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al Snow

1 개요

  • 일본어판
  • 일본어판 (diamond dust mix)
  • 한국어판

달빛천사(원제:만월을 찾아서)의 삽입곡 겸 엔딩곡이다. 뜻은 영원히 내리는 눈.

과거에 끗발 많이 날렸던(...) ROUTE-L(루트-엘)이 공연 때만 부르고 앨범에는 수록하지 않았다는 곡이라는 설정. 만화책에서는 이 설정이 없었다.[1] 후에 풀문과 와카마츠 마도카에 의해 발라드 곡과 댄스곡(diamond dust 버전)으로 리메이크, 둘 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2]

"되살아난 기억"편에서 타쿠토의 회상을 보면 분명히 록이었는데 어째 발라드가 더 잘 어울리는 기묘한 곡(...).

달빛천사에 많이 거론되는 곡 중 하나인데, 애니메이션 전개의 중요한 부분이 깔려있는 3쿨의 엔딩이라서 그런 듯 하다. 슬프고도 애잔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것도 있고...

특히 42화는 그 절정이다. (본작/더빙판)스포주의

그도 그럴 것이 세계관과 주인공의 감정에 너무나도 알맞는 곡이라 카토우 감독이 42화의 연출을 기획하고, 방송 타이틀 마저 이터널 스노우로 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42화는 보는 이들의 눈에 쓰나미를 일게 했다. 코야마 미츠키 항목 참조.

한국판에서는 신동식PD가 개사해 풀문의 성우이기도 한 이용신이 노래했다. 원판 못지않게 리파인되어 이쪽도 일본판과 대등한 인기를 자랑한다. 방영 당시 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서 개최한 달빛천사 노래 투표중 이 곡은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3]

한국판은 키라 타쿠토(타토)의 성우인 김장이 46화에서 부르기도 했다.

일본판의 경우 키라 타쿠토의 성우 사이토 야스오Eternal Snow ROUTE:L 버전의 곡으로 어레인지 해 부르는데 원곡과는 다른 밴드 사운드로 생각 외로 좋다.

린킨 파크My December와 잘 어울린다[4]

2 애니판에서

코야마 미츠키의 아버지가 미츠키의 어머니에게 선물한 곡이다. 오르골로 곡을 선물했는데 오르골 안에 "To Hazuki with love(사랑을 담아 하즈키에게)"라는 쪽지가 있었다.

3 한국어판 가사

나에게 슬픔이라는 건
선명해오는 니 하얀 미소
어느새 굳어져 버린 너의 기억들도

시간에 기대어 봐도 너의 모습만 떠오르고
단 한 번도 닿지 못했던 오랜 아픔만이

조용히 내리는 눈처럼 쌓여가
이런 내 마음을 넌 알고 있을까

Hold me tight
이럴 줄은 몰랐어
누군가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이렇게 아파야 하나

I love you
눈물이 멈추지 않아
이미 늦은 건 알고 있지만
나 차라리 너를 몰랐었다면

언제나 잊혀질까 다짐하고 또 기도해도
슬픔만 남은 깊은 한숨에 다시 눈물만이

세상을 하얗게 그려버린 눈 속에
나의 상처들을 숨길 순 없는지

Hold me tight
누군가 내게 말했지
상처받은 사랑보다 더 아픈 것은
혼자만 간직한 사랑

I miss you
너만을 바라볼수록
작아져가고 야위어져가고
초점없는 눈동자만 또 울고있네

영원한 시간 그치지 않은 눈이 와야
너를 향한 이 마음 묻어두고 또 버릴 수 있나

Hold me tight
이럴 줄은 몰랐어
누군가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이렇게 아파야 하나

I love you
가슴이 너무나 아파
이미 늦은 건 알고 있지만
나 지금도 너를 만나고 싶어

Hold me tight

I love you
  1. 참고로 애니메이션의 경우 가수 Changin` My Life의 곡들을 미츠키의 곡으로 썼기 때문에 원작과는 곡들은 전혀 일치 하지 않는다. 원작의 1집은 "천사", 2집은 "믹싱링크"
  2. 애니 "크리스마스 선물"편을 보면 마도카의 노래도 판매성적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풀문 것을 살려다 마도카 것까지 산 사람도 있다.
  3. 대신 New Future와는 다르게 일본어판 가사와 완전히 가사가 다르다.
  4. 취소선 처리되었지만 결코 가볍게 볼 수 없고, <Eternal Snow>와 Linkin Park의 <My December>의 유사성을 보여주는 사항이다. 코야마 미츠키 항목의 10번 주석에서 볼 수 있듯이, 화자의 연인 둘 다 자동차 사고를 당하여 세상을 떠나고 말았으며, 등장하는 시간적 배경이 겨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들으면 알겠지만 두 노래 모두 슬픈 노래로 꼽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야마 미츠키 항목과 <My December>의 뮤직비디오를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