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4

1 개요

1930년대 후반에서 1940년대 초반에 일본이 만들려 한 램제트 요격기. 페이퍼 플랜이다.

2 제원

  • 승무원 : 1명
  • 길이 : 4.48 m
  • 날개 길이 : 8.99 m
  • 높이 : 1.85 m
  • 날개 면적 : 12.57 m²
  • 자체 중량 : 850 kg
  • 완비 중량 : 3,000 kg
  • 동력 : 카야바 모델 1 램제트 엔진
  • 최대속력 : 900 km/h
  • 활동 반경 : 400 km
  • 최대고도 : 15,000 m
  • 상승 속도 : 3 분에 10,000 m

3 개발의 역사

카야바社는 연합군 폭격기를 격추하기위해 램제트 요격기의 개발을 시작한다. 원래 이 회사는 전익기형 글라이더를 만드는 회사인데 일본군부에서 이 양반들 글라이더를 좋아했는지 새 글라이더 개발을 요청했고 카야바사는 세종류의 모델을 만들었다. 나중에 이 글라이더들이 램제트로 개조되는 계획이 시작되었다. 이 비행기의 전술과 개념에 갈색얼가니새(카츠오도리)[1]의 비행 모습과 사냥 방법에 영향을 받았다고 별명이 카츠오도리다. 사실 램제트 비행기에 대한 기본적인 1937년부터 램제트를 연구하던 과학자들이 시작했다. 렘제트의 특성상 고속을내기 쉽고 싸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력과 공업력이 후달리는 일본에게는 그나마 시도해볼만 했다.

동체의 디자인은 원래 있던 Ku-4 글라이더를 고속비행에 적합하게 개조한 것인데 Ku라는 제식명이 글라이더에만 붙는 이름인데 일본 군부는 제트기로 개조되고 나서도 그냥 계속 Ku-4라고 불렀다.

램제트의 특성상 일정속도 이상에서만 작동할 수 있기때문에 로켓 부스터를 달고 이륙해서 충분한 속도(367 km/h정도)를 확보하고 그 이후에 램제트 엔진을 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려 했다. 램제트를 가동하면 900 km/정도를 내고 3분안에 10,000 m에 다다를 수 있을것으로로 예상되었다.

글라이더로서의 동체는 1940년 4월 개발이 끝났지만 일본군 입장에선 태평양전쟁을 준비하는 시점에서전만큼 카츠오도리 프로젝트에 후원을 할 수 없어졌다. 설상가상으로 1941년 5월 10일 시제기가 추락해버리자 군부는 이 기체를 사실상 포기하다시피 했지만 개발자들의 근성으로 1943년에 개발이 거의 완료되고 44년에 프로토타입이 완성될 예정이었지만 일본군부는 고전적인 전투기와 Ki-200나 Ki-202같은 로켓엔진 요격기에 더 관심을 보였고 프로젝트는 취소되었다.
  1. 가다랑어 떼 위를 날며 수면 가까이에서 선회 비행과 활공을 하면서 먹이를 잡아먹는 어식성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