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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가이는 폭발을 돌아보지 않아*
풀 내구도 공격력 : 250(범위 512, 충격력 1000) 치명타 추가 공격력 : 0 크리티컬 확률 배수 : 1배 무게 : 0.5 pound V.A.T.S. 소모 AP : 24 산탄도 : 5 요구 힘 : 1 요구 스킬 : 폭발물 50 가격 : 1000 캡 |
C-4 Plactic Explosive.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설치형 폭탄. 이름은 당연히 현실의 C-4에서 따온 것이다.
현실의 C-4가 대단히 둔감한 폭발물이라는 점을 반영했는지,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폭탄 중 유일하게 자력 기폭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일단 설치된 C-4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아무리 많은 적들이 밟고 지나가도 절대 터지지 않으며, 폭파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전용 격발기로 기폭시키거나 다른 무기로 직접 맞춰야 한다. 심지어 역소매치기로 NPC에게 집어넣어도 격발기로 기폭시키기 전에는 터지지 않는다.[1] 다른 지뢰들과 마찬가지로 필드에 이미 설치된 C-4를 회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력 자체도 우수하고, 배달부가 직접 폭파시키지 않는 이상 절대 터지지 않는 안정성 때문에 몰래 숨어들어가서 잔뜩 설치해놓고 멀리서 폭파한다거나 미리 특정 장소에 잔뜩 뿌려놓고 그곳으로 유인한 뒤 시밤쾅! 하는 식으로 자주 사용된다. 그 외에도 기폭시키는 장면을 들키지만 않으면 단순히 설치만으로 평판 하락이나 적대화가 되는 일은 없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NPC를 평판 하락이나 적대화 없이 암살하는 용도로도 많이 쓰이는 편.
이렇듯 여러모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괜찮은 폭탄이지만, 제작이 불가능하고 가격이 비싼 편이라는 단점이 있다. 사실 발당 가격으로는 가장 쎈 몸값을 자랑하신다. 흥정 올리고 퍽 찍고 할거 다 해도 개당 999캡이 뜰 정도. 또한 충격력이 매우 높아서 이 폭탄에 피격당한 몹이나 적성 NPC는 즉사하는 동시에 하늘 높이 날아가버린다. 몹일때야 좀 재밌고 마는 효과지만 적성 NPC같은 경우 재수없으면 시체를 못찾아 루팅 기회를 날려먹을 수도 있다. 개당 가격이 엄청난 폭탄을 써놓고 이런 결과가 나와버리면 아까운게 사실. 마지막으로 전술한 디토네이터가 없으면 운용이 굉장히 불편해진다는 것도 단점. 거점에서 세팅 다 하고 나와서 어디 신명나게 땡겨볼까~~~ 했다가 c4 다 깔고 정작 데토네이터가 없는걸 확인한 폭탄마 배달부가 적어도 한 둘은 아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