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심슨 가족의 에피소드. 사기꾼 호머 심슨 이야기랑 리사 심슨과 넬슨 먼츠의 연애를 다룬 에피소드이다.
여성들에게 이런 류의 나쁜 남자는 절대 사귀면 안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에피소드. 그렇다고 밀하우스같은 너드를 사귀라는 것이 아니다.
2 줄거리
차머스 교육감 소유의 혼다차의 H 도둑질을 한 사람이 넬슨으로 밝혀진 후 리사는 넬슨을 못마땅한 눈치로 보는데, 시간이 지나자 그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리사는 자신이 넬슨에게 마음이 간다는 사실을 점심시간에 바트의 친구 밀하우스에게 밝혔다.[1] 리사는 미끼 밀하우스에게 본인이 쓴 쪽지[2]를 넬슨에게 건네달라는 부탁을 했다. 마음 속으로 거절하겠다고 한 밀하우스는 이를 단번에 받아들인다.(...) 리얼호구
밀하우스는 이 쪽지를 넬슨에게 건네게 되고...
넬슨은 밀하우스를 이렇게 만들어버린다. 폭력성 주의 넬슨을 죽입시다 넬슨은 나의 원수[3][4]
밀하우스를 실은 응급차가 떠나고, 리사는 학교로 들어가는 넬슨에게 본인이 그 쪽지를 썼다는 말을 꺼내며 넬슨과 리사는 사귀게 된다. 응급실 실려가던 밀하우스 2패 응급차는 이별택시가 되었다
이후 넬슨과 리사는 데이트를 하게 되지만, 여자를 전혀 모르던 넬슨은 데이트에서 리사를 실망시키게 된다.[5] 데이트를 마치고 난 뒤 리사는 넬슨을 불량배에서 착한 아이로 갱생만드려고 한다.[6]
리사의 갱생프로젝트노력으로 넬슨은 모범생 모습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이를 보던 넬슨 패거리[7]에게 놀림을 당하게 된다. 이에 맞디스로 받아치던 리사에게 주먹이 날아가자 넬슨이 이를 막아주며 리사를 보호한다. 불량배들에게서 멀어진 이후 리사와 넬슨은 언덕에 앉아 첫키스를 하게 된다.[8] 잠자던 밀하우스 3패
이렇게 넬슨이 완전히 갱생 착한 아이가 되는 줄 알았으나...
스키너의 집에 계란을 던지던 불량배 친구들 뒤에 넬슨이 등장하게 된다!
불량배에 합류한 넬슨은 친구들과 같이 계란을 던지다 경찰에게 쫓기게 된다. 넬슨은 바로 리사의 집으로 달려가 자신이 이유없이 쫓기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을 숨겨달라고 말한다. 넬슨을 착한 아이라고 굳게 믿던 리사는 넬슨이 도망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넬슨의 실수로 넬슨이 스키너의 집에 계란을 던졌다는 것을 리사가 알게된다. 리사가 끊임없이 추궁하자 키스로 입을 틀어막으려는 넬슨이 포인트.(...) 넬슨이 착한 아이가 되었다고 생각한 리사는 크게 실망하게 되고, 결국 성격 차이로 넬슨과 리사는 결별하게 된다. 쯧쯧
넬슨과 헤어지고 내려온 리사는 우연히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오던 밀하우스와 마주치게 된다. 시무룩하게 넬슨과의 관계는 어떻냐고 물어보자 리사가 방금 헤어지고 오는 길이라고 대답하고, 밀하우스는 리사가 떠나자마자 개줄을 잡은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신나게 뛰어오른다. 어찌보면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 남자친구가 없대도 밀하우스같은 놈은 아닐거다[9]
3 결별 이후
일단 두 사람 다 서로에게 계속 마음을 두고 있다. 끝난 줄 알았던 밀하우스 4패
많지는 않지만 여러 에피소드에서 리사와 넬슨은 종종 엮이게 된다. 가령 자전거 수리점 사업을 하려고 하지만 자금난으로 사업을 할 수가 없던 넬슨에게 리사가 50달러를 기부해주던가,[10] 여자쌍둥이 셰리, 테리에게 엉덩이가 크다는 놀림을 받는 리사를 위해 넬슨이 셰리와 테리에게 스컹크가 담긴 상자를 건네주며 놀린다던가. 이게 가장 잘 드러난 에피소드 중 하나는 바트의 계략[11]으로 인해 고도비만에 이르게 된 넬슨을 리사가 목격하게 되자 바트를 쏘아보고, 직접 넬슨을 끌고 크러스티 앞에 데려가 원래대로 되돌려놓으라고 열변한다. 이후 원래보다 더 좋아진 넬슨이 힘을 내어 찌질이들의 점심값을 뽑아낸다.(...)[12]
이외에도 넬슨과 리사는 크고 작게 엮이는 사이이다. 이래도 수많은 미래 에피소드에서 넬슨과 리사가 결혼하게 되는 시나리오는 하나도 없다니...- ↑ 참고로 밀하우스는 리사를 짝사랑하고 있었으며, 이 당시에 리사는 밀하우스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 ↑ 쪽지의 내용은 "Guess who likes you"(누가 너를 좋아하게?).
- ↑ 딱 오해하기 좋았었던 것이, 넬슨은 그 쪽지를 리사가 썼다는 것을 꿈에도 모르던 상황이었고 넬슨이 이 쪽지를 받고 뒤를 돌아봤을 때 밀하우스가 눈을 게슴츠레 뜨고 눈썹을 위아래로 흔드는 심히 오해하기 쉬운(...) 표정을 지었었다.
매를 부르는 너드 - ↑ 참고로 응급차에 실려가는 밀하우스에게 리사가 "미안해 오빠"라고 말을 건네지만 이때 밀하우스는 넬슨에게 너무 쳐맞아 기절했다(...)
- ↑ 학구열이 높은 리사 앞에서 기타를 치면서 선생을 조지자라는 내용의 노래를 부른다.
- ↑ 리사는 넬슨이 속마음만큼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정작 넬슨의 못된 행동에 반했으면서(...) - ↑ 짐보, 돌프, 어니. 불량배로 자주 등장하던 3인방.
- ↑ 첫키스를 하던 도중 넬슨은 "이렇게 해야 닥치고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 ↑ 다만 이후 미래를 다루는 에피소드에서는 밀하우스가 종종 리사의 남편으로 등장한다.
리사더러 인생 조졌다고 자기랑 사귀자는 말을 큰소리로 꺼낸다(...)자랑이다 인생 조져서 너랑 사귀는게 - ↑ 이 에피소드의 종반부에서는 넬슨과 리사가 아이스링크에서 손을 잡으며 같이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이 나온다.
- ↑ 점심값을 자꾸 빼앗는 넬슨에게 복수하기 위해 건강에 심각하게 좋지 않은 크러스티 버거의 음식 쿠폰들을 자신의 점심값 대신으로 주게 된다.
11살의 나이에 벌써 사람을 죽일 생각을 하는 바트 심슨(...)애초에 본인도 자판기 음식만 먹다 심장마비에 걸린 적이 있다. - ↑ 가관인 것은 리사와 바트가 이를 먼발치에서 지켜볼때, 리사가 "조금 난폭해도, 보기 좋네."라고 말을 꺼내는 것. 바트가 다시 되묻자 아무 말도 아니라고 발뺌한다.
와중에 쳐맞으면서 점심값 뜯기는 밀하우스 5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