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맨은 근육맨의 최강의 필살기인 근육버스터를 직접 목격한 뒤로 "그런 기술 따위 가볍게 격파해주마!" 라고 선언했고, 이후 그는 근육맨과의 경기에서 이것을 실행했다.
버스터 자체를 통채로 뒤집어서 상대에게 역으로 근육버스터를 건다는 파격적인 기술. 거기다 6을 뒤집으면 9가 된다는 비유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이것이 최초의 버스터 공방의 시작이었으며[1] 이후로도 수많은 버스터 격파법들이 나왔지만 (목빼기, 땅짚기, 네오 근육버스터) 등이 나왔지만 연출면에서 이 기술의 임팩트를 따라갈 수는 없었다. 그 결과 수많은 매체에서 패러디, 오마쥬되는 기술이 되었다.
여담으로 당초 버팔로맨은 '근육버스터를 뒤집으려면 상대초인의 10배의 파워가 필요하다' 라며 이것이 1000만 파워인 자신만 가능한 기술임을 어필했으나 이후 테리맨도 버스터 뒤집기를 시도하는 걸 보아[2] 이 설정은 번복되고 기술만 있으면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초대와 2대에서 나온 뒤집기들을 보면 근육버스터 사용자보다 상대방의 초인강도나 체중이 많이 차이나면 상대방도 뒤집기를 사용하는 것이 쉬운걸로 보인다. 또한 이걸 앞쪽의 말과 얼추 맞쳐보면 근육맨의 버스터를 뒤집기 위해서는 버팔로맨의 1000만 파워의 힘이 필요하다고 맞출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근육맨은 버팔로맨에게 근육버스터를 걸 수 가 없게되지만 버팔로맨이 근육버스터를 뒤집고나서 한순간 힘이 빠진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 일순간에 몸체를 회전시켜 하늘로 올라가 천장에 착지하는 네오 근육버스터를 사용하게되고 기술력이 약한 버팔로맨은 이를 격파하지 못하고 고전한다. 때문에 근육맨은 이걸로 피니쉬를 할려고 했지만 버팔로맨이 이를 버텨내고 위, 아래가 근육버스터 상태 그대로인 것을 역이용해 근육버스터를 사용하자 최후의 모든 힘을 짜낸 근육맨은 그걸 통째로 뒤집어서[3] 근육버스터 2연타로 최후의 피니쉬를 장식한다.
근육맨2세에서는 근육버스터에 대한 약점들이 모두 흑역사[4] 로 묻히면서 근육버스터가 다시 승승장구하게 되지만 스카페이스가 이 기술을 재발굴해서 들고나와서 다시 뒤집어버렸다.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도 버팔로맨이 만타로에게 쓰려고 했지만 만타로의 근육버스터 개량판인 머슬 G는 중력을 가해서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라 라면맨과 함께 머슬 에보루시온에 당하고 만다.
29주년 단편에선 스구루가 이 기술을 리벤져 버스터라고 불렀다.- ↑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워즈맨이 컴퓨터 두뇌 연산으로 근육버스터를 계속 풀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 ↑ 여담으로 원작에선 "10배의 파워가 필요하다"는 말은 맨 처음 테리맨의 입에서 나왔다(...). 정확히는 버팔로맨의 6을 9로 뒤집는 전략에 대해 근육맨이 "다시 역으로 뒤집으면 된다"고 말하자, 1000만파워인 버팔로맨이 약 100만파워의 근육맨의 근육 버스터를 뒤집었으니 그걸 근육맨이 또 뒤집으려면 1억파워는 필요할거라고 했었다.
어쩌면 테리맨의 초인파워는 이미 신의 경지인 1억에 근접해있었는지도 모른다. - ↑ 애니에서는 테리맨이 설명한 10배의 강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식한 것인지 근육맨과 버팔로맨이 네오 버스터 이후 최후의 기술을 걸기위한 공방전 후 근육맨이 근육버스터로 마무리한 것으로 표현하지만 신 근육맨에서 밝혀진 초인강도와 카지바노 쿠소치카라의 진실을 알면 원작대로 통째로 뒤집는 것도 틀린 것이 아니였다.
- ↑ 흑역사라기보단 기술자체가 오래전에 개발되고 기술로서의 수명도 끝난거나 다름이없어 신세대들은 이 기술에대한 대처법이 전해지지않아 몰라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