후시기 나오히토

Turnabout-magic-show.jpg
왼쪽에 쓰러진 인물. 오른쪽은 나루호도 미누키.

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2 상세

본명은 '후시기 나오히토'(伏樹 直人)/'메노브 미스트리'(Menov Mistree)[1]. 성우는 추가바람.

에피소드 2의 피해자. 마술쇼 진행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미누키의 눈 앞에 시체로 나타난다.

미누키의 마술쇼를 돕던 공연자 중 한 명으로 그 자신도 상당한 마술사. 거대 드래곤으로 변하는 마술이 특기이다. 공연할 때는 가면라이더 더블처럼 좌우의 색이 다른 복장에 오른쪽 얼굴만 가리는 반쪽 가면을 쓰고 있다. 반만 드러낸 얼굴만 봐도 알겠지만 피해자인데 쓸데없이 잘생겼다

본래 아루마지키 극단의 일원이다. 기존의 등장인물들이 각각 트럼프의 4 문양을 상징하고 있는데[2] 이쪽은 조커를 담당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단순히 '不思議なお人(후시기나오히토)=수상한 사람'인듯. 참고로 덧붙이자면 '후시기 나오히토'는 「수상하고 올곧은 인물」로 해석될 수 있다. Mr. 멘요의 '멘요'도 이상하거나 기괴함을 가리키는 단어인 '면요(面妖)'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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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아루마지키 극단에서 활동했던 진짜 Mr. 멘요가 아니라 2대 Mr. 멘요다. 이 피해자는 진범이 '미누키를 범죄자로 만들기 위해' 죽인 희생양일뿐, 아루마지키 일족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이었다. 사실 다른 아루마키지 일족이 한 명 빼고 나이든 모습을 보여줬는데 혼자만 30세 밖에 안되는 젊은 모습으로 나와서 의심을 가진 사람도 조금 있었을 것이다.

사건 당시, 방송국과 합의하에 몰카쇼를 계획 중이었고, 관속에서 나왔을 당시 그는 단지 죽은 척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문제는 그 뒤에 용이 떨어지고 위로 끌려 올라가면서 진범이 계획했던 트릭이 작동했고 등에 칼을 찔려 사망하게 되었다. 찔리는 장면은 섬뜩하다.

Mr. 멘요를 동경하여 마술사가 되었고, Mr. 멘요는 수 년 전에 한 방송에서 그를 만나 그가 자신의 팬임을 알게 된다. 이에 Mr. 멘요는 자신의 복수극에 이용할 속셈으로 정체를 밝힌 뒤 마술지식을 그에게 쏟아부어 훌륭한 마술사로 성장시킨다. 그리고 2년 전에 자신의 이름을 물려주는데, 초짜 마술사였던 그가 단시간에 유명해진 것을 보면 멘요의 기량은 확실히 좋았던 것 같다. 후시기 본인 입장에선 존경하던 사람의 눈에 들어 젊은 나이에 대성했으니 매우 기뻤겠지만... 복수극에 대한 아무 관련도, 죄도 없이 그저 사람 잘못 만나서 죽은 불쌍한 사람이다.

  1. 영문판에서는 불명의 인물을 의미하는 'Man of Mistery'와 유사한 발음의 인물명으로 번안되었다.
  2. 텐사이 - 스페이드, 유우미 - 다이아몬드, 바란 - 하트, 잭 -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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