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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의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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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POON 등 히어로 기관에 소속되어 시민을 위해 일하는 특수 공무원들의 총칭. 주인공 나가를 비롯해 주요인물 대부분이 이 직업을 가지고 있다.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어디까지나 '자발적 봉사단체'의 개념으로서, 정체를 숨기기 위해 가면을 쓰거나 쫄쫄이 코스튬을 입는 등 전대물 및 아메리칸 코믹스에 나오는 보편적인 히어로의 이미지와 매우 유사했다. 그러나 1세대 히어로 영정이 '합당한 보수를 받고 일하는 히어로 조직'이라는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이것이 현대 히어로 기관의 모태가 되면서 현재는 특수한 직업 공무원 정도의 위치로 정립되었다.
사실 특별히 비밀기관도 아니고 몇몇 인물은 TV에도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비해서 대중들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듯. 나가 본인만 해도 스푼에서 스카우트를 왔을 때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아예 100화 특집에서 시민들에게 히어로의 이미지는 그냥 사복 입은 경찰 정도라고 못박아버렸다(…).
히어로 기관의 소속된 모든 직원들이 히어로라고 불리므로, 히어로라고 해서 모두가 뛰어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작중 드러난 유일한 히어로 기관인 SPOON의 경우 사무 전담원, 힐러들로 이루어진 의료반, 특수 아이템 등을 개발하는 기술팀 등이 언급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투원들은 모두 일반인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영정의 말로는 대체적으로는 백모래와 비등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는 히어로 기관 자체가 혼혈 차별 완화의 목적을 겸하고 있어서 순혈 인간보다 감각이나 육체적인 능력이 뛰어난 혼혈 및 영물들을 많이 영입하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헤이즈 등 순혈 인간임에도 어지간한 혼혈들을 능가하는 완력을 지닌 인물들도 있다.[1] 대부분의 히어로들은 혼혈, 영물, 특기자, 마녀 등 일반인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들이지만 예외적으로 특기도 종특도 없는 순수한 일반인도 적게나마 있는 듯.
상기한 의료반, 기술반 등의 몇몇 특수 케이스를 제외한 일반적인 히어로들은 딱히 전문분야가 엄밀히 나뉘지는 않으며, 그냥 의뢰가 들어오면 들어오는 대로 가정상담부터 테러조직과의 전투까지 전천후로 임무를 맡고 있다. 숫제 국가에서 운영하는 흥신소나 마찬가지(...)이며 따라서 업무 범위도 거의 무한대. 게다가 일이 좀 많아진다 싶으면 밤을 새든 새벽이든 무조건 일을 나서야 한다. 일단은 일반인 보다는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보통은 일반적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이 전문인 듯. 물론 히어로마다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히어로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팀을 꾸려주는 모양이다.
2 비고
사실 여기 적힌 서술은 모두 SPOON의 기준으로 서술된 것으로, 타 국에도 히어로(혹은 그에 준하는 것)가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주인공 나가가 살고있는 국가에서는 SPOON이라는 기관으로 존재하는데, 언급을 보면 SPOON이외에도 지방에 SPOON의 지부, 혹은 다른 히어로 단체가 있는것은 확실해 보인다.
일단 이러한 발상[2]의 원 주인은 영정인 것이 확실한 것 같은데, 작중 서술로 보면 초기 영정이 만들려던 히어로 단체와 현재의 SPOON과은 조금 차이가 있다. 시간이 흘러서 변화한것인지는 모르지만, 작중 처음 영정이 만들려던 히어로 단체는 영정 개인의 재산으로 운영하려고 계획되던 것이었지만, 지금의 SPOON은 국가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가 되었다. 뭐, 이러한 것들은 현실에서도 왕왕 벌어지는 형태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