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에나

1 스위키랜드의 주인공

1.1 소개

여성향 RPG 게임 스위키랜드의 주인공. 직업은 의사. 파티에서의 포지션은 마법사다.

1.2 작중 행적

1.2.1 눈물겨운 시작

명망 높은 가문에서 태어난 재능 있는 의사로 자랐으나 어렸을 적에 어머니를 병으로 잃고 새어머니 밑에서 자라 속은 굉장히 삐뚤어져있다. 프롤로그 만화에선 자기 목표는 훌륭한 논문을 써서 위대한 의사가 되는 것이라며 환자들을 보고 그런 하찮은 것들을 내 손으로 치료하란 거야? 라는 어이없는 말을 한다. 지도 교수도 '재능도 뛰어나고 성적도 훌륭하지만 환자를 대하는 마음이 잘못됐다' 면서 우려를 표할 정도.

그러던 중 말하는 부엉이가 나타나 편지를 놓고 간다. 편지의 내용은 '지금 스위키랜드라는 섬에 이상한 병이 퍼져 위험하니 실력 있는 의사님이면 우리를 도와주시고 아니면 실력 있는 의사님께 전해주세요.' 이를 본 히에나는 이 병을 치료하면 캔들 의학상은 내꺼! 라면서 짐을 챙겨[1] 섬으로 떠난다.

그렇게 도착한 섬은 키가 허리 정도밖에 닿지 않는 소인족 원주민과 말하는 동물들이 사는 곳이었다. 동물이 어떻게 환자가 될 수 있냐며 섬을 떠나려고 하지만 나가는 길을 아는 뱃사공은 이미 가버렸고 뱃사공을 부를 부엉이 언니는 열매를 따먹으러 날아가서 가을이나 돼야 돌아오는 상황. 부엉이 언니가 돌아올 때 까지만이라도 환자들을 돌봐달라는 부엉이 동생의 말에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한다.

1.2.2 성장

처음엔 부엉이가 오자마자 섬을 떠나겠다고 생각하며 억지로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지만,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점점 히에나의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붕대질도 못해서 판다미라로 만들어버렸던 풋내기 의사였던 히에나는 점점 섬의 구세주가 되어가고 섬 주민들의 존경을 받게 된다.[2]

그러던 중 부엉이로부터 히에나의 어머니가 스위키랜드에서 환자들을 돌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결국 알카도, 켄지와 함께 병의 원흉 스페이스 베이비를 쓰러뜨리고 섬에 평화를 가져온다.

1.2.3 결말

스페이스 베이비를 쓰러뜨리고 섬의 평화를 가져온 히에나는 켄지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미 방학은 끝난지 오래. 수업 일수가 모자라서 캔들 의학상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이 때 켄지가 그 동안 스위키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학장에게 이야기하고 히에나가 캔들 의학상을 받으면서 해피 엔딩

1.3 기타

자기 외모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코코빙고 마을 원주민들도 히에나님은 정말 미인이야... 같은 대사를 하는걸 보면 그 세계에선 상당한 미인인듯.

켄지가 자기 몰래 스위키랜드로 따라왔을 때 켄지를 때려죽이려 했다(...) 자기를 보디가드로 데려가란 말에 데리고 다니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만두지만.
  1. 짐이라고 해봐야 옷가지(드레스.....)와 구급상자, 진찰도구 정도였다. 히에나가 섬의 상태를 굉장히 얕보고 있었단 뜻
  2. 처음에는 히에나를 무시하고 뒷담까던(자기들이 불렀으면서.....) 주민들이 히에나님은 우리의 구세주에요! 이런 식으로 대사가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