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ON

정식명칭주식회사 신스타임즈[1]
영문명칭SINCETIMES CO. LTD.
설립일1996년 10월 1일
업종명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 판매
상장유무상장기업
기업규모중소기업
상장시장코스닥시장(2003년 ~ 현재)
주식코드056000
[1]

1 코원

구 거원시스템.[2]

처음엔 소프트웨어 제조 회사로 시작했는데, 거원 제트오디오는 전세계적으로 알아 주던 소프트웨어일본 NECPC에도 번들 프로그램으로 나갈 정도였다. BBE 라이센스 계약과 관련된 일화(음장 참조)를 봐도 코원의 이름보다는 제트오디오의 명성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3] 시중 판매 버전인 프리미어 버전은 음악CD에서 MP3을 추출하는 기능이 있었다.

후에 MP3 플레이어를 만들면서 중견업체로 성장했다. 당시 내부에서는 치열한 찬반양론이 있었고 투표를 통해 1표차로 진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MP3 플레이어 브랜드로 나온 것이 바로 아이오디오. 자매품으로 아이오디오와 유사한 로고를 사용한 PC용 USB 라디오였던 아이라디오를 내놓은 적도 있으나 지금은 기억하는 이도 거의 없다...

내구력이 높고 배터리가 오래 가는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음향기기로써의 품질과 음장 역시 안정적이다. 거기에 코원 특유의 기기 디자인을 좋아하는 매니아층에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기업. 다만 점유율 자체는 터줏대감격인 아이리버나 막강 자금력의 삼성전자보다는 떨어진다.[4] 2006년 말에 출시한 D2가 대박을 쳤고, 그 이후 S9 같은 기기들도 선전하면서 매니아층 이외에 대중층의 점유율도 늘어났다.

코원은 MP3PMP말고도 모바일 인터넷용 컨텐츠 사업도 했다. DRM프리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오디오북을 판매하면서 이쪽 분야로 발을 넓이겠다는 의지가 보였지만 지금(2014년 이후)은 그런거 없고 그냥 기기생산 쪽으로 집중하고 있는 듯. 코원의 수입구조는 모바일기기 분야는 70%이고 기타 분야가 30%이다.(언제 기준인지는 추가바람) 참고로 엔블릭이라는 온라인 하키게임도 선보였으나 이건 망했어요. [5]

2009년 들어서 회사의 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정도로 수입이 많아진 편이다. 코원은 이를 기념하여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2010년 들어서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MP3P 시장 자체가 쪼그라들자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양이다. 수익률, 주식 몽땅 폭락.PMP가 없었으면 정말로 위험했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2011년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를 내놓고, 스마트폰 액세서리도 내놓고, 자동차용 블랙박스도 내놓는 등 제품의 범위를 늘렸지만 블랙박스를 제외하곤 그다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코원은 설립 이후 2010년까지 단 한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기업이었다. 그러나 2011년, 스마트폰의 강세로 PMP와 MP3P 시장이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이전년에 비해 55.5%나 폭락한 수치인 총 매출 540억원을 기록했다. 거기에다 당기 순손실 117억원. 매출 감소 수치도 그렇고 적자액도 그렇고 이 정도면 회사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다. # 이대로 코원이 망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지만 2014년 1분기에는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 연간 적자폭도 크게 줄였기 때문에# 2015년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2015년 12월 29일 중국 기업에 인수 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 국내 굴지의 MP3 기업은 이제 추억속으로...

2014년 기준 코원의 주력 제품군은 대략 MP3P, StudyPro(PMP), PLENUE(DAP), 블랙박스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참고로 코원 제품의 AS를 받으려면 동부대우전자 서비스센터나 강남에 있는 코원 직영 센터[6], 또는 택배수리서비스를 이용하면된다. 경쟁업체들에 비하면 다소 부족한 수준이지만 용산 터미널상가 직영센터만 운영하던 시절에 비하면 개선된 것이다. 또한 전국 웬만한 곳에는 다 동부대우전자 서비스센터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역대 광고모델로 이사비[7], 이준기[8], 라파엘 갈로버거[9], 소지섭[10]이 있다. 현재는 특별히 광고모델이 없다.

2 제품목록

제품군 분류는 코원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였다.

2.1 MP3P

전자기기 제조업체로서의 코원과 흥망성쇠를 함께한 제품군. D2의 전성기 이후, S9/J3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웠으나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코원뿐만 아니고 MP3 시장 전체가 쇠퇴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2014년 P1출시 전후에 E3이나 M2D2, C2우려먹은게 함정이긴 해도같은 일반 MP3도 내놓는거 보면 코원에서 일반 MP3P 시장을 아예 포기하지는 않은 듯 하다. AK100 성공 이후 일반 MP3P는 손 떼고 아예 AK시리즈만 내놓고 있는 옆동네와는 다른 모습.

  • CW100부터 이어 내려오는 전통의 iAudio 라인 - CW100/100s,CW200(250),CW300,iAudio 4,5,7,9(9+),10
  • U시리즈 - U2, U3, U5
  • G시리즈 - G2, G3, G5[11]
  • F시리즈 - F1[12], F2
  • Cowon 라인 - D2(D2+), S9, J3, C2, M2
  • 초경량 시리즈 - T2, E2, E3
  • HDD형 - M3/M3L, X5/X5L, M5/M5L, iAudio 6
  • 안드로이드 기반(구 plenue) - D3, Z2

자세한 정보는 COWON/MP3P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 PMP

한창 인강 열풍으로 아이스테이션과 맥시안을 위시한 PMP제조업체가 난립하던 무렵, 코원도 A2를 내놓으면서 PMP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기본에 충실한 성능으로 한국 내에서 나름대로의 시장을 확보하였고 유럽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승하고 해외 수출도 활발히 하는 등 영역 확장을 했다. 하지만 계속 아이스테이션 시리즈에 밀리는 모양새였다가 시장이 급변하게 된다. 알립의 제품들은 이렇다할 매력이 없고, 아스는 PMP업계 1위였지만 사후 서비스가 막장이라 회사 이미지를 많이 깎아먹었다. 2015년 현재 아이리버는 PMP에는 손을 떼고 전자사전을 간간이 만들고 있으며, 아이스테이션과 맥시안은 망했다. 결국 치킨게임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코원이 명실상부한 한국 PMP업계의 1인자가 된 것. 2015년 기준으로 국내 PMP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중이라니 사실상 독점으로 봐도 무방하다.

  • HDD형 COWON - A2, A3, Q5, P5,
  • 소형 PMP - X7, X9
  • 플래시 메모리 제품 - O2, V5, V5W, V5S, 3D, R7, G7, T5
  • 안드로이드 기반(구 plenue) - A5, StudyPro

등이 존재한다.

자세한 정보는 COWON/PMP에서 확인할 수 있다.

2.3 코원의 구(舊) 플레뉴(plenue)

안드로이드 제품군의 브랜드이다. 'COWON D3 plenue'와 같이 코원 전통의 알파벳+숫자 작명법에다 plenue라는 수식어를 뒤에 붙여주는 방식이고 이러한 접미사를 붙여서 출시된 제품은 D3, A5, Z2, Q7이 있다. P1출시를 계기로 '플레뉴'라는 브랜드는 고음질 음원 재생기기를 지칭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구 플레뉴 모델들은 plenue접미를 은근슬쩍 빼버리고 MP3P, StudyPro(PMP) 등 기존 모델군에 포함시켜 버렸다.

2.3.1 D3

문서 참조.

2.3.2 Z2

플레뉴 브랜드를 사용한 첫 모델인 D3가 진저브래드 업뎃 이후에도 해당 년도에 발매된 기기들에 비해 과하게 낮은 RAM 등으로 인해 까인 반면, 이후 발매된 Z2는 최적화도 수준급이고(같은 칩셋 쓴 다른 회사들 물건에 비해 엄청나게 빠르다)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탓에 평가는 좋은 편이다. 칩셋은 텔레칩스 TCC8803(1GHz), Jeteffect5의 힘으로 음감 면에서도 호평. 특히 리버브 모드는 이전 Jeteffect 3.0에 비해 발전이 확 느껴진다고 한다. 다만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애매할 수 밖에 없다.

2.3.3 A5

A5는 V5의 남는 부품을 모아 만든 안드로이드 기반 PMP이며, 사양은 Z2와 같다. 그 대신 재생시간을 대략 1.5배 가량 늘리면서 비교적 배터리가 조루에 가까웠던 Z2보다 조금 더 나아졌는데... 감압식 터치스크린이 문제로 취급되는 듯 하다. 아무래도 몇년간 정전식 터치 스크린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 오래된 타입의 감압식 터치 방식을 주니... 적응을 힘들어하는 게 당연하다. 얘낸 왜 꼭 한 가지씩 모자르게 나오니(...)

하지만 이 기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스크린이 아닌 스크린 밑에 있는 터치식 버튼으로, 한 1~2주 지나면 지가 멋대로 눌러지고, 눌러도 눌러지지 않는 이상이 발생한다. 이 기기가 출시된 때가 초여름인데, 그때부터 판매가 되지 않은 기기들은 유난히 더웠던 2012년 여름을 푹푹 찌는 창고에서 견뎌온 것이다. 그러다보니 부품들 중에서 비교적 열에 가장 약한 편인 화면 하단의 홈 버튼, 메뉴 버튼, 뒤로가기 버튼 부분의 내부 부품이 열에 늘어져버려 제대로 터치가 안되거나 갑자기 멋대로 입력이 되며 지랄발광(...)을 벌이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다. 보증 기간을 이용해 후다닥 AS센터에서 수리를 할 수밖에 없겠다.

전체적인 성능이 Z2와 기본적으로 똑같으니만큼 터치스크린의 어색함을 제외하면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유저들은 없다고 한다. 기본 키보드 앱인 코원 키보드 입력기 자체가 감도가 떨어져 쓰기 어려운 것은 Z2와 공통이니만큼, 조금 더 사용하기 부드러운 구글 한글 키보드를 깔아서 쓰는 것이 권장돼고 있다. 그것만 깔아도 큰 문제는 없이 부드럽게 쓸 수 있다는 듯.

2.3.4 Q7

태블릿 PC에 해당되는 스마트 전자사전. 코원에서 유일하게 전자사전 제품군으로 나온 기기이다. 스마트 딕(셔너리)라는 이름답게 각종 사전과 언어 회화 학습 기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또한 제트 이펙트 5를 탑재한 덕에 뛰어난 음질을 보여 줄 듯 하다. 특히나 배터리 성능이 인상적이라[13] 뭇 코원 매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중. 단, 3G 모델은 아예 존재하지 않고 Wi-Fi 모델만 존재한다. 다만 실질적으로 전(前) 모델에 해당하는 Z2와 RAM용량이 512Mb로 똑같다는 것은 다소 난해한 점. 이건 갤탭이 아니란 말이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뭔가 하나는 꼭 부족하다

2.4 코원의 신(新) 플레뉴(PLENUE)

한동안 플레뉴 모델이 출시되지 않고있다가 2014년 6월에 아이리버의 AK시리즈에 대응되는 고음질 플레이어인 플레뉴1(P1)을 출시하면서 브랜드 자체가 고음질 제품군의 브랜드로 변경되었다. 표기방식도 'PLENUE 1'처럼 접미사에서 접두사로 바뀌었고 로고 또한 소문자에서 대문자로 바뀌어서 과거의 플레뉴와는 거의 관계가 없어졌다.

2.4.1 플레뉴 1 (P1)

DAP시장에 진출하면서 내놓은 첫 기기다. 처음 P1얘기가 나올 때만 하더라도 PLENUE라는 단어때문에 기존 플레뉴 모델처럼 안드로이드 제품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실제로는 리눅스 기반 확정. P1이 어필할 수 있는 점이라면 단연 측정치로, 시코 측정리뷰 결과 애플 제품은(아이폰) 물론, Fiio, 소니, 실질적 경쟁모델인그리고 가격이 몇 배 이상 비싼AK시리즈를 모두 초월급으로 쌈싸먹는 특성을 보여준다. 얘보다 비싼 PAW GOLD정도를 제외하면 현존하는 포터블 DAP 중 상급의 측정치를 보인다. 다만 OS가 리눅스라서 안드로이드에 비해 편의성은 떨어지고 볼륨키가 버튼식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안드로이드 기반에 와이파이를 통한 네트워크 플레이 지향, 볼륨 휠이 브랜드 상징이 된 아스텔앤컨과는 확실히 다른 행보. UI의 경우 S9때부터 열심히 갈고닦아온 실력을 발휘해 나쁘지 않다. 하지만 P1해상도에 맞춰 새롭게 UI를 짜는 과정에서 예전 코원 MP3P에 있던 기능이 몇개 빠진점은 아쉽다. 2015년 현재는 빠졌던 기능 중 시간 표시기능이 추가된 상태.

P1의 단점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로 부족한 부가기능이 있다. 블루투스나 4극 단자, 인터넷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해당 기능을 잘 써먹는 사람에게는 불편하게 보일 수 있다.
둘째로 DAP시장에서 애매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P1의 실질적 경쟁상대는 비슷한 가격대의 AK120ii나 저가형 중국산 DAP인데 측정치가 좋다고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고 위에 말한 '부가기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P1 출시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업그레이드 펌웨어인 1.04가 엄청난 오류를 뿜어내며 불과 하루만에 초기화 펌웨어 1.03을 내놓은 흑역사가 존재한다. 하필 펌웨어 게시판에 기본 펌웨어였던 1.03을 올려놓지 않고 1.04만 올렸던 상태였고 코원 직원들이 퇴근을 해버렸기때문에(...) 새 펌웨어라고 덥석 업그레이드를 했던 유저들은 다운그레이드도 못하고 하루종일 P1을 봉인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PM은 몰라도 P1의 경우는 초기펌웨어와 비교했을 때 추가된 기능이 많으므로 한번쯤 펌웨어 업데이트 내용을 읽어보도록 하자. 파일 세부정보 출력이나 시간 표시 기능 등이 해당된다.

블랙모델이 출시되고 나서 골드/실버 색상도 추가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젠하이저 H800/IE800, 슈어 SE846 묶음모델도 팔기 시작했다.

측정치
깡패같은 측정치다. 타사의 초고가 DAP보다아이리버... 측정치가 우수하다.

2.4.2 플레뉴 M (PM)

P1이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고 난 뒤, P1의 단점중 하나였던 애매한 위치와 가격문제를 해결한 저가형 모델인 PM을 출시했다. P1과 비교했을 때 DAC칩셋을 바꾸고 기본 내장 용량을 128GB에서 64GB로 줄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참고로 P1에 비해 저가라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싼 제품은 아니다. 80만원 대 기기가 저가형이 되는 DAP 매직 심지어 누가 측정치 깡패 P1의 마이너 모델 아니랄까봐 측정치 성능은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AK120-ii라던지 AK240같은 제품보다 뛰어나다. 성능과 외견상으로 P1과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후면 라운딩처리와 단순 돌출형 전원 버튼 등의 이유로 P1에 비해 깔끔하다는 의견도 있어서 P1의 팀킬 모델이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오곤 한다.

2.4.3 플레뉴 D (PD)

2015년 12월 2일에 출시 예정인 DAP, 가격은 299,000원[14]으로 2006년 말 당시의 D2 초기 가격과 동일하게 책정되었다. 출시전 분위기로는 가성비 끝판왕. 2016년 후반기 기준으로 27만원 까지 할인 중.

2015년 말에 출시한 기기치고는 반응속도가 느리다. 화면 전환을 급격하게 하면 화면이 한번에 전환이 안되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바뀐다던가 스크롤링을 할때 같은 줄에 표시되어야 할 글자가 미묘하게 위/아래로 어긋나는걸 보면 구형 텔레칩스 칩을 사용했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거기다 PC-플레뉴D 간 전송속도마저 32GB 용량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5MB/s 대.[15] 외장메모리를 사용하면 더더욱 느려진다고는 하는데 가격대와 DAP인 것을 생각하면 용납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저 느려빠진 전송속도는 도저히 용납할수 없다유저들의 건의사항을 비교적 충실히 반영해주는 회사 특정상 하드웨어의 한계 안에서는 최적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측정치
가격대에 비해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준수한 스펙을 보여준다. 댓글에 불만이 많은 것은 비교를 100만원 넘는 놈들이랑 해대니까...ㄷㄷ 크로스토크와 SNR은 페이퍼스펙에 비해 떨어지지만 그래도 SNR 120 가청영역대의 레지듀얼 노이즈는 P1급이다.ㄷㄷㄷ THD는 페이퍼스펙보다 높다.

한가지 의문점이라면 제품 출시 초반에 DAC가 어떤 걸 사용했는지 공개가 안되었다는 것이었는데... 보통 DAP들의 경우 DAC가 전기를 처묵처묵 해대는 바람에 평균적인 재생시간은 8시간 언저리 인데 반해, 플레뉴 D같은 경우는 디투의 배터리 전설을 쌍싸다구로 후려치는 100시간[16]이나 되어 과연 어떤 DAC가 쓰였나 미스터리 였지만, 결국 어떤 용자가 직접 분해한 사진을 올림으로서 무려 텔레칩스 TCC7901이 사용되었으며 DAC는 울프슨 사의 WM8998이 들어간것으로 확인되었다. 구형 칩셋을 쓰는 바람에 부품 재활용이라던가 재고처리가 아니냐는 등등의 이야기가 잠시 나왔지만 이미 준수한 스펙으로 까방권을 획득한 이후였고, 칩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칩 자체의 성능은 준수한 편이며 제품 자체의 치명적인 부분들은 초기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로 납득할 정도 수준까지는 해결 되었으므로 현재 플레뉴 D의 가격이 코원의 기술력에 대한 가치는 한다는 것이 중론.그야말로 AE86으로 레이싱 머신들을 쳐바르고 다니는 후지와라 타쿠미

USB DAC, DSD 미지원이지만 가격대와 재생시간을 생각하면 납득 가능하다.

Micro SD는 FAT32포맷만 지원하기 때문에 SDXC는 포맷을 바꿔줘야 인식한다.

현재까지 확실히 밝혀진 문제는 버튼 소자가 불량률이 높다는 것, 그리고 곡이 넘어갈때 일부 감도가 높은 이어폰에서 노이즈가 발생한다는 것[17]이 있다.

최근들어 하판에 단차가 생기는 일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펌웨어 업데이트 상세

2.4.4 플레뉴 S (PS)

플래그쉽 신모델로 나왔다. 플레뉴 1 의 후계기로 출시되었으며 128기가 모델만 있다. 우선 출시가격은 본체 단품 기준으로 217만원.

DSD 256 네이티브 재생을 지원한다.

2.5 MID

W2는 코원 최초그리고 아마도 최후로 출시한 MID인데,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코원답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준다'라고 까인다. 무겁고 발열이 심하고 조작 측면의 최적화도 떨어지고 가격도 비싸다. 설상가상으로 인텔 아톰 CPU에 윈도 7이 깔려 있다. 게다가 MID라는 컨셉 자체가 넷북에 치이고 PMP에 치이는 물건인지라... 묻혔다. 기본 스펙은 아톰 Z520 1.33Ghz + GMA500 조합에 1G RAM, 802.11b/g[18], 블투2.0+EDR 이고 여기에 60GB/80GB HDD와 32GB SSD, OS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출시 후 코원이길래 PMP인줄 알고 구입했다가 웬 노트북 비슷한 게 배달 왔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근데 PMP가 60만 원이 넘을리가 없는데도 구입하신걸 보니 부자였나보다

발열 문제는 내부에 CPU 쿨링팬이 없고, 이를 본체 전체가 방열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 풀 로딩 상태에서는 CPU 온도가 섭씨 80도는 기본에 105도까지 올라가고, 이때부터 자체 보호를 위해 온도가 내려갈 때까지 프리징이 발생한다.[19] 물론 본체 온도는 그렇게까지 올라가지 않지만 그렇더라도 상당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별도로 판매하는 가죽 케이스가 거의 필수용품이 되기도 했다. 4.8인치 화면에 1024*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좋은데, 감압식 입력 방식에다가 win7 자체가 터치스크린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가 아니다 보니 작은 화면에 스타일러스 펜으로 정확하게 콕콕 찍는 게 조작성이 좋을 리가 없다.

멀티미디어 성능만 놓고 보자면, 일반적인 넷북이 인텔 GMA3150을 사용하는데에 비해 GMA500을 탑재하여 H.264 1080p의 dxva를 지원한다.[20] 때문에 컴퓨터로서는 심각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동영상은 죄다 재생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를 위한 제트오디오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별도의 팟플레이어같은 dxva 지원 재생 어플을 사용하거나 win7 자체 가속을 이용[21]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드웨어 가속을 받지 못하는 Divx, XVID 등의 구형 코덱 동영상의 경우에는 아톰 CPU의 한계상 재생이 어렵다. 뭐가 좀 이상하다. 오디오의 경우엔 컴퓨터이다 보니 재생 안되는 파일이 없다. 게다가 음질도 꽤 좋아 휴대용 PC-Fi 구성이나 무게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들의 MP3 플레이어가 되기도 한다.

최악의 판매량[22]으로 유명한데, 이는 가격도 가격일 뿐더러 PC 개념에서 접근해야 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유저 편의성하고는 거리가 멀었고, 애초에 MID라는 장르 자체가 범용성을 지니기 어렵다는 데에도 문제가 있다. 결국 인텔도 MID를 빠르게 포기했다.

기기에 대한 평가도 심히 나뉘는데, 코원이라는 회사 이름을 건 멀티미디어 기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와 일반적인 MID를 보는 입장에서의 평가가 극으로 갈린다.

우선 전자의 입장에서의 평가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동영상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 없이 그냥 넣고 돌리면 되는 기존의 PMP에 비해 원활한 재생을 위해서는 일정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무게도 400g이 넘어가서 PMP에 비해 무거운 편이고, 그렇다고 재생시간이 압도적으로 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여러 모로 불편한 기기였다. 배터리를 후면에 꽉 채웠기에 용량이 크긴 했지만 그로 인해 무겁고 발열 처리 장치도 전무했으며(그냥 큼지막한 열전도 테이프가 끝...) 세상에서 못 하는게 없는 이론상 10시간의 배터리는 5시간 수준으로 PMP에 비하면 길지 않았다.

반면 후자의 입장에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 MID 주제에 이어폰 연결 시 화이트노이즈가 없고[23], USB 포트가 2개에 전용 키보드용 미니 USB포트를 따로 준비하여 키보드를 연결해도 실질적으로 2개의 USB포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었기에 확장 면에서 다른 MID 기기보다 나았다. 거기에 W2 본체를 대용량 저장장치로 인식하게 연결할 수 있는 USB포트는 또 따로 있는 점도 메리트.[24] 또한 Win7 베이스이기 때문에 XP로는 불가능한 몇몇 작업들이 가능했다.[25] 이는 타 MID들이 XP였기에 확연히 구분되는 장점이기도 했다. 하지만 발열과 탈착 불가능한 배터리는 확연한 단점으로 지적되었다.(유선랜, D-sub 등은 크기가 작아 애초에 탑재가 불가능했다.) SSD 버전은 기기 내부에 모터가 전혀 없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제로 스핀들 시스템[26]의 위엄을 보여주기도 한다.

PC라는게 다 그렇듯 사용자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의 활용성을 보여준다. 네트워크가 가능한 Windows 7 의 활용성은 심히 다양하고, 이를 위한 기본적인 하드웨어 구성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무작정 까일 기기는 아니다.

2012년 3월 현재, 배터리 교체 비용은 약 4만원 정도이다.

여담이지만 이 모델, 2008년 출시된 코원의 PMP인 P5와 매우 닮았다. 전면부 알미늄 헤어라인 처리부터 후면 디자인, 심지어 우측면의 USB 포트(다만 P5는 1개)와 스타일러스 펜까지. 그래서 2015년 지금도 딱히 디자인이 후진건 아닌데 풀터치라 실용성은 영 아니었다.

결론은 최고의 휴대용 에로게 플레이어

2.6 네비게이션

N2, N3, L2, L3

MP3P로 한창 잘나가던 무렵, 코원은 네비게이션 시장에도 진출하게 된다. 그러나 네비게이션 진출 초기에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동안 네비게이션 시장은 아이나비 위주로 개편이 되는데, 반격의 기회를 찾지 못하여 PMP의 경우와는 반대로 경쟁에서 패배하게 된다.2009년 2월 이후 네비게이션 쪽의 신모델 출시는 없으니 그냥 손 놓았다고 보면 된다.

네비게이션 제품군인 N2는 코원의 첫 모델이라고는 해도 투박한 모양새와 다른 중소기업 네비게이션과 그리 다를 것이 없는 스펙때문에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CPU 속도를 높이고 액정 해상도를 높인 N3가 후속 모델로 나왔지만 역시 시망. 익스트림 네비게이션을 표어로 내건 L2는 맵을 맵피에서 지니로 바꿨지만 코원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외형은 그대로. 마지막으로 맵을 아틀란으로 바꾸고 터치 버튼으로 디자인을 완전히 뜯어 고친 L3가 나왔지만 이미 때는 늦어 코원을 네비게이션 제조사로 인식하는 사람이 거의 없게 되었다. 결국 L3는 당시 저가형 7인치 네비게이션의 대표 모델인 인켈 W700과 비교되다 단종되었다.

2.7 블랙박스

AC1, AD1, AW1, AE1, AE2, AF2, AW2, AK1, AN2

스마트폰으로 인해 MP3P시장이 쪼그라들면서 코원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이에 코원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 내놓았던 여러 제품군 중 하나가 바로 블랙박스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능과 기술력으로 인해 평가는 좋은 편. 일본에 수출이 잘돼서 글로벌 마케팅상도 2년 연속 받았다. 흑역사가 되어버린 네비게이션과는 달리 블랙박스는 지금도 코원을 먹여살리는 효자 제품군이다. 블랙박스 모델명은 모두 Auto Capsule의 첫글자에서 따온 듯한 A로 시작하며 마지막에 나오는 숫자가 1이면 1채널(전방 카메라만 존재) 블랙박스, 2면 2채널(전방, 후방카메라) 블랙박스를 의미한다.

각 블랙박스 제품에 대한 설명은 추가바람

2.8 악세서리, 주변기기

커피스피커라는 주변기기도 존재하는데, 이름 그대로 커피컵 모양으로 되어 있는 디자인 상품. 그런데 이건 '무아스'라는 회사의 제품에 코원 이름을 달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이건 코원 제품이라고 하긴 어려울지도. 그 외에도 블루투스 어댑터나 이어폰, 배터리팩, 무선 스피커 등을 간간이 내놓고 있다. 또한 일부 악세사리는 리아일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있다.

  • BP1, BP2, BP3 - 배터리팩 제품들. BP는 Battery Pack의 준말로 보여진다. 배터리 용량은 각각 4000,9200,14000mAh인데 안타깝게도 용량많고 더 싼 중국산 배터리팩들이 경쟁상대이다.
  • BT2, BT3 -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리시버를 연결해서 블루투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하는 블루투스 어댑터. BT2는 OEM방식, BT3는 코원에서 생산.

여담이지만 BT3은 과거 코원에서 만들었던 MP3P인 E2를 그대로 빼닮았다.

  • SP2, SP3 - SP는 Speaker의 약자로 보인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무선 스피커.

2.9 제트오디오

MP3P를 개발하기 이전에는 코원의 주력상품으로, 용도는 오디오 재생 프로그램이다. 1997년 7월 처음 출시되었는데, PC통신에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면서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널리 쓰였다.

이게 널리 퍼진 이유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그 당시 나온 거의 대부분의 오디오 포맷을 지원한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지금이야 OS에 내장된 플레이어도 여러 포맷을 지원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때는 그렇지 않았다. 그러나 이게 나오면서 하나의 플레이어로 거의 대부분의 오디오 포맷과 음악 CD, 미디, ROL이나 IMS파일 등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그동안 다른 플레이어에는 지원하지 않던 RA(리얼 플레이어) 파일 재생 지원도 상당한 호평이었다[27]. 더불어 이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던 음장효과도 상당한 호평이었다. 이전까지 음장효과를 지원하는 플레이어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고, 음장효과도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우수했다. 이런 여러가지 장점은 당시 다른 플레이어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것이었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널리 쓰이게 되었다.

버전 4까지는 상당히 많이 쓰이다가, 이후 다른 플레이어들의 역습으로 인하여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다. 코원이 MP3P로 방향을 선회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에 와서는 코원 공식 사이트와는 별도로 개설된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우리가 아는 그 제트오디오 맞으니 영문 사이트라고 너무 당황하진 말자. 프리웨어로 배포되는 무료 버전인 Basic 버전과 BBE 음장을 비롯한 몇몇 기능이 좀 더 추가된 유료 버전인 Plus VX 버전의 두 버전이 제공되고 있는데, 이 중 업데이트가 보다 빠르게 이루어지는 쪽은 무료 버전인 Basic 버전 쪽인 듯 하다.[28]

또한 제트오디오 안드로이드 버전도 베이직과 플러스로 나누어 제공하는데, 사실 베이직도 다른 안드로이드 앱들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물건이고[29] 플러스에 추가된 것들도 BBE 음장 이외에는 영 그저 그런지라 결국 무료나 다름없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3 이모저모

point001.gif
직원중에 이승환 팬이 있는 모양이다

3.1 공돌이 감성(?)

음향기기계의 씽크패드
둥글둥글한 모양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리버와는 달리 코원은 CW시리즈, I4부터 특유의 각진 직육면체 디자인을 자랑했다.라운딩 처리를 해도 타회사 제품과 비교하면 확실히 직육면체. S9 이전의 상당수 제품의 디자인들을 보면 D2처럼 투박하거나, 아니면 F1/F2처럼 괴랄하다.(...).

S9을 기점으로 곡선형 디자인 기기도 조금씩 나오고 직육면체를 휜 모양으로도 나오지만 하지만 P1보면 알 수 있듯이 여전히 각이 생명인 모습을 보여준다. 디자인팀 직원들 군생활 좀 하셨나봐요?

UI는 흑백LCD시절, 아니 컬러액정 초기만 하더라도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 첫 임베디드 리눅스 + Full Flash UI 기반인 S9[30]는 기본 UI가 정말 형편없었다. 하필 경쟁상대가 UI최적화로 명성이 높았던 iPod Touch라서 더더욱(...). 그렇기에 'S9는 UCI가 없었다면 이만큼 팔릴 수 없었다'라고까지 평가받는다. 그래도 S9 출시 이후 몇번의 UI최적화 펌웨어가 있었고 이후 네이버 카페에서 UCI 만들던 유명인사가 코원에 입사하기도 해서[31] 조금은 나아진 모습.

기존엔 주로 디자인에서 공돌이라고 불리는 측면이 강했지만, 디자인과 UI는 투박한데 깡패수준의 기능을 자랑하는 D2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돌이 이미지를 획득하는데 성공했으며 P1광고 시에도 각종 측정결과를 강조하며 공돌이 이미지 어디 가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플레뉴 시리즈를 차례로 출시하면서 칩셋 튜닝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데, 아스텔앤컨이 AK380을 출시하며 좋은 칩셋을 써놓고 정작 성능은 하위 버전인 AK300보다 안나오는 삽질을 하고 있을 때, 플레뉴 D에 구형 칩셋을 박아놓고 있는대로 튜닝해서 한계까지 성능을 끌어올리며 동가격대 DAP를 넘사벽으로 올킬내는 변태스러움을 보인다.

3.2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

펌웨어의 경우 비교적 성실히 업데이트해 주는 편이고 간혹 신기능 추가나 사양의 향상을 꾀하는 신규 펌웨어를 출시하기도 한다. 이 중 신기능 추가 같은 혁명적인 펌웨어에 대해선 사용자들이 대박펌이라고 부른다.[32] 신제품이 출시되면 이전 기기들은 찬밥이 되는 다른 회사 제품과는 달리, 단종된 제품에도 몇 년에 걸쳐 펌웨어 업데이트가 올라와서 오래 써도 비교적 손해보는 느낌이 덜한 편.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D3 펌웨어를 무려 3년만에 새로 내놓을 정도니 말 다했다. 그런데 이러한 잦은 펌웨어 업데이트가 무작정 좋은 것만은 아니다. 펌웨어 업데이트의 목적은 크게 버그수정, 기능개선으로 나눌 수 있는데, 버그수정 목적의 펌웨어는 반대로 말하면 '이전 펌웨어는 불안정하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G3같은 모델부터, D2나 S9같은 유명 모델까지 전부 이런 수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물론 문제가 조기에 발견되어 빨리 해결되는 건 좋은 현상이긴 하다. 버그투성이 기기 내놓고 펌웨어 업데이트도 안 해주는 회사들보다야 나은 거긴 한데, 원래는 버그 없이 제대로 돌아가는 기기 파는 게 정상인 거다. 근데 말이야 쉽지, 거대 기업도 제대로 못하는 걸 중견기업보고 해내라는건 불가능에가깝다 완벽한 기기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사례로는 플레뉴 D가 있는데, 여러 자잘한 버그는 둘째치고 반응속도가 매우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을 금세 펌웨어 업데이트로 적절히 해결해 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3.3 가격 우주방어

이 회사만의 특징이라면 굳은 가격방어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몇 달 지나가면 싸지겠지'라고 생각하고 버텨봤자 얼마 안 내려간다. 그러므로 코원 제품을 싸게 살 땐 코원이 가격을 내리거나, 이벤트 또는 중고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중고로 파는 사람에게는 별로 손해보는 기분이 안 들어서 좋긴 하겠지만……. 예외적으로 S9는 경쟁 업체를 의식해서 몇 번 가격을 내린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코원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재고떨이를 빙자한 공구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숨통이 트인 지금도 최고급 모델인 P1 파격 할인행사를 하는 걸 보면 가격 방어의 명성은 많이 사라진 느낌.

3.4 코원의 배터리

코원 제품들은 동시대 경쟁사 제품들보다 배터리가 오래간다. 이에 몇몇 코빠들은 코원의 기술력이라며 드립을 치지만 기본적으로는 배터리 용량 많은 것을 넣은 것. 물론 J3같이 전력 사용량 개선 펌웨어를 통해 연속 재생시간을 늘리는 경우도 있다. 테스트 환경을 너무 극단적으로 설정해 배터리 재생시간을 뻥튀기 한다고 말이 많은데, A3의 경우 5시간 운용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테스트 환경 동영상이 320*240이였다.(...) 이외에도 다른 기기들에서 스펙상 재생시간과 실제 재생시간 차이가 꽤 나는데 그래도 이용자가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의 재생시간을 보여줘서 큰 불만으로까지는 번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D3의 경우 뻥튀기했다는 스펙에서조차 21시간이라는 데에 파문을 일으켰고, 더 나아가 노래만 재생하는데 실제 러닝타임은 13시간(17~18시간 나왔다는 사람도 있다)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P1 또한 스펙상 연속 재생시간이 8시간 30분밖에 되지 않아 기존 코원 이미지는 어따 팔아먹었냐고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다. CPU나 DAC의 전력소모량때문에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코원도 이를 의식했는지 P1을 구매하면 자사에서 팔고있는 배터리팩 BP2를 증정품으로 끼워주고 있다.

그리고 코원은 건전지 삽입형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배터리를 탈착식으로 만들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MID인 W2의 경우 휴대용 컴퓨터인데도 불구하고 코원의 철학(?)이 담긴 내장형 배터리를 넣었다.

오래가는 배터리의 명성은 플레뉴 시리즈의 막내 D 가 이어가고 있다. 플레뉴 D 항목에 나와있듯 무려 재생시간이 100시간에 달한다.

3.5 상대적으로 늦은 시장진입

음향기기 계의 LG
코원은 기술력 좋은 회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블루오션을 개척하기보단 어느정도 시장이 형성되어 레드오션이 되기 직전에 진입하는 편이다. 제트오디오의 경우는 일단 제외하더라도 MP3P의 출시도 그렇게 빠른 시기는 아니었으며, 그동안 코원이 진출했던 시장 대부분이 후발주자로 분류된다. 어느정도 시장이 커지고 나서 진입을 하기때문에 블루오션 개척자들이 겪는 실패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초기 진입 회사들이 자리를 잡은 후에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선점의 면에서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좀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는게, 후발주자 주제에 코원은 상대적으로 마케팅 분야에는 돈을 덜 투자하는 것처럼 보인다. 광고를 하더라도 크게 뇌리에 남지 않는 경우가 많고 체험단 정도를 제외하면 청음회같은 코원을 모르는 사용자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마케팅도 거의 하지 않는 편.

이를 코원 특유의 기술력과 사용자들 간의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극복하는 모양새인데 이 전략을 써서 실패한 네비게이션/전자사전 분야가 있긴하지만 반대로 PMP/블랙박스같이 성공을 거둔 분야도 있다. 고급형 DAP 선두주자인 아이리버, 수많은 중국 제조회사들과 그 외에 많은 제조회사들이 난립하고 있는 DAP시장에서는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이다.

특히 성능과는 별개로 고가 DAP시장을 선점한 아이리버는 AK시리즈의 바이럴 마케팅과 언플을 통해 이미지를 확실하게 잡아놓아 코원을 점유율과 인지도 면에서 압박하고 있지만 코원은 그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1. [2]
  2. 외국인들이 발음에 애로사항이 꽃핀다고 이름을 바꾼 것이다. 사명을 바꾸기전에도 COWON이라는 표현은 쓰고있었으나 한국식으로는 거원, 영어로는 코원으로 따로 불리고 있다가 2005년 3월 25일을 기점으로 사명을 코원시스템으로 공식변경하였다. 이후 신스타임즈에 피인수되어 2016년 여름 상호명을 신스타임즈로 변경하였다.
  3. 당시 제트오디오가 인기를 끈 이유는 그때까지만 해도 다양한 음악파일 포맷을 하나의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변변치 않았기 때문이다. 동영상 플레이어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곰플레이어나 사시미 플레이어, KMPlayer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를 생각하면 된다.
  4. 하지만 두 회사가 벌인 자금+물량 러쉬를 생각하면 오히려 적은 라인업으로 대등하게 경쟁을 벌였던 코원의 압승.
  5. 사족으로, 이 게임의 메인 테마송에 스키조가 참여했다.
  6. 2015년 12월 8일 확인결과 직영 AS는 택배수리만 가능
  7. CW시리즈 초기시절. 전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탤런트
  8. '실감음질 MP3'를 내세우며 길을 가면서 음악을 듣는데 밴드가 통째로 옆에 따라다니다못해 화장실에서 일 보는데 옆에서 연주까지 하는(...) TV광고가 나오던 시절의 모델이다. 당시 따라다니던 밴드는 아소토유니온. 이후 이준기는 무명 시절의 본인이 나왔던 해당 광고를 계약 해지이후에도 계속해서 송출하여 초상권 침해를 당했다는 건으로 코원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9. 한 때 개그콘서트에 나와서 유명했던 브라질 출신 남자 모델.
  10. Q5~S9까지의 시기로 추정
  11. CES 2006에서 실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까지 개발된 모델이었으나, 출시 취소되었다. G3의 후속모델로, G3와 비슷한 모양+U3와 비슷한 사양의 컬러 액정과 동영상을 지원했다. 그러나 U3와 비슷한 사양과 기능을 가지고있던 탓에 컨셉이 겹치는 문제로 출시를 취소시켰다고 한다.
  12. 코원 최초의 목걸이형이었다...
  13. 스펙 상의 배터리 용량 뻥튀기가 언제나 있던 일이라고 해도, 대기 시간 870시간, 음악 재생 97시간, 동영상 재생 14시간이라는 것은 뻥튀기를 감안하고서라도 대단한 용량이다.
  14. 보상판매로 12월까지 최대 8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고 한다.
  15. 기기 DRM 인증 관련 파일로 보이는 DEVCERT.DAT 파일을 텍스트 뷰어등으로 확인해보면 모델명이 Cowon C2 라고 찍혀있다. 설마 C2 하드웨어 재활용인가
  16. 24bit 고음질 음원의 경우 51시간 그래도 정신 나간 수치다
  17. 8월 2일 자로 업데이트 된 V1.14b1 펌웨어에서 해결되었다.이로서 마지막 욕먹을 부분도 사라졌다.
  18. 이게 1년도 더 전에 나온 UMPC들에서나 쓰인 무선랜이라 성능이 구리다. 정말 안습한 수준이라고...
  19. 백신 같은 걸 돌리려면 모니터 끄고 잠금해 놓고 냉장실(!!)에 넣어놓으면 원활하다.
  20. GMA3150은 MPEG2만 지원하는 반면, GMA500은 VC-1, AVC 모두 지원한다. 3D 성능을 버리고 동영상 가속을 얻어온 셈.
  21. Win7부터 H264 코덱을 자체 내장하여, 내장 미디어플레이어로 재생시 이를 통한 하드웨어 가속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플을 사용하는 브라우저 기반 구동 동영상들(인강이라든가, 네이버 스포츠 중계 같은)도 같이 하드웨어 가속을 받는다. 이는 XP 기반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22. 실제 판매량은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 발매 시 선착순 150명에게 사은품을 준비했으나 이보다도 적게 팔려서 사은품 재고가 남아버린 일화는 유명하다.
  23. 타사의 MID들은 항상 이 문제로 불만 글이 올라왔다.
  24. 이게 뭔 말이냐면 W2에 케이블을 꽃아 다른 컴퓨터에 꽃으면 W2를 외장하드로 인식한다는 것. MID에 자료 넣는게 어려운데 이건 큰 장점이다.
  25. 대표적으로는 SSTP VPN 연결. 대학이나 회사 등 일정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광역 내부망을 가진 경우 보안상의 문제로 PPTP VPN 포트를 막아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정한 환경에서는 매우 절실한 기능이기도 하다.
  26. PC 내부에 쿨링팬 같이 회전하는 기기가 전혀 없는 경우를 말한다. 구동소음 0 DB.
  27. 물론 리얼 플레이어측이 코덱을 제공한 것이 아니고, 리얼 플레이어를 설치하면 같이 설치되는 코덱을 제트오디오쪽에서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리얼 플레이어 설치는 필수였다.
  28. 덧붙여 무료 버전인 Basic 버전에는 BBE 음장 기능이 빠져 있으므로 유의할 것. Basic 버전에서 BBE 음장 기능을 켜려고 시도하면, 유료 버전인 Plus VX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라는 메세지를 띄운다. DLC
  29. 대표적으로, 10밴드 이퀄라이징을 제공하는데 20~40hz와 16khz같은(10밴드 이퀄라이징 때의 제트오디오는 80hz부터 시작하며 13khz가 끝이다.) 극단적인 주파수는 들어가지 않는 대신에 중고음쪽이 조금 세세한 편이다. 즉,사람이 듣기 쉬운 대역폭에 집중해서 이퀄을 하게 만든 것이다. 플러스에서는 20밴드 이퀄라이징(!)이 있지만 머리만 두배로 아프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유저 이퀄라이징 값도 일부에서는 1~2개만 저장할수 있는데 반해 제트오디오는 4개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BBE 음장은 결국 빠져버렸지만 내장된 기본 음장의 평도 좋은 편이다.
  30. D2는 Flash UI를 일부만 지원했다.
  31. 2015년 현재는 코원 직원이 아니라 외주로 UI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닐경우 수정바람
  32. i4의 ogg 지원, D2전자사전 기능 추가, J3 연속 재생시간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