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매직 더 개더링/카드 일람
| 영어판 명칭 | Arcbound Ravager |  |
| 한글판 명칭 | - | |
| 마나비용 | {2} | |
| 유형 | 마법물체 생물 — 야수 | |
| 마법물체 한 개를 희생한다: Arcbound Ravager에게 +1/+1 카운터 한 개를 놓는다. Modular 1 (Arcbound Ravager는 +1/+1 카운터 한 개를 가진 채로 전장에 들어온다. 이 생물이 죽을 때, 이 생물 위의 +1/+1 카운터들을 목표 마법물체 생물에 놓을 수 있다.) | ||
| 공격력/방어력 | 0/0 | |
| 수록세트 | 희귀도 | |
| Darksteel | 레어 | |
| Modern Masters | 레어 | |
별 볼 일 없어보이지만, 실상은 그 악랄하기로 소문난 어피니티 덱의 핵심 카드. 원인은 두 능력의 궁합이 너무도 잘 맞았던 것에 있다.
첫번째 능력은 마법물체를 희생해서 카운터를 쌓는 능력. 아토그보다는 능력치 변환 효율이 낮지만, 카운터의 형태로 능력치를 보강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희생해도 절대 손해보지는 않는다는 점은 이득이다. 순간마법 타이밍이기 때문에 마법물체를 상대로 디나이얼이 날아오거나 전투에서 마법물체 생물이 파괴되려 하거나 하면 바로 희생해서 카운터로 변환이 가능. 심지어 자기 자신도 마법물체이기 때문에 희생할 수 있다. 이게 뭔 의미가 있느냐 싶겠지만...
두번째 능력인 Modular 능력이 첫번째 능력을 완벽하게 뒷받침해준다. Arcbound Ravager가 죽을 때 위에 얹혀있던 +1/+1 카운터를 다른 마법물체 생물에게 그대로 계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희생하는 선택지가 다른 마법물체 생물에게 자신의 공/수를 그대로 전달하는 결과를 만들어낸다.[1]
요약하자면, 조종하고 있는 마법물체를 원하는 만큼 무덤으로 보내서 그 수만큼 순간마법 타이밍에 다른 코스트는 전혀 지불하지 않고 마법물체 생물 1기의 공격력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
즉 저비용 마법물체 생물들로 한꺼번에 공격을 가는 어피니티 덱의 각 생물들 중 단 하나라도 막아내지 못한다면 막힌 생물들을 죄다 희생해서 막히지 않은 생물이 피해를 줄 때 스택 쌓고 그 생물 위에 카운터를 올려서 피해를 뽑아내는 게 어피니티 덱의 승리법이다. 게다가 미로딘은 마법물체를 극단적으로 밀어주는 블록이며, 심지어 대지마저도 마법물체인 곳. 자체 능력도 강하지만 환경빨을 엄청나게 잘 받은 케이스이기도 하다.
결국 2005년 3월 마찬가지로 원흉이었던 마법물체 대지와 Disciple of the Vault와 함께 스탠다드 밴을 먹고, 2006년 3월에는 미로딘 블럭 컨스트럭티드에서도 밴. 다행히도 익스텐디드에서는 미로딘이 있던 동안 계속 쓸 수 있었다.
모던에서는 금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 죽어가는 마법물체 덱의 마지막 희망으로 남아 어그로 덱의 주축이 되고 있다. 아예 Inkmoth Nexus와 병용해서 10점으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덱도 있다.[2] 그 공로를 인정받아 Modern Masters에서 새 일러스트와 함께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