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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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Intelligence Section 5

정식명칭은 보안정보국(Security Service, SS)이다. 16세기 엘리자베스 1세 때의 국무상 프랜시스 윌싱엄 경이 창설한 비밀첩보부가 유래된 조직으로, 1909년 당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독일 스파이들의 색출을 위해 조직되었다.

해외정보를 담당하는 비밀정보국(SIS or MI6), 통신과 전기신호를 감시해 정보를 수집하는 정보통신본부(GCHQ), 군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전담하는 국방 정보부(DI)와 함께 영국 4대 정보기관으로 꼽힌다.

MI5는 1909년 10월 대영제국 국방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창설된 비밀첩보부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16년 군사정보국에 편입되면서 국내섹션은 MI5, 국외섹션은 MI6라고 불렸는데, 이처럼 MI(Military Intelligence)라는 별칭이 붙은 것은 이 조직들이 설립 초기에 군조직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1931년 보안정보국(SS; Security Service)이라는 현재의 정식명칭을 부여받으며 아일랜드 테러리스트무정부주의자 사안을 제외한 영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모든 일들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과거에 M15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첩보기관의 간첩활동에 대한 방첩임무에 역량을 집중하였다. 초기에는 독일 첩자의 침투를 추적·색출하는 역할에 초점을 두었고, 제1차 세계대전 후 한동안은 공산주의자 색출·검거에 주력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다시 독일의 첩보공작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냉전 시기까지는 소련 첩자의 색출·검거가 주요 임무였다. 오늘날 MI5의 역할은 크게 테러방지, 방첩, 국가전복기도방지, 방호보안, 보안정보 활동으로 나누어진다.

영국 정부의 기관임에도 법령에 의해 창설되지 않아 법적 지위를 부여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존재 자체를 인정받지 못하다가 1989년 보안국법(Security Service Act)이 제정되면서 비로소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 보안국법은 MI5의 역할을 ‘첩보공작·테러·사보타주로부터의 위협, 외국 첩보요원의 활동에 따른 위협, 정치·산업·폭력적 수단을 통한 의회민주주의 전복·훼손 행위로부터의 위협 등에서 국가안보를 보호’하는 것으로 규정하였다. MI5의 활동은 기본적으로 보안국법과 1994년 제정된 정보국법(Intelligence Services Act)에 근거를 두고 행해진다.

템즈 하우스 (Thames House)

현재는 영국 내무성(Home Office) 산하의 기관이며 규모는 4,000명 정도이며 본부의 위치는 런던 웨스트민스터시 밀뱅크 템즈 하우스이다. 현재 모토는 '왕국을 수호하라' (Regnum Defende)이다. SIS, GCHQ, DIS 등 타 정보기관과 업무 공조를 하고 영국 내각소속 합동정보위원회(Joint Intelligence Committee)의 감독을 받는다. 북아일랜드 지부를 포함하여 영국 전 지역에 지부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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