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MSV에 등장하는 오브 연합 수장국의 우주전용 양산형 모빌슈트.
2 상세
오브의 우주 스테이션 '아메노미하시라'의 방위를 위해 모르겐뢰테사의 아메노미하시라 지사에서 M1 아스트레이를 베이스로 개발했다.
개발 목표는 M1 아스트레이의 뛰어난 기동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백 팩에는 추진제 및 냉각제가 탑재되는 프로팰런트 탱크를 장비하고, 다리 유닛은 AMBAC에 특화된 설계로 변경되어 AMBAC 기동시의 운동성은 M1 아스트레이에 비해 약 30% 이상 향상되었으나 중력하에서는 보행은 커녕 겨우 기체 자신의 중량을 견뎌내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애초에 개발 당시 운용 장소를 우주 공간으로 한정하였기에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밖에 통신 능력 강화를 위해 헤드 유닛의 안테나가 대형으로 교체되었고 M1 아스트레이와의 확실한 구분을 위해 파란색으로 도장되었다.
생산은 개발을 담당한 아메노미하시라 지사의 공장외에 오브 본국의 공장에서도 진행되었으며 덕분에 C.E 71년 6월 16일 아크엔젤 및 쿠사나기의 오브 탈출 당시 쿠사나기에 소수의 파츠 단위로나마 적재되어 우주에서 조립되었다.
이렇게 어렵게 조립된 소수의 기체들은 배리 호와 같은 에이스급 파일럿들에게 우선 배치되어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 활약한다.
무장으로는 71-44식 改 저격용 빔 라이플과 70식 빔 사벨 2자루를 사용하며 이외에 M1 아스트레이가 사용할 수 있는 무장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71-44식 改 저격용 빔 라이플은 M1 아스트레이 및 프로토 아스트레이 시리즈가 사용하는 71식 빔 라이플을 베이스로 초장거리 사격을 위해 개량한 것으로 연사력은 71식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만, 위력은 더 높으며 탑재된 고정밀 센서와 조준 보정 시스템 덕분에 명중의 정밀도는 차원을 달리하고 유효 사정거리도 최대 400km에 달하는 괴물.
게임 PS2 건담 SEED MSV -끝나지 않는 내일에-의 오프닝에서 카가리 유라 아스하가 탑승한 스트라이크 루즈를 호위하는 배리 호가 빔 사벨을 든 왼팔의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도발하는 모습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