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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대전 시리즈에 출연하는 조연 캐릭터 중 하나. 성우는 오카무라 아케미.
테마곡은 풍조 3인방의 합창인 사랑의 발차 올 라잇! (恋の発車オーライ!).
제국화격단 풍조 대원 3인(통칭 제극 3인랑) 중 최연장자이자 리더를 맡고 있는 인물. 화조가 전투대원이라면 풍조는 수송대원으로 미카사나 쇼게이마루의 조종을 담당하고 있다. 평상시에 화조 대원이 연극배우로 위장하듯이 풍조 임원은 극장의 계원 신분으로 위장하여 활동하는데, 유리와 함께 사무실에서 극장 운영과 관련된 업무를 맡는다.
나이답게 침착하고 도량이 넓으면서도 강단 있는 성격. 번외편인 하나구미 컬럼스 스토리에서 카스미의 일갈에 배배꼬인 스미레조차 꼼짝 못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사대 여성진이 다들 성격이 톡톡 튀는 것과 비교하면 전 시리즈 모든 여성진에서 가장 무난하고 참한 성격의 아가씨라 할 수 있다.
비단 풍조 대원 뿐만 아니라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도 최연장자 캐릭터. 2편 기준으로 24세다. 제국화격단 레귤러 중 이 캐릭터보다 나이가 많은건 사령관 요네다 잇키와 부사령(1편 한정) 후지에다 아야메뿐이다. 오오가미 이치로보다는 2살 많고, 2부터 나오는 부사령 후지에다 카에데보다는 1살 많다. 그런데 오오가미는 후지에다 부사령 자매에게는 꼬박꼬박 존대말을 쓰면서 카스미한테는 반말이다. 군인은 계급이 전부다 호칭도 다른 화조 대원 처럼 '군'(くん)이다.
주연은 아니지만 카스미를 비롯한 풍조 3인도 나름대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스토리에서 풍조대원은 공략이 안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밀린다. 2편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을 앞두고 풍조대원과 데이트를 하는 파트가 있는데, 여기서 카스미를 선택하면 자신도 영력이 높았더라면 오오가미와 싸우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후지에다 부사령 자매와 함께 오오가미에게는 몇 안되는 누님 캐릭터인 만큼 아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