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웹툰)

분명히 3P를 보고 흠칫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사이코, 사이코패스, 사이코매트리스트.. 그들의 치열한 서바이벌이 시작되었다. 살아남아라! 비밀이 풀릴 때까지 쇼는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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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는 월요웹툰으로, 작가는 김우준이다.

2 줄거리

어느날 갑자기 지도상에 신기루처럼 나타난 신비의 섬. 그곳에서는 미스터리의 '머니핏'이란 곳이 있었다.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지만 모두들 무엇이 있을 거라 믿는 곳, 아이랜드 C38. 그곳에서 리얼리티 서바이얼쇼가 시작된다!

3회째를 맞는 리얼리티 서바이얼쇼 더 게임 HIDE&SEEK.(하이드앤씨크) 이번 3회 대회에는 총 14명의 선수가 선발되었다.

3 등장인물

  • 노태훈 - 씨커 넘버 8
1996년생 대학생. 사이코매트리스트로, 물체[1]를 투시하여 그 물체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1화에서 하이드앤씨크 대회를 평정하겠다며 큰 소리치면서 사이트에 접수하려 들어갔지만, 조기 마감.그동안 3P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신청 끝났다! 3P 끝! 여차여차해서 사이트 접수를 못한 사람들을 위해 열리는 하이드앤씨크 와일드카드에 참가한다. 사이코매트리스트의 능력을 이용해 당일 합격자가 되고, 총 14명의 하이드앤씨크 선수에 합류한다. 그 곳에서 자신과 친분이 있는 박지원을 만나게 되고, 동료가 된다.
  • 박지원 - 씨커 넘버 5
고등학생. 하이드앤씨크를 예선으로 통과했다. 고등학교 때 노태훈과 친분이 있었고, 대회에서 같이 팀을 이루게 된다. 현재로선 싸이코패스로 추정되었고, 결국 흑막이었다. 자신이 싸이코패스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길 원했고 남의 감정을 이해하고싶어서 섬의 주주인 자신의 누나의 힘으로 참가했다. 자신이 평범한사람처럼 보이게 하기위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전부 극도로 평범함을 기준으로 뽑았으며, 탈락자 역시 이기적이고, 타인의 마음을 생각하지못해 자신이 특이한게 아니라는걸 증명시키는 사람들을 탈락시켰다고.
  • 자야 - 씨커 넘버 10
몽골인으로, 노태훈처럼 하이드앤씨크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합류한다. 이 만화의 사이코포지션. 말그대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듯한 성격이며 처음 등장했을때도 아무생각이 없어서 주인공의 뺨을 후려쳤다. 게임 후반부까지 별비중이 없었으며 그냥 반쯤 나사빠진듯한 어그로를 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국어를 사용할수있어 잠시 통역기가 고장났을때도 주인공일행의 말을 전해주는 역할을했다. 그러나 또 어그로를끄는 말로 대신전해줘서 문제.
  • 명산 - 씨커 넘버 1
전직 프로게이머. e스포츠계의 황제라 불리며 임요환의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태훈의 능력을 알게된 후, 몇가지 단서를 남겨두고 43화에서 요나와 함께 탈락한다. 그후 여기저기에 태훈만 볼수있는 메세지를 남긴다.
  • AJ 오브라이언 - 씨커 넘버 2
NFL 미식축구선수. 중요한 단서를 찾는듯하다가 35화에서 탈락한다.
  • 마오 진 이엔 - 씨커 넘버3
지리 전문가. 뭔가 대단한 단서를 남길뻔했지만 24화에서 탈락한다. 첫탈락자

AJ 오브라이언(씨커 넘버 2)을 좋아하는 듯 하다.

  • 루이지 밤파 & 모니카 밤파 - 씨커 넘버 4
사설 발굴전문가. 남매이다. 루이지가 오빠, 모니카가 동생. 최종 4인까지 남았으나 만화 이름이 3p이므로 나머지 세명은 최종까지 남아있는게 반확실한데다 흑막이었던 지원이 참가자들을 탈락시킨 기준이 이기심이었던걸 보면 탈락이 반쯤 확실화된듯
  • 토리야마 겐지 - 씨커 넘버 7
수의사. 작중에서 엄청난 어그로를 끌며, 여기저기서 단서를 훔쳐내는건 기본 선동을 주도하기도 한다. 갱생의 여지없이 마지막까지도 혼자서 다해먹기위해 몰래 탐사하다가 38화에서 탈락한다.탈락한 이후 하나무라로 떠났다고.
  • 차지연 - 씨커 넘버 9
애견훈련사. 5화에서의 사고로 중상을 입어 혼수상태였으나, 24화에서 혼수상태에서 회복된다. 그러나 이후 탈락
  • 자야
꼭 남아있어야 할 이유가있다며 상당히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다 명산과 함께 동반탈락한다.
  • 제니퍼 박
아일랜드 C38의 소유주.

4 비판

신작웹툰치고는 20화 중반을 넘기도록 하위권에서 지지부진하였다. 심지어 떡밥 꼬여서 헷갈리기로 유명한 적생보다 순위가 낮다는 건 문제가 있다(...)

부진의 이유는 3P라고 하는 웹툰에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그리고 주인공에 왜 집중해야 하는가, 마지막으로 무엇이 재밌는가를 모르겠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의 이런 단점들은 총합해 봤을 때 사또와 대동소이해 보인다. 사또의 순위가 점점 내려갔던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리고 3P가 만일에 50화 넘도록 계속해서 하위권에 맴돌게 된다면 후반뒷심으로라도 위에 올라가는 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복권물/트레저 헌팅물을 하면 망해버린다는 공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김우준 작가는 지속적으로 판타지/무협/트레저헌팅물 등을 시도하는 편인데, 이는 작가의 그림체와 적성에 그리 맞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시선도 있다. 청춘/연애/학원물을 하기에는 현재 네이버 웹툰의 경쟁자가 너무 많기에 계속 틈새 시장을 찾는 듯 하지만 이건 장기적으로 작가의 커리어에 흠이 될 뿐일 것이다. 작가에게 맞는 스토리텔링과 작품의 성향을 명확히 찾지 않으면 안되는 것.

후반부에 들어서 반 이하의 팀만 남게 되면서 본격적인 협동플레이로 스토리를 진행할 기미가 있으나, 여전히 하위권이다. 후반부까지 오는 과정이 너무 단조로웠으며, 반 이하까지 남는 동안 일어난 일들은 거의 일상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아무 의미 없이 지나가는 일들이다. 그저 며칠동안 이 일을 했더니 누가 탈락했다 식이었으며 그 탈락자들 역시 비중이 있는 듯 했으나 결국 아무 의미 없는 엑스트라 포지션이었다. 9명이 사라져야 보물이 드러난다던가 등의 지나가던 말들 역시 그냥 지나가는 말들이었고 3P라는 제목에도 불구하고 사이코/사이코메트리스트/사이코패스 역시 의미없이 후반부까지 공기급의 비중이었다. 저 세명간의 머리 싸움 등을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한 듯. 그리고 그대로 끝나버렸다. 결국 주인공이 싸이코패스라도 넌 괜찮다며 격려해주고 그대로 대회종료. 후기에서조차 딱히 별다른 말이 없어 후기에서라도 설명을 해줄꺼라고 생각했던 독자들을 후려쳤다.

여담으로 작가의 전작 언더클래스 히어로의 등장인물들이 작 곳곳에서 엑스트라로 출현한다. (특히 초반부)

  1. 무생물, 생물 가리지 않고 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