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ON/PMP

< COWON

이 항목에서는 구 plenue군에 속했던 A5는 다루지 않습니다. COWON항목에 가서 확인해 주세요.

1 알케미/TI계열 칩셋 사용제품

1.1 A2

적당히 돌아가는 동영상 능력과 좋은 음질. 그리고 특유의 멀티태스킹 방식으로 꽤나 인기를 끌었지만 내장 배터리의 안습함과 아이스테이션 V43의 등장 때문에 그렇게 많이 팔리지는 않았다. DMB를 외장형 모듈을 통해서 지원한다.

1.2 Q5

5인치라서 화면이 정말 크다는 느낌이 들지만 동시에 무게는 벽돌 수준. 이전에 나름 무겁다던 T43이나 S43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무게감이 있다. 그래도 800x480(WVGA) 해상도에 PMP 본연의 능력은 괜찮아서 거금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지름의 대상이다. 근데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소위 팽이(부풀어 오른 기기를 돌리면 팽이처럼 돈다하여) 사건이 터져서 한바탕 시끄러웠다. 다른 코원의 제품과는 달리 USB 호스트 기능을 지원하는데 집에 있는 PC처럼 그냥 USB케이블을 사용하여 USB 메모리 연결처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 친구들끼리 공유하고 싶을 때 유용한 기능이었다.

1.3 A3

명칭을 봐도 알 수 있지만, A2의 디자인을 이어받아서 터치스크린 방식이 아니다(…), 이 시기에 나오는 PMP들이 모두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용한 것에 반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터치스크린 없이 방향키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하게 쓸수 있다. 게다가 다빈치 칩을 탑재했으니 동영상 재생 능력도 훌륭하다.[1] 당시 PMP 중 가장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표현해줬으며, PMP라는 본연의 모습에 가장 충실한 기기라고 평가된다. 하지만 투명커버를 장착시 열 때문인지 좀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때문에 사용자들은 일명 링케라고 불리는 리어스 회사의 실리콘 케이스를 썼었다.) 참고로 터치스크린 사용시 화질의 열화가 발생하기에 터치 스크린을 포기했다는 소문이 있다.

1.4 P5

Q5의 후속작인 P5에서는 와이브로를 통한 인터넷연결이 지원된다. 한마디로 800*480해상도를 지닌 인터넷 머신. 이것은 모기업 전사장의 회사인 민트패스사의 민트패드보다는 나은 점이다.(다만 크기가 벽돌 수준인데다가 와이브로가 수도권에서도 제대로 터지지 않는곳이 있다는것이 아쉽다.)

1.5 O2

플래시메모리 탑재형 PMP로 출시되었다. 코원 제품 중에서 가격이 높지는 않고 디자인도, DMB수신율도 개선해서 한 때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명칭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애칭은 산소(산소분자의 화학식 O2). 하지만 산소는 스구에게 팀킬을 당하고 만다. 사실 산소 출시 초기에 잔상이나 버그 문제로 말이 많았었고, S9의 AMOLED 액정과 긴 배터리가 주목을 더 끌었기도 했다. 그래도 산소가 망한 것은 아니다. PMP 선호도 조사에서 아이스테이션이나 빌립, 맥시안을 제치고 1위를 하는 등 잔상 문제도 지속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상당히 개선했다. 말하자면 중박 이상은 터트린 셈. 그리고 스구와는 애초에 기종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2 텔레칩스사의 칩셋사용 제품

2.1 V5, V5W, V5S, 3D

V5는 HD 동영상이 지원되는 5인치 PMP이다. 1080p는 아니고 720p까지 지원된다.[2] 빌립의 HD5와 자주 비교되는 모델. DMB 지원 모델도 있다. 후속작으로 V5W가 나왔으며 Wi-Fi 탑재[3], 1080P 지원이 강점이나, DMB는 지원하지 않는다.

V5S는 인강에 특화된 기기로 V5W에서 Wi-Fi가 빠진 형태이다. 그 때문에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졌다.

3D는 V5W 기반에 무안경 방식의 3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3D 효과를 낼 수 있는 PMP이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시대를 잘못 탄 죄로 존재감이 거의 없다.

플래시 메모리와 HD 동영상 지원에 많이 알려진 PMP였지만 MP3 플레이어인 i9와 마찬가지로 플랫한 UI에 호평받은 기기였다. 심심한 유저를 위한 아이디어였는지 코믹한 애니메이션 연출까지 적용되었는데 그 요소가 V5 UI의 백미. 다만, 배터리 소모가 그만큼 빨라지기 때문에 그 부가 기능을 일부러 끄고 쓰는 유저도 있었다.

2.2 X7

2010년 10월 하드디스크를 넣어서 출시되었다. X5 이후 자그마치 5년만에 출시되는 정식 후속작이긴 한데 컨셉이나 디자인 때문에 출시도 되기 전부터 까이고 있다. 까인 주된 이유는 아이팟 클래식처럼 나름대로의 개성을 살리지 못했다는 것. MP3주제에 인강도 지원되고 PMP 마냥 크기가 크며 엄청난 대용량인 점이 특징이긴 한데 이러면... 도대체 네놈은 PMP와 차이가 뭐냐![4] X7의 UI는 S9의 UCI를 만들어서 카페에 배포하던 분이 코원에 입사해서 만들었다. 배터리 용량이 매우 초월적이라 블루투스를 써도 부담이 안되고, 전반적인 기기의 속도도 나쁘지 않아 크게 흠 잡을 데 없는 기기 같지만, 다음 음악을 재생할 때마다 잠깐씩 로딩이 걸리기에 다소 거슬린다(이 문제는 1.09버전 펌웨어가 업데이트 된 상황에서도 변화가 없다). 그리고 더불어 80G이상 되는 고용량을 자랑하는 것 치고는 인식 가능 파일 개수가 고작 2만개 밖에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1:1문의 답변에 따르면 '음악'과 '동영상' 파일은 제외한 숫자가 2만개라는데,이미 사진을 꽤 많이 넣어 인식가능 파일 개수를 초과한 상태에 음악과 동영상 파일을 넣어봤자 읽어들이지 못한다. 그러니까 가능하면 아예 사진을 많이 넣는 것 자체를 하지 않는게 좋을 듯. 더불어, 전반적으로 PMP들의 동영상 재생능력이 향상된 시대에 맞지 않게 해상도 제한이 무지 낮아 바로바로 파일을 돌릴 수 없어 결국 인코딩을 해야 한다는 것도 괴랄한 점. S9나 Q5, P5용으로 인코딩하면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간다.

2.3 R7

R7은 2011년 11월에 출시된 제품이며 WVGA급 해상도를 가진 7인치 액정을 채택했으며 PMP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크기가 거의 갤럭시 탭과 동급일 정도로 크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그것에 반해 상당히 얇고 가벼우며 동영생 재생능력도 뛰어나 눈에 띄는 큰 문제점은 없는 무난한 대형 PMP. 하지만 그에 반해 wifi 인터넷 기능이라든가 기타 편의 기능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 전통적인 PMP구매층인 학생 및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을 겨냥한 제품에 가깝다.

2.4 X9

X9는 2012년 7월 13일 출시된 X7의 후속작이다. 이것도 전작처럼 MP3인지 PMP인지 알 수 없는 어중간한 기기. MP3로 부르자니 크기와 두께, 무게가 커서 휴대용으로는 불편하고 PMP로 쓰자니 화면크기는 4.3인치로 늘렸으면서 해상도(480x272)는 전작(S9와도 똑같다.)과 똑같아 동영상 감상용으로도 못 써먹는다. 터치스크린도 여전히 감압식. 어째 스펙이 전작과 별 차이가 없다. 장점이 있다면 음악 110시간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정도? 시대를 역행한 기기라서 출시됐을 때부터 엄청 까이고 있다. 가격은 코원 출시 제품치고는 비교적 싼 편이지만, 그래도 이 가격으로는 다른 거 사는 게 더 낫다는 평.
다만 X9를 용량 많은 MP3P로 쓰고싶은 경우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화면 해상도가 S9랑 같아서 S9나 J3에서 쓰던 UCI가 호환되는 것은 장점이다.), PMP 반입이 허용되는 공군 병사가 쓰기에는 매우 적절해서 공군 병사들이 심심찮게 쓴다.

3 ARM 칩셋 사용제품

3.1 T5

T5는 2012년 12월 3일에 출시된 PMP. 하지만 기존 PMP와 별 차이가 없다. 디자인은 V5와 큰 차이가 없고 인터페이스는 R7과 똑같고 들어가는 부품은 A5와 다를 게 없다. A5와의 차이점이라고는 안드로이드가 아닌 윈도 CE 기반이라는 정도. 부가 기능도 제트오디오 5가 탑재된 것 외에는 V5나 R7에 있는 것과 같다. 아무래도 여기저기서 남는 부품을 짜맞춰서 우려먹고 있는 듯. PMP가 꼭 필요하다면 이걸 사느니 그냥 중고 PMP를 사서 쓰는 게 낫다.

3.2 G7

G7은 2013년 1월 15일에 출시되었다. 1GHz 싱글코어 CPU이고, Jet Effect5이 탑재되었다. 나머지 특징들은 R7과 동일하다.
R7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3.3 StudyPro

2015년 2월 23일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PMP제품인 StudyPro가 출시되었다. A5, Q7(전자사전 컨셉으로 나왔지만 일단은 동영상 재생도 지원되는 전자사전이니까) 이후 오랜만에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나왔다. 다만 2015년 현재 롤리팝이 최신버젼이고 후속작인 안드로이드M 출시 얘기가 나오는 판에 여전히 진저브레드라는 시간을 달리는 듯한 안드로이드 버젼이라는 것이 일품. 아무리 학습용 기기라고 해도 슬슬 안드로이드M 출시에 맞춰서 상위버젼 포팅을 해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다. 그리고 D3 pro와 마찬가지로 와이파이 기능을 빼버렸고 이 점을 '공부를 위한 기기'라는 말로 납득을 시켰다.(...)
1.04펌웨어 이후 APK 설치를 지원한다.

4 인텔사의 칩셋 사용 제품

4.1 StudyPro 10

2016년 3월 11일에 출시된 코원의 안드로이드 PMP라 쓰고 태블릿이라 읽는다.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10.1인치 태블릿PMP이다. 사실상 태블릿 맞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 CPU는 인텔 아톰 베이트레일 Z3735F 이다. 도킹키보드도 있다. 거기다 코원 PMP답지않게 카메라도 있다. 그것도 앞뒤로!아무래도 중국산 OEM 같다(...) USB OTG도 지원한다고. 화면 해상도는 무려 1920x1200에 IPS이다(...) 내부 저장공간은 32GB/64GB 두가지이고 램은 2GB이다. micro SD슬롯도 지원하며, Wi-Fi 지원, 블루투스4.0을 지원하고 배터리는 7000mAh(...)라는 경이로운 용량을 자랑한다.

이 제품의 문서가 굉장히 짧은것을 보아하니 많이 쓰지는 않는것같다. 실제 지금 사용하고있는 위키러도 다니면서 한번도 못봤다.... 중국산 아니냐고 오해받는다ㅠ 평을 하자면 30만원이라는 가격치고는 제값을 못하는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얘기하면 10.1인치의 화면과 꽤나 빵빵한 스피커 빼고는 장점이 있을까 싶다. 이름이 스터디프로 인 만큼 순수한 인강용 태블릿이라 사양이 딸릴 수 있다는 코원사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인강이나 공부에 특화된 앱은 인강재생기 하나밖에 없으며 심지어 굳이 인강재생기앱이 없어도 왠만한 학원인강앱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여 인터넷 연결 없이도 들을 수 있으니 그마저도 쓸모없는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구매한 사용자들은 인강용이 아닌 순수 태블릿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러기에는 전혀 30만원의 값어치를 하지 못한다(인강용 태블릿이라고 하기에는 전혀 인강에 관련된것이 없다. 인강재생기 하나 있는데 그마저도 무쓸모다). LG전자의 태블릿만봐도 13~14만원대의 7인치인 태블릿이 훨씬 성능도 좋고 잘돌아간다.(비교가 안된다...) 심지어 스터디프로10 은 안드로이드 버전도 4.4.4킷캣이다. 현재 7대인 `누가` 까지 나와있는 마당에 4.4.4라니..... 단점이라면 끝도없다 무게도 558g으로 무겁고 화룡을 보는듯한 심각한 발열과 하루에 5번은 발생하는 터치멈춤 현상까지 다양하다.(터치멈춤은 화면 끄고 10초정도 기다리면 다시 된다) 심지어는 발열의 화룡점정을 찍어 정말 심해지면 건들지도 않았는데 지맘대로 터치가되는 기이한현상이 발생한다. (기기가 뜨거워 자동으로 밝기가 낮아지는 기능은 사용한지 5분도 안되서 활성화된다.) (이건 개인적인 경험인데 배아파서 배꼽주위가 차가울때 발열된 이 태블릿을 갖다대면 따뜻해서 좋다. 진짜다 자주 이렇게 한다) 화면은 개인적으론 괜찮은 편이나 가격이 10만원가량 낮은 태블릿들에도 이보다 좋은화질은 굉장히 많다. 램은 2GB이지만 램정리 앱을 깔아서 수시로 정리를 해줘야한다. 게다가 가만히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어폰을 꽂아놓으면 음악이 재생되는 신기한 현상도 발생한다. 그리고 7000mah 라고 대용량 배터리를 자랑하는데...별 다를거없다. 인터넷에 올라온 수기들을 보아하니 아주 용량이 넉넉하다고 말씀을 하시던데 그냥 인강 3~4개정도 들으면 배터리 나간다. 필자는 보조배터리 사서 들고다닌다. (뽑기탓은 아닌것같다. 많은 전자제품을 써보았는데 이건 뽑기운이 아닌 제조과정에서의 복합적인 문제같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웹서핑할때 속도는 잘 돌아간다. 이정도 얘기했으면 이글을 쓰는 위키러가 심각한 코원의 안티가 아닌가 의심스럽겠지만 필자는 코원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다. 어릴때부터 코원 mp3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pmp인 스터디프로를 사려다가 물량이 없어서 눈을 돌린게 이 제품이었다. 만약 코원 관계자가 이 글을 읽고 혹시나 다음버전의 태블릿을 출시할 생각이 있다면 인강재생용이라고 말을돌리며 형편없는 사양으로 30만원이나 되는 돈을 받지 말고 제발 꼭 좋은 사양으로 출시해줬으면 한다. (아니면 가격을 내리고 기본적인것이라도 품질검사에서 잘 잡아주면 좋겠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았는 사람중에 살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사지 않는것을 추천한다. 위에서도 얘기했다시피 반값도 안되는 대기업 태블릿이 백만배나은 사양을 가지고 있다. 인강용태블릿이라고 뭐 특별한것 전혀 없다 정말로. 진심으로 인강을 원한다면 태블릿이아니라 pmp를 사라. 그게 맞다. 말이 길었지만 몇개월간 사용해본 평가이다. 관심이 있다면 많이들 참고해줬으면 한다.
  1. 2010년 초 기준으로 신규 펌웨어 업데이트 해주면 기존엔 버벅거렸던 120프레임 영상도 잘 재생된다.
  2. V5S와 가장 큰 차이점이 이 점이니 구입할 때 주의할 것.
  3. 다른 것도 영 좋지 않았지만 속도가 원체 구려서 활용성은 별로 없었다.
  4. 결국 코원 홈페이지는 이 제품을 PMP로 다시 분류했고 홍보문의 Super MP3도 Super Memory&Study로 바꿔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