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둑의 용어
말 그대로 좌표로 따져서 (3, 3)이 되는 4군데의 지점을 뜻한다. 줄여서 삼삼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3의3을 귀에서의 첫 수로 착수한다는 뜻은 그 귀를 단 한수로 확실하게 차지하겠다는 뜻이다. 물론 3의3의 경우 화점등의 착수 등으로 중앙에의 진출이 차단되기 때문에 발전성이 거의 없다. 고전바둑에서는 3의3에 착수하는 경우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현대바둑에서도 한때 유행했을 뿐 거의 착수되지 않는 점이다.(물론 5의5보다는 더 자주 착수된다.) 따라서 정석에 해당되는 것이 거의 없다.
다만 이는 귀에서의 첫 수로 착수하는 경우이고, 화점에 착수한 상대에게 3의3으로 침입하여 귀살이를 하는 경우는 정석이라고 봐도 좋으며 화점에 대해 걸침이 있는 여러 상황에서도 종종 두어지는 수이다.
2 오목의 용어
동시에 좌우가 열린 3줄 2개를 만드는 것. 일반적으로는 규칙으로 제한한다.
가운데를 비운 3줄의 경우도 3,3에 해당되는지는 확정은 아니나 대부분 3,3으로 인정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