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힐

남성용 신발 중 하나로, 굽 높이가 약 6.5cm이다. 넓은 의미로 보면 일종의 하이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여성용 하이힐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굽이 부담스러워서인지 겉굽을 낮추고 속굽 높이를 그만큼 높여서 6.5cm로 만든 상품도 있다.

6.5힐의 대부분은 앵클부츠의 형태를 하고 있다.[1]

170cm대의 슬림한 몸매를 가진 남자가 착용할 경우 키가 180 정도 되어 보이고 간지 작살의 효과가 있다. 물론 같은 체형에 키가 180cm대인 남자가 신는다면 그 날로 루저 대량 학살극이 벌어진다.

노홍철이 신고 다니는 '마법의 부츠'도 이와 비슷한 물건.
  1. 상대적으로 깔창에서 구두 끝동(cuff)까지가 속이 낮아서 발이 잘 고정되지 않으며, 겉보기로도 복사뼈가 높이 올라와 있게 되므로 속굽이 높은 게 들통이 난다. 어쩔수 없이 발목을 감싸는 높은 앵클 부츠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