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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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그룹에 속한 시계 브랜드.

1874년 조르주 피아제(Georges Piaget)가 스위스 쥐라 지역에 설립한 시계 제조회사이자 브랜드. 기술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데 일례로 두께 2.3mm(!)인 세계에서 가장 얇은 시계를 제작하여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 그밖에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Polo 시리즈 등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렇듯 명품 시계로 유명하다.

창업 초기에는 파브리크 피아제(Pabrique Piaget)란 공방 형태의 작업장으로 출발했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자사 마크를 새기며 본격적으로 고급시계 시장에 진출했다.

1950년부터는 신기술 개발과 보석 디자인 개발을 주전략으로 삼았고, 1963년엔 보메 메르시에(Baume & Mercier)를 합병했다. 1988년 피아제는 프랑스의 방돔(Vendôme)에 인수되었고, 방돔이 1998년 리치몬드 그룹에 인수되면서 리치몬드 그룹에 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1990년대부턴 시계 제조보다 보석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는 중.

시계에 보석이 참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시계도 하고 보석도 하니 당연한건가. 그런데 까르띠에는 안그렇잖아? 보면 정말 화려하다. 주얼리를 사니 시계가 따라오네? 덕분에 기본적 기능에 단순한 디자인에도 상당히 고가인 경우가 많다. 디자인은 단순한데 바게트 커팅한 다이아몬드가 시계 전체를 덮고 있다든가….

그렇지만 피아제의 모든 시계가 보석으로 덮여 있는 디자인은 아니고, 심플하고 얇은 그리고 비싼 드레스워치도 있다. 지금은 워낙 화려한 보석 모델들로만 유명해서 그렇지 원래 기술력도 인정받는 곳이었다. 위에 설명된 초박형 시계도 그렇고, 피아제는 지금까지도 자체 무브먼트 생산을 하는 곳중의 하나다.

국내에서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연루된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파문으로 시끌벅적하던 와중 2006년 박연차 측에서 노무현의 회갑 때 1억원 짜리 피아제 시계 2개를 줬는데 문제가 되자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는 루머 때문에 유명하다.[1]
  1.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시계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논두렁에 버렸다는 것은 왜곡된 것이다. 자세한 건 노무현#s-2.7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