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CARS 2

Slightly Mad Studios
니드 포 스피드: 쉬프트 시리즈Project CARSProject CARS 2 (예정)

목차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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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CARS가 출시된지 한 달만에 펀딩을 시작한 후속작.

온로드에서 오프로드 레이싱(힐클라임,랠리크로스 등)을 추가했고, 몇몇 소소한 변경점이 있는게 예고된 컨텐츠. 해외에서 문제가 되는게, 바로 한 달만에 구매자들을 엿먹인 것과, Project CARS로 돈을 충분히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돈을 써 실패하더라도 자신들에게는 전혀 피해가 안 가도록 한 것. 이게 무슨 뜻이냐면 어차피 소비자의 돈이기 때문에 게임이 망하더라도 전혀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달만에 원래 컨텐츠를 포함하며, 추가 컨텐츠도 포함하는 상위호환급 게임이 나오니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게다가 코옵은 1편에서 예고되었다가 빠진 것이다. 당연히 해외에서는 큰 논란거리가 되었고 먼지나게 까이고 있다.

다만 어느 정도 볼륨이 있는, 이른바 AAA급 게임의 개발은 짧아야 2~3 년씩 잡아먹는게 보통이기 때문에[1] 제품 발매와 후속편 제작 착수 사이의 간격이 짧은 편이고, 개발 중인 타이틀이 완성되기도 전에 후속편 개발에 들어가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극단적인 예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있는데, 시리즈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뒤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1년마다 하나씩 나오고 있다. 즉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가 발매되는 시점에 후속작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는 절반 이상 완성되어 있고 신디케이트의 다음 타이틀은 이미 기획 단계라는 뜻이다. 다크 소울 3같은 경우도 다크 소울 2이 발매되기 전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Project CARS 2가 논란이 된 것은 시뮬레이션 레이싱의 특성 상 컨텐츠 대부분이 중복된다는 것과 수입을 많이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또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점, 그리고 1편의 사후관리조차 제대로 안 되는 상황에서 발표가 된 점에 소비자들이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1편의 경우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면서 개발하는데 4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고,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도 돈이 모자라서 개발사에서 추가로 돈을 들인 점[2]을 감안하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1. 우리나라에서는 그보다도 긴 시간 동안 개발만 하다 소리소문없이 엎어지는 온라인 게임들도 수두룩하다.
  2. 약 225만 유로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였고 약 150만 유로의 개발사 자본이 추가로 투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