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과 N의 초상의 등장인물. 히지리 에이이치의 동생으로 나온다. 일단 변태 성향(...)의 인물들을 제외하면 평범한 일상계 작품을 단숨의 판타지 작품으로 만들어버리는 인물로, 초능력을 갖고 있어, 유령을 보며 조작할 수도 있고, 과거를 읽거나 미래를 볼 수도 있다.
그 능력으로 에필로그에서는 작중 인물들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식의 연출을 담당하기도 했다.
정작 자신의 미래 모습은 형인 영능력자(?)로 성공한 히지리 에이이치의 뒤에서 에이이치 대신 자신의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이용당하는 미래를 보며 좌절하며 M과 N의 초상은 막을 내린다.
이후 작품 특성상 활약하기 힘든 분위기였기에 아쉽다고 생각했는지, 후속작인 학원 앨리스에도 동명의 이름으로 등장하며 초반에는 그냥 스팟 참전 수준으로 등장하였으나, 점차 비중이 높아지며 어엿한 조연 위치를 확고하게 된다.
학원 앨리스 애니메이션의 한국판 이름은 민호영. 나이는 3세. 성우는 사이토 치와/한신정.
외형도 M과 N의 초상 때와 같으나 능력은 M과 N의 초상때보다는 상당히 너프되어, 악령을 조종하는 능력만 남게 되었다.
어린 나이지만「 악령 앨리스 」를 가지고 있어 위험능력반에 소속되어 있다. 같은 위험능력반의 휴우가 나츠메를 잘 따르며 나츠메도 요우이치를 잘 챙겨주는 편. 초등부 A반에 다니고 있지만 툭하면 나츠메가 있는 B반으로 자주 놀러간다.
악령 앨리스는 음기를 다루는 앨리스로 악령을 조종한다. 이 음기라는 걸 잘 다루면 사람을 사망에도 이르게 할 수 있는 듯. 정확히 어떤 능력이다, 라고 나온 적은 없다. 앨리스의 공격력은 대단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어머니가 입학할 때 준 곰인형을 잃어버려서 울적해하고 있을 때 미캉이 베어를 데려다주고 그 때부터 베어를 맹렬히 좋아하게 된다. 덤으로 미캉을 이 때부터 상당히 잘 따르게 된다.
후에 미캉과 갇혀있을 때 걸리버 사탕을 먹고 일시적이지만 13세의 육체를 갖게 된다. 물론 내용물은 그대로라 덩치큰 아기에 가깝다. 이 때 후유증이 새로운 앨리스도 얻게되는데 「 일시적으로 나이먹는 앨리스 」쯤 되겠다. 원할 때 10년 미래의 모습으로 변하고 도로 돌아올 수 있다. 앨리스라는 게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는 걸 생각하면 이건 보기 드문 후천적 앨리스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