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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 2015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League 1
-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 2016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목차
1 개요
2016 LOL Champions Korea Spring에 참가할 팀을 결정하는 승강전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
2015 시즌부터 변경된 시즌 개편안에 따라 2015 롤챔스 서머의 9, 10위 팀과 2015 롤챌스 서머의 1, 2위 팀이 붙어 경기를 치른다.
지난 승강전과 다르게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롤챔스 9위 팀이 롤챌스 1팀을 지명해 경기를 진행하고, 남은 2팀이 경기를 진행한다.
승강전에서 승리한 두 팀은 다음 시즌을 롤챔스에서, 패배한 두 팀은 롤챌스 에서 다음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경기는 9월 11일 금요일과 12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2 출전 팀
2.1 Champions Korea Summer 하위팀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정규시즌 순위 | |||||
순위 | 팀명 | 승 | 패 | 득실차 | 비고 |
9 | LZ-IM | 4 | 14 | -18 | |
10 | Sbenu SonicBoom | 1 | 17 | -28 | 선수 신체증상에 의해 게임 일시정지로 인한 벌점 -1점 |
2.2 Challengers Korea Summer League 1 상위팀
2015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최종 순위 | |||||
순위 | 팀명 | 승 | 패 | 비고 | |
1 | Dark Wolves | 9 | 1 | 정규시즌 우승 | |
2 | Ever | 8 | 2 | 플레이오프 통과 |
3 경기의 진행
3.1 A조
승강전 A조 (2015. 09. 11.) | |||||||||||
LZ-IM | 3 | 1 | Dark Wolves | ||||||||
○ | × | ○ | ○ | - | × | ○ | × | × | - | ||
챔피언스 잔류 | 결과 | 챌린저스 잔류 |
너흰 아직 준비가 안 됐다!
승강전의 SKT vs 롤챌스의 SKT
IM은 승강전 하나는 잘한다.승강전은
팀 지명권이 있던 롱주는 의외로 챌린저스 우승팀인 다크 울브즈를 상대로 선택했다. 이는 에버의 에이스인 미드 라이너 아테나가 최근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데 반해, 다크 울브즈의 미드 라이너 카일은 상대적으로 폼이 떨어져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승강전 전날 기준 솔랭 폼도 에버가 더 좋은 상태.[1]
1경기는 카일의 제이스를 풀어주고 알리스타와 애쉬 같은 챔피언으로 미드만 파내려가면서 가볍게 IM이 승리한다.
2경기는 1경기의 에이스 였던 이그나의 알리스타가 의문의 스킬 활용을 보여주고 투신도 던진다고밖에 할수 없는 의문의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면서 스노우볼이 과속해버려서 다크 울브즈가 승리하였다
3경기는 초중반에만 하더라도 리신을 잡은 Krvavy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갱킹도 성공하고 투신의 갱킹을 역갱으로 받아치면서 더블킬을 만들어내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다크 울브즈가 압도하는 그림이였다. 하지만 바론 앞지역에서 다이애나를 노리다가 역으로 잡아먹힌뒤 점점 게임이 이상해지기 시작하고 프로즌의 다이애나와 큐브의 헤카림이 각각 다른 4명의 선수들에게 물리는 그림이 그려졌으나 헤카림은 일찍 죽은 반면 프로즌은 빙빙 돌면서 시간을 엄청나게 끌었고, 그사이 손스타의 칼리스타가 탑을 밀어버리고 미드에서 엘리스가 포탑을 공략하면서 다크 울브즈 선수들의 움직임과 와딩이 꼬인다. 그틈을 놓치지 않고 엑스페션의 나르가 첼리의 루시안을 끊으며 바론을 버스트한다. 바론스틸도 앨리스와 칼리스타였기에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고 바론까지 먹히면서 IM팀의 글로벌 골드가 역전해버리고, 바론버프를 기반으로 사방에서 공략하면서 다크 울브즈의 선수들이 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브젝트를 전부 챙기고 억제기까지 하나둘씩 깨버리면서 격차를 2경기때보다 더 어마어마하게 벌려나가면서 마지막 한타까지 압승해버리는데 성공했다.
4경기는 Krvavy가 투신의 정글링 동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카정을 갔다가 돌아오는 사이에 정글링을 충분히 끝낸 투신의 그라가스가 생존기가 부족한 다크 울브즈의 알리스타와 애쉬를 이그나의 브라움과 함께 계속해서 잡아내는데 성공하고 그렇게 성공한 갱킹의 스노우볼은 손스타의 베인을 괴물로 만들어버렸고 애쉬가 탐욕의 검과 곡괭이를 들고 있을때 몰락한 왕의검과 스태틱의 단검을 뽑으면서 한타때마다 다크 울브즈의 챔피언들을 때려잡으며 게임이 터져버렸다. 마지막엔 베인이 우물옆에 있던 카일의 아지르를 잡으려다가 역으로 짤리기는 했지만 다크 울브즈의 서렌을 받아내면서 승강전에서 살아남는데 성공하였다 .
이로써 IM은 전세계에 유일한 3시즌 연속 승강전 통과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웃프다
Dark Wolves는 롤챌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우승했지만, 결국 승강전의 SKT IM에게 지명되면서 진출에 실패하였다. 괜히 우승했다
3.2 B조
승강전 B조 (2015. 09. 12.) | |||||||||||
SBENU SonicBoom | 3 | 1 | Ever | ||||||||
○ | × | ○ | ○ | - | × | ○ | × | × | - | ||
챔피언스 잔류 | 결과 | 챌린저스 잔류 |
프로는 프로다
그리고 플로우의 성공적인 데뷔전
스베누의 경기를 서머시즌 초기부터 지켜본 입장에서는 아무리 호의적으로 보려고 해도 스베누가 이길 가능성이 50%다. 설마 그정도겠냐라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롤챔스에 처음 올라온 아나키가 잔류하고 스베누가 승강전까지 떨어진 것만 생각해도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없다. 팬 입장에서 스베누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매경기마다 보이는 안일한 판단이다. 어느 종목이든 프로수준까지 올라가면 누가 실수를 적게하느냐의 싸움이 되는데, 스베누는 매경기마다 그런 점을 아예 생각도 안하고 플레이하는 모습이었다.
굳이 스베누에게 유리한 부분을 말하자면 기본역량은 충분하다는 점이다. 다른팀의 2군보다는 우월하다는게 시즌 중간에 드러나기도 했고, 어쨌든 KT와 CJ에 세트승을 따낸 전적이 있고, 그 SKT에게 세트승을 할 뻔한 적이 있으니까 말이다. 다만 Ever의 방송경기경험이 어느정도 쌓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를 경험차이로 누르긴 어려울 듯하다.
스베누와 에버가 해외 팀들과도 스크림을 했다고 해설진이 언급했는데, 그 때문인지 초반에 서로의 탑/바텀 포탑을 철거하는, LCS에서 흔히 보는 메타가 여러 번 나왔다.[2]
1경기에서는 에버가 중간에 오리아나를 끊을 때까지는 조금 질질 끌리기는 했으나 잘 가고 있었는데, 그 뒤 바론을 시도하다가 몰살을 당하면서 패배로 이어졌다.
2경기에서는 서로 후반만 바라보는 노잼 경기 끝에 코그모를 뽑은 에버의 조합의 강점이 나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4경기는 신예 정글러 플로우가 대단한 임팩트와 함께 캐리하면서 무난히 스베누의 잔류가 확정되었다. 저번 승강전 이그나처럼 되는건 아니겠지
4 총평
4.1 문제점
멀고도 험한 롤챔스로의 길
외국의 리그들과 달리, 2부리그 우승팀에게 아무런 혜택이 없다.[3]
총 10개 팀이 참가하는 북미와 유럽의 LCS의 경우 1부리그인 LCS 10위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고, 2부리그인 CS의 1위팀이 LCS로 직행한다. 그리고 LCS의 8, 9위 팀과 CS의 2, 3위 팀이 승강전을 치루며, 이 때 LCS 8위팀이 상대팀을 지명해 이기는 팀이 LCS에 참가한다.[4]
총 12개 팀이 참가하는 중국의 LPL의 경우 1부리그인 LPL에서 강등팀은 없지만, 2부리그인 LSPL의 1, 2위팀이 1부리그인 LPL로 직행한다. 그리고 LPL 9~12위팀과 LSPL 3~6위 팀이 토너먼트방식으로 승강전을 진행하여 상위 2팀이 LPL에 참가한다.
이에 비해 롤챔스의 경우 롤챌스 1위팀의 롤챔스 직행이 없고, 롤챔스 9, 10위팀과 롤챌스 1, 2위팀이 승강전을 치룬다. 승강전 방식도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나 리그전이 아닌 5판 3선이며 상대팀 지명도 롤챔스 9위팀이 하므로, 사실상 롤챌스 우승팀에게는 아무 혜택도 없다고 봐야한다.
롤챔스 10위팀의 경우에 '자동으로 강등되지 않고 승강전을 치룬다' 라는 것 자체가 이미 큰 혜택이다. 거기에 9위팀은 상대팀을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승강전을 치르기 전부터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반대로 롤챌스 1위팀의 경우 많은 준비와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금외에 2위팀과 같은 '승강전'을 해야 한다는 점은 이후 롤챌스 운영에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극단적으로 '2위만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은 롤챌스 결승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는 소지가 있다. 거기에 위에 적혀있듯이 2부리그 팀들은 제대로 스폰을 받지 못하는 실정인데, 만약 롤챌스 1위팀이 자동으로 승격된다고 하면 스폰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조금이라도 생길 수 있다.
현재 1부와 2부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결국 승강전을 통해서도 딱히 자리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렇다면 LCK를 보는 팬들의 입장에서도 '매번 같은 팀만 봐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2부에 있는 팀들도 '어차피 올라가지 못한다' 는 인식이 생기고 이는 2부리그의 침체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연속적인 이탈로 이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LOL뿐만 아니라 승강제도가 있는 다른 스포츠 종목을 봐도 대부분이 '최하위 팀은 자동적으로 강등'이 대부분이고 2부인 롤챌스도 최하위 팀은 클랜배틀로 자동으로 강등된다. 10팀 체제와 직접강등제를 2015년부터 처음 도입한 LCS에서 보이듯이 자동 승격이나 자동 강등의 부작용도 존재하기는 하나[5] 오리젠처럼 순기능도 발휘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직접강등제를 도입하는 게 더 바람직해 보인다.
다만 롤챌스팀에게 혜택이 주어져야 하느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어디까지나 롤챌스팀은 도전자의 입장이고 상대에게 지명당하는 것 이외에 롤챌스팀이 손해보는 것은 없다. 실력만 받쳐준다면 자력으로 승격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롤챌스의 전신인 NLB서 부터 아마추어들은 프로에게 극악의 상성을 보여왔다. 종종 프로를 꺾는 팀이 나오긴 했지만 프로들에게 스러져간 아마추어들은 훨씬 많았다. 하물며 해외발 쌍끌이 어선에 아마추어풀이 싹 털려버리고 출범한 롤챌스는... 당장 지난 승강전에서도 1라운드 전패의 삼성과 2라운드 전패의 롱주에게 롤챌스팀들은 추풍낙엽처럼 쓸려갔다.하지만 쓸려가다가 막차를 탄 아나키는 서머시즌을 롱주보다 위에서 마무리했다 LCS 같은 경우는 2부리그 팀들도 조금이나마 제대로 스폰을 받는 반면에 한국의 2부리그 팀은 스폰도 제대로 못 받는 상황이다.
이번 승강전도 마찬가지였다. 아나키에게마저 밀리며 아마추어만도 못한 프로소리를 들었던 롱주와 스베누에게 한세트를 따내긴 했지만 전체적인 기량차는 확연했다. 이긴 경기도 경기력이 안정적이라곤 절대 볼 수 없는 롤챔스팀들이 던진 결과이지, 롤챌스팀이 잘해서 얻은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상위리그와 하위리그에 이 정도의 실력차가 있는데, 스베누가 자동강등되었다면 그게 정말 억울한 일 아닐까?
이처럼 상위리그와 하위리그의 격차가 큰 마당에 자동진출과 자동강등 등 롤챌스팀에게 이점을 주는 것이 과연 LCK의 실정에 잘맞는 제도인지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스프링의 삼성, 섬머의 스베누같은 팀에게 과도히 싸늘한 시선이 가해진건 사실이지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현격한 실력차는 보는 재미를 반감시켰다. 하지만 이번 승강전으로 스베누와 롱주는 최소한 자신들이 리그에 머물 자격은 있음을 입증했고, 롤챌스팀들은 아직 가야할 길이 멀었음을 입증했다. 이처럼 승격팀이 나오지 않는다고 승강전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실제로 2015 롤챔스 서머 시즌의 강등권인 삼성,아나키,롱주,스베누(!) 전원이 2016 롤챔스 스프링에서 순위를 1위 이상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고 2015 롤챔스 스프링 시즌의 꼴등이었던 삼성은 2015 롤챔스 서머에서 승강전을 치르지도 않았다.
더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자동 승강제 시전시 좁혀지는 격차가 리그 전체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점이다. 즉 시각에 따라 1부 상위권 - 중위권 - 하위권 - 2부리그 상위권 간의 격차 중에 1부리그 하위권과 2부리그 상위권의 격차가 좁혀지는 것 뿐으로, 이 기회비용으로 1부리그 안에서 상중위권과 하위권의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덧붙여 승강전이라는 최소한의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고 올라온 승격팀이 승강전을 거쳐서 온 팀보다 1부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지 회의적이란 것은 물론이다. 고인물화가 걱정이 된다면, 롤챌스팀에게 제도적으로 롤챔스팀과 스크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준다든가, msi와 플레이오프 기간 중 롤챔스 중위권 이하의 팀과 롤챌스 팀간의 교류전등을 개최하는 방식등도 고려할 수 있다. 어라 이거 롤챌스 리그2 인터리그잖아
결국 이번 승강전에서 논란이 불거진 이유는 직접승강도 없었는데 꼴찌 vs 1위, 9위 vs 2위가 경기를 하는 대신 9위에게 지명권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 지명권은 LCS의 승강전에서 따온 모양인데, 2부리그 팀들의 엔트리 변경이 잦기 때문에 나름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2부리그 3위 팀이 승강전 진출이 확정되자 로스터를 보강해서 1위 팀보다 강해지는 경우라던가(...)[6] 하지만 이번 IM은 당당히 준우승팀 대신 우승팀을 지명했는데, 정말로 DW가 Ever보다 약하다고 생각해서 지명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7] Ever 선수들의 솔랭 폼이 좋고 특히 미드라이너인 아테나 선수가 워낙 잘하기 때문에 잔류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리적 선택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쪽이 오히려 소수의견.
물론 LCS에서 이런 사례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이유는 앞에도 언급했지만 1부리그에서 승강전으로 밀려온 팀 중 가장 높은 순위의 팀이 분위기와 당일 준비에 따라 2부리그 3,4위 팀을 상대로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2부리그의 전력이 제법 강하기 때문이다. 반면 롱주는 Ever를 양학할 자신도 있었지만 DW를 양학할 자신도 있었던 것.2세트 3세트 쓰로잉은 넘어가자 근본적으로 사실상 아마추어 리그인 2부리그의 전력이 1부리그에 비해 너무 약해서 발생하는 문제는 맞다. 그러나 문제는 스베누도 롱주와 승수는 3승 차이라지만 득실차가 무려 10이나 차이나는데다, 둘간의 상대전적도 암울하고 내용을 봐도 비록 당시 정글러가 캐치였다고는 하지만 2라운드에서 백업 탑솔인 라일락을 기용한 롱주에게 0:2로 박살났을 만큼 롤챔스 9위와 10위의 차이도 상당히 컸다는 것이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이 롱주에게 지명권을 준 취지는 롱주 자신들의 롤챔스 생존 가능성을 높이라고 준 것인데, 정작 롱주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것을 다크 울브즈의 롤챔스 진출 가능성이나 롤챔스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지워버리는 데 써먹은 것 아니냐는 논란은 남는다. 반면 다크 울브즈는 2부리그 우승을 했음에도 직접 승격하지도 못했고 준우승팀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승강전을 치를 기회를 받지도 못했다. 이건 분명히 문제인게 다음시즌에 롱주가 또 강등전에 갈 경우, 2부리그 팀들은 롱주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져주기게임을 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DW와 스베누가 승강전을 했으면 결과는 불확실하다거나, 혹은 직접승격/강등제도를 통해 다음 시즌 롤챔스 물을 먹였을 때 DW가 이미 한 시즌 동안 홍역을 치른 스베누보다 더 성장 폭이 클 수도 있지 않냐는 떡밥이 완전히 산화되지는 않은 셈이다. 즉 이번 승강전 결과만 보고 직접승격/직접강등 제도는 무리수라는 것이 증명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직접승강 제도 없이 9,10위, 1,2위 간의 격차가 확실한 팀들[8] 4팀만 승강전을 치를 것이면 차라리 지명권을 주지 않는 것도 대안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까지 남는다.아니면 1부리그와 2부리그의 차이가 극도로 심하기 때문에 꼴찌와 1위 둘만 승강전을 한다는 것도 차라리 말이 되고 물론 이것이 Flaw의 좋은 경기력과 DW의 대리사건으로 인한 이미지 대추락 때문에 묻히는 감은 강하지만(...)
결론은 이 모든 논란은 롤챌스의 질이 높아지면 자연히 해결될 문제라는 것. 진짜 문제는 세미프로~아마 풀까지 해외발 쌍끌이 어선에 싹 쓸려간 이상 롤챌스의 질을 높일 방안이 묘연하다는 것이다. 계약해지된 해외파 선수들의 대거리턴 후 롤챔스 도전같은거 말고는 진짜 답이 안보인다. 설령 자동승급으로 동기부여할 요인을 늘린다하더라도 롤챌스 팀이 롤챔스에서 뛸 경기력이 갖춰져 있느냐는 여전히 의문일 수 밖에 없다. 물론 동기부여도 리그의 수준을 높이는 좋은 방안이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스토브 리그 기간 동안 팬들과 리그주체들의 좀 더 본질적이고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없다.그리고 이 사건으로 롤챌스의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4.2 여전히 부족한 홍보
- ↑ 하지만 에버는 순수한 솔랭전사팀이고 다크 울브즈는 VTG를 전신으로 하는 준프로팀(?)임을 감안해야 한다,
- ↑ 몬테는 CLG 대 TSM의 결승전 리뷰 때 이를 구식 전술이라고 깐 적이 있다.
- ↑ 2013년도에 나진소드가 서킷포인트로 롤드컵 직행했을 시절에는 NLB 우승의 혜택이 너무 크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 결과 NLB우승의 서킷포인트가 100점에서 75점으로 감소되었고, 그 여파로 2014년 SKK는 삼성화이트와 동률이 되어 2,3위결정전을 치러야 했으며, 결국 2014시즌 롤드컵 선발전에서 탈락하게 된다.
- ↑ 이후 2016시즌부터는 LCS의 자동강등이 폐지되고 LCS 10위팀도 승강전에 참여한다.
- ↑ 북미 LCS를 보면 스프링 우승팀인 에너미는 승강전 결과 강등되었고, 시즌의 절반을 비자 문제로 날려먹은 TDK는 승강전 기회가 있었다면 좀 더 잘할 가능성도 있었다.
- ↑ 그런데 LCS에는 상위 팀이 오히려 만만해보이는 팀을 지명했다가 사고를 당한 사례가 꽤 많다. NiP-ROCCAT이라던가, 밀레니엄-UoL이라던가(...) 최악의 사례는 윈터폭스가 미드가 맛이 가 만만해보이는 TDK를 지명했는데
그 미드가 지금 다크울브즈의 나라카일인 것이 함정TDK 구단주가 카일이 팀을 나가버린 상황에서 자기 소유의 다른 팀에서 뛰던 알렉스 이치를 당일대타로 기용해 윈터폭스를 발라버리고 승격했다. - ↑ 일단 IM 본인들의 승자 인터뷰를 보아도 DW를 더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지명한 것 같다.
- ↑ 반대로 말하면 교차지명을 했던 스프링 승강전 때는 롤챌스 스프링 1차-2차를 합산해 포인트로 4팀을 뽑았었기 때문에 로스터 교체를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서열이 나름 애매했다. 그러나 이번 서머 시즌에는 공들여 풀리그와 토너먼트를 전부 준비해 NA/EU 챌린저 시리즈와 유사한 포맷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