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마법 카드.
- 상위 문서 : 유희왕/OCG
한글판 명칭 | 월경의 방패 | |||
일어판 명칭 | 月鏡(つきがみ)の盾(たて) | |||
영어판 명칭 | Moon Mirror Shield | |||
장착 마법 | ||||
①: 이 카드의 장착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하는 데미지 계산시에 발동한다. 장착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은 데미지 계산시에만, 전투를 실행하는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과 수비력 중, 높은 쪽의 수치 + 100이 된다. ②: 앞면 표시의 이 카드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500 LP를 지불하고 발동한다. 이 카드를 덱의 맨 위 또는 맨 아래로 되돌린다. |
북미판 크로스오버 소울즈에서 선행공개된 월드 프리미어 카드. 정발 명칭은 일어 명칭을 직역해, '월경의 방패'가 되었다. 이거? 왠지 여성단체에서 애용 할 듯 하다
효과 자체는 굉장히 파격적으로, 장착 몬스터에게 사신 아바타에 맞먹는 전투력을 제공하는 효과. 계산시라는 타이밍 덕에 어니스트도 소용이 없다. 심지어 아바타의 경우 필드에 가장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가 공격력보다 수비력이 높고 수비 표시일 때 건드리지 못했던 것에 반해[1] 수비력에 대응하기까지 해서 어떻게 보면 전투에 있어서는 더욱 강력해진 효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500 라이프를 지불하는 것으로 덱의 맨 위 또는 맨 아래로, 상황에 따라 적절한 위치에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참고로 조건이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진 경우라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발동이 무효가 되면 회수 불가능. 이 효과는 유니콘의 뿔 등 먼 옛날 장착 마법에도 존재하던 효과지만, 맨 아래로도 되돌릴 수 있어 그런 류의 효과 특유의 드로우 페이즈가 사실상 스킵된다는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카드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닌 게, 우선 아바타 쪽은 지속 효과인데 비해 이 쪽은 유발 효과라서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같이 계산 시에 효과 발동이 불가능한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할 경우 어김없이 썰린다. 그리고 가장 높은 공격력의 몬스터를 복제하기에 상황에 따라 타점 증가로 쓸 수 있던 아바타와는 다르게 무조건 공격력이 전투 상대의 공격력 or 수비력 + 100이기에 전투 그 자체가 아니라 상대에게 주는 대미지의 관점에서 보면 되려 아바타에 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파워 툴 드래곤이나 중무장무사-벤 케이처럼 장착 마법 카드를 때려박아서 원 턴 킬을 내기 위한 카드로는 부적합하다. 이외에는 장착 마법 카드라 요격이 쉽다는 장착 마법 공통의 딜레마도 존재하며, 하필이면 LP를 째고 회수하는 효과가 강제 효과라 자칫 LP 관리에 애로사항이 꽃필 수도 있다. 공격력 상승 계 장착 마법 카드의 폭발력을 버리고 안정성을 추구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결계상 비트의 핵심 카드가 되기도 했다. 결계상 때문에 특수 소환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이 카드까지 달고 있으면 정말 성질난다(...).- ↑ 그 때문에 아바타는 초중무사에 썰리는 이상한 허점이 발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