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미국의 Maffew라는 닉네임을 쓰는 프로레슬링 팬이 제작중인 레슬링 컨텐츠이며 어원은 "Botch"[1]+레슬매니아의 합성어. 레슬러들의 여러 자질구레한 실수와 이에 대한 레슬러들의 인터뷰, 팟캐스트 방송 등 그에 파생된 여러 컨텐츠들을 중점으로 다룬다.
국내 프로레슬링 사이트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편이나 해외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끄는 컨텐츠로서, 200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한 작업이기에 2015년 7월 3일을 기점으로 278화를 돌파하였다. 이제는 사실상 미국 현지의 레슬링 관련 종사자들 중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사이트 주소 그 유명세 때문인지 언제부턴가 영상 인트로 전에 여러 인디 레슬러나 심지어 짐 더간 같은 WWE 명예의 전당에 오른 레전드 선수들이 보낸 응원영상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2 상세
앞서 말한 것과는 달리 첫 1,2,3화는 Maffew가 제작한 것이 아니였다. 그랬기 때문에 지금처럼 가벼운 실수들 위주로 구성된 것과는 정 반대로 ECW 레슬러 크리스 캔디도의 다리가 부러지는 영상이나 싸이코 시드의 다리가 골절되는 영상 등 심각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는 머지않아 저작권 문제로 인해 유투브에서 삭제되었으며, 마침 해당 영상들을 다운받아놨던 Maffew는 자신이 직접 1,2 & 3화를 재편집한 뒤 컴필레이션으로 유투브에 재업로드한다. 이것은 반응이 꽤나 좋았으며 여기에 탄력을 받은 Maffew는 해당 컨셉을 이어받는다. 그 뒤로는 줄곧 Maffew 본인이 작업한 영상들이라고 한다.
BGM 선정 센스가 아주 독특하기로도 유명한데, 주로 소닉 3 & 너클즈같은 16비트 사운드나 록맨을 비롯한 패미콤 고전 게임들에 수록된 음악들을 사용한다. 이것은 Maffew가 고전 비디오게임 매니아이기 때문이라고 하며 우스꽝스러운 경기들을 편집한 장면에서 주로 쓰이기 때문에 경기가 구식적이라는 뜻의 조롱 또한 어느정도 포함하고 있는 듯 하다.- ↑ 서투른 솜씨로 망치다 혹은 망치게 된 일을 뜻하는 단어로 레슬링계에서는 NG를 대신하는 단어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