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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정규 앨범 | ||||||||
KIM KYUNG HO (1994) | → | kim:kyungho 1997 (1997) | → | 00:00:1998 KYUNG-HO KIM (1998) |
kim:kyungho 1997 | |||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 |
1 | Dracula | 이승호 | 유주형 |
2 | 운명 | 이승호 | 유주형 |
3 | 슬픈 영혼의 아리아 (엘리제) | 이경 | 유승범 |
4 | 만물의 영장 | 이승호 | 김경호, 김태호 |
5 | Aid & Aids | 이승호 | 유주형 |
6 |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 강은경 | 이경섭 |
7 | Our Son | 이원 | 유주형 |
8 | 때늦은 후회 | 이승호 | 이승호 |
9 | 금지된 사랑 | 강은경 | 유승범 |
10 | 마지막 기도 | 이승호 | 이승호 |
11 | 피노키오에게 | 이경 | 김철환 |
12 | 너를 기다리며 | 이승호 | 유주형 |
1997년 6월 6일에 발매된 2집 정규 앨범. 김경호의 가장 유명한 히트곡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등이 수록되었다. 사실 발표 초기에는 별 소식이 없다가,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김경호가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Skid Row 의 'Youth Gone Wild' 을 부른 뒤 다음날 선주문만 50여 만 장이 들어왔으며, 총 88만 여장이 판매된 앨범이다. [1]
1번 트랙 'Dracula'는 원래 1집에 수록될 곡이었다고 전해진다. 음산한 분위기인데다 김경호의 처절한 보컬이 발군인 곡으로, 최후반부(3분 43초부터)는 엄청난 난도를 자랑한다. 본인이 말하기를 드림 시어터의 'Pull Me Under'와 비슷한 느낌의 곡이라고. 여담으로, 작곡가 유주형은 이곡으로 김경호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회고했다.출처
'슬픈 영혼의 아리아 (엘리제)'의 부제는 '엘리제를 위하여'이다. 원래는 앨범 발매전 팬투표를 통해 타이틀 곡이 될 예정이었지만,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이 2집 앨범에 맨 마지막으로 들어오면서 타이틀 곡 자리를 내줬다. 이후에 후속곡으로라도 이 노래를 음악방송에서 부르나 했지만...'금지된 사랑'이 예상치 못한 인기를 얻는 바람에 후속곡으로도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노래이다. 이렇게 다소 비운(?)의 곡이지만, 김경호 팬들 사이에선 이 곡을 명곡으로 꼽히기도 한다. 김경호가 샤우팅을 회복한 이후 2절 첫번째 3단 샤우팅을 올리며 부르면서 많은 팬들을 만족시켜주고 있다. 아직 두번째 4단 샤우팅은 힘에 겨운지 올리지 않지만, 이정도만 해도 김경호의 성대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만물의 영장'은 김경호가 작곡에 참여한 메탈곡이며, "인류에게 경고하는 가사"가 특징이다.
6번째 트랙이자 타이틀 곡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은 M.net에서 9주 동안 1위, MBC 인기가요 BEST 50에서 2주간 1위, SBS TV 가요 20에서 2주간 1위를 하고, 몇 달 동안 음원차트 1위를 휩쓸어갔다. 게다가 멜론의 시대별 차트 1997년에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린 명곡. 작곡가 이경섭은 원래 이 곡을 발라드 풍으로 제작했으나, 김경호에게 곡을 주는 것이 결정되자 록으로 바꿨고, 후반부에 나오는 3단 고음[2] 및 "그녈 곁에둔~"부분도 이때 뒤늦게 삽입된 것이라고 한다. 브릿지 부분(네게 그런 사람이~)부터 높은 난도를 보이는 곡인 것이 특징.[3]
'금지된 사랑'은 원래 후속곡으로 쓰일 예정은 아니었지만 팬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어 후속곡으로 결정되었다. 지금도 김경호는 본인의 콘서트 막바지에 이 노래를 부른다. 참고로 이 곡의 작곡가인 유승범은 1992년 최수종, 故 최진실 주연의 인기 드라마 질투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다. JTBC의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파일럿 방송에서 김경호의 인터뷰를 통해 '금지된 사랑'의 작곡가가 바로 드라마 질투 주제가를 부른 가수임이 알려졌다. 인터뷰에서 김경호가 말하길 '금지된 사랑'은 유승범 작곡가가 자신 앞에서 15분만에 뚝딱 만든 곡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