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코어 나인 브레이커의 플레이어. 구작 시리즈의 플레이어답게 아무런 대사도, 주장이나 사상도 존재하지 않는다.
시작하자 마자 익명으로 전송된 메일을 받는다. 메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레이븐, 자네의 놀라운 임무 수행 능력은 매일 같이 듣고 있네. 이 메일은 자네와 같이 유능한 레이븐에게만 특별히 발송된 일종의 초대장 같은 것이지. 우리는 이번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나 완성했는데, 여기에 자네가 참가해 줬으면 하네.
메일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때, 작중 시점으로 이미 초반부터 우수한 레이븐인 것으로 짐작되지만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다.
ACLR의 플레이어와는 다른 의미로, 시작부터 부유하게 시작한다. 초반부터 웬만한 파츠는 이미 소지중이다.
다른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 기업간의 파벌 싸움에 휘말리거나, 관리자가 통제하는 구세대의 병기들과 맞서 싸우는 식의 내용들이 있었다면,
ACNB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는 레이븐의 트레이닝 장면만이 나오기 때문에 세계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가 없다. 아레나의 다른 레이븐들에게 프로필들이 있으며, 각각의 트레이닝의 랭크를 보면 다른 레이븐들도 등록이 되어 있지만 이들에겐 대사나 메일이 일절 없다. 역사상 최초로 영향력이 없는, 또는 관심 못받는 플레이어라 할수 있겠다.
레이븐이란 개념이 실전을 통해서 강해지는것인데 훈련을 하고, 레이븐이란 자유로워야 하는데 레이븐즈 아크[1]의 명령에 따른다는것 자체도 모순. 게다가 전용 오퍼레이터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찌보면 ACNX의 플레이어보다도 더욱 레이븐답지 않은 레이븐
이플레이어가 ACNX의 플레이어 혹은 ACLR의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것에 대해선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공식 설정이 없으므로 아무것도 알수가 없다.
그리고 ACNX와 ACLR은 어느 정도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비해[2] ACNB는 ACNX, ACLR과 공통적인게 없어서 ACNB의 플레이어가 ACNX나 ACLR의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매우 적다.
자폭병기로 인해서 지상이 시밤쾅! 되고 있을 시점에서 할 일이 없는 레이븐(+기업)이 자폭병기가 멈출 시점까지 트레이닝질 하는거 아니냐는 제법 그럴싸한 가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