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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 고등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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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 | 휘경여자고등학교 |
개교 | 1975년 |
유형 | 일반계 고등학교 |
성별 | 여자 |
운영형태 | 사립 |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한천로 247(휘경동) |
홈페이지 |
1 개요
하늘과 흙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
창의적인 여성과학인 육성을 선도하는 과학중점학교과중 지정 전, 한때 전체 15반중 이과반이 5개반에 달했다. 여고치고는 굉장한 비율 현재는 과중반 포함해서 이과반이 11반중 5개반이다. 과중 2개반 이과 3개반.
휘경여자중학교와 같이 크고아름다운 부지를 쓰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흔치 않은 원불교 재단이다. 사립 학교인데도 동네 이름(휘경동)을 교명으로 쓰고 있다. 매년 4월 28일에는 원불교 열린날이라 하여 재량 휴업을 한다.
교사들중 대다수가 원불교도이다. 휘경여중으로 교사가 전출 가기도 하고 휘경여중에서 휘경여고로 오기도 해서, 휘경여중고 테크트리를 탔을때 잘하면 같은 선생님을 6년이나 보기도 한다. 전근을 가지 않는 사립학교 특성상 30년 넘게 근속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셔서, 한 선생님이 엄마와 딸을 모두 가르치는 상황도 종종 일어난다.
참고로 휘경여중과 교가가 같다. 후렴구의 "휘경여중~ 휘경여중~ 희망의 동산"에서 휘경여중을 휘경여고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2 학급
3 시설
3.1 자천당
1층에는 중학교 교실, 2층과 3층에는 1학년 교실, 4층에는 강당이 자리잡고 있다. 밑에서는 예전 가정실 쪽에서 옮겨진 매점이 있다. 자천당 건물은 본관 건물보다 나중에 지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선지 시설은 더 나쁘다... 참고로 건물이 약간 기울어진 상태라고 한다.
3.2 체육관
말 그대로 체육관이 있는 건물인데, 가운데 출입구로 들어가면 다른 용도로 쓰이는 교실들이 있다. 1층에는 영어 및 수학 수준별 교실이 있고, 2층에는 2, 3학년 야간자율학습 교실이 있다. 3층에는 마음공부방이 있다.
마음공부방 - 깨침방이라고도 불리며 1학년 창체 수업시간에 가는 교실이다.(아예 `마음`이라는 시간이 생겼다.) 원불교 재단이라 원불교 교무님이 수업을 하시는데, 기독교의 채플과는 성격이 매우 다르다. 온돌바닥이 뜨끈하여 발뻗고 누워있기 좋다. 교무님의 은총으로 수업하다 눕기도 한다. 옆사람 발냄새와 어디선가 들리는 코고는 소리는 덤.
3.3 본교무실
체육관 앞에 있는 교무실이자 학교 내에 서식하는 고양이를 멀찍이 구경하기에도 좋은 장소. 고양이가 몇대째 살고있다. 출석부함이 여기에 있다. 파란색 기와로 인하여 청와대로 불린다(....) 건물 1층엔 도서관이 있다.
3.4 도서관
정식 명칭은 알천도서관. 도서관 입구에도 알천 도서관이라고 걸려있지만 도서부가 아니면 잘 모른다. 일반 교사가 돌아가며 관리하다가 2010년에야 정식 사서 교사가 왔다. 여름에 제일 시원한곳. 밤샘 책읽기 행사가 중간고사 끝나고 5월 하순에 진행된다.
3.5 건산홀
- 2007년 여름에 준공되었다. 이사장의 호인 건산을 따와서 건산홀. 학교 건물마다 이름이 각각 있지만 건산홀처럼 불리진 않는다. 신입생들이 입학 오리엔테이션날에 가보고 깜짝 놀라는 곳. 지하에 고급 영화관이 있다! 다만 영화를 보는 일은 드물며 다양한 인문학 강연이나 축제 공연, 합창대회, 탐구발표대회같은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현재는 공간이 부족하여 합창대회를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급식실 - 건산홀 1,2층에 위치한다.중,고등학생들이 모두 식사를 하기 때문에 오전 11시 20분 무렵부터 오후 1시 넘어서까지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2007년 이전까지는 외부 업체에서 급식을 담당하여 일명 "급돌이"로 불리는 건장한 남정네들이(!) 여중여고 복도까지 급식을 배달 해주었다. 2007년 여름, 건산홀이 준공되고 나서 직영으로 전환, 한동안 더럽게 맛이 없었다. 몇년째 같은 걸개그림이 급식실 위에 걸려있다. 입구 우측에 교사용 식당이 따로 존재한다. 학생들과 메뉴는 같지만 이쪽은 자율 배식이다.
과학중점부 교무실& 과학실 - 급식실 위에 위치해 있다. 특히 과학실과 과학중점부 교무실 앞의 리소스센터는 과학중점반 학생이나 이과반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휴식공간이다. 다만 생물실에서는 담배냄새가 난다. 이젠 생물실이 아니라 화학실에서 담배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4 규정
4.1 교복
본래는 휘경여중 교복과 매우 흡사했다. 일명 비둘기 교복. 차이점은 넥타이와 재킷 정도였다. 그러다 2009년 신입생부터 새까만 교복으로 바뀌었다.
동복 블라우스, 조끼, 치마, 재킷, 가디건이 모두 검정색이다! 심지어 하복 치마도 검정색. 매우 충공깽스럽게도 홍대 교수가 직접 디자인 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교복값이 40만원이 넘었는데, 처음에는 카드 결재를 받지 않아서 논란이 크다가 결국 카드결재를 시행했다. 이후 2010년 신입생은 동복 블라우스 색만 요상한 상아색으로 바뀌더니, 급기야 2011년 신입생부터는 디자인을 완전히 리뉴얼 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09,10년 입학자들은 뒷골이 당긴다....
2009년,, 검정색 교복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한겨울에 패딩 착용이 안되고 어두운 계열 코트만 착용 가능하며, 신발도 운동화는 안되고 검정색 구두만 가능하던 흑역사 시절도 있었다. 이때 없던 두발 규정이 생겼다. 귀밑 15cm. 요새는 다시 없어진듯.
본래 지정 체육복이 없다가 08년도 무렵부터 생겼다. 착화감이 좋고 따뜻해서 졸업한 이후에도 동네 마실 갈때 입기도 한다.
이후에도 교복이 매년 자주 바뀌는듯 하다. 리본이나 교포 등 세세한 부분이 계속 바뀌고 있어서 교복을 물려주기가 곤란하다.
5 여담
동대문구 내에서 대학 진학 실적이 상당히 좋은 학교다. 일반계 사립 고등학교 중에서 봐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과학중점학교라는 이름을 걸고 수십 시간의 비교과 활동을 하는 것 덕분에 고3 학생들은 대학에 원서를 넣을 때 쯤 '내가 이런 활동도 했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다. 하지만 정시 성적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 학교에서 큰 토목공사를 하면 그 해에 대학 잘간다는 속설이 있다
학교 한가운데에 굉장히 크고 긴 계단이 있다. 일명 백계단. 계단이 백개는 아니고,세 봤더니 55개였다카더라 색이 하애서 백계단인듯. 휘경인의 건강한 다리를 만드는 것에 굉장한 일조를 했다. 그러던중 이 백계단을 허물고 있다는 소식이 어느 국어 선생님문돌이와 함께하시는 그분페이스북으로 전해지면서, 수많은 졸업생들이 아우성쳤다. 드디어 에스컬레이터를 만드는가 싶었으나 학생들이 하도 넘어지고 다쳐서 보수공사를 진행하는듯.
천연 잔디밭 운동장이 있다. 잔디가 자라는 봄여름엔 출입이 불가능하지만 늦여름~가을엔 잔디밭에서 체육대회도 하고 체육 시간에도 종종 이용한다. 선생님들 축구팀 홈구장
조경에 꽤 신경을 쓰고 있어서 잘 살펴보면 비싼 나무들이 곳곳에 심어져 있다. 본관 건물 앞에는 학생들이 쉴 수 있는 정자가 하나 있는데, 정자 입구에 왕벚나무와 수양벚나무한국보단 일본에 많고 더럽게비싸다가 서있다.
도시전설이 하나 전해져온다. 주차장 앞쪽 향나무가 늘어서 있는 곳에 원래는 미루나무가 쭉 서있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던날 그 아래를 지나가던 학생이 강한 바람에 부러진 나뭇가지를 맞고 사망했다고 한다. 을씨년스러운 날에 선생님들이 해주는 도시전설. 실제로 1980년대 극후반쯤에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6 동문
-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 2010년에 교생 실습을 하러 왔었다.
- 윤하 - 졸업생은 아니고 중퇴함. 이후 검정고시로 고졸 학위를 땄고, 2010년 학교 측에서 명예 졸업장을 수여해 동문이 되었다. 일본진출과 가수 활동으로 중퇴를 선택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다른 연예계 동문과는 다르게태도가 매우 좋았다는 선생님들의 후기가 있다. - 김아중 - 배우.
- 안가연 - 코미디빅리그의 개그우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