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Lobotomy Corporation
목차
1 긍정적인 평가
1.1 아이디어의 참신성
해외에서 첫 선을 보였을 때 평가는 매우 후하게 평가를 주고 있다. 일단 전체적인 외형적 디자인과 음악에 대해서는 호평하고 있으며, SCP 재단과 비슷한 소재로 만들어진 게임을 원했던 유저들에게는 추천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를 주었다. 특히 각각의 환상체의 실험과 그 특징을 잘 살려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긍정적이고도 구체적인 평을 주고 있다. 게임의 장르성에서 훌륭히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크게 평가를 주고 있다. 스팀에서는 약 90%의 긍정적인 추천으로 해외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 방향이나 개체에 관한 관심, 그리고 현실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러시아 유저도 평가를 남겼는데 본인이 플레이 하고 있는 동안 두명이 죽었고, 가끔가다 일부 인원에게 정신나간 상황이 일어났다고 경험담을 올렸다. 러시아어가 나오길 기대할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대신 텍스트만으로는 부족해서 일부 디자인도 변경되는 것을 요구하는 것 같다.
1.2 빠른 버그 수정 및 업데이트
빠른 버그 수정도 칭찬요소이다. 이번 2월 업데이트에서 6일차로 넘어가거나, 새로운 부서가 열리거나, 변화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렉이 걸리고 튕기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발생 반나절만에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해냈고 이어지는 업데이트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인력이 부족한 인디게임 특성상 버그가 발생하면 고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발생하자마자 의견을 수렴하고 고치는 태도는 다른 게임과 궤를 달리하는 강점 중 하나이다.
또한 1주에 약 2개씩 업데이트되는 환상체, 즉 요소 업데이트도 충분한 자랑거리이다. 지속적인 새로운 요소의 업데이트도 확실히 빠르다.
2 부정적인 평가
2.1 랜덤 설치로 인한 난이도 문제
이외에도 해외 유저 중 한 명이 남긴 리뷰에서는 긍정적인 면으로는 몬스터 디자인 및 아트워크, 음악, 게임 컨셉 등은 매우 훌륭하고 잠재성이 높은 작품인 반면, 계속 까였던 UI는 둘째치고 관리 난이도가 심하게 어려운거에 더해 랜덤한 건 좋은데 그 밸런스가 전혀 잡혀있지 않아 간혹가다 깨는 게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고,[1] 몬스터 설정이 체계가 없거나 명확하지 않고, 심한 경우 도움이 안 된다는 평. 이런 게임 요소가 실제 게임 내 작업을 저해한다고 비판하며 얼리 액세스 구매는 회의적이라고 평가했다.[2]
또한 원하는 신 환상체를 플레이하고 싶어서 게임을 돌리는데도 환상체가 안 나와 리셋마라톤을 반복하는 사례도 자주 나온다. 현재 등장확률이 다른 환상체에 비해 높게 설정된 건 맞는 듯하지만 이에 대한 개선점도 시급한 편.
2.2 이벤트의 부족
재미를 위해서 꾸준히 업데이트 하는것은 좋은데# 항상 반복되는 작업에 재미와 흥미를 잃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계속해서 에너지를 뽑고 직원들을 관리하는게 다인 상황이라. 직원들 5레벨로 만들고 무기도 다 업그레이드 하고 만지지마도 안나왔다 하면할게 없어진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반복하고 반복하고하는 게 일어나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이벤트들이 나오는것을 바라는 유저들이 많다.
2.3 가격문제
책정된 가격이 21000원, 19.99달러인데, 게임의 퀄리티에 비해 비싸다는 평가도 있다. 분명 개성적인 소재와 잠재력이 큰 게임성을 가지고 있고 아직 완성작도 아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듬어질 게임이긴 하지만, 극악의 난이도가 나올 수도 있는 랜덤식 레벨 디자인이나 좀 문제가 많은 UI, 그림체나 분위기와는 별개로 다소 어설픈 애니메이션, 콘덴츠 부족 등 지적되는 부분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일단 앞서 해보는 게임이기 때문에 제작팀이 얼마나 피드백을 반영하고 패치를 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이다.
2.4 번역질 저하 문제
특히 영어권 유저 쪽에서는 영어 수준이 낮다고 평가받는데 제작팀의 영어 실력 문제일 수도 있다. 아무래도 전문 번역가를 고용하진 않은 모양. 문장도 매우 단순하고 잘못된 어휘나 문법도 많이 보인다. 이 게임이 오로지 한국 유저만을 위한 게임이 아닌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이 많다. 막상 한국어도 잘못된 문법이나 문장이 자주 보이지만..
국가적인 문제기는 하지만, 일본판의 텍스트가 가로여서 읽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2.5 부족한 게임방법 설명
관리/경영 게임인 만큼 고려해야 할 점도 많고 게임방법이 복잡한데도 입문자에 대한 배려가 적다. 처음 게임을 하는 사람이 게임에 대해 익힐 수 있는 건 왼쪽 상단의 버튼을 눌러 나오는 메뉴얼 뿐인데 버튼의 크기가 작아 눈에 띄지도 않고, 메뉴얼을 볼 수 있다는 내용도 로딩 중에 잠깐 나오는 것 뿐이다. 로딩 시간이 긴 편도 아니고 로딩이 완료되는 즉시 화면이 넘어가기 때문에 함께 있는 조작법 설명밖에 읽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메뉴얼 자체의 UI도 좋은 편이 아니다. 메뉴얼 목록이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닌 팝업 식이라 메뉴를 보기 힘들고, 메뉴얼 화면 좌우 클릭으로 이전/다음 항목으로 넘어간다는 설명은 어디에도 없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입문자들이 메뉴얼을 아예 읽지 않거나 첫 페이지만 보고 넘어가 게임 방법을 거의 모른 체로 플레이하고 많이 헤매게 된다. 메뉴얼을 접하기 쉽게 하거나 따로 튜토리얼을 추가하여 게임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접근하기 쉽도록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2.6 그외
이전에 베타에도 우려했었던 UI 시스템에 대해서 일부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을 지적받고 있다. 아마도 복잡하게 얽혀진 시스템으로 인해 난이도가 있다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여러가지 자잘한 버그들이 남아있는 것도 지적되는 편.
환상체의 외형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일관성이 없게 디자인되어있다는 것이 첫번째. 한 스팀 외국인#의 표현에 의하면 작중에서 왜 벌거벗은 여성과 테디베어나 해골바가지로부터 에너지를 얻는지 알 수 가 없다는듯. Newgrounds에 투고될 법한 플래시 게임마냥 관절 클립들이 따로 따로 움직이는게 대부분이라 이질감이 든다는 평도 종종보인다. 환상체 원화가나 그래픽 부분에서 좀 더 다듬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인터넷 방송이나 팬덤 쪽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게임 특성상 환상체의 관리법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각종 시도를 하며 난장판이 되기도 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환상체를 관찰하며 정보를 알아가는 재미로 하는 게임이다. 정보의 유무가 게임의 재미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상체들의 관리법을 알고 게임을 시작한다면 게임의 재미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환상체 관리법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방송이나 스트리머들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게임 초반에 수도 없이 나오는 게임 오버와 망해가는 회사를 보고 답답하다는 이유만으로 관리법을 알려주거나 훈수를 두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 점은 특히 입문자 배려가 빈약하다는 단점과 겹쳐서 헤매는 스트리머와 훈수를 두는 시청자 더 부각된다.
이뿐 아니라 이 게임에 비판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에게 욕설을 한다거나 캐릭터 빙의 등 팬덤 문제가 많은 어떤 게임처럼 무개념 팬들도 조금씩 보이고 있다. 이 게임도 팬들이 망친 다른 게임들과 같은 노선을 타게 될지 걱정하는 의견도 있는 편.
- ↑ 사실 이건 아이작의 번제과 같이 랜덤성이 강한 게임의 딜레마로 어떨 때는 정말 강력한 무기만 나와 무쌍을 벌이지만 어떨때는 똥무기만 나와 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는 등, 변수를 다양하게 만들지만 그로 인해 밸런스가 붕괴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아이작의 번제의 경우 최소한 한 스테이지에 무기를 1개 이상 얻을 수 있게 하고 이외의 방법으로도 우회해 다양한 무기를 입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나름의 밸런스를 맞출 보완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최소한의 보험을 둘 수 있는 보완 요소를 구상하는 것도 고려해봐야한다.
- ↑ 그러나 잠재성은 엄청나다고 했다. 해당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