藤田政二
미스터 초밥왕의 등장인물. 초기 정발판에서는 이름대로 안 나오고 그냥 대정(오오마사/大政)이라고만 나온다. 전국대회 9권에서 후지타란 성만 딱 한 번 나왔을 정도. 아내와 딸이 있다.
참고로 히데마사와 함께 오오마사, 코마사로 분류되어 불리는 이유는, 세이지와 히데마사 모두 이름에 정(政)자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초반부터 등장하는 '완성형 캐릭터'로 그 실력은 정확히는 나오지 않지만 어지간한 캐릭터들은 넘사벽급이라는 건 확실하다. 그 나이대(청, 장년층)에서는 최고 수준인 모양. 오오토리 초밥(봉초밥)에서 10여 년을 근무한 최고참 요리사. 오카무라 히데마사와는 친한 형동생 사이로 서로 실력을 경쟁하기도 한다. 오오토리 사장은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카운터에 잘 안 서기 때문에 사실상 넘버원.
묘사대로 초반부에는 좀 험악한 인상이었는데 단행본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체가 점점 바뀌는 현상으로 인해(...) 후반부쯤 가면 그냥 멀쩡한 아저씨처럼 보인다.
마지막에는 독립하여 시모키타자와에 오오토리 초밥 2호점을 차린다. 그런데 오오마사가 독립한다면 스폰서를 해주겠다는 사람이 매우 초반에 나왔는데, 결국 차린건 전국대회편 끝나고(…). 갑자기 자금사정이 안좋아지셨나. 어쨌든 처음부터 독립 운운 해놓고 꾸준히 나와서 사람들을 의아하게 하기도 했는데 이 문제는 초반과 설정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정발판 1~2권의 설정을 들어 엎고 정발판 3권부터 새로운 설정으로 만화를 그렸다. 요즘식으로 말하면 정발 1~2권을 리부트한게 3권 이후의 내용. 이 때문에 애장판에서는 3권부터의 내용을 1권으로 재배치하고 정발판 1~2권의 내용은 따로 14권에 엮어두었다. 실제 애장판 14권에는 추가내용으로 독립후에 오오토리 초밥을 방문해 수행중이던 쇼타를 도와주는 내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