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days a stranger

Chzo Mytos 시리즈
5 days a stranger7 days a skeptictrilby's notes6 days a sacrifice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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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punctuation얏지가 제작한 호러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Chzo Mytos 시리즈의 첫번째 게임이다. 조작은 마우스를 이용한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의 배경은 1993년 영국의 상속자가 없는 어느 저택이다.

간단한 내용은 불가사의한 힘에 의해 저택에 갇히게된 주인공 트릴비와 주변인물들의 이야기.

후속작으로는 7 days a skeptic, tilby's note, 6 days a sacrifice 가 있다. 발매순으로는 5 -> 7 -> note -> 6 순이지만 실제 시간 순서는 5-> note -> 6 -> 7 이다. 모두 스토리가 밀접하게 연결되어있고 5 days a stranger를 재미있게 했다면 나머지도 꼭 해봐야한다.

여담으로 네가지 시리즈 중 세 개가 x days a xxx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독 trilby's note 만 그런 제목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유가 있다. 우선 약간 번외편 느낌이 드는 스토리이고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이 아닌 과거 어드벤쳐 초창기 시절의 모습인 텍스트를 쳐야 반응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완전 텍스트 어드벤쳐는 아니고 입력 커맨드만 텍스트로 입력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글화가 되었다. 링크 참조

2 등장인물

  • 트릴비
이 게임의 주인공. 도둑고양이라는 별명을 가진 대도둑. 본명을 밝히지 않는다.
  • AJ
정체를 알수없는 인물(본명조차도 알수없다)
  • 시몬 테일러
BBC의 기자. 다큐멘터리를 목적으로 오게됐다.
  • 필립 하티
저택의 공예품을 가지러 오게됐다.
학생. 유령의 저택인줄 착각하고 오게됐다.

3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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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첫째 날

주인공이자 도둑인 트릴비는 주인이 아내를 죽이고 자살하여 버려진 저택에 대한 정보를 듣고, 창문을 통해 저택에 잠입한다. 방을 살펴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방금 들어왔던 창문이 열리지 않자 당황하게 된다. 결국 저택안을 돌아다니게 되고, 한 사람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에게서 이 저택에 총 5명이 있고, 어째선지 한번 들어오면 나갈수가 없다고 한다. 문과 창문은 잠겼는데 안에서 열리지 않고, 담은 높기 때문에...
결국 행방불명인 1명을 제외하고 전부 모여 이야기를 하는데, 모두 몰래 혼자서 침입했고, 들어온 후에는 나갈수가 없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저택 주변에는 사람들이 자주 실종된다고 한다.

3.2 둘째 날

트릴비는 입구에서 모두가 죽어있는데 용접용 마스크를 쓰고 마체테를 든, 가죽앞치마를 두른 살인마가 나타나 마스크를 벗으니 자신인 악몽을 꾼다.
시몬도 같은 꿈을 꾸었다고 한다. 수영장 물이 이상함을 느끼고 필립으로 부터 금속탐지기를 빌려 뜰을 조사하던 중 밸브를 발견하고 수영장 바닥이 드러나는데, 거기에 첫째날 이후로 행방불명 이었던 AJ의 시체를 발견한다.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자 필립은 네가 죽인거 아니냐면서 화를 낸다.

3.3 셋째 날

화장실 욕조에서 아버지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커튼을 걷으니 피가 가득한 욕조에서 뭔가가 나타나 자신을 끌고들어가는 악몽을 꾼다.
난데없이 주인공의 자동차가 집안 정원에 들어와 있다. 거기서 얻은 락픽으로 더 많은 방에 들어갈 수 게 되고, 방에서 이 저택을 세운 로데릭과 아들 매튜의 일기를 얻게 된다. 둘 모두 실종된 날까지의 기록이 적혀 있다. 하지만 여전히 둘이 실종된 이유는 불명. 주인공은 이 저택에서 둘의 실종과 관련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음을 확신하게 된다. 도서관에서 얻은 저택의 구조도와 백마법 주술서의 내용대로 하면 부엌옆에 숨겨진 방이 있다는것과 로데릭, 매튜의 유골을 발견할 수 있다. 그때 뭔가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소리가 들리는 방으로 가보니 유리에 씌어진 한 조각품이 떨어져있다. 주인공이 그 조각품을 만지자 정신을 잃게 된다.

정신을 차리니 놀랍게도 필립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고, 주인공은 피묻은 마체테를 들고 용접마스크를 쓰고 있다. 뒤에서 다가온 시몬이 뒤통수를 때려 다시 기절한다.

3.4 넷째 날

다시 정신을 차리니 창고에 갇혀있다. 시몬이 필립을 죽인 주인공을 창고에 가둬버린것이다.
입구를 지키고 있는 시몬을 설득해 넥타이를 얻고, 넥타이에 숨겨놓은 락픽을 사용해 탈출하는데 시몬이 없다. 2층 욕실에 들어가 보니 뭔가에 쫓기는 시몬이 들어온다. 그리고 주인공이 필립을 죽일때와 똑같은 복장을 한 누군가가 들어온다. 하지만 발밑에 있는 카페트를 잡아당겨 손쉽게 처리한다(...)

3.5 다섯째 날

결국 주인공들은 저택에 사람을 빙의시키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사실 이 저택의 주인인 디포경은 자의 부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 저택을 지었다. 그리고 곧 디포경의 부인은 임신을 하는데 부인은 쌍둥이를 낳던 도중 사망한다. 그리고 쌍둥이 중 두번째 아이는 기형아였기 때문에 디포경은 그 아이의 존재를 부정하고자 아이를 어렸을 적부터 집 비밀공간에 가두고 학대하며 모두에게 아이의 존재를 숨긴 채로 살아온다. 그러던 중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던 디포경의 다른 아들이 우연히 자신의 쌍둥이 동생을 보게 되고 그를 가엾게 여겨 아버지에게 그 아이에 대해서 말하나 아버지는 시종일관 모르쇠로 일관한다. 그러던 어느날 디포경은 술에 취해 기형아인 아들을 죽기 직전까지 구타하는데 이를 알게 된 쌍둥이형이 그 아이를 치료해준다. 그 과정에서 기형아인 아들은 디포경과 자신의 형까지 모두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아버지한테 구타당한 여파로 본인도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그 영혼이 저택에 남아서 계속 사람을 죽이고 있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아낸 트릴비는 흑마법의 책을 찾아서 저택의 망령을 없에기 위해 시체를 찾는데, 메튜의 시체를 찾았을 떄처럼 마체테에다 가죽끈을 묶어 소금뭍힌 용접용 마스크를 달아다 그 아이가 있었을 비밀공간의 쇠사슬에서 사용한다. 위치는 화장실 바닥, 책대로 불이있는 트로피룸에 유골을 가져다 용접용 마스크와 가죽앞치마를 두고, 시몬과 짐을 불러와 각각 로데릭의 라이플과 메튜의 곰인형을 쥐여주고 주문을 외워서 그 영혼을 불러내어 원래의 유골에 빙의시킨 뒤 로데릭의 영혼이 쓰인 시몬이 라이플로 유골을 쏴 죽이고 불이 붙는데 저택채로 불타버린다.

저주가 풀린 저택에서 시몬과 짐은 탈출해 경찰에게 가지만 트릴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트릴비는 저 너머에 올라서 불타는 저택을 바라보며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