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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tar |
1 개요
Look up here, I'm in Heaven.위를 봐, 천국에 있어.
- 'Lazarus' 중
데이빗 보위의 스완송.
2016년 발매된 데이빗 보위의 정규 25집이자 유작 앨범. 공식 명칭은 바로 ★[1]이고 'Blackstar'라고 읽는 것. 보위의 69번째 생일, 그리고 그의 죽음 이틀 전에 발매되었다.
작업 기간이 암을 앓았던 기간과 겹쳤던지라 가사 내용이 유언에 가깝다. 실제로 프로듀서로 참여한 토니 비스콘티도 인증한 바 있고. 본인의 죽음에 대한 콘셉트 앨범으로까지 해석할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이기도 한 Blackstar의 가사는 락스타로서의 자기 인생에 대한 소회, Lazarus에 이르러선 아예 대놓고 유언의 느낌을 풍긴다. 참고로 Lazarus는 성경에서 병으로 죽었다가 예수에 의해 되살아난 나사로[2]를 가리킨다.[3]
많은 락스타들이 마약과 총탄에 급작스러운 죽음을 맞거나 밴드해체로 흐지부지 된 것을 감안하면 데이빗 보위 정도의 거물이 계획된 유작앨범을 남긴 예가 오히려 드물다.
발매 일주일 전에 최근 거의 모든 음반이 그렇듯 유출되었다. 보위의 투병 사실을 사실상 아무도 모르던 시점에서도 앨범에 대한 평가는 The Next Day 이상의 호평이었으며 노장이 스타일 변화로 오랜만에 음악세계를 선도한다는 평이었다. 이후 보위가 세상을 뜬 이후에 앨범의 모호해 보였던 가사와 요소들의 의미가 드러나면서[4] 더욱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상업적인 면에서는 원래 차트 1위로 가는 추세였으나 소식이 알려진 이후 2위와 몇 배 차이를 벌렸다고 한다. 미국 차트에서도 아델을 누르고 보위 앨범 중 처음으로 빌보드 1위를 기록했다.
2 트랙 리스트
1. "Blackstar" 9:57
타이틀 곡.
2. "'Tis a Pity She Was a Whore" 4:52
3. "Lazarus" 6:22
보위의 죽음 한 달 전 발매되어 그의 생전 마지막 싱글이 된 곡이다.
4. "Sue (Or in a Season of Crime)" 4:40
5. "Girl Loves Me" 4:51
6. "Dollar Days" 4:44
7. "I Can't Give Everything Away" 5:47
- ↑ 데이비드 보위의 공식 웹사이트에도 이렇게 표기되어있다.
- ↑ 되살아난 나사로의 모습에 대하여 성경에서는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고 나온다. 뮤직비디오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자신에게 하는 고인드립(...)
- ↑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는 난해한 이미지의 연속으로 보이던 두 곡의 뮤직비디오와 노랫말이 본인 스스로의 죽음을 예감하고 썼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은유라기도 뭣할 정도로 오히려 직접적인 비유로 읽힌다.
- ↑ 앨범 프로듀서이자 보위의 오랜 친구인 토니 비스콘티는 Blackstar를 "보위의 작별 선물"로 표현했다. 보위는 죽음을 느끼고 의도적으로 유작을 남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