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엘튼 존, 엘튼 존/싱글 목록, Empty Sky
수록 앨범 | Rare Masters |
발매일 | 1992년 10월 20일 (US) 1993년 12월 31일 (UK) |
녹음일 | 1968년 1월 ~ 2월 |
녹음 스튜디오 | 영국 런던의 DJM 스튜디오 |
싱글 발매일 | 1968년 3월 1일 |
싱글 B면 | Here's To The Next Time |
장르 | 팝, 소프트 록 |
러닝 타임 | 3:24 |
작사/작곡가 | 엘튼 존 |
프로듀서 | 케일럽 퀘이 |
발매사 | 필립스 (UK) |
엘튼 존/싱글 목록 | ||||
Since I Found You Baby | I've Been Loving You | Lady Samantha |
1 개요
엘튼 존의 솔로 데뷔 싱글.
엘튼 존은 이미 1964년부터 1968년 초까지 밴드 "블루솔로지"에 활동하면서 먼저 데뷔했고, 1965년 7월에 발매된 블루솔로지의 첫 싱글 Come Back Baby로 데뷔했지만, 엘튼 존과 블루솔로지 명의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엘튼 존 솔로로 따지면 "I've Been Loving You"가 첫 싱글이다. 또한 엘튼 존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첫번째 곡.
2 DJM과 Elton John
3~4년 간의 블루솔로지 생활에 신물을 느낀 엘튼 존은 1967년 6월에 영국의 음악 잡지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NME)에 실린 신인 작곡가를 구하는 글을 보고 연락을 하게 되었다. 같은 글로 통해서 응했던 신인 작사가 버니 토핀의 가사를 보면서 곡을 작곡했고, 그렇게 작곡된 첫 곡 "Scarecrow" 이후로 많은 곡들을 쓰게 되었다. 1967년 후반에 블루솔로지에서 나온 엘튼 존은 1967년 11월 17일, 버니 토핀과 같이 영국의 출판업자 딕 제임스의 레이블 사 DJM과 계약을 하게 되었고, 계약금 50파운드, 주급 10파운드에 로열티가 급여 이상 발생하면 추가로 받는 조건에다 3년 간 매년 최소한 18곡을 작곡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드디어 레이블 사와 계약을 하게 된 엘튼 존은 1968년 봄에 발매할 싱글을 발매하게 되면서 음반 재킷에 표기할 본인의 이름을 다시 생각했다. 블루솔로지의 멤버 롱 존 볼드리의 "존", 색소폰 연주자 엘튼 딘의 "엘튼"을 따와서 본명인 레지널드 케네스 드와이트에서 엘튼 존으로 지었다. 물론 당사자들에게 허락은 받은 것.
음반을 내면서 새 이름을 골라야 했습니다. 그들이 레지 드와이트라는 이름으로는 낼 수 없다더군요. 충분히 매력적인 이름이 아니라는 겁니다. 제 생각에도 그랬어요. 레지널드라는 이름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도 않았고요. 지극히 1950년대적인 이름이죠. 그래서 내가 고른 것이 엘튼입니다. 그런 이름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았어요. 거기에 존을 덧붙였죠. 히스로 공항에서 시내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생각한 겁니다. 금방 정했죠. - 엘튼 존
3 녹음과 발매
그렇게 첫 싱글은 1968년 3월 1일에 필립스 레이블로 통해서 발매되었다. 그해 1~2월 쯤에 DJM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고, 1967년 6월에만난 DJM 스튜디오의 세션인 케일럽 퀘이가 프로듀싱과 기타를 맡았고, 당시 세션맨들이 드럼과 백보컬을 맡았다. 같은 날에 Here's To The Next Time도 녹음해 싱글 B면에 수록되었다. 이 두 곡은 버니 토핀이 가사를 쓰지 않았고, 엘튼 존 본인이 혼자서 작사작곡했다.[1] 곡은 Bb키와 Eb로 키로 공돈하는 전형적인 선율과 밋밋한 사랑타령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1965~1968년 블루솔로지에 활동하면서 본인이 작사작곡한 밋밋한 사랑타령인 "Come Back Baby", "Mr Frantic"과 별 다를 바가 없던 것. 이 싱글은 영국 싱글 차트진입에 실패되면서 성공하지 못했지만, 3월 2일자 음악 잡지 <톱 오브 더 팝>에서 "문제 : 누가 스타인가"라는 제목으로 이 싱글에 대한 짤막한 기사가 실렸다. 아마도 엘튼 존이 솔로 뮤지션으로서 음악 잡지에 처음으로 소개된 경우.
또 하나의 난감한 문제. 필립스에서 <I've Been Loving You Baby>라는 음반을 낸 엘튼 존이다. 그러나 보도자료를 보면 작사가 버나드 토핀과 공동 프로듀서 케일럽 퀘이에게도 똑같은 크레디트가 간다. 둘 다 팝계에서 경험이 많고 유능한 인물이다. 음반을 맡은 사람에게 더 많은 크레디트가 가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엘튼뿐만 아니라 버니와 케일럽에게도 좋은 일이다. - 1968년 3월 2일자 <톱 오브 더 팝>에 실린 글
4 여담
이 곡은 1969년 1집 Empty Sky의 1995~1996년 재발행판에서도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지 않았고, 1992, 1993년에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Rare Masters에서만 수록되었다. 이 곡은 당시 7인치 싱글로 발매되었는데, 포르투갈에서만 "Thank You For All Of Your Loving", "The Angel Tree" 총 4곡이 수록된 EP로 발매되기도 했다. 안그래도 이 싱글 자체도 가뜩이나 희귀한 싱글인데 포르투갈에서만 발매된 EP은 더더욱 희귀하다 못해 가장 희귀한 엘튼 존의 작품이다.
1960년대 후반에 여러 뮤지션들이 이 곡을 커버 하기도 했고, 1976년 캐나다의 밴드 "Wednesday"가 이 곡을 커버해서 싱글로 발매했고, 캐나다 싱글 차트 6위로 기록되어 크게 히트쳤다.
5 세션
보컬, 작사/작곡, 피아노 - 엘튼 존
기타, 프로듀서 - 케일럽 퀘이
베이스, 드럼, 백보컬 - DJM 스튜디오 세션들
6 가사
I didn't mean to hurt you You know it's just my way Those things that I said yesterday Were things I shouldn't say Although you're blue Just one thing I want you to do Just forget all those things That I said about you 'Cause I've been loving you baby Loving you baby for a long time And if you go away I just won't know what to do Yes I've been loving you baby Loving you baby for a long time And you know in your heart That I'll always worship you I couldn't bear to see you go Oh no no no no So don't you feel sad It's not the thing to do Because I worry If I know you're feeling blue Please put your tears away So nobody can see 'Cause the last thing I want Is for you to cry over me |
- ↑ 그럼에도 버니 토핀도 공동 작곡가로 이름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