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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WS-19051G2 D Gundam 2nd.
D건담 퍼스트의 발전형으로, 카라드의 습격에 맞서 싸웠다가 손상을 입은 기체를 지구연방군의 팩토리함인 아라하스에서 회수해 대규모 개수를 거친 형태이다.
퍼스트가 다리 니엘 개인의 취향에 맞춰 만들어진 겉보기뿐인 기체였다면, 세컨드는 군 기술자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밸런스 튜닝을 거친 실전형 기체라고 볼 수 있다. 설정상으로도 작중 평가로도 이미 이 시점에서 WS가 아니게 되었다는 평가를 하기도. 애초에 퍼스트부터 WS가 아니긴 했지만
2 상세
빔 샷건과 빔 라이플을 사용하게 되면서 원활한 에너지 수급을 위해 제네레이터를 강화시켰고, 장갑재질 역시 건다리움 합금으로 통일하면서 프레임 노출을 최대한도로 줄였다. 또한 전투기동을 위해 가변노출식 노즐이 달린 고기동형 슬러스터를 장착했고, AMBAC 시스템을 전투형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체 밸런스를 전체적으로 고르게 맞췄다.
주 무장인 빔 라이플은 본체의 제네레이터와 항상 전원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유선형 구조를 채택했으며, 혹시라도 에너지 부족을 겪을 때를 대비해 그레네이드 런처를 유탄발사기 형식으로 추가했다. 그 밖에는 퍼스트 시절부터 빌려 썼던 빔 샷건에 표준형 빔 사벨과 D건담 전용으로 개조된 하이퍼 바주카 등을 장착했는데, 대부분의 장비들이 RGM-89B 제간改에 투입되려던 걸 타이밍 맞게 개수 작업을 진행하게 된 본 기체에 선행 투입한 거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얻은 데이터를 나중에 제간改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후 아예 지구연방군의 정식 기체로 들이기 위해 다시 한 번 대규모 개수를 거친 것이 D건담 서드.
기본 장비가 이런 식이긴 하지만, 파일럿인 다리 니엘 건즈가 정규 파일럿 훈련을 받지 않은 민간인이었기에 군용장비의 조작에 익숙하지 않다는 사실을 감안해서 퍼스트 시절 사용하던 작업 공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두기도 했다.
원더스완으로 나온 게더비트 1에서는 퍼스트의 상위 버전으로 등장. 볼을 해체하고 남은 부품을 하이클리어란스 파츠와 합치면 D건담 세컨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