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부터 1990년까지 한국방송공사 소속으로 있었던 채널. 현재의 EBS 전신으로 1981년 2월 2일부로 기존의 KBS 1TV와 KBS 2TV에 이어서 3번째 KBS 소속채널로 출범 및 방송을 시작하였다.
본래는 교육 및 학습위주로 방영하게 된 채널이었으며 KBS의 소속채널이긴 하지만 KBS 1TV, KBS 2TV와는 달리 교육 및 학습위주의 프로그램을 방영하였기 때문에 독립적인 성향이 짙었으며 1,2TV와는 달리 상업광고를 보내지 않았다.[1] 그 당시를 살아온 세대들에게는 지금의 EBS가 아닌 KBS 3TV라는 호칭이 익숙한 편.
한편, 1988 서울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였던 적도 있었는데[2] 서울 올림픽 당시 KBS가 IOC 대한민국 주관 방송사로 승인되었기 때문에 1,2,3TV 모두 서울 올림픽 경기방송을 보냈던 것. 이 때문에 교육채널이 왜 스포츠 중계방송을 내보냈냐는 일부 시청자들의 항의도 있었다. (그래도 교육방송의 주 업무를 등한한건 아니었다. 당시 KBS 3TV는 교육방송이라는 특성상 아침 방송이 없고, 대신 저녁 방송을 타 방송사보다 1시간 이른 4:30부터 시작했는데, 다른 방송채널들이 대부분 프로그램을 결방하던 와중에도 3TV 정규방송은 결방없이 그대로 다 내보냈다. 올림픽 중계는 원래 방송을 하지 않던 낮시간, 새벽 시간대에 내보냈다.)
1990년 12월 27일부터 한국교육개발원으로 지주사가 넘겨지게 되면서 교육텔레비전으로 분리독립하여 독립법인 방송사로 출범하여 EBS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0년부터 기존의 EBS를 재편해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출범하게 되었다.
한국교육방송공사에 관한 내용은 항목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