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W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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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시리즈 중 제일 인기와 평가가 좋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의 비공식 MOD중 하나이다. 주로 러시아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시작시 히어로즈 3.5라고 나오는데 이것은 히어로즈4 시스템의 일부분을 적용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시작 전 맵을 고르고 타운과 영웅을 선택할 때 wog option이라고 있는 버튼을 누르면 수많은 변경/추가 사항들이 나오는데, 거기서 적용/비적용을 결정할 수 있다. WOG는 잘 만들어졌음에는 분명하지만 무분별한 온갖 잡스러운 옵션이 너무 많은데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한테 많은 혼란을 줄 수 있다. 확인 해보고 옵션들을 취사 선택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추가 유닛[1], 유닛의 경험치, 영웅 특기 조정, 부관 시스템 새로운 캠페인 등 다양한 변경점이 있다.

2 한글화 패치

몇몇 팬들이 모여 카페를 만들어 한글화를 시도했으나, 한글화를 주도하던 카페주인장이 중도에 잠적 해버리는 등의 사정으로 부분한글화 까지만 진행된 채로 중단 되어 그대로 미완성이 되어 버렸고 한글화 카페도 현재 아무도 활동하지 않는 유령카페가 되어있다. [2]

3 여담

  • 국내 최대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팬 사이트인 [1]에 세부적인 옵션들에 대한 설명과, 공략들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사이트가 리뉴얼 된 이후 링크가 많이 폭파되어서 이전 양질의 글들 중 상당수가 증발 해버리고 말았다.
  • 원본게임 Homm3를 너무 갈아엎어 무리하게 개조한 탓인지 버그가 많고 시스템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특히 하다가 튕기는 버그가 종종 있다.
  • 옵션에 기본 체크되어 있는것이 유닛 밸런스의 조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포트리스 유닛들의 상향인데, 드래곤 플라이는 이름이 버서커플라이로 바뀌고 공격시 버서크까지 걸 수 있게 바뀐데다, 레벨이 오르면 무반격 + 범위공격 + 제자리 돌아가기란 사기도 가능하다. 시작하자마자 드래곤 플라이 떼로 전체 서행을 걸고 적이 모인곳을 공격하면 적 (혹은 플레이어) 를 멘붕에 빠뜨릴 수 있다. 게다가 도마뱀 전사는 두번 공격하게 되어 포트리스가 매우 강한 진영이 되어버렸다. 사실, 도마뱀 전사는 경험치를 얻어서 레벨 업을 좀 해야 두번 공격 옵션이 생기게 되어있는데, 버그인지 그런거 필요없이 그냥 처음부터 두번 공격이 가능하다. 물론, 이런것이 싫다면 옵션을 끄면 된다.
  •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옵션은 스킬의 변화다. 영웅이 최대 10개의 스킬까지 배우는 것이 가능하고, 각 스킬들도 밸런스 조정이 가능하다. 가령 가장 쓰레기로 불리는 것 중 하나인 스킬 독수리의 눈 같은 경우 기존 효과 외에 초급일시 레벨업당 3레벨까지의 마법 2개 선택지 중 1개 습득, 중급은 4레벨 까지의 마법, 고급은 무려 5레벨 마법까지 배울 수 있다. 더 충격적인 효과는 모든 마법을 배웠다면 스킬이 사라진다! 그 외에도 공성술, 응급처치, 포술 을 하나로 묶어 레벨업이 되는 -그러니까 포술만 고급을 찍어도 나머지 두개가 고급!- 것에 더하여 부과되는 효과도 있어서 전투 시작 시 포술은 일정수 유닛 처치, 응급처치는 자동 텐트생성 및 턴마다 유닛 치료 및 재생!(무려 부활이 가능), 공성술은 공성차가 파볼을 쓸 수 있다. 무려 속도와 관계없이 첫턴을 잡는다. 즉, 적군이 헤이스트 걸린 피닉스여도 선빵!! 등등 엄청나다.
  1. 8레벨 유닛, 중립 유닛, 기존 유닛의 강화판, 구 시리즈에 등장했던 유닛 등이 있다. 다만 기존 유닛에서 색깔만 바꾸거나 여기저기 짜집기한 유닛의 디자인을 보면 퀄리티는 좀 떨어진다.
  2. 이게 원래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모드이기 때문에 문자 호환이 다른 탓인지, 스크립트 오브젝트를 뜯어고쳐야 한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기껏 번역해서 한글 입력을 하면 특유의 오브젝트 에러때문에 문자가 깨져서 나온다. 추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한글화를 시작할수 있었으나 결과는 미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