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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칸의 장기판 위로 다이브.
에어마스터로 유명한 시바타 요루쿠의 작품으로 쇼기를 다루는 만화. 작가가 원래부터 쇼기에 관심이 많은 데다가 어릴적엔 프로를 노렸다고 한다.
1 개요
장려회에서 4단 승단 심사에서 연령 제한까지 통과하지 못해 떨어지고 진검사로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인생을 담은 작품이다라고 말은 하지만 실상은 보드 게임을 다룬 작품중 손에 꼽힐 정도로 정신나간 만화
후반부로 가면 쇼기에 목숨을 걸고 싸우다 죽는건 예삿일이고 쇼기를 못하게 방해하는등 별의별 사람들이 다 나오는데 거기에 쇼기를 둔다는 설정이 붙는다.
2 등장인물
2.1 주연
스가타 케이타로 (81다이버)
장기회에서 아마추어 3단까지 가나 프로에 올라가지 못해서 내기 승부로 돈을 벌던 남자.
우연히 응수사와 만나게 되고 또 그 응수사가 메이드의 모습이었을때 전 재산을 털리는것을 시작으로 진검사의 승부에 빠져들게 된다.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딱히 원한이 없었으나 응수사에게 반해 귀장회와 싸우게 되며 계속 성장해 나간다.
81 다이버란 본인이 스스로 지은 호칭으로 쇼기판 위의 81칸에 빠져 든다는 의미로 쇼기를 둘때 다이브라는 말을 외치며 심상표현도 깊은 물속으로 표현된다.
평소엔 멘탈도 약하고 엉성한 모습을 보여 아무도 그가 쇼기를 잘둔다고 믿지 않으나 한번 두기 시작하면 사람이 달라진다.
커피음료를 좋아해서 자주 마셔댄다.
응수사
뒷세계의 거물들도 무시 못할정도의 쇼기 실력을 지녀 강철의 응수사로 불리는 여자로 작중 최강에 가까운 쇼기 실력을 지니고 있다. 응수사의 모습때는 차가운 눈매와 안경을 낀 모습이나 실은 아키하바라의 거유 메이드 미루쿠라는 또 다른 일면을 지니고 있다.
이 메이드때는 갭 모에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다른 사람처럼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한다.
본명은 소요로 어릴적 가족을 쇼기로 전부 잃은 어두운 과거가 있으며 복수하기 위해 귀장회를 쳐부수기로 했으며 굳이 메이드로 변신하는것도 정신적인 문제이기 때문.
본인이 직접 먹는게 가슴으로 간다고 할 만큼 많이 먹어 한끼 식사로 배가 임신 할 정도지만 쇼기를 두면 금방 배가 꺼지는 희한한 체질.
2.2 진검사
몬지야마 지로
나루조군이라는 캐릭터를 주제로 한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로 응수사로 소개로 인해 만나게 되었다.
쇼기의 말들을 나루조군으로 보고 말을 건다거나 만화적 설정을 붙이는 독특한 전법을 선보인다.
스가타에게 패배하면 만화가로 인생을 살라고 도발했고 대신에 스가타는 자신이 이기면 더럽게 못그린 81군이라는 캐릭터를 주연으로 내세우기로 했으나 패배, 연재에서 짤리나 귀장회에 납치당해 장기 만화를 그리다가 스가타 일행과 재회한다.
키리노
등신대 사이즈의 인형을 만드는 인형사.
니코가미와의 승부에서 이겨 미루쿠의 가슴의 감촉을 맛본(...) 스가타에게 패배를 안겨주었으나 니코가미 밑에서 수행을 쌓은 스가타는 재시합에서 승리한다.
아키하바라의 자경단 젠가드라는 가면라이더처럼 생긴 슈츠를 입고 다니며 귀장회에게 빼앗긴 왼팔엔 로켓펀치가 가능한 의수를 지니고 메이드씨와 마찬가지로 귀장회에 원한을 지니고 있으나 쇼기 실력은 떨어져 귀장회에 제대로 진입도 못한다.
거기다가 실은 남자, 특히 스미노를 사랑하고 있다는것이 밝혀지는등 안습한 모습만 보이나 귀장회(빌딩)를 (물리적으로) 무너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몇번이나 죽으나 죽을때마다 죽은 스미노와 만나 몇번이나 살아나는게 개그 아닌 개그.
스미노
키리노의 쇼기 스승.
쇼기도 꽤나 잘 두는데다가 에어마스터의 스트리트 파이터의 최상위는 아니더라도 상위에 머무를 전투 능력을 지니고 있다.
몇 년전 귀장회의 보디가드로 고용되었다가 덤빈 키리노를 구해주려고 하다 실패, 때마침 방문한 타니오와 귀장회를 걸고서 승부를 하나 이마저도 패배해 장기 여기저기를 만져저 수명이 5년으로 준다.
이후 귀장회에 진입하나 타니오에게 쇼기를 배운 세명의 귀신 중 하나와 싸우다 죽고 키리노는 그의 시체와 함께 진짜 자신이라는 등신대와 함께 넣고 바닷속에 매장한다.
우카쿠
귀장회에 들어온 첫번째 관문이자 빌딩 최하층에있는 독립국가 장기천국에선 처음 2만엔을 건내받고 내기를 통해 100만엔을 모아야 다음층으로 갈수있다. 그 중 가장 쇼기를 잘두는 10명을 십걸이라고 부르고 그중 최강이 바로 우카쿠.
평범하게 생겼지만 음악이 담긴 CD 플레이어를 키고 아이폰을 끼면 흰자를 보이는 '수인 우카쿠'로 변신하며 실력도 상승한다.
처음 100엔으로 시작[1] 두배씩 돈을 불려나가며 성장해가는 스가타의 쾌진격을 막기 위한 마지막 상대였으나 패배하고 위층으로 올라간다. 실은 100만엔 이상 모았음에도 일부러 올라가지 않았음이 밝혀지고 스가타의 라이벌? 같은 존재가 된다.
최하층의 장작패기 담당인 린을 사랑하고 있다.
2.3 귀장회
연령제한으로 프로가 되지못하고 아마추어에서 멈춰선 타니오라는 남자가 같은 처지의 아마추어들과 세운 단체. 할멈이 총을 난사하며 칼을 쓰는것은 예삿일로 지하에 거대한 경기장을 만들어 오직 쇼기만을 위한 경기를 진행한다.
처음에는 야쿠자의 내기 대타로 시작한 조직이나 이후 점점 세를 불려 일본 각계에 침투해있을 뿐만 아니라 뒷세계의 지배자로서 단순히 돈만 거는것이 아니라 국익같은 거대한 일도 걸게 된다. 에어마스터의 후카미치 랭킹과는 달리 규모가 거대하니 목숨도 쉽게 날아가며 일본정부도 개입할 정도.
후카미치 랭킹에 있던 전작의 캐릭터들도 귀장회와 연관이 되어있다.
타니오
귀장회의 보스. 괴인들이 넘쳐대는(...) 작품내에서 가장 사람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항상 동공에 빛이 없는 죽은 눈으로 쇼기 아마추어로 프로를 쳐부수는것뿐만이 아니라 쇼기를 전세계에 보급, 세상을 지배[2] 어처구니 없는 야망을 실행하는 무서운 남자.
일본에서 제일 강한 남자.
귀장회의 보디가드(전부 슈츠를 입은 여자다!)들의 스승이자 호위로 고용되어 있다. 쇼기 실력도 있어 국익[3]을 두고서 대리 쇼기를 할 정도나 81다이버와 응수사에게 패배한다.
오가타 코지 민타
에어마스터에 나왔던 오가타 코지의 제자.
트윈테일을 한 여자처럼 보이지만 실은 남자인 오토코노코 원래 암살청부업자로 초 위험인물이라 미나구치 유키가 정부의 협력으로 체포해 타니오 암살을 보냈으나 역으로 회유당해 귀장회 소속이 되었다.
암살자임에도 불구하고 존스 리나 미나구치 유키보다 강할지도 모르는 남자. 일본도로 날아다니는 총알을 베어낸다.
특기는 뱃속에서 진검 꺼내기.
2.4 기타
살무사
응수사의 제안으로 만난 최초의 진검사. 야쿠자의 대타로 나왔으나 응수사의 대리로 나온 스가타에게 패배. 이때 스가타는 처음으로 자신을 81 다이버로 말하게된다.
이후, 귀장회에서 재회하나 처절히 몰락한 상태로 스가타와 재회해 목숨을 건 쇼기를 두고 또다시 패배해 스가타의 목숨을 노리다 개심해 니코가미 밑에서 수행하게 된다.
니코가미
본명은 진노로 한때 아마추어임에도 프로를 쓰러뜨릴 정도로 실력을 지녀 '안목의 진노' 그리고 이름에 신(神)이 붙어 니코가미로 불렸으나 지금은 다리밑의 노숙자 신세인 노인.
하지만 프로를 꺾을 수 있었던 진짜 이유는 어떤 여성(응수사의 모친)에게 실연당한것으로 그럼에도 울분이 남아 귀장회에 쳐들어가 목숨이 걸린 승부끝에 목숨만 건지고서 노숙자로 살게되었다.
스즈키 다이스케
81 다이버의 쇼기 감수 담당이자 현실의 프로 스즈키 다이스케 8단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주인공인 스가타 케이타로의 스승 비스무리한 존재. 프로 사냥을 하는 귀장회에 쳐들어 오는 배짱과 뛰어난 쇼기 실력을 지닌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하지만 타이틀전에서 슈크림때문에[4] 슈크림을 엄청 많이 가지고 다닌다는 개성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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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후반부 내용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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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장회는 전국에 쇼기 토너먼트 대회를 선보이고 이긴 사람에게 귀장회의 보스인 타니오와 쇼기를 둘 권리를 준다고 선언한다.
스가타는 갖은 강호들, 우카쿠를 비롯하여 프로이자 스승이던 스즈키 다이스케마저 물리치나 결승에서 귀장회 소속 '신'의 정체였던 명인마저 물리친 응수사와 붙게된다.
나름 성장한 스가타였으나 타니오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응수사에게는 역부족이었으나 쇼기보다 사랑을 선택한 응수사의 실수로 스가타는 결승에 간다.
자신과 싸우게 된것이 함께 쇼기를 두었던 '신'도 아니고 최강으로 키워낸 응수사가 아니라 벌레로 생각하던 스가타이기에 타니오는 자신이 얼마나 분노[5] 보여주겠다며 스가타가 지면 그가 있는 자리에 핵 미사일을 쏘겠다고 선언하며 허공에 핵 미사일을 쏜다.
이후, 응수사를 두고서 남자대 남자로 싸우다가 스가타가 승리하기 시작하자 타니오는 점점 눈에서 빛이 돌아오고 때마침 키리노의 활약으로 핵쉘터인 지하를 제외한 귀장회 빌딩이 무너지고 최후의 끝까지 두다가 패배한 타니오는 피를 토하며[6] 스스로 죽음을 맞이한다.
거기에 스가타도 쇼기를 두느라 건물이 붕괴되는 끝에 빠져나오지 못할것을 알고서 응수사에게 쇼기를 계속두라는 사실상 유언을 남긴다.
몇년 뒤, 귀장회의 전세계 방송으로 인해 세계에는 쇼기 붐이 일어났고 응수사는 본명인 소요로 데뷔하여 명인의 자리까지 오르고 은퇴한다.
스가타와의 약속을 지키고서 침울해진 소요 앞에는 81 다이버는 물론이고 타니가면, 에어마스터의 캐릭터들이 나와서 두었지만 전부 패배시킨 스가타였다.
사실 스가타에 앞서 떨어진 타니오를 미리 고용해두었는지 오가타 코지가 구하려 하나 타니오는 죽은 자들과 쇼기를 두겠다며 거부하고 대신 스가타를 구하라고 한 덕분에 산것이다.
두사람은 쇼기를 두기에 앞서 결혼을 신청하고 받아들이는 해피엔딩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