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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air B-58 Hustler
1 개요
B-58 허슬러는 세계최초의 실전배치된 M2급 폭격기로 콘베어사에서 개발되어 1960년대 미 전략공군 사령부에서 사용되었다.
대형의 델타익을 가진 폭격기로 F-102, F-106과 함께 1950년대~1970년대 미 전략공군에서 활약한 컨베어의 3대 델타익기이기도 하다. [1]
날렵해 보이는 기체에 델타익 그리고 그 주익 아래 대형의 J79엔진 4기가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매우 독특한 형태의 폭격기로 형태만 보면 70년대 이후 등장한 전폭기 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야말로 핵공격만을 목표로한 전략폭격기이다.
2 스펙
B-58A기준.
전폭 | 17.3m |
전장 | 29.5m |
전고 | 8.9m |
주익면적 | 143.3m² |
자중 | 25,200kg |
최대 이륙 중량 | 80,240kg |
순항 속도 | 985km/h |
최대 속도 | M2.0 |
실용 상승 한도 | 19,300m |
행동 반경 | 3,220km |
항속 거리 | 7,600km |
무장 | 20mm T171 ×1, B43 또는 B61 핵폭탄 ×4 등 최대 8,820kg |
엔진 | 제너럴 일렉트릭 J79-GE-5A 터보제트 x 4 |
레이더 | AN/APB-2[2], AN/APN-110[3], AN/APN-170[4] |
승무원 | 3명 |
3 개발
3.1 특징
50년대 개발된 기체들이 다 그렇듯이 당시 새로이 등장한 선진화된 기술과 함께 그와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기존의 개념이 섞인 비빔밥 특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후방기총인데 이 기체는 M2의 속도로 적의 방공망을 돌파하고 이후 적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컨셉이다.
4 여담
B-52같은 경우를 제외한 1950년대~1970년대 전략공군에서 운용한 기체들이 다 그렇듯이 실전참가도 없다보니 대중적 인지도는 그야말로 시망수준.특히 컨베어사 기체들이 그렇다
특이한 점으로는 캡슐형 탈출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후 XB-70도 비슷한 시스템을 채용한다.
B-58은 XB-70의 엔진인 J93의 실험을 한 기체이기도 한데 주익의 엔진 포드에 장착한 것이 아니라 동체아래 무장포드를 개조하여 엔진 나셀과 함께 개조하여 붙인다음 실험하였다(...) J93은 J79보다 1m 가까이 더 길고 지름은 30%나 더 크기 때문. 때문에 실험기를 보면 J-93포드가 B-58 동체보다 굵어보인다.
우발적 핵전쟁을 다룬 1964년작 영화 핵전략사령부에서 최첨단 초강력 전략폭격기 빈디케이터역으로 등장했다. 극 중에서는 자체 방어무장까지 갖추고 있어 막으러 나온 소련 요격기들을 스스로 다 격추시키고 모스크바까지 갈 정도의 먼치킨 기체로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