吸血鬼のおしごと
작가는 스즈키 스즈. 일러스트는 카타세 유우가 맡았다.
국내에서는 익스트림노벨에서 발매되었다. 역자는 오경화
이 작품이 스즈키 스즈의 데뷔작이었는데... 문제는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지는 괴작이 되었단 점. 초반에는 한 흡혈귀가 인간처럼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일상 개그물처럼 전개되다가 중후반부터 갑자기 시리어스로 노선을 변경하더니 마지막엔... 호불호가 갈리는 결말로 마무리되었다. 독자 왈, 내 몸에서 사리가 나와요라는 평과 이만하면 좋지 뭘이라는 평.
어쨌든 초반의 밝은 분위기 제목은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개그물, 감동물을 기대한 사람들을 다 낚아버렸다. 개그물, 배틀물, 호러물 식으로 마무리 지으면 어쩌란 건지(...). 흡혈귀에 대한 여러가지 특성들, 즉 흐르는 물을 건널 수 없다던지, 십자가를 못 본다던지, 빛에 타격을 입는다던지 등의 요소를 나름대로 일상생활과 연결시키기는 했으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예전부터 그래왔음 자세한건 난 모름의 노선을 타는 등의 허점은 애교로 보일 정도이다.
데뷔작부터 이 모양의 결과물이 나왔으니 스즈키 스즈가 라이트노벨 계에서 오래 머물기는 힘들어 보였으나... 2013년까지 아직도 멀쩡히 살아남아 있다.[1] 참고로 2007년에 흡혈귀의 일상생활은 속편 흡혈귀의 비밀생활(전 3권)이 발매되기도 했다. 스토리 전개는 중구난방이었어도 나름 인기를 끈 데에는 성공한 듯.
등장인물
- 츠키시마 료지
처음부터 흡혈귀로 발생한 진조 비스무리한 사람으로, 과거의 어떤 사건 이후로 인간을 사냥하지 않고 괴력을 이용한 공사장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흡혈귀. 인간을 습격하지 않는 대신에 편의점에서 구입한(!) 수혈용 혈액팩으로 연명하고 있다.역시 선진국 일본
츠키시마 료지란 이름은 과거의 이름을 현대식으로 고친 것이며 본명이 아니다.
평소에는 멍 하고 있다가도 사건이 발생하면 냉철해지고 날렵해지고 엄청 세지는 변신타입이다.
작품 내에서 등장하는 거의 모든 여성캐릭터들이 좋아하고 있으나, 역시 둔해서 그것을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것 같다.
과거에는 냉혹하고 잔혹한 흡혈귀였지만 2차대전당시 공습등으로 인간의 힘을 느끼고 스스로 패배를 시인, 현재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
- 마이
츠키시마 료지가 주워 온 유령으로 밝고 명랑한 성격이다. 유령의 특성을 활용한 기괴한 장난을 좋아한다.
- 레레나 초도리프 파프리카
바티칸에서 일본으로 파견 온 견습수녀. 작품의 메인 히로인답게 착하고 성실한 성격이다. 어떤 사건 때문에 츠키시마 료지에게 피를 빨려 반 흡혈귀가 되고 만다. 흡혈귀는 거울에 비치지 않는데 반쯤 비친다거나 태양빛에도 어느정도 버틴다거나 하는 어중간한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흡혈귀가 되어 혼란을 겪는다.
- 츠키
츠키시마 료지가 부리고 있는 검은 털의 고양이. 흡혈귀의 종복의 힘을 가지고 있기에 보통 고양이와는 다른 괴물고양이다.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고, 유령을 볼 수 있는 등 여러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을 고양이들의 두목을 맡고 있다. 츠키시마 료지의 과거 모습을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 모습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 죠우겐
츠키시마 료지 이외의 진조. 츠키시마 료지의 옛 애인이다.
인간에 대한 의견차이[2] 때문에 헤어져서 서로 일본을 2개의 구역으로 나눠서 상호불가침하기로 약조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