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ette for Twitter

트잉여가 바라던 트위터 앱

이 되어야 했던 앱인데
1.0까지의 슬로건

"일상, 그리고 우리들의 트위터."

2.0 업데이트와 함께 발표된 새로운 슬로건

공식 사이트 도메인이 모에

Palette for Twitter
개발사팔레트팀
출시2015년 12월 25일
종류모바일 트위터 클라이언트
지원 운영체제 (모바일)안드로이드
비슷한 앱트위터/클라이언트 참조
서비스 요금무료(데이터 요금제 별도) + 일부 패키지 유료
트위터 링크
텀블벅 후원 링크
공식 사이트

1 개요

Palette Team에서 개발한 트위터 클라이언트.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되었으며, 추후 iOS 개발도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2014년 12월 1달동안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프로젝트에 활용될 자금을 모집하였다.
목표 금액은 100만원이였으나, 펀딩 첫날 30분만에 목표액이 달성되었고, 선착순 3명만 가능했던 20만원 후원 역시 순식간에 마감되었다. 트잉여들이 얼마나 공식 앱을 싫어했는지 알 수 있다.
본래 4월에 출시 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자들이 앱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8개월간 출시를 미루고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Palette for Twitter 1은 2015년 12월 25일에 정식 출시되었으며
해당 앱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Palette for Twitter 2는 9월 6일부터 현재까지 오픈베타가 진행중이다.

2 특징

개발팀 전원이 트위터에서 만났으며, 팀원 한명을 제외한 모두가 1만 트윗 이상의 트위터 헤비유저들이다. 헤비유저가 만드는 만큼, 트잉여가 바라던 트위터 앱 을 지향하고 있다.

‘팔레트’ 라는 이름 답게 다양한 색상의 테마지원을 메인으로 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아래의 기능들을 지원한다.

  • 테마기능 - 10종의 다양한 색상, 그리고 배경색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배경으로 지정할 수 있다.
  • Palette Unblack - 트위터 시스템 상 나를 팔로한 유저가 나를 팔로하는것을 원하지 않으면 블락한 후 해지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원터치로 할 수 있는 기능. 누군가는 정말 트잉여라서 만들 수 있는 기능이라고 했다
  • Palette Secret - 앱과 계정에 잠금을 걸 수 있는 기능. 2.0으로 올라오면서 모양잠금 기능과 지문잠금 기능이 추가되었다.
  • Palette + Weather - 간단하게, 날씨테마. (2.0에서 삭제)
  • 일코기능 - 앱에서 올라오는 모든 사진을 가려버리는 기능 누군가는 정말 트잉여라서 만들 수 있는 기능이라고 했다(2)
  • 서체변경 - 사용자가 원하는 폰트를 앱 안에 넣은 후, 그 폰트를 앱에 설정 할 수 있다. (2.0에서는 정해진 일부 폰트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 운전모드 - 운전중에 음성으로 트윗을 쓸 수 있는 기능. (2.0에서 삭제)
  • 팔레트 라디오 - TTS를 활용하여, 타임라인을 실시간으로 읽어주는 기능. 파랑새 라디오 같은걸 생각하면 된다. (2.0에서 삭제)
  • Palette Analysis - 3차 클로즈베타때 선공개된 기능으로, 트윗 사용 패턴을 간단한 통계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2.0에서 삭제)

1.0에서 대표기능이라고 홍보했던 기능 일부가 절반이 2.0 오픈베타에서는 날아갔지만, 별도부서로 이관된 Palette Analytics 를 제외하고 모두 구현 예정 이라고 한다.
다만, 해당 기능 중 몇몇개는 실험실 기능으로 추가될 수 있다고 한다.특히 폰트 관련 기능.

3 디자인

구글의 메테리얼 디자인을 수용하면서도, 다양한 테마색을 지원한다.
1.0 클로즈 베타 당시 평가는 일단 예쁘게 만드는데 집중한 느낌이다.

테마기능은 2.0에 들어오면서 더욱 강화되었으며, 2.0에 들어오면서 신규 테마색, 색 재조정, 배경 이미지 커스텀 기능이 강화되었다.(앱 내에서 간단한 편집이 가능하며, 배경 이미지 투명도 조절 역시 가능하다.)

사실상 Palette for Twitter 트위터 클라이언트의 메인기능이며, 많은 문제가 있었던 1.0 당시에도 다양한 테마기능은 큰 찬사를 받았다.

4 1.0 베타 진행

후원을 받은 지 8개월 만에 약속한 4개월의 2배 클로즈 베타가 공개되었다.

4.1 1.0 베타

클로즈 베타는 텀블벅에 후원한 사용자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1차 클로즈베타 : 2015년 7월 10일 시작
2차 클로즈베타 : 2015년 7월 22일 업데이트
2차에서 유독 당시 최신 플래그십 기기에서 튕기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런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5일 후인 7월 27일, 2.5차가 배포되었다.

3차 클로즈베타 : 2015년 8월 19일
당초 공개 예정일이였던 7월 말보다, 3주나 연기되어 공개되었다. 공개 이후 평가는 예쁜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는 의견이 주로, 상당히 버벅이고 실사용이 무리였던 기존 클로즈베타를 한번에 뒤집는 결과물을 개발팀에서 내놓았다는것에 클로즈베타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가 놀라는 중.
하지만 클로즈베타 답게 사소한 진짜 사소했나 버그가 발생했다. 클로즈 베타 1차보다 더 튕겼다고 한다

3차 클로즈베타 추가 패치 : 2015년 8월 31일 진행
코드네임은 Morning Glory.
3차 클로즈베타 종료 이후, 잠수함 패치 추가적으로 진행된 업데이트이다. 최적화 향상 / 계정전환 오류 / DM 디자인 변경 / 하단의 메뉴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최적화가 향상되었다.

4.2 정식 출시 (2015. 12. 25)

코드네임은 White Canvas.
25일 새벽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으로 업로드되었다. 다운로드 자체는 무료이며 앱의 추가 기능을 유료로 결제해서 이용해야 하는 구조이다. 앱 출시 이후 인앱을 결제했음에도 인앱상품을 이용할 수 없는 문제, 앱 팅김 문제 등으로 인해 트위터를 화끈하게 달궜으며(...), 어플 자체가 상당히 무겁게 돌아가는 탓에 이런저런 비판을 받았다. 유저들이 어플 삭제 장면을 스샷으로 찍어 인증하는 사태가 벌어졌을 정도. 개발팀에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패치할것을 약속하였다.

- 1.1 업데이트 : 2015년 12월 31일 진행
코드네임은 White Canvas+.
출시 후 약 6일만에 배포된 업데이트.
인앱문제와 팅김 문제 수정과 블락한 상대방이 타임라인으로 들어오지 않게 되었으며, 해시태그 뮤트 기능 추가가 이루어졌다.

- 1.2 업데이트 : 2016년 1월 30일 진행
1월 30일에 배포된 업데이트.
설정 UI가 변경되고, AMOLED 검정 테마 옵션이 추가되었다.
또한, 기타 버그가 수정되었다고 한다.

- 1.3 업데이트 : 2016년 3월 14일 진행
코드네임은 Corona Borealis.
3월 14일에 배포된 업데이트.이런저런 버그를 수정한 업데이트이다.
일부 액티비티에서 가상 소프트 키에 묻히던 현상, 이미지 보기에서 확대가 안 되던 현상, 검색에서 특수문자를 입력할 시 강제종료 되던 현상,로그인 화면에서 취소를 누를 경우 강제종료 되던 현상을 해결했다고 하며, 안드로이드 웨어(음성으로 트윗 쓰기)를 일부 지원한다고 한다.

- 1.4 업데이트 : 2016년 6월 18일 진행
코드네임은 Alcor Mizar.
내 트윗 리트윗 기능, 블락한 사람이 보이지 않도록 반영, 영어 정식 지원과 함께 기타 버그 수정이 이루어졌다.

- 1.5 업데이트 : 2016년 7월 30일 진행
코드네임은 Albireo.
트위터에서 서드파티 클라이언트 앱에 보내주는 비디오의 포멧이 변경되며 그에 맞춰 진행된 업데이트. 해당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트위터의 정책으로 인해 자동 재생 기능이 제거되었다.

- 1.6 업데이트 : 2016년 10월 7일 진행
코드네임은 Achernar.
2.0의 출시에 맞춰 모든 인앱결제가 무료화되었다. 1.0의 업데이트는 이번이 마지막으로, 오픈베타 진행중인 2.0이 정식 출시되면 1.0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한다.

5 2.0 (2016.??.??)

2.0 을 준비중이라는 공지가 트위터를 통해 올라왔다. 해당 트윗

5월 28일 2.0 프리뷰 영상이 올라왔다.

5.1 2.0 베타 진행

2.0의 베타는 1.0때와 마찬가지로 인원에 제한을 두었으나, 1.0의 처참한 결과로 인해(…) 인원에 미달되어 실질적으로는 누구나 베타에 참여할 수 있는, 즉 인원에 제한을 둔게 둔게 아닌 어정쩡한 상황으로 진행되었다.
2-2차 오픈베타 열린 9월 20일까지는 모집

- 2-1차 클로즈베타 : 2016년 7월 11일 시작

- 2-2차 클로즈베타 : 2016년 7월 16일 시작
코드네임은 12시에 앱이 올라온다는것때문인지 Cinderella.
코드네임이 신데렐라였기 때문에 팔레트팀 내부에서는 코드네임 뒤에 ‘걸스’가 붙어야 한다는 둥, 다음 코드네임은 러X라X브, 에가오데스 등의 드립이 대폭발했다고 한다.(…)

- 2-3차 클로즈베타 : 2016년 7월 30일 시작
코드네임은 Sunshine.
신데렐라 다음이 선샤인이냐는 드립이 실제로 이뤄졌으며, 일부 UI 개선이 이루어졌다.

- 2-3차 클로즈베타 마이너패치 : 2016년 8월 1일 배포

- 2-4차 클로즈베타 : 2016년 8월 27일 시작
코드네임은 onRestart.

앱 잠금 기능, 계정잠금 기능, DM이 구현되었으며, 그 외 많은 버그 수정이 이루었다.

- 2-1차 오픈베타 : 2016년 9월 6일 시작
코드네임은 Daily Life.
1.0의 오픈베타와 마찬가지로 ‘팀 내 제한된 인원으로 인한 이슈처리’로 인해 1000명의 인원제한이 걸린 채 진행되었으나, 역시 1.0의 처참한 결과로 인해 인원미달로 실질적으로는 누구나 베타에 참여할 수 있는 상태로 진행되었다.

- 2-1차 오픈베타 긴급패치 : 2016년 9월7일 배포
코드네임은 Daily Life+.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다시 지원하기 시작했다.
수정 사항

- 2-2차 오픈베타 : 2016년 9월 19일 배포
코드네임은 Maple Days
24건의 버그와, 설정시 마다 앱 재부팅 해야되던것 간소화[1], 클라이먼트 뮤트 추가 등이 업뎃되었다.
수정 사항

- 2-2차 오픈베타 긴급 패치 : 2016년 9월 24일 배포
트위터가2016년 9월 19일 부터 140자 내에 이미지링크와 일반링크가 포함되지 않게 되면서, 링크때문에 초과한 경우 페이지 못 읽는것 관련[2] 긴급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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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되는대로 긴급 패치 한다던게 나왔다.

- 2-3차 오픈베타 : 2016년 10월 7일 배포
코드네임은 Colletion of Dream
알림 항목에 바로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추가되었고, 자체 최적화로 약 30%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 외에 UI 수정과 일부 버그 수정이 진행되었다.

현재 오픈베타 진행중

6 평가

6.1 1.X 까지의 평가

“지난 2015년 12월, Palette for Twitter 1이 공개되었으나 정작 나온것은 ‘어디에서나 튕기는’, ‘쓸 만하지 않은’, ‘렉 많이 걸리는’, 무엇보다 ‘기대치에 한참 떨어지는’ 앱이였습니다."

- Palette Team 메인 개발자의 사과문

“속 빈 강정”

출시 직후 앱을 사용 할 수 없을만큼 많은 팅김현상이 트위터에 올라왔고, 심지어 ‘~그냥 공앱 쓸래’ 가 이슈화되어 ‘그냥 공앱’이 트위터 실시간 검색에 올라오기도 했다.
앱 자체가 상당히 무겁게 돌아가고, 배터리도 많이 먹고, 오픈베타 초기에는 리밋도 상당히 심하다보니, 심지어 유저들이 앱 삭제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인증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심지어 "트잉여가 바라던 트위터 앱" 이 되어야 했던 앱인데 라던 말까지 있을정도[3]

또한 당초 약속했던 개발 완료기간은 2015년 4월이였으나, 정작 앱이 출시된것은 그해 12월 말이였다. 즉, 지키지도 못 할 약속을 한 것이다. 일정을 지키지도 못했으며, 그렇게 꾸역꾸역 미루다 나온 결과물은 ‘정식’이라는 말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버그덩어리였다.

트위터의 API정책이 트위터 유저들에게 익숙하지 않은것도, 이에 대한 팔레트팀의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것도 한 몫 했다.
트위터의 API는 API 1.1로 업데이트 되면서 서드파티 앱들에 대해 15분에 15회 새로고침이라는 매우 빡빡한 제한을 두었고, 심지어 사용자(토큰)수에 제한을 두어 일정 규모 이상 앱이 커지면 더 이상 사용자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조치까지 취해졌다.깡패다

이처럼 서드파티 앱에 대해 제한이 심한것이 트위터의 API나, 팔레트앱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공식앱의 완벽한 대체제인마냥 홍보를 했다. 하지만 애초에 트위터의 정책상 제한이 있는걸, 아무리 서드파티 제작자가 잘 한다 한들 해결할 수 있을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상당수의 사용자들은 팔레트의 리밋과 제한에 분노하거나 실망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앱의 저평가로 이어졌다.

팔레트 팀에서도 이런 평가를 인지하고 있었던 듯 당연하지 팔레트팀도 트잉여들인데, 2.0 오픈베타 시작과 함께 팀 대표와 메인 개발자의 사과문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라왔다.

메인 개발자의 사과문
팀 대표의 사과문

6.2 2.X의 평가

“우리가 철없이 약속드렸던 오래된 약속을 지킬 준비가 되었기에 지금, 이 결과물의 일부를 여러분께 보여드립니다.”

Palette Team 대표의 사과문 중

“실제로 모든 코드를 제거하고 새로 구성했으니.. 이름만 인계된 다른 앱이라고 보는 편이 맞는듯 합니다.”

Palette Team 메인개발자의 트윗

현재 오픈베타 진행중으로, ‘2.0의 오픈베타가 1.0 정식보다 낫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오픈베타 중 이기에 평가는 정식이 나온 후 진행되어야 하겠으나, 1.0의 비판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오픈베타가 진행되고 있다.

진작에 좀 이렇게 만들지

7 기타

리워드 배송 당시, 약 700장의 엽서에 팀장이 후원자의 모든 주소를 손으로(...) 썼다고 한다.
팀 공식계정이 상당히 활성화가 되어있다. 문의에 대한 멘션, 심지어 잡담 멘션까지 상당히 빨리 답변이 온다. 또한 앱 문제에 관련한 건, 플레이스토어 리뷰에 적는것보다 공식계에 멘션을 보내는 것이 더 낫다.

2016년 3월 초, 후원자 리워드로 기획되어 있던 '개발일기'가 나왔다. 리워드 해당 후원자들에게 엽서 두 장을 포함하여 배송이 되었다.

개발일기 배송에 포함되어있는 두장의 엽서 중 하나는 기존의 팔레트와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밑의 문구를 보면 다른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모양.개발일기와 같이 온 엽서들

이 다른 업데이트는 '2.0' 업데이트였다.

또한 공식계정의 트윗을 참고하면, 아무래도 앱을 밑바닥부터 다시 뜯어 고치고 있는 것 같다.(...) 해당 트윗 [4]

가끔 팀장이 밤을 새면서 팀 공식계정을 잡을때가 있는데, 그때쯤엔 팀장의 새벽 감성트윗이 팀 공식계정에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다.
  1. 설정 하나 바꿀때 마다 재시작 해야 되던게 설정에서 나올때 한번씩 몇개 몰아서 할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2. 정확히는 사진이나 링크때문에 140자 초과시 뒷내용은 https://twitter.com/i/web/status/~ 에 이어서 나오는데, 그걸 그냥 링크로 인식하는 문제 구버전 공앱도 내장 브라우져로 처리하더라
  3. 물론 '이 되어야 했던 앱인데' 라던 부분에는 취소선이 있었다.
  4. 실제로 모든 코드를 제거하고 새로 구성했다며 이름빼고 다른앱이라 보는편이 맞는것 같다고 밝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