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엘튼 존, 엘튼 존/싱글 목록
수록 앨범 | To Be Continued... |
앨범 발매일 | 1990년 11월 8일 (US), 1991년 11월 (UK) |
녹음일 | 1965년 7월 |
녹음 스튜디오 | 영국 런던 피너의 잭슨스 스튜디오 |
싱글 발매일 | 1965년 7월 23일 |
싱글 B면 | Time's Getting Tougher Than Tough |
장르 | 팝 |
러닝 타임 | 2:50 |
작사/작곡가 | 레지 드와이트 |
발매사 | 필립스 (UK) |
엘튼 존/싱글 목록 | ||||
Come Back Baby | Mr Frantic |
1 개요
엘튼 존의 첫 싱글.
엘튼 존이 작곡한 첫번째 곡들 중 하나이자 본격적으로 뮤지션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하지만 1965년 당시 밴드의 멤버였고, 밴드와 본인 명의로 발매된데다 예명이 아닌[1]본명인 레지 드와이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솔로 데뷔 싱글은 아니다. 솔로로 발매된 첫 싱글은 I've Been Loving You. 곡은 C키로 구성된 미드 템포의 블루지한 팝 발라드이고, 닐 세다카나 버트 버카락 풍의 곡으로 볼 수 있다. 곡 길이는 3분 채도 안되는 짧은 길이에 전반적으로 꽤 진부한 사운드에 미적지근한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를 담았다. 이는 작사가로써 큰 재능을 가지지 않았다고 엘튼 존 본인도 인정하는 점.
2 녹음과 발매
엘튼 존은 고등학생의 나이로 1964년에 친구들과 함께 블루스 밴드 블루솔로지(Bluesology)를 결성했다.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스튜어트 브라운, 베이시스트 렉스 비숍, 드러머 믹 잉크펜, 색소폰 데이브 머피[2]로 구성되었고, 엘튼 존은 마찬가지로 피아노를 연주했다. 오전~오후에는 학교와 왕립음악원에 다니고, 밤에는 런던의 여러 호텔 바에서 독주를 하거나 블루솔로지와 함께 연주를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갔었다. 1965년 3월 5일, 엘튼 존은 그동안 쌓여 왔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피너 카운티 중등학교를 중퇴하기를 결심했다. 왕립음악원에 입학한 지 5년이 되어 졸업 시험을 앞두었던 시기였다.
1965년 여름에 밴드의 존재를 알릴려고 싱글 발매를 고려하게 되었다. 밴드는 그때까지만 해도 레이블 사와 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비로 녹음할 수 밖에 없었고, 데모를 녹음해서 레이블 사에 돌리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밴드가 아는 가장 가까운 스튜디오인 런던 피너의 잭슨스 레코딩 스튜디오였고, 엘튼 존 작사작곡 "Come Back Baby"와 재즈 뮤지션 지미 위더스푼의 "Time's Getting Tougher Than Tough", 보 카터의 'Corrina Corrina'를 커버해서 녹음했다. "Time's Getting Tougher Than Tough"와 "Corrina Corrina"에선 스튜어트 브라운이 보컬을 맡았다. 당시 스튜디오의 상태가 무척이나 열악했는지 드러머 믹 잉크펜은 헛간 같았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그렇게 녹음된 데모 테이프를 레이블 사를 돌아다니며 관심을 얻을려고 노력했고, 필립스 산하 레이블 폰타나의 기획부서장 잭 배버스톡이 싱글을 녹음하도록 기회를 주었다. 그는 데모 테이프를 듣고서 발매하기에 알맞지 않다고 여겨 필립스의 스튜디오에서 새로 녹음하자고 했다. 하지만 필립스 스튜디오에선 녹음이 전혀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피아노 사운드의 오작동, 마이크를 피아노에 연결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장비들이 엉망이었다고. 값비싼 스튜디오에서의 녹음 진행이 잭슨스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녹음 한 것보다 더더욱 못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원본 테이프를 잘 손봐서 그냥 발매했다고. 그렇게 1965년 7월 23일, 필립스 레이블 사로 첫 싱글 "Come Back Baby"가 발매되었고, 18세의 나이로 정식으로 데뷔 했다. B면에 "Times Getting Tougher Than Tough"가 수록되었고,[3] 싱글로 블루솔로지와 레지 드와이트의 이름으로 표기되었다. 하지만 싱글 차트에 진입이 실패되었고,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FM 라디오에서 몇 번 방영되었다.
3 여담
곡과 가사는 진부하고, 고리타분한 분위기를 보이는 평을 많이 받지만, 엘튼 존의 시작점을 알리는 위대한 업적을 가진 곡으이라는 건 틀림 없다. 엘튼 존 본인도 사춘기 시절의 이 곡을 숨기고 싶지 않았는지 1990~1991년에 발매된 박스 세트 To Be Continued...의 1번 트랙으로 수록했다.
4 세션
보컬, 작사작곡, 피아노 - 엘튼 존
기타 - 스튜어트 브라운
베이스 - 렉스 비숍
드럼 - 마크 잉크펜
색소폰 - 데이브 머피
5 가사
Come back, baby, come back to me, yeah And you will see yeah, how I've changed 'Cause you're the only love I ever had You're the only love I ever had, come back to me Come back, baby, I did you wrong, yeah And this is the song I sing, I hope will bring you back to me You're the only love I ever knew, you're the only love I ever knew Come back come back Come back, baby Come back and treat me right Come back, baby Come on back, I'll hold you tight Come back, baby Come back I'll treat you right Come back, baby, come on back Come back and hold me tight Come back, baby Every thing's gonna be fine right now, yeah It's gonna be fine right now, yeah it's gonna be fine right now You're the only love I ever had and you're coming back And I'm so glad you're coming back to me Come back, bab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