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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管理者, Administrator

1 일반적 의미

시설 따위를 관리하는 사람이다.

소유자와는 구별되는데, 관리자가 소유자로부터 위탁을 받는 셈. 물론 소유자가 곧 관리자일 수도 있으나 귀차니즘전문적인 관리를 제공받는 차원에서 소유와 관리의 구분은 심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관리자가 각종 아파트의 관리 사무소. 아파트의 소유자인 주민으로부터 관리비를 받고 이로써 시설을 관리한다.

직장생활에서는 중간관리직(작은 부서의 부서장), 임원(큰 부서의 부서장)을 말한다.

2 컴퓨터 용어

OS 수준에서 모든 권한에 접근할 수 있다. 윈도우 NT 계열은 Administrator, 유닉스 계열은 root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컴퓨터를 제한 없이 조정할 수 있으나, 이론적으로 이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그러나 현실의 컴퓨터 사용자는 컴퓨터를 관리자로 두고서 실수를 하고 컴퓨터 고장났다고 징징거리는 경우가 많다. (...)
이 같은 문제 때문에 윈도우 비스타 때부터는 UAC라고 하여 관리자 권한을 필요로 하는 기능에 접근하려고 할 때 방어하는 기능을 갖추었다.

3 인터넷 은어

인터넷에서 사이트를 관리하는 사람을 일컫는 로, 사실상 운영자동의어.

3.1 위키 사이트의 관리자

administrator
위키 사이트에서 회원과 문서를 관리하는 사람. 영어로는 sysop이라고 하기도 했지만 실제 위키사이트의 관리자들은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administrator라고 부른다.

관리자가 권한을 남용하면 관리자 권한 회수를 당하기도 한다.

4 창작물에서의 관리자

4.1 아머드 코어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AI의 명칭.

4.1.1 AC1

레이븐즈 네스트를 조종하던 진정한 흑막.

4.1.2 ACMOA

AC1과 동일한 AI. 나인볼, 라나 닐센의 정체이기도 하다. 실체를 드러내고 이레귤러인 플레이어를 제거하려 하지만 역관광 당한다. 최종 보스로는 나인볼 세라프가 등장한다. 검풍의 데미지만도 5000 인 지독한 놈.

이하는 AC1 시리즈의 관리자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관리자의 대사.

너희들은 왜 나타나는가.

왜 방해 하는가.

기업, AC 그리고 레이븐즈 네스트.

모두 내가 만든 것이다.

황폐한 세계, 인류를 재생한다.

그것이 나의 사명.

힘을 너무 많이 가진 자.

질서를 파괴하는 자.

프로그램에는 불필요하다.

ACMOA의 최종 미션에서 나인볼 세라프라나 닐센의 대사. 두 목소리가 서서히 겹쳐지는 장면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냉혹하다.

4.1.3 AC3

성우는 히라마츠 아키코
AC1의 오마쥬인 AC3답게 스토리 구성이 흡사하다. 역시나 이쪽도 최후의 흑막. 다만 난이도는 AC1보다 훨씬 낮다. 그리고 AC1과는 다르게 이쪽은 이레귤러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를 시험하기 위해 이레귤러를 감시하고 있던것. 최후에는 플레이어에게 파괴되면서 최종 명령을 수행했다는 말을 남기고 지상으로 통하는 문을 열면서 작동을 정지한다.

4.1.4 AC3SL

성우는 스즈키 에이이치로.

또 다른 레이어드의 관리자가 AI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위장하여 여러 기업과 플레이어에게 접근한다.

최종 보스로 AC형 기체인 IBIS+ 로 도전해오며 '지금까지는 나의 역할, 나머지는 당신의 몫...'이라는, AC1 시리즈를 해보았거나 AC3을 클리어하고 이어온 유저에게 각별한 멘트를 전달한다. 이 대사의 의미는 AC1에서 정면으로 부정당했던 인류의 가치에 대한 긍정이다.

IBIS+는 선회하면서 머신건만 긁어줘도 그냥 잡힐만큼 시시한 상대라서 AC3SL의 사악한 난이도를 극복해가며 도착한 유저들을 김빠지게 했다. 가는 길에 나오는 대형 AC 2 연전이 더 토나온다. 좁아터진 회랑, 좁아터진 통로에 대형 AC가 나와서 그레네이드를 난사할 때의 기분이란.

4.1.5 V, VD

V에선 공식적으로 언급은 없었으나 '암시'는 나왔고 VD 어카이브에서 정체가 밝혀졌다. 캐롤, 주임의 정체는 과거 하늘을 향해 도망친 지배자들이 만들어낸 인류를 관리, 재생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작 1계열이나 3계열과 같은 목적으로 탄생한 존재인 셈.

현재는 '기업'이란 형식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주임은 인간에 대한 긍정, 캐롤은 중립. V 엔딩 이후엔 '아이작'이란 자가 추가. 아이작은 인간을 부정하는 측.

4.2 마호로매틱

마호로매틱에 나오는 의 조직.

사회를 관리하며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조작하고 있는 존재들이지만, 사실 진정한 관리자는 따로 존재하며 그들은 지구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게임판처럼 생각하고 있다. 관리자의 사령관 베르나르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줄도 모르는 인류의 기생충.

베스파세인트를 악의 세력으로 몰아가려고 했으나, 마지막에는 그 실체가 드러나 악의 조직으로 몰려 베스파의 후속 조직인 비너스에게 쫓기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선 주요 인원들이 연회를 열던 중 스구루의 할아버지에 의해(정확히는 소환된 슬래시) 전멸, 조직이 붕괴해서 잔당 몇명이 떠돌아다니는 묘사로 나온다.

4.3 팀 포트리스2의 흑막 관리자

헤당 문서 참조

4.4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 용어

43층을 제외한 의 모든 층에 존재하는 "(神)적"인 존재. 일반적으로 관리자는 자신의 층을 벗어날 수 없으며, 거의 자기 층의 신수 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신수조작능력이 초월적으로 뛰어나, 자기 층에서는 거의 전지전능한 존재라고 한다. 상식을 아득하게 초월할 정도로 강한 존재였기에 불멸자라고까지 불리기도 했지만 43층의 관리자가 최초의 비선별인원인 "붉은 탑" 엔류에게 살해당함으로써 그제야 불멸의 존재가 아님이 증명되었다. 사실 관리자보다 신수조작능력이 뛰어난 엔류는 탑의 법칙에 위배되는 말도 안 되는 존재.

자하드위대한 가문의 가주들이 탑에 들어오기 전에는 탑을 지배하고 있었으며, 그들이 탑에 들어왔을 때 시험을 내린 것도 그들이다. 허나 이들이 시험에 통과한 이후에는 이들에게 탑의 지배권을 내주고, 직접적인 참견은 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탑의 시험을 내는 권한은 실질적인 통치자인 그 층의 지배자가 되고, 지배자는 시험감독관들을 뽑아 일을 위임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실질적으로 시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관리자가 아닌 총시험감독관. 어쨌든 결국 탑에서의 거의 모든 힘은 관리자와의 계약으로부터 나온다고 할 수 있다. 관리자와의 계약으로 불로불사의 힘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을 보면 관리자의 힘을 짐작할 수 있다. 엔류에게 살해당한 관리자가 있다는 이유로 관리자의 힘을 의심하는 독자들도 있자만 애초에 엔류는 사실상 무적의 힘을 가진 펜타미넘만을 제외하면 탑 내의 최강자 이며 이미 탑 내에서 그의 취급은 에 가까울만큼의 까마득한 미친 먼치킨이다.자신이 비선별인원이라는 이유로 관리자를 죽여버렸으니 관리자의 힘을 의심해 볼 것이 아니라, 엔류의 무지막지한 힘을 좀 다른 의미로 의심해 봐야 할듯 싶다(...).

보통 관리자는 자신이 관리하는 층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는 반면에 최하층인 1층의 관리자이면서 최고참의 관리자[1]헤돈만은 모든 층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닐 수가 있다. 선별인원들은 2층부터 시작하지만 비선별인원들은 그가 관리하는 층인 1층에서부터 시작한다.

헤돈엔류를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닌다는 소문이 있다. 비선별인원인 엔류 또한 헤돈의 시험을 통과했을텐데, 그런 그가 결국 다른 층의 관리자를 죽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 둘의 관계는 여러모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하는 행보를 보면 영 뭔가 이상한 존재들. 퍼그의 인물들이 깽판을 치는데도 전혀 나서지를 않는다. 특히나 하진성과 카라카와의 만남에서 보여준 행보는 아직까지도 논란거리가 되고있다.

4.5 네이버 웹툰 스페이스 킹에 등장하는 종족

스페이스 킹 본편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이었던 2012년 12월 21일, 평화롭게 살고있던 여러 은하계에 갑툭튀하여 각 종족의 주요 에너지원(지구의 경우 태양빛)을 차단해버리고는 그것을 돌려주는 대가로 자신들의 지배를 받아들이라며 수많은 은하계와 그 아래의 별들을 자신들의 식민지로 삼아 은하 제국을 건설하던 정체불명의 종족이다.

이상한 것은 식민지배라고는 하지만 정작 지배당하는 자들이 스스로의 삶을 선택할 자유까지 빼앗아가면서까지 효율성을 중시하여 그들의 문명과 기술을 급속도로 진화시켜줄 뿐 특별히 뭔가 요구하는 것은 없었다는 것. 실제로 2012년 당시 그 시대상에 맞는 수준의 기술 밖에 없었던 인간들이 60년 이후로는 목성을 테라포밍해 식민지로 삼고 우주전함을 양산하며 워프를 당연하게 구사하는 수준으로까지 기술력이 발전할 정도이다.

하지만 개체 각각이 자신의 자유와 선택권이 보장되길 원하는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종족들에게 이런 진화와 지배는 그저 강압적인 압제에 불과하였고,[2][3] 식민지배를 당하던 종족들 중에서도 유난히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있던 훌라하[4] 을 필두로하는 은하 해방군의 권유에 응하여, 관리자들이 지배하는 200여계의 식민 은하계 중 인간을 포함한 24개 은하계의 종족들이 반기를 들어 해방 전쟁을 일으킨다.

이후 결국 자신들의 손실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휴전을 제안한 관리자는 '원하는 게 뭐냐', '너희들에게 충분한 자유를 준다면 전쟁을 멈출거냐'라며 해방군을 구슬르려 했다. 그러나 은하 해방군 제 1함대 제독, '알로카 페야'가 너희 관리자들이 존재하는 한 (우리 자신이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자유란건 있을 수가 없다며 일갈하고, 결국 관리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모성으로 후퇴하고 식민 지배를 포기한다. 이후 2074년 5월 17일에 은하 해방군을 주축으로 은하통합정부가 설립되고, 투표를 통해 그곳의 지배자가 되어 온 은하계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사람이 스페이스 킹 본편의 주인공들이 노리는 은하 대통령자리인 것.

외관은 겉에 아무것도 새겨져 있지 않은 새까만 큐브의 형상이며, 자유자재로 분해되고 합쳐지면서 상술한 훌라하 족외에는 그 어떤 종족의 병기로도 손상을 입힐 수 없었을 정도로 초월적인 힘을 구사하는 종족. 전반적으로 효율성을 극도로 중시하며, 생명체 각각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종족 전체의 진화에만 집중하면서 '니들 종족을 진화시키고 안전하게 번식하게해서 종의 생존력을 강하게 해줬는데 왜 난리임?'이라고 주장했던 것들 때문에 세계관 내에서 '혹시 저놈들 기계에서 진화한 종족들 아니냐, 다른 기계인간 종족들도 진화하면 다 저러는거 아니냐'는 의문과 걱정을 자아내는 자들이다.[5]

현재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 백수인 일행이 활동하는 시기에는 모성에서 계속 틀어박혀있는지, 과거 식민지배를 하던 시절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제외하고는 거의 언급이 없는 상황.

4.6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관리자

해당 문서 참조

4.7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관리자

어드미니스트레이터 문서 참조.
  1. 다만 이건 최하층이기에 가장 처음으로 자하드와 위대한 가문의 가주들을 맞이했기 때문에 베테랑이라고 불리는 것. 또 대부분의 관리자는 자하드가 와서 탑의 법칙을 세우고 나서는 일선에서 물러나 있지만 헤돈은 아직도 현역으로 뛰며 선별인원을 모집한다.
  2. 효율적인 사회 운영과 기술 발전을 위해 개개인의 자유는 철저하게 억압되었기 때문. 실제로 지구인들의 경우 직업 선택의 자유는 물론이고 여가를 포함한 삶의 전반을 모조리 관리자에게 감시당했다고하니 불만이 어마어마했을 것임은 불보듯 뻔하다.
  3. 그래서 처음으로 관리자와 맞서싸우겠다는 각오를 다진 지구인, 목성 방위군 사령관 강민호는 '쿠데타를 일으키라는 건가? 지금의 우리가 이 위치에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관리자가 우리들을 여기에 배치한 덕인데. 하지만 내가 정말 되고 싶었던건 수의사였어. 군인같은 게 아니었지....'라며 간지폭풍을 내뿜으며 해방 전쟁을 거드는 것을 결의했을 정도. 참고로 이 대사가 관리자의 태도에 대해 가장 잘 나타내는 대사이기도 하다.
  4. 상황 묘사로 보면 관리자 치하의 대부분 종족들이 압도적인 기술 발전을 이루었으나, 관리자 본체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의 병기(부르미쿠스 포)를 만드는 기술력은 이 종족만이 갖고있었을 정도로 유난히 뛰어난 종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장 처음으로 자신들을 지배하던 관리자를 파괴하고 탈취한 그들의 워프 항로를 기반으로 해서 그들이 식민지배하는 은하계의 위치를 파악해, 그 종족들 각각에게 해방 전쟁에 참가할 것을 독려하는 메세지를 보낸 것.
  5. 하지만 이것은 여전히 가설로만 남아있고 특별히 증명된 바가 없다는 듯. 이 가설을 주장하는 카시모 당이 기계 종족이 주축이 되는 거대 정당인 모자크 당을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