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의 4인조 메탈밴드. 이름은 유럽으로 불릴 때도 있고, 간혹 에우로페라고도 불릴 때도 있다.
출발은 1978년 베이시스트 페테르 올손(Peter Olsson), 기타리스트 존 노럼(John Norum), 드러머 토니 리노(Tony Reno)가 주축이 된 밴드 포스(Force)에서 출발한다. 이들은 록샌(Roxanne)이라는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던 조이 템페스트(Joey Tempest)를 영입하고 밴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준비끝에 1983년 2월 발매된 Europe의 첫 셀프타이틀 데뷔앨범 Europe은 사실 저예산 독립 앨범이라 할만큼 녹음상태가 좋은 앨범이 아니었지만 당시의 메탈씬에선 보기드물게 새로운 감각을 가진 앨범이었으며 한 일본의 락 저널리스트에 의해 소개된 이 앨범은 이웃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되고 일본내에서 발매되기까지 한다. 이후 84년 2집 'Wings Of Tomorrow'가 발표된다.
전세계적으로는 86년 3집 앨범 'The Final Cowntdown'으로 유명하다. 이 앨범의 제목이자 타이틀곡인 The Final Countdown은 미국 STS-51-L 챌린저 참사의 추모곡이라는 설이 있다. 항목에 나와있듯이 구라. 이외 'Rock The Night', 'Carrie'가 인기를 얻었다. 한국에서는 현대 스쿠프의 광고음악이었던 'More Than Meets Your Eyes'가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90년대 때부터 얼터너티브 록의 강세로 현재는 인지도가 시들해진 상태. 그러나 여전히 스웨덴 락씬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해서, 존 노럼 등의 멤버가 프로듀서나 세션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3년에 재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