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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寶石
gem

1 개요

아름다운 빛깔과 광택을 갖고 있으며 산출량이 적어 귀하게 여겨지는 (가공된) 광물, 준광물(mineraloids), 혹은 암석을 가리킨다. 보통은 무기물질들을 가리키지만 편의상 진주산호, 호박도 보석으로 구분된다.[1] 또한 코끼리상아도 보석으로 구분하기도 한다.[2][3]

보석은 예전부터 신비한 힘의 원천으로 여겨졌고, 그저 자연적으로 희귀하게 생기는 불순물 섞인 결정이란 게 밝혀진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에너지를 낸다는 유사과학이 돌고 있다.보석만 보면 갑자기 환장하면서 지갑을 여는 사람들을 보자면 확실히 에너지를 가지긴 한 것 같지만. 그래서 창작물들에서도 많은 경우 물리력보다는 주로 마법 등의 초자연적인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보석에 인위적으로 특수한 마법을 불어넣어 만든 부적(혹은 다른 아이템)이라든가, 보석 자체가 특정한 마력을 품고 있다든가 하는 설정이 흔한 예. 보석이 렌즈돋보기처럼 마력을 증폭시켜 준다는 설정이 붙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굉장히 투명하거나 그 색이 진하고 균일한 것이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똑같은 분자 구조를 가진 보석들이라도, 불순물의 종류와 양에 의한 색상 차이 때문에 값이 몇 배씩 차이난다. 일례로 무색 베릴(고세나이트)은 같은 무게의 녹색 베릴보다 50배 이상 저렴하다. 단, 일부에 따라서는 그 무늬로 가격이 매겨지기도 한다. 또 호박과 같이 그 안에 화석이 들어가 있는 경우 몇 배의 가치를 가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보석은 장식용으로 이용되고 일부 공업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트레저 헌터가 찾아다니는 것.

보석의 색이 조금만 달라져도 몇 배의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색이 희미하거나 인기 없는 색깔의 보석을 가열하거나 방사선을 쬐어서 색을 변질시키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이런 보석은 좋은 값을 못 받게 되니 다들 untreated(미처리)라고 속여서 팔아먹는다.

희소성이나 내구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보석급의 아름다움을 가진 광물은 따로 준보석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인공 보석도 존재하는데, 보석을 구성하는 원료들을 모아 고온 고압으로 가공해 만든다. 역사도 제법 오래되어서 최초의 산업적인 방법은 1800 년대 말 프랑스의 루이스 베르누이가 개발해 루비를 합성해냈고, 사파이어의 인공 제작법도 1902년에 개발되었다. 가장 늦은건 다이아몬드 이다.
인공 보석이라는 단어가 가짜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실제로 화학 조성이 천연 보석과 똑같기 때문에 물질의 종류를 판별하는 분석 방법으로는 구별이 거의 어렵다. 대신 인공적인 제조 공정 때문에 생기는 미묘한 물성 차이나 특이 구조 등을 가지고 인공 보석과 천연 보석을 구별한다.

인공 보석을 만드는 가장 흔한 방법은 베르누이법(위에 나온 베르누이의 이름을 딴 것)인데 간단히 설명하면 보석 원료를 고온으로 가열해서 조금씩 녹여 덩어리를 키우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루비, 사파이어와 같은 코런덤(강옥)이나 스피넬과 같은 보석들을 만든다. 이 방법으로 만들면 값이 매우 싸서[4], 수백 캐럿짜리 덩어리도 2-3만원이면 살 수 있다.
에메랄드는 만드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최고로 치는 것은 열수성장법(hydrothermal growth)이다. 제조비가 비싸지만 웬만한 사람은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천연 에메랄드와 비슷한 것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제조비가 너무 비싼 탓에 가격이 천연 보석이랑 별 차이가 없을 정도(...).
다이아몬드의 경우 고온고압(HTHP) 기법으로 제조하였으나 투명도나 크기가 작아 공업용으로나 사용하였다. 요즘은 화학 증착(CVD)법이 이용되며 크기와 투명도가 개선되어 보증서가 없다면 천연보석과 구분이 어려운 수준이다.

값이 싼 무색 보석에 입자가속기로 보석 안에 색을 띄는 불순물을 넣는 방법도 연구중이다. 그러나 입자가속기 운영 비용이 많이 들어서 별 경제성은 없는듯관련기사

2 매체에서의 보석

TCG유희왕》에 등장하는 보옥수젬나이트는 보석을 모티브로 만들어 졌고, 만화크르노 크루세이드》의 사테라 하벤하이트정환석을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매체에서 응용되곤 한다. 비주얼 노벨Fate/stay night》의 토오사카 린보석 마술 사용자라 항상 자금부족에 시달린다.에미야 시로는 보석 섭취자(...)

스티븐 유니버스에는 보석을 바탕으로 한 외계 종족이 등장한다.

보석을 무기에 끼워 추가 옵션을 부여하는 게임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디아블로 시리즈블레이드 앤 소울.

마비노기에서는 무기 개조, NPC한테 선물하는 용도로도 쓰이지만, 정령무기고급 사료용도로 자주 정령한테 먹히는 아이템이다.

3 보석의 종류

추가할 때 국어 표현을 우선하며 영어 표기는 그 옆에 병기 요망. 알려진 국어 표기가 없을 때에 한해서 영어표기를 우선한다.

3.1 유명한 보석

3.2 가공의 보석

위자드 링의 주재료가 되는 원석형태의 보석. 색깔, 형태등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코로디움은 강력한 오염물질을 내장한 외계광물로 접촉한 모든 생물을 돌연변이화시킨다. 다만 원산지인 아누르 행성계 출신의 종족[7]들은 코로디움에 내성이 있다. 전기를 통해 에너지를 증폭시킬 수 있으며 지 스케이어가 이 코로디움으로 지구 전체를 오염시키려고 했지만 이후 벤 일행에게 저지된다. 테이드나이트는 우주에서 제일 단단한 광물이며 당연히 비싸다. 색깔은 옥색.
보석은 아니다. 단지 희귀 광물이며, 신비한 힘을 가졌다는 것 정도.

메탈슬러그2 아지라비아의 눈물

4 관련 문서

5 관련 캐릭터

  1. 애초에 진주나 산호는 광물이 아니다. 호박도 마찬가지.
  2. 이 때문에 세계 각지의 코끼리를 현재까지도 밀렵해 포획/도살 당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상아 항목 참조
  3. 사실 보석(gem)이라는 구분 자체가 과학적으로 엄밀한 구별이라기 보다는, 그냥 예쁘고 귀해서 비싼 돌(...)을 통칭하는 표현이고, 이 의미가 더 확장되어 돌은 아니지만 왠지 보석처럼 생긴 것(...)까지 포괄하게 되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4. 극단적으로 단순화하면, 대부분의 보석은 지구에서 흔한 규소, 탄소, 산소 등과 색을 낼 철이나 알루미늄 정도만 있으면 적절한 압력과 온도 하에서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다.
  5. 소위 캐츠아이 효과로 유명한 보석.
  6. 실존하는 보석이라고는 하는데 일단 유명한 전설상의 보석이므로 이에 기술함.
  7. 고스트프리크, 블리츠울퍼, 스네어-오, 프랑켄스트라이크.
  8. 엄밀히 말하면 보석은 아니다.
  9. 다만 금속일수도 있다. 아우락시움은 무기나 장비에 도금한 것도 있으며, 코르티움은 채취하여 건축물을 건설하는데 쓰인다. 일단 게임상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아우락시움은 보라색 보석, 코르티움은 검은색에 금빛이 섞인 보석이다.
  10. 변신 상태의 헬멧에 각각 5대 문명을 상징하는 보석이 박혀 있다.
  11. 캐릭터들 이름이 보석 이름이다.
  12. 다이아몬드헤드와 같은 종족이다.
  13. 젬 종족의 이름은 전부 보석에서 따 왔다.
  14. 전투병기인 '쥬얼 아머'뿐만 아니라 처음 등장할 때부터 보석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15. 지구의 유적이나 관광지들을 보석으로 바꿔 팔아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