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son Howard

Fantasy Flight Games의 LCG인 안드로이드 : 넷러너의 카드.

카드 이미지ffg_jackson-howard-opening-moves.png
카드명Jackson Howard
소속NBN (코퍼레이션)
유형어셋 : Executive
발동 비용0
파기 비용3
영향력1
권능효과1 클릭 : 카드 2장을 드로우한다.
이 카드를 게임에서 제거한다 : 아카이브 (무덤)에서 3장을 골라서 R&D (덱)에 집어 넣는다. R&D를 섞는다.
확장팩Opening Moves (Spin Cycle)
플레이버 텍스트"우리의 상품들이 미래의 고객들을 위한 완벽한 동지이자 에듀테인먼트가 되도록 보장하는 것이 제가 하는 일입니다."

1 소개

파일:AhGGcNur.jpg [1]

안드로이드 : 넷러너에 등장하는 절대신카드. 보통 잭슨이라고 부른다. 별명은 잭느님. 이 분에게서 따온 것 맞다.

가히 제느님의 능력에 비할 수 있는 평을 듣는 카드로, 이 카드의 등장만으로 게임의 판도가 크게 바뀌었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으며, 안드로이드 : 넷러너 최고의 카드라는 말도 많이 나온다. LCG에는 레어리티가 없기 때문에 카드 가격을 통해 인기를 가늠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이 카드가 포함된 Opening Moves 데이터팩이 툭하면 매진된다는 점으로 어느 정도 그 위상을 짐작 가능하다.

2 장점

  • 부담없는 능력치 배분
공짜 레즈에 트래시 3크레딧이라는 점에서 일단 러너와의 크레딧 레이스에서 우위를 차지한다. 부담없이 필드에 뿌려놨다가 드로우가 필요하거나 위기가 닥쳐오면 그때그때 레즈해서 사용하면 되는 수준. 러너 입장에서도 일부러 깨러 가기는 부담스러운데 놔두면 거추장스러워서 갈등이 오게 된다. 그렇다고 잭슨이겠거니 라면서 마냥 무시하는 러너 상대로 아젠다를 잭슨인 척 숨기는 일도 흔하다.
  • 덱에 기름칠을 해주는 드로우 능력
드로우가 제한되는 다른 카드게임에 비해 넷러너라는 게임이 클릭 드로우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적어보이지만, 어쨌든 카드 게임에서 카드 뽑는 능력이 나쁠리가. 상당히 많은 카드가 "1클릭 = 1크레딧 / 1드로우" 라는 효율의 2배 이상을 찍게 되면 수많은 페널티를 떠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2] 잭슨은 그런 거 없고 너무나도 뻔뻔하게 페널티 없는 1클릭 2드로우를 보장한다. 주요 키카드를 찾아야 하는 콤보 계열의 덱이라면 쉴새없이 눌러야 하며, 러너가 R&D 락을 걸었을 때 이를 뚫어버리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왕창 드로우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카드의 등장 전까지의 넷러너는, 회사의 드로우가 "게임에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아젠다를 집어넣는" 자충수로 취급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딸랑 이 능력만 달고 있었다면 그저 그런 쓰레기 카드 취급을 받고 사장되었겠지만....
  • 모든 것을 종결시키는 3장 부활
아카이브에 버려진 카드가 살아서 되돌아온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격과 공포. 러너가 특히나 되살아나면 짜증이 나는 카드, 예를 들어 스네어! 같은 카드들이 R&D에 되섞이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잘 모르겠으면 헷지 세장 살려놓고 생각해도 된다 단순하게 잭슨 3장으로 덱을 9장 살려 내면 실제로는 덱이 6장 늘어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당연하지만 노이즈를 필두로 한 덱 파괴로부터도 조금은 자유로워지며, 여차하면 러너에 의해 파기된 잭슨 자신을 살려낼 수도 있다.
또한 이 능력 자체는 클릭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온갖 타이밍에 발동할 수 있으며, 그 중에는 런 도중, 특히 러너가 아카이브에 접속하기 직전도 포함된다. 때문에 첫번째 능력으로 잔뜩 드로우를 하고 아젠다를 아카이브에 갖다 버린 뒤, 러너가 아카이브로 뛰어오면 섞어넣는 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게 가능하다.
  • 그런 주제에 영향력이 1
덕분에 잭슨이 3장 안 들어가는 덱이 없다. 안 그랬으면 NBN만 기분 좋았겠지 사실상 NBN이 아닌 팩션은 잭슨 3장을 일단 넣고(...) 영향력 12로 시작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범용적으로 사용된다.

3 단점, 혹은 카운터

  • 잭슨을 역이용한 플레이에 농락당하기 쉽다
특히 강력한 R&D 멀티억세스를 다수 보유한 쉐이퍼들이 흔히 이용하는 전략. R&D를 억세스해서 맨 윗 카드를 확인하고, 아카이브나 잭슨 본인을 공격해서 3장 부활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면 R&D가 섞인다 = R&D 윗 장이 바뀐다.
  • 어셋 트래시를 염두에 둔 러너 덱이라면 순식간에 트래시된다
잭슨 트래시를 위한 3크레딧을 아이디 카드 위에 놓아두고 사는(...) 휘자드가 대표적이다.
  • Unregistered S&W '35
일단은 카프리스 니세이를 잡으라고 나온 카드지만(...) 분류상의 이유로 잭슨도 여기에 맞아죽을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워낙에 범용성이 떨어지는 카드라서 딱히 고려를 할 필요는 없는 편.
  • Hades Shard
7크레딧을 써서 하드 캐스팅한 뒤 즉시 트래시 능력을 사용하면 아카이브를 한 번 억세스할 수 있는데, 그 사이에 잭슨이 끼어들 수 없다.[3] 멍하니 있다가 아카이브에 묻어둔 아젠다들을 홀랑 털리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Hacktivist Meeting
공짜 레즈라서 부담없이 썼던 잭슨의 발목을 잡는 케이스. 깨알같이 손에서 한 장 털리는 게 문제를 일으킨다.

4 잭슨의 피해자 목록

  • Noise
처음에는 잭슨에게 잡아먹힌 줄 알았는데, 지금은 잭슨을 잡아먹고 있다
"잭슨의 등장 = 노이즈의 종말"이라는 당시 반응이 상징하듯, 가난하지만 꾹 참고 R&D를 밀어놓은 뒤 아카이브 런 한방으로 게임을 끝내는 것이 일반적이던 노이즈에게는 크나큰 타격이었다. 하지만 CacheShop[4]의 등장으로 다수의 바이러스를 이용해서 잭슨 3장으로는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덱 파괴를 하는 덱이 인기를 끌면서, 2015년 후반기에는 1티어 덱으로 분류가 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각해보면 아이디 능력으로 잭느님의 권능을 중화하고 있잖아
  • 각종 밀링과 아카이브 관련 카드들
Keyhole, Hemorrhage, Data Leak Reversal, Singularity, Gravedigger, Archive Interface 등등. 어째 죄다 아나크 카드 뿐인 것 같기는 한데 하지만 노이즈 쪽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들 카드들을 중복 채용해서 "잭슨으로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밀어버리면 문제를 해결해 버릴 수 있다. 혹은 잭슨 본인을 밀어버리거나...
  • 각종 "원격 서버 런 성공"과 관련된 카드들
은행 범죄와 Dirty Laundry가 여기에 포함된다. 이들 카드들은 런을 "성공"해야만 능력이 발휘되는데, 잭슨이 승천하면서 서버가 아예 사라져 버리면 "런을 했지만, 런을 성공도 실패도 하지 못함"으로 취급된다. 특히 은행 범죄는 다음 기회라도 노릴 수 있지만, Dirty Laundry는 투자한 크레딧도 회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
  • Indexing
R&D 맨 위 다섯 장을 조작해 놓은 뒤, 아젠다를 먹으려고 두 번째 런을 하면 잭슨이 튀어나와서 R&D를 섞어버린다. 때문에 원격 서버에 잭슨이 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게 일종의 기본 교양.

5 관련 항목

  1. 당연하지만 원본은 최후의 만찬.
  2. 5크레딧이라는 비싼 가격과 2MU를 갉아먹는 매그넘 오푸스, 너무나도 쉽게 트래시 되는데다 그 턴을 통째로 날려먹는 채굴회사 등등.
  3. 넷러너는 여타 TCG들과는 다르게, 조건문에 의한 능력치 스택이 일어날 수는 있어도 플레이어가 자의적으로 능력들을 스택시킬 수가 없다. 때문에 하데스 샤드를 인스톨하는 클릭 직후에 열리는 Paid Ability 윈도우에서 "모든 러너 능력치가 먼저 발동"한다.
  4. 이솝의 전당포와 "바이러스인데 크레딧을 주는" Cache를 활용해서 크레딧을 불려나가는 아키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