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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大門區 / Dongdaemun-gu
400px
▲동대문구청 전경.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145(舊 용두동 39-9번지).[1]
동대문구 東大門區 / Dongdaemun District | |
국가 | 대한민국 |
면적 | 14.20km2 |
광역시도 | 서울특별시 |
하위 행정구역 | 14동 |
시간대 | UTC+9 |
인구 | 357,653명 (2016년 7월 주민등록인구) |
인구밀도 | 25,496.41명/km2 |
구청장 | 유덕열 3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2] |
국회의원 | 안규백(동대문구갑) 3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민병두(동대문구을) 3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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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서울특별시의 동부에 위치한 자치구. '16.7월 기준 인구 357,653명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1943년 구제 실시와 함께 설치된 구로, 동쪽으로 중랑천을 경계로 중랑구, 광진구와 접하며, 서쪽으로 신설동 로터리를 경계로 종로구와 접한다. 남쪽으로는 성동구와 접하고, 북쪽으로는 성북구와 접한다.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롯데백화점과 그 주변 및 인근의 크고 많은 재래시장과 연계하여 주 중심지 역할을 하며, 하부에 경희대-회기, 시립대-전농사거리-답십리사거리, 신설동로터리, 장한평-장안사거리 등의 소중심지 등이 연결되어 있다.
2 역사
동대문구 행정구역 변천사 | ||||||||||
한성부 성저십리 인창방 (漢城府 仁昌坊, 1394) | → | 경성부 인창면 (京城府 仁昌面, 1911) | → | 고양군 숭인면 (高陽郡 崇仁面, 1914) | → | 경성부 동대문구 (東大門區, 1936, 1943) | → | 서울특별자유시 동대문구 (東大門區, 1946) | →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東大門區, 1949) |
동대문 밖에 위치한 구라고 해서 동대문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과, 동대문이 있어서 동대문구라는 두 설이 혼재되어 있다. 사실 둘 다 맞다. 1944년 경성부에 구제(區制)가 실시되면서 종로구, 동대문구 등의 7개 구가 설치되었고, 이 때 동대문은 동대문구에 속하였다. 그러다가 1975년 동대문 인근의 창신·숭인동이 종로구에 편입되면서, 동대문 역시 종로구 관할로 바뀌어 현재에 이른다.
지금도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면 다들 놀라곤 한다. '동대문구에 동대문이 없어?' 서대문구도 이와 똑같은 케이스. 1975년 종로구, 중구 인근지역이 편입된 이유는 서울의 팽창으로 주변 구(동대문, 서대문, 성동, 성북 등)의 면적은 넓어지고 인구도 급증한 데 비해,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안그래도 면적도 좁은 종로구와 중구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1975년 종로·중구와 인접한 구들의 접경지역이 종로구와 중구에 편입되었다. 동대문구에서 편입된 종로구 창신·숭인동, 서대문구에서 편입된 종로구 교남·구기·평창동 및 중구 정동·충정로1가·의주로동·서소문동, 성동구에서 편입된 중구 신당동 등이 대표적이다. 여담이지만 이 때 성북구에 인접한 성북구 성북·삼선동도 종로구에 편입될 뻔 했으나 성북동은 명칭 때문에, 삼선동은 성북구청이 위치해 있어서 무산되었다. 그래도 전화 국번은 종로구 혜화동과 같은 국번을 쓴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성저십리 인창방 지역이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고양군군 숭인면에 편입되었다가, 1936년 현 동대문구 지역이 경성부에 재편입되었다. 1943년 경성부에 7개 구를 설치하면서 동대문구가 설치되었다.
해방 이후 1949년 성북동, 돈암동, 안암동, 종암동을 성북구로 분구시켰다. 1955년 신설동 일부를 보문동으로 분리하고, 1963년 양주군 구리면 일부(현재의 면목동을 제외한 중랑구 전역) 및 성동구 면목동을 편입하였다. 1975년 동대문 일대의 숭인동과 창신동을 종로구로, 보문동을 성북구로 넘겨주고, 천호대로를 기준으로 용두동과 답십리동 각 일부를 성동구로 넘겨주었으며(용답동='용'두+'답'십리), 대신 성동구로부터 군자동과 중곡동 각 일부('장안평' 또는 '장한평'이라 불리던 중랑천과 한천 사이의 범람원 지대)를 편입해와 장안동을 신설했다.
1988년 중랑천 동쪽 지역을 중랑구로 분구한 후, 중랑구로 분리된 중화2동 일대 중랑천 이서 일부 지역을 이문동, 휘경동으로 편입하여 현재에 이른다.
3 교육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의 3개 학교가 모두 동대문구, 그것도 휘경동 주변에 몰려있다.[3] 여담이지만 동대문구 인접 구에는 성동구에 한양대학교 본교가 있으며 성북구에 고려대학교 본교가 있다. 이렇게 인근지역 대학이 5개에 달해 동대문구가 은근히 학군이 쎈 지역인 셈이다. 현재 경전철이 들어선다고는 하지만 그거 완공되려면... 글쎄 10년도 모자라보인다(...). 또한 경전철이 이미 버스 노선들로 다 이어진 지역들만 지나가는 면목선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음영구간의 교통 개선 효과는 없다. 다만, 동대문구에서 작성한 구청장에게 바란다의 민원 내용 답변 중 2015년 하반기 버스 노선 정기 개편에 서울 버스 120의 떡전교사거리 좌회전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는 있다.
참고로 경희대학교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감싸안고 있기 때문에, 외대 근처에 사는 경희대 재학생들은 모두 경희대 정문을 놔두고 외대를 통해 통학을 하는 모양. 하지만 그쪽은 언덕이 있기 때문에 자주 걸어다니기는 좀 힘든 면이 있다(…)[4][5][6] 고려대학교는 성북구에 있기는 하지만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7] 동대문구에 접해있기 때문에 동대문구 생활권에 가깝다.[8] 고대생들이 자고 먹고 술 마시는 곳의 1/4정도는 동대문구다.[9] 그 덕분에 고대, 경희대, 외대 이렇게 세 학교 사이의 교류는 활발한 편이다.
훌륭한 관내의 대학교들과는 다르게, 그 이하 학교들은 별로 좋지 않다. [10] 그래서 고등학교의 경우 일부 학생들은 특목고를 가고,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 경우 남학생은 지역 내 자율형 사립고인 경희고등학교, 대광고등학교 등으로, 여학생은 지역내 명문 인문계고인 휘경여고로 진학하기를 선호했었다.[11] 하지만 원래 별로인 학교로 분류되던 청량고가 자율형 공립고가 되면서 무려 10: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의 이변을 낳고 있다. 그리고, 막장학교 TOP3 안에 드는 청량정보고(정규 고등학교가 아닌 학력 인정 학교)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청량고와는 다르다
강북 지역 치고 인구에 비해서, 특히 인근 지역에 비해서 고등학교가 많은 편이다. 인문계 고등학교만 봐도 자율형 공립고인 청량고 외에 자율형 사립고인 대광고와 경희고, 경희여고, 휘경여고, 동대부고, 해성여고와 몇 년 전 신설된 휘봉고 등이 있으며 특성화고로 유명한 해성국제컨벤션고와 정화여상, 휘경공고 등의 전문계 학교도 있다. 당장 성동구에 인문계 고등학교가 몇 개나 있는지 세보고 오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로 인해 전농뉴타운 내에 우수고가 유치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교육청에서 동대문구에는 이미 학교가 너무 많기에 더 이상 고등학교를 신설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 따라서 기존 고등학교를 이전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 교통
버스의 경우 종로-왕산로-망우로/이문로와 종로-천호대로의 횡축과 종암로-고산자로의 종축 위주로 교통망이 형성되어 있다. 이로 인해 종로나 동대문 등의 도심으로 나가기에는 많이 편리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서울 버스 260/서울 버스 270/서울 버스 271 등의 버스는 종로 축을, 서울 버스 261/서울 버스 202 등의 버스는 을지로 축을, 서울 버스 421/서울 버스 105 등의 버스가 퇴계로축을 충분히 커버해주고 있기 때문에 도심으로의 접근성은 뛰어난 편이다. 또한, 서울 버스 147이나 서울 버스 420 등의 버스가 강남으로의 좋지 않은 접근성을 보완해주고 있다. 청량리 일대의 버스편은 정말 잘 되어 있으며, 사실상 서울 대부분의 행선을 버스만 타고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시외/광역버스의 경유 또한 잘 연계되어 있는 편이다. 한편, 청량리역환승센터 3번 승강장의 경우 서울에서 가장 승하차 이용객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12]
현재 천호대로, 왕산로와 망우로에는 버스전용차로가 운행 중이다. 특히 종로와 연계되는 왕산로의 경우 추월차로는 없지만 기존 왕산로의 정체구간에서 버스교통이 독립된 것 만으로도 표정속도가 많이 향상되었다. 또한, 정릉천동로의 양방향 직진을 허용하여 고산자로의 교통량을 일정부분 분산시키고, 경동시장사거리의 왕산로 좌회전을 폐지하여 고산자로의 신호를 이전보다 길게 주면서, 경동시장사거리의 정체도 이전보다 많이 개선되었다.
다만 간선축에 버스편이 몰빵(!)된 나머지 일부 지선축에서의 버스 이용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장안동의 경우 서울 버스 2211이나 서울 버스 동대문03 등을 이용하여 회기역이나 장한평역을 이용하는 패턴이 나타난다. 그래도 2233과 2112가 충분히 보완해주고 있으니까! 제기동 북부지역의 경우 약령시로는 서울 버스 1222, 제기로는 서울 버스 2222가 루프형식으로 커버해주고 있으며 여기는 그래도 인근에 고려대역, 안암역이 있기는 하다., 청량리동 북부, 특히 샹그레빌 일대는 걷지 않는 이상 서울 버스 1226만 믿고 살아야 한다...
또 다른 불편한 점은 [13] 동대문구를 경유하는 왠만한 버스들은 돌아가거나 배차가 긴 편이거나 양방향 겹치는 구간이 있다. 대표적으로 북부운수 노선들은 동네 주민이나 덕후빼고 못 왜운다. 아무리 동대문구에서 안돌더라도 다른 곳에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다 설명하기는 힘들다. 주요 포인트(청량리역, 장한평역, 장안동 등)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들을 보자. 한 번씩은 돌아간다.
마을버스의 경우 서울 버스 중 최단거리에 정류장 1개소당 최대 승하차객을 자랑하는 서울 버스 동대문01이 있다. 그 이외에 이문동-회기동 일대와 회기역, 외대앞역을 연결하는 서울 버스 동대문02, 장안동-휘경동 일대에서 2211과 함께 회기역연계를 보조하는 서울 버스 동대문03, 버스가 다니지 않는 답십리역-서울시립대로축과 청량리역-청량리한신아파트-전농동 일대를 연계하는 서울 버스 동대문05 등이 부족한 버스의 지선체계를 보완해주고 있다.
철도의 경우 도심으로 향하는 행선은 1호선이 꽉 잡고 있기에 매우 편리하다. 특히 제기동, 용신동 주민들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천안역, 신창역 방향 열차를 보면 환호한다. 이문동 주민들도 광운대역에서 출발하는 서동탄역, 천안역, 신창역 방향 열차를 보면 환호한다. 근데 출근시간대는 광운대역과 석계역에서 다 차서 온다. 다만, 강남으로 이동하기에는 지하철로는 다소 불편함이 있다. 동대문구 북부지역에서는 주로 회기역이나 청량리역에서 중앙선을 탄 후배차가 몹시 좋지 못하다, 왕십리역에서 분당선을 탄 다음, 선릉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 패턴이 나타나며, 용신동이나 제기동 일대에는 서울 버스 420을 타거나, 서울 버스 141 / 서울 버스 148 / 서울 버스 2222 등을 이용하여 왕십리역까지 이동 후 거기서 강남방향 지하철을 타는 패턴이 나타난다. 한편 천호대로연선 주민들은 서울 버스 145를 타거나 군자역으로 이동하여 7호선을 타기도 한다.
한편, 장안동과 전농동 동부 지역, 휘경동 일부 지역의 경우 철도 음영지역으로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 서울 버스 2211 등이 5분 배차로 출근시간대 고군분투를 하고 있지만, 해당 지역의 경우 철도 이용은 불편한 편이다. 면목선이 들어로면 해결이 되기는 한다. 얼마 전 서울시에서 최종 노선으로 확정한 바가 있다.
현 구청장(유덕열)을 비롯하여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청량리역으로 경춘선과 분당선을 추진하는 것을 공약으로 걸었었으며, 현재 경춘선의 경우 청량리역으로의 연장이 확정되었다. 국회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하반기부터 편도 15회, 왕복 30회 정도가 청량리역으로 운행 예정이다. 한편, 분당선의 경우 청량리역-왕십리역 복복선화와 입체교차공사와 함께 연계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는 분당선을 원한다고!!
한편, 청량리역에서는 ITX-청춘과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등의 일반 열차를 운행 중이며, 원주-강릉선이 개통하면 KTX도 지날 예정이다.
추가적인 떡밥으로는 GTX와 KTX동북부연장, 동북선과 면목선 건설이 있다. 물론 우이신설선은 이제 거의 다 지어졌지만 사실 동대문구 주민이 우이동쪽으로 향할 일은 거의 없기에.... 그리고 동북선은 경남기업이...
5 생활 환경
가장 큰 문제점인 동시에 특징으로 녹지가 부족하다. 서울 25개 구 중 1인당 녹지면적이 최하위인 25위이다. 생활여건과 밀접하게 관련된 1인당 공원 면적의 경우 동대문구는 1평도 되지 않는다. (3.28㎡) 더 웃긴 것은 이게 엄청나게 증가한 것이라는 점이다. 인근 종로구는 약 20배인 68.96㎡이다... 더 말이 필요한지? [14] 물론 구청에서는 배봉산 둘레길 등을 조성한다고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미 구의 대다수의 면적이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동대문구는 양천구 다음으로 전국에서 인구 밀도 규모가 2위이다. 그런데, 양천구의 경우는 다수의 밀집지역이 아파트 단지이고 80년대 후반 지어진 계획지역이기에, 인구가 고밀집되어 일부 여유 공간이 녹지로 조성 가능했었으나, 동대문구의 경우 뉴타운 재개발이 진행 중이어도 아직 노후주택이 많기에 녹지 조성이 극히 어렵다. 물론 인근에 천장산, 개운산, 청계천 등의 인근 구 소속의 녹지는 많다. 바로 이런 동대문구에 전국 대학교에서 녹지비율이 손꼽히게 높은 경희대가 위치해 있는 것이 아이러니
한편, 문화와 쇼핑의 경우 청량리역 민자역사가 들어서기 전에는 영화관이 딱 한 개(장안 프리머스→장안 롯데시네마)있을 정도로 문화시설이 적었지만 민자역사에 롯데시네마가 들어서면서 좀 나아진 듯. 아울러 매우(!) 큰 규모의 롯데백화점[15]을 비롯 용두 홈플러스, 청량리 롯데마트, 롯데 영플라자, 장안 바우하우스[16] 등 쇼핑시설은 면적 대비 상당한 편. 사실 관내의 쇼핑시설이나 문화시설 이외에도 인접 구의 가까운 지역에 시설이 충분하기 때문에[17] 딱히 불편하지는 않다.
이 외에 현대적인 쇼핑 시설은 아니지만 관내에 위치한 경동시장과 서울약령시가 아주 유명하다.[18] (이 일대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장 밀집 지역이다.) 또한 전통시장 자체도 매우 많다. [19]
1900년대 초반부터 개발된 지역이자 광복 이후 구시가지의 역할을 한 지역이기에 노후주택이 많으며, 이로 인한 지역 특성상 대다수의 지역에서 현재 재개발이 진행중이다. 특히 전농-답십리 뉴타운이나 휘경-이문뉴타운 지역의 재개발이 활발한 편이다. 청량리 또한 그 유명한 청량리 4구역과 동부청과시장 일대가 2016년 아파트 착공에 들어간다고 한다.[20]
6 정치적 성향
새누리당(보수정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경합 지역 | 각 당 경합세 득표율 | 민주계열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청량리동 | 54% | 용신동 | 52.5% | 답십리제 1동 | 53.5% | ||||
제기동 | 51.5% | 답십리제 2동 | 53% | ||||||
전농제 1동 | 52.5% | 회기동 | 58% | ||||||
전농제 2동 | 51.5% | 휘경제 1동 | 53.5% | ||||||
장안제 1동 | 52.5% | 휘경제 2동 | 56.5% | ||||||
장안제 2동 | 52.5% | 이문제 1동 | 53% | ||||||
이문제 2동 | 55% |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 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정치성향은 다른 동북부 서울의 구와는 달리 보수 성향이 강한 편이며 여당후보가 상당히 많이 당선되는 곳이다.[21] 일단 선거구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15대 | 16대 | 17대 | 18대 | 19대 | 20대 | |
갑구 | 노승우/재선 신한국당 | 김희선/초선 새천년민주당 | 김희선/재선 열린우리당 | 장광근/3선[22] 한나라당 | 안규백/재선 민주통합당 | 안규백/3선 더불어민주당 |
잔여임기 1년 미만 | ||||||
을구 | 김영구/5선 신한국당 | 한나라당 | 홍준표/재선 한나라당 | 홍준표/3선 한나라당 | 민병두/재선 민주통합당 | 민병두/3선 더불어민주당 |
홍준표/초선 한나라당 |
파일:11333111.jpg
역시 동네별로 정치성향이 다른데, 동대문갑 지역구의 경우 대부분 동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밀리지만 항상 청량리동의 몰표로 박빙의 승부가 만들어진다.[24] 동대문 을 지역에서는 답십리동의 새누리당의 지지세가 강하다.
파일:411100.jpg
장안동, 답십리동, 전농동이 있는 동대문을 지역구는 11대부터 18대까지 무려 8번 연속 새누리당 계열 정당의 후보가 당선된 곳이다. 물론 지역 터줏대감이었던 김영구 전 의원이 6선, 그 이후 모래시계로 유명한 홍준표 전 의원이 4선을 해서 그렇지만...우리도 힘센 사람 뽑아야 동네에 뭐 좀 지어주죠 하지만 이 기록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민병두[25] 의원이 홍준표 전 의원을 꺾으면서 깨졌다. 그런데 이 동네 주민들이 상당히 민병두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 카더라[26] 근데 그런 민병두가 또 당선됐다. 응? 소송방지바람
동대문갑 지역구 역시 여당, 야당 후보가 번갈아가면서 당선되는 곳이다.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평화민주당 최훈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14대,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자유당-신한국당 노승우 후보가 당선되었다. 제16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 김희선 후보가 당선되었다. 그러나 김희선 의원의 부친 친일파 논란으로 18대때는 큰 표차로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에게 패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다시 민주통합당으로 회귀, 현재 안규백 의원의 지역구다. 장광근은 선거 직전 정치자금법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었는데 복권되면서 20대 총선에서 다시 출마할 것으로 보였으나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되었다.
참고로 동대문구 갑, 을은 전국에서 가장 면적이 작은 국회의원 선거구이다. 이는 동대문구 자체가 서울시 내에서 중구, 금천구 다음으로 작은 크기를 가진 것과도 연관이 있다.
갑 선거구에서 용신동, 제기동, 청량리동의 경우 전체 인구대비 65세 이상 비율이 서울의 400여 개의 동에서 탑30 안에 드는 노인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성향은 용신/제기동과 청량리동이 극명하게 나뉜다는 점이 흥미롭다.
인접해있는 성북구와도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편. 보수세가 근소하게 강한 편이지만 용산구랑 비교하면 용산구에 비해서는 여당 지지율이 약간 떨어진다.[27]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동대문구 : 박근혜 107,972표(47.82%) < 문재인 116,909표(51.78%)
박근혜 : 청량리동(54.4%) (1개동)
문재인 : 회기동(55.5%), 이문1동(54.2%), 휘경2동(54.2%), 이문2동(53.7%), 휘경1동(53.6%), 답십리2동(52.3%), 답십리1동(51.7%), 용신동(51.7%), 장안2동(51.2%), 제기동(51.2%), 장안1동(51.0%), 전농1동(50.7%), 전농2동(50.0%), 재외투표(55.8%), 국내부재자(53.2%) (13개동 + 재외투표 + 국내부재자)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몽준, 박원순 두 후보가 각각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동대문구 : 정몽준 76,325표(43.00%) < 박원순 99,568표(56.09%)
정몽준 : 거소우편투표(54.6%), 청량리동(51.3%) (1개동 + 거소우편)
박원순 : 관외사전투표(62.9%), 회기동(61.2%), 휘경2동(59.0%), 이문2동(58.0%), 이문1동(57.0%), 답십리2동(56.6%), 휘경1동(56.3%), 답십리1동(56.1%), 전농1동(55.3%), 용신동(55.0%), 장안2동(54.84%), 장안1동(54.82%), 전농2동(54.7%), 제기동(54.4%) (13개동 + 관외사전)
7 하위 행정구역
7.1 용신동
법정동 신설동과 용두동을 관할한다. 난계로 및 보문로를 경계로 종로구,안암로를 경계로 성북구, 청계천을 경계로 성동구와 접한다.
신설동은 성북천의 서쪽에 해당하며 서울풍물시장, 동대문도서관, 120 다산콜센터, 대상그룹 본사, 동대문우체국이 있다. 강의석이 졸업한 대광고등학교도 이곳에 있으며 그 옆에 대광중학교도 있다. 도로 건너편의 대광초등학교는 성북구 보문동에 해당한다.
신설동역 10번 출구에는 한국마사회 건물이 있고, 주말마다 경마지를 파는 노점이 여러 곳 선다. 이는 일제시기 경성경마장이 신설동에 있었기 때문이다. 트랙이 신설동로터리에서 청계천, 성북천을 아우르는 꽤 큰 경마장이었다. 해방 후 전란을 거쳐 경마장은 뚝섬으로 옮겨갔고, 올림픽 유치 이후 과천으로 옮겨 현재의 과천경마장이 탄생하였다. 근데 지금 한국마사회 지사는 2005년에 청량리에서 이전개장한 것이라 경성경마장과 큰 연관은 없다. 한국마사회나 경마팬들, 마주들, 언론들이 이런 역사/문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아니고...
용두동은 성북천의 동쪽에 해당하며 용두초등학교, 동아제약 본사,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서울문화재단,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용두공원, 동대문구청,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보건소, 홈플러스 동대문점이 있다. 정릉천이 동의 중심부를 관통하며 최근 공사를 통해 정릉천 일대에 수변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였다. 아울러 구에서 서울문화재단 옆 청계천변에 글로컬타워를, 홈플러스 건너편에 용두문화체육센터를 현재 건설 중이다. 글로컬타워는 2015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으로 2016년 하반기 완공이 될 예정이다.
신설동역 1,2번 출구 사잇길로 한빛로가 있다. 지도로 보면 굽어진 활처럼 되어 제기동, 청량리 방향으로 뻗어 있는데, 옛 경성전차노반이다. 왕산로보다 먼저 열린 신작로라고 한다. 한빛로 제기동 방면 끝자락에는 수족관거리가 있었으나 현재는 지역재개발로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사실상 거리라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해당 상권이 쇠퇴했다, 한편, 용두동 사거리 왕산로 남쪽에는 용두동 쭈꾸미골목이 있다.
지하철은 신설동역(11번, 12번 출구 제외), 제기동역, 용두역이 있다. 교통 및 구청소재지 등 지역의 이점으로 인해 용신동의 경우 구내 다른 동들보다 상당히 지가가 높아 동간 격차가 일정부분 존재한다. 선농단을 경계로 제기동과 걸쳐 부촌이 형성되어 있다.
7.2 제기동
용신동과 청량리동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해방 후 정릉천을 경계로 제기북부동, 제기남부동으로 행정동이 나뉘었다. 이후 서울이 무차별적으로 확장하던 난개발 시기에 고산자로와 정릉천을 경계로 제기1동, 2동, 3동으로 분동되었던 시절도 있었다. 이후 1980년 제기3동이 인구감소에 따라 통폐합되었고, 제기2동도 2009년 통합되었다. 이후 구 제기2동 동사무소는 현재 영유아프라자로 개조되었으며, 잠시동안 구 제기1동 동사무소를 사용하였으나 시설이 지나치게 노후화되고 통합이 되면서 제기동에서 동부에 치우친 위치로 접근성이 열악했기 때문에 2014년 하반기 약령시장쪽의 신축건물로 이전하였다.
정릉천 위를 따라 내부순환도로가 지나간다. 참고로 정릉천은 2010년 이후 청계천처럼 대대적으로 친환경 정비사업을 벌여 많이 좋아졌지만, 정릉천 바로 위 제방길을 걸어보면 현실 마계체험이 가능하다(...). 제기동역 근처에는 경동시장과 서울약령시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시장에서 북쪽으로 가면 홍파초등학교, 정화여자중학교,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가 있다. 현재는 대학이 없지만, 해방 후 오랫동안 서울사대가 선농단 근처에 있었다.[28]
청량리동과의 경계에는 청량리 종합시장이, 용두동과의 경계에는 앞서 말한 선농단이 있다. 종암초등학교와 성일중학교가 이 선농단 근처에 있다. 고대사거리 근처에는 제기시장이 있는데 (비록 예전만 못하지만) 고려대학교의 상권 중 하나다. 시장으로써의 제기시장의 기능은 사실상 와해되었고 요식업 위주로 골목이 돌아가고 있다. 널리 알려진 맛집으로 충주집, 형제집, 고대닭발 등이 있다. 노포도 드문드문 있으니 찾아볼 만하다.
지하철은 제기동역(2번출구만 해당), 청량리역(1번출구만 해당), 고려대역(3,4,5,6번 출구만 해당)이 있다. 고려대역에서 안암오거리까지 이어지는 안암로를 통해 성북구와 접하고 있어 고려대학교 생활권과 매우 가깝다. 특히 안암오거리를 중심으로 성북구 안암동과의 연계 정도가 크다. 물론 안암동이 동대문구 영향을 많이 받는 거다. 버스의 경우 인근 용신동이나 청량리동에 비해 열악한 편이다. 과거 제기로로 다니던 2236번이 폐선된 이후 제기동 안쪽으로 들어가는 노선은 사실상 루프형식의 1222, 2222뿐이며 이외의 노선은 고산자로와 안암로에만 밀집이 되어 있다. 참고로 고산자로의 경우 서울시 최악의 정체구간 중 하나이다.
7.3 청량리동
제기동과 회기동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이름과 달리 청량리역은 이곳에 위치하지 않는다. 다만 2번, 3번 출구는 청량리동에 접하며 청량리 현대코아, 동대문세무서, 청량리우체국, 서울성심병원, 청량리정신병원, 동대문경찰서 등이 있다. 영휘원 및 숭인원 근처에는 청량사, 세종대왕 기념관, 산업연구원이 있다. 동대문구와 성북구의 경계가 되는 천장산 자락에는 한국국방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홍릉수목원), 카이스트 경영대학이 있다. 청량중, 청량고, 홍릉초도 이곳에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교단 한국본부와 교단 소속 출판사인 시조사도 청량리동 1번지에 있다.[29] 성북구와의 경계가 복잡한 편이며 성북구 하월곡동 e-편한세상 아파트(구 샹그레빌)에서 104동은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속한다.
영휘원부터 청량리 한신아파트로 이어지는 지역은 노후주택들이 밀집되어 있다. 특히 현재 청량리7구역으로 지정된 곳의 경우 대다수가 지어진지 40년이 넘어간 건축물일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미주상가를 포함한 청량리역 주변 상가의 경우 노후화가 상당하여 부도심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구 내에서도 중심지 역할을 상당수 용신동에 뺏기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청량리균형개발촉진지구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늘 시행될 예정만 있었으나 드디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중이다. 하지만 용신동, 전농동 지역만 개발... 안습... 그래도 홍릉 일대 연구소들이 이전하면서 이 일대를 문화산업밸리로 육성하려는 방안을 서울시에서 밝힌 바 있다.
7.4 회기동
청량리동, 휘경동, 이문동 사이에 위치한다. 이름과 달리 회기역은 이곳에 없으며 휘경동에 위치한다. 천장산 자락에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가 있으며 대학교와 경희대로 주변에 상권과 원룸촌이 분포한다.[30] 삼육초, 청량초가 위치한다. 도서관 뒤쪽으로 부촌이 형성되어 있다.
동대문구에서 현재 인구가 가장 적은 동이며, 과거 신설동과 용두동을 합쳐 용신동을 만드는 행정동 통합 당시 회기동과 청량리동을 통합하려고 하였으나, 주민들 대다수의 반대와 윗선의 압력으로 무산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용신동의 경우 통합 반대 여론이 적었던 이유가 용두동, 신설동이 하나의 생활권일 뿐더러, 2000년대 초 신설동의 절반(동아제약, 신동아아파트 블럭)을 떼어 용두동에 붙인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동대문구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동네는 이문1동이지만 비율로는 회기동이 15.9%로 제일 높다.
7.5 이문1동, 이문2동
자세한 항목은 법정동인 이문동 항목 참조.
7.6 휘경1동, 휘경2동
법정동 휘경동은 중랑천을 통해 중랑구와 접하며 중랑교와 2015년 여름 개통한 겸재교를 통해서도 이동할 수 있다. 망우로를 기준으로 북쪽이 1동, 남쪽이 2동에 해당한다.
1동에는 회기역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중앙선 연선지역으로 연선이 고가화되며 정비되기 전까지는 정주환경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연선 방음벽 설치와 연선 하부공간을 휴게시설로 바꾸고, 인근에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신축하면서 비교적 생활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근시일내 이문휘경뉴타운의 일부 구역이 추가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2동은 동대문구 내 철도 사각지대 중 하나로(그나마 망우로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있다.) 휘경초, 휘경중, 휘경여중, 휘경여고, 휘경공고, 휘봉초, 휘봉고, 전동중, 삼육보건대학,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서울보호관찰소가 있다. 얼마 전 보호관찰소 내 관제센터 설치 문제로 주변 학부모들의 집단 항의가 있기도 하여 현 구청장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지역이다.(순찰대 신설 등의 조치를 취하긴 했지만) 회기역 근처에서 서울시립대학교 후문을 통해 등교할 경우 거쳐가는 길목도 휘경 2동에 해당한다. 최근 많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으며, 여러 맛집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상권이 점점 커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7.7 전농1동, 전농2동
법정동 전농동은 동대문구 내에서 다른 자치구와 접하지 않는 동이며 회기, 이문동을 제외한 모든 동과 직접 맞닿아 있다. 그냥 동대문구 정가운데에 있는 동이다.
1동은 경원선과 중앙선이 지나는 곳으로 청량리역이 있다. 6번 출구 앞에는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이 있으며 청량리 5x8이 있던 곳 역시 전농동 588번지 일대였다. 청량리역 뒤편으로는 그 유명한 청량정보고가 있다. 전농초도 래미안전농크레시티 건너편에 있다.
2동은 동대문구 내 철도 사각지대 중 하나로 서울시립대학교, 동부교육지원청, 해발 150m쯤 되는 배봉산이 위치해 있다. 배봉초, 전동초, 전곡초, 전일중, 전농중, 해성국제컨벤션고, 해성여고도 서울시립대 근처에 있다. 전농사거리가 장안사거리 일대와 함께 구 내 부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내에서 몇 없는 양방향 차도육교가 존재한다.
전농답십리뉴타운이 시행중이다.
7.8 답십리1동, 답십리2동
법정동 답십리동은 남쪽으로 성동구 용답동과 접하며 서로 상당한 연계성을 갖는다. 용답동은 성동구가 아닌 사실상 동대문구 생활권이라고 할 정도. 사실 용답동 자체가 1975년 이전까지는 답십리동과 용두동의 각 일부였다가, 1975년 천호대로를 기준으로 경계선을 조정하면서 그 이남 지역을 성동구로 넘겨주고 용답동으로 신설된 것이다.[31]
1동에는 숭인중, 신답초, 동대문중, 답십리초, 간데메공원, 답십리 고미술상가, 황물상가가 위치하며 답십리역 1,2,3,4번 출구와 접한다. 몇년 전 신설된 만남지하차도를 통해 천호대로나 성바오로병원으로 우회하지 않고도 용신동과 동대문구청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2동은 동대문구 내 철도 사각지대 중 하나로 자동차부품상가가 있다. 과거 빈민들의 주택이 많이 분포하였으나 90년대 경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설로 인하여 많이 사라졌다. 촬영소사거리[32] 고개를 중심으로 배봉산이 있다. 동답초, 동대문구체육관, 동대문구 문화회관 등이 위치해 있다.
전농답십리뉴타운이 추진중이다.
7.9 장안1동, 장안2동
법정동 장안동은 남쪽으로 성동구 용답동, 동쪽으로 중랑천[33]을 경계로 중랑구, 광진구와 접한다. 1동은 장한평역 1,2,3,4번 출구와 접하며 동대문소방서, 군자초, 안평초, 장평중, 동대문체육문화센터, 동대문구민회관, 장안온천이 있다. 2동은 동대문구 내 철도 사각지대 중 하나로 경남관광호텔, 장안동 바우하우스[34], 동대사대부중, 동대사대부고, 장평초, 은석초, 장안동 대공분실, 전곡시장이 위치해 있다. 동 전체에 있어 상업지역과 유흥가가 많이 발달하였다.
원래는 '장안평' 또는 '장한평'이라 불리는 중랑천의 범람원 지역이었으며, 동대문구가 아닌 성동구 군자동과 중곡동 관할 지역이었다. 따라서 구한말 한성부 추가 확장이전까지는 성저십리가 아니었고, 동대문구 나머지 지역은 1936년에 경성부로 편입되었다면 장안동은 1949년에 서울시로 편입되었다. 장한평 일부가 쓰레기 매립지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1970년대에 제방을 쌓아 시가지를 개발하고, 1975년 동대문구에 편입하여 장안동을 신설하였다. 이 때문에 다른 동네들과는 다르게 구획정리가 잘 되어 있다.
한때 안마시술소가 성업했지만 2008년 대대적 단속을 벌인 결과 카페거리로 환골탈태하였다. 장한평역에서 장안동사거리까지 스타벅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커핀그루나루 등의 카페가 들어서 있다. 세계거리춤축제[35]가 열리는 곳이기도 한다.
과거에는 새로 도로를 내며 계획 건설한 동대문구의 유일한 동이었기에 구획도 잘되어있으며 신축건물이 많았으나, 전반적으로 다른 동들이 2000년대를 넘으면서 재개발이 많이 되가면서 현재는 이문동과 함께 가장 동대문구에서 낙후된 동이 되었다. 특히, 이문동의 경우 천장산인근 등 일부지역만 낙후되어있으나, 장안동의 경우 동 전반적으로 30년 이상된 건축물들이 즐비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다른 동들에 비해 평균지가가 싼 편이다.
8 관내 철도역 목록[36]
- 수도권 전철 1호선 : 신설동역(1호선), 제기동역, 청량리역(1호선), 회기역(1호선), 외대앞역, 신이문역
-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 : 용두역, 신설동역(2호선)
- 서울 지하철 5호선 : 장한평역[37]
- 수도권 전철 중앙선 : 청량리역(중앙선), 회기역(중앙선)
9 여담
청량리역은 청량리에 있는 게 아니라 전농에 있다. 회기역도 회기동이 아니라 휘경동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외대앞역으로 교체되었으나 과거 휘경역도 휘경동이 아니라 이문동에 있다. 뭥미. 아울러 그 유명한 청량리 588도 주소는 전농이다. 이 동네는 뭐 동네 이름하고 맞는 게 없냐 세 역 모두 역 앞 도로를 경계로 동이 바뀌긴 한다. 회기역 삼거리를 경계로 회기동, 청량리역 앞 도로를 경계로 청량리동, 외대앞역 앞 도로를 경계로 휘경동.
최근 구의 중심지가 다른 구로 흡수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청량리가 부도심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고자라니 그나마 민자역사 완공 후 나아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미 상당수는 인근 용신동이나 종로구 동대문, 종로 일대로 흡수된 양상을 보인다.
장한평역도 청량리 588만큼 대내외적(?)으로 아주 유명하다. 장한평역이 위치한 장안 일대에는 온갖 단란주점과 술집, 룸싸롱, 나이트 클럽이 있던 것으로도 유명했고, 이 때문에 2008년에 윤락가 단속 당시 핫이슈가 된 적이 있다. 유흥업이 발달(...)한 동네인 만큼 장안1동에 있는 장안온천에 가면 몸에 그림 그리신 형님들을 잘 볼 수 있다(...). 지금은 많은곳이 문을 닫고 커피숍이 많이 입점되어있다.
장안온천은 서울시에서 나오는 두 군데 진짜 온천 중 하나이다 !![38] 아파트[39]로 재개발하던 중에 온천수가 발견되었고, 한 때 이 아파트 욕실 수돗물로 쓴다는 얘기가 돌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온천은 원래 아파트 건설당시에는 '유황성분이 검출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2010년 중반부부터 온천수 성분이 바뀌었는지 온천 내부에 존재하던 '유황' 이라는 글씨가 쏙 빠졌다 여담으론 잘 나오던 온천수가 끊겼다는 소문도 있다
최근 장한평역 일대는 꾸준한 단속으로, 청량리 588 일대는 청량리역 민자역사 개발 사업으로 윤락가는 많이 사라졌다. 요즘은 장한평역 근처에 관광호텔이 몇 개 생겨서 외국인 관광객, 주로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청량리의 경우 일제강점기만 해도 서울의 주요 부도심이었으나[40] 현재는 강남, 여의도 등의 지역이 개발되면서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노화되었다. 서울에서 전통 시장이 제일 많이 남아있는 지역인데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지.
코레일의 이문차량사업소가 이 구에 있다. 회기역과 외대앞역 구간에는 건널목이 3개나 있는 역사가 있었으나 가운데에 있는 건널목 자리에 육교가 들어서며 입체화 되었고, 외대앞역 바로 앞에 자동차가 통과하는 특이한 구조의 건널목이 있었으나, 평균 3-4분 간격으로 경고음이 울리며 건널목 차단기가 작동되는데다, 작동 시간이 열차 교행으로 유난히 길어 지하 차도를 건설하여 2008년 개통되었고 현재 이 건널목은 보행자 전용으로 남았다. 현재는 이를 포함하여 2개소가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이 인근에 있으나, 사실 이 시장은 성동구 용답동에 있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 시설이 신답역, 서울메트로 신답별관 등이 있다.
성북구 다음으로 서울에서 재개발 구역 및 재건축, 뉴타운 개발 구역이 많다. 그런데 이권 싸움으로 인하여 뉴타운 지정 구역으로 되었음에도 법원의 판결에 의하여 개발 사업이 중지된 적이 있던 답십리16구역이 이 구에 있다.[41]
10 관련 항목
- ↑ 구청 청사가 들어서기 전에는 동마장터미널이 있었던 곳이다.
- ↑ 민선 2, 5, 6기. 따라서 2018년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 ↑ 외대는 이문1동에 위치해 있으며, 경희대는 언덕을 기준으로 아래는 회기동, 언덕 위는 이문1동에 속한다. 정문은 회기동, 후문은 이문동이다. 경희대생들과 외대생들이 이용하는 회기역이 휘경동. 시립대의 경우 반으로 쪼개서 한쪽은 전농동에, 다른 한쪽을 휘경동에 걸쳐져 있다. 시립대 내부로 두 동의 경계선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정문이 전농동이고 후문이 휘경동이다.
- ↑ 사실 외대 근처에 사는 경희대 학생이 경희대에서 헐떡고개 위에 위치한 단과대학(문과대학, 이과대학, 경영대학, 정경대학, 한의과대학, 법과대학) 학생이라면, 굳이 경희대 정문을 통과하는 것보다는 외대를 통해 통학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에 그렇다.
둘다 언덕이니까 - ↑ 경희대 후문에서 공을 실수로 흘리면 외대 후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굴러나온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이다.
- ↑ 귀찮은 학생들은 동대문02를 애용한다.
- ↑ 고대 정문 앞이 제기동이다.
- ↑ 안암동을 비롯한 성북구 남부지역은 1936년에 경성부로 편입되었기에 예전에는 동대문구에 속한 역사가 있다.
- ↑ 고대생들의 자취권은 이공계 근처(안암 2가), 정경대 후문(안암 5가), 법대 후문(종암동), 정문 앞(제기동) 이렇게 네 개인데 그 중 정문 앞만 동대문구에 속한다. 게다가 고대 상권이 밀집되어 있던 정문 앞 상권이 망하고 현재는 안암 5가에 위치한 참살이길만 거의 유일하게 대학로로서 기능하고 있다. 그마저 남은 참살이길 화력도 예전만 못하고 오히려 제기동 사람들이 상권을 그나마 유지해주고 있다.
- ↑ 애초에 동부교육지원청 관할 지역(동대문구, 중랑구)이 학습 환경이 그렇게 좋은 곳이 아니다. 휘경2동의 모 중학교는 알몸 졸업식으로 처음 뉴스 탄 학교로 유명했다. 더군다나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초반의 제기동의 모 중학교(당시 미도파 맞은편 소재)는 깡패학교로 악명이 높았다. 그 때문에 그 학교에는 대부분 폭력교사들 위주로 배치되었었다. 이 때문에 그 당시에는 학년말만 되면 답십리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는 용답동에 사는 학생들은 비교적 준수한 학교인데다가 남녀공학이기까지 한 경수중학교가 걸려서 환호성을 지른 반면 답십리 1동에 사는 학생들은 남자만 다니는 데다가 깡패학교인 그 중학교가 걸려서 피눈물을 흘렸다.
- ↑ 정작 인문계학교 기준 구내 학업성취도는 휘경여고가 1위 대학 진학률은 동대부고가 1위를 달린다.동대부고 경우는 수시합격률이 상당히 높다.
물론 그 이면에 학생들에게 수능으로 대학가는걸 포기하고 최저 맞추거나 전문대가기를 희망할 수 밖에 없는 선생님들의 슬픈 이면이 숨어있다 - ↑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5042910058069202&outlink=1
- ↑
거의 동대문구의 저주 - ↑ 사실 종로구 면적의 상당부분이 북한산에 묶여있기 때문이다
- ↑ 시크릿 가든의 촬영지이기도 했다. 지하2층, 지상 8층 규모로 서울에서 명동 다음으로 크다.
- ↑ 마루 계열의 쇼핑센터였으나 얼마 전 올리비아로렌 본사에 매각했다. 파파이스가 10층 식당가에 위치한다!
- ↑ 동대문시장, CGV 왕십리, 메가박스 중랑, 면목 홈플러스 등등.
- ↑ 왕산로를 경유하는 버스를 타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가장 많이 타고 내리시는 곳이 청량리청과물도매시장 정류소와 제기동, 서울약령시 정류소이다.
- ↑ 구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것만 19개이다. http://ddmmk.kr/html_mk/mk_market.asp
-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81193841
- ↑ 중랑구도 보수 후보들이 은근 많이 당선되는 것으로 유명하긴 한데, 그 쪽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여당 후보들이 장렬히 전사해 나가는 통에 강남3구가 아닌 구들 중 유일하게 당선되어 주목을 받았다.
- ↑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 사퇴
- ↑ 01.6.8 선거 무효로 인한 의원직 상실. 당선 무효가 아니므로 재선거에 출마가 가능했으나 가족들의 만류로 재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음.
- ↑ 87년 대선에선 의외로 YS가 1위를 차지했고 이후 치러진 대선에도 새누리당계열 정당이 모두 1위를 놓치지 않았다.
- ↑ 이전에는 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제17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 ↑ 동대문구 지역은 전반적으로 낙후된 곳이 많아 개발을 원하는 정서가 강한편이다. 지역구 의원인 민병두는 지역구 공사 따내는 능력이 부족해 이에 대한 불만이 많다.
- ↑ 사실 이쪽도 부유층들이 많은 아파트인 동부이촌동 정도를 빼면 전체적으로는 여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는 않다. 그 한남동에서도 여당 근소 우세로 나오니...
- ↑ 덧붙여 서울사대부고는 청량리 미주상가 자리에 있었다.
- ↑ 회기동과는 거의 경계상에 위치하며 도로명주소는 이문로1길 11
- ↑ 경희대병원, 경희초, 경희중, 경희고, 경희여중, 경희여고 중 경희중과 경희고는 이문동에 속하고 나머지는 모두 회기동에 속한다.
- ↑ '용답'이란 명칭은 '용'두와 '답'십리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것이다.
- ↑ 과거 1960년대 한국영화 촬영의 중심지였다.
- ↑ 장안교, 장평교, 군자교를 통해 연결된다.
- ↑ 롯데시네마 장안점이 있다.
- ↑ 2012년부터 열린 축제로 장안동의 장한로에서 춤과 관련된 행사가 열린다.
퀄리티를 기대하면 지는거다. - ↑ 주소지 기준이다. 따라서 답십리역은 성동구, 고려대역은 성북구의 철도역.
- ↑ 답십리역은 명칭과는 달리 성동구 용답동 관할이다. 천호대로에 걸쳐 있긴 하다. 다만 예전에는 성동구 용답동도 답십리동 땅이었으니...
- ↑ 나머지 하나는 노원구 서울온천.
- ↑ 장안동 현대홈타운
- ↑ 오래 된 사회교과서에는 서울의 부도심 중 하나로 청량리 일대가 나와있다.
- ↑ 삼성건설과 두산건설이 공동으로 한 답십리 래미안 위브라는 이름으로 재건축이 2014년에 끝났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1290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