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더블파인 프로덕션 |
유통 | 더블파인 프로덕션 |
OS | Microsoft Windows, OS X, 리눅스 |
발매 | 2014. 5. 7 |
장르 | 퍼즐 어드벤처 |
공식 웹페이지 |
2014년 5월 더블파인 프로덕션에서 내놓은 퍼즐 어드벤처 인디 게임으로, 시작은 2012년 암네시아 포트나이트에서 만든 프로토타입이었다. 그후 이걸 다듬어서 2014년 5월부터 얼리 액서스로 팔기 시작하였으며, 9월 9일, 최종 장까지 어느정도 마무리 지은 1.0 버전을 내놓았다. Hack 'n' Slash는 젤다의 전설을 참고하기도 했으며, 일단 개발 총 책임자는 이 게임이 어드벤처는 거진 없는 교육용 퍼즐 게임이 될것이라고 말한적이 있었다.
일단 이 게임에서 중요한건 일반적인 핵 앤 슬래쉬란 이름을 갖고 있지만, 정작 던전을 뒤지면서 적들을 칼로 써는 게임이 아니라 해킹을 통해서 퍼즐을 헤쳐나가는 그런 게임이다. 주인공인 엘프 앨리스[1]는 숲에 잘못들어왔다 함정에 빠지고, 그 옆에 떨어진 왠 칼을 들었더니만 칼이 아니라 사실 USB였다는 함정으로 시작한다. 그렇게 함정에서 바깥으로 나오다보니 붉은 정령인 밥을 만나게 되고, 모험이 시작되는데...
정작 이 칼로 공격은 못하지만, 중요한건 여러 사물에 해킹을 하여 설정을 변경할수 있다는 것이다. 즉, 플레이어가 게임 내 오브젝트를 리프로그래밍 하고, 전역 변수의 값을 재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덤으로 정령 여왕에게 무한 하트 삥을 뜯어 불사신이 될수 있기도 하다. 물론 건드려서는 안되는 값도 변경할수 있으며 만약 이 값을 변경하게 되면 우주가 붕괴되게 된다.사실 주인공이 우주를 망치는 최종보스였다 또한 게임안에서 여러가지 도구를 제공하는데, 모자나 아티팩트를 이용해 정보를 볼수 있다던가, 마법 루페를 이용하여 알고리즘 방 안으로 들어가 올바르게 변경하거나 혹은 드러나있지 않은 알고리즘 방을 폭탄으로 보이게 만들어 변경할수 있다.
사실 이 게임은 바이트 코드화 된 Lua 파일로 돌아가며, 실행파일은 저장된 스프라이트와 더불어 이를 디컴파일 하는 식으로 구동된다. 즉, 코드에서 중요한 특정 값을 변경할경우 디컴파일 에러가 뜨며, 이럴때 우주가 붕괴되었다고 뜨는 것. 물론 이 Lua 파일을 다른 디컴파일러로 수정하여 게임에 삽입하는 것도 가능하며, 제작자가 스팀 워크샵 기능을 추가해 이건 기정사실이 되었다. 게임상에 등장하는 아이템 중 사실 '제 3의 눈' 모자의 경우 디버깅 모드, 마법 루페의 경우 소스코드 확인 및 변경, 그리고 폭탄의 경우 디컴파일러라고 하지만, 이런건 신경 안써도 게임하는데 지장은 없긴 하다.대신 컴덕들이 환호성을 지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