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Q

group-invite-1.jpg

Tencent QQ
중국어판
인터내셔널판

1 개요

중국에서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

원래 이름은 OICQ였으나 상표 문제로 인해 현재의 QQ로 바뀌었다. 텐센트 홀딩스 리미티드 제작, 배포 중인 소프트웨어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사용자 대부분이 중국인이거나 중국어 화자. 이 메신저 하나로 떼돈을 번 텐센트 社는 중국을 대표하는 IT 기업 중 하나로 급성장하게 된다. 현재(2016년) 시가 총액은 약 240조원으로 20조인 네이버보다 10배 이상 많다.

메신저, 포털 사이트, 게임, 음악 등이 부가기능 이라는 점은 일반적인 메신저 프로그램과 다르지 않다.

2 상세

2000년대 초반에서는 문제가 많았다. 그 당시 가장 큰 문제점은 로켈(locale) 충돌. 원래 이 프로그램이 중국어 로켈(locale)에서 돌아가도록 설정되어서 다국어 윈도우의 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영문 윈도우는 괜찮은데, 한국어 윈도우에서 인스톨되면 충돌,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켰다. 이전 버전에서는 이 프로그램 자체가 애드웨어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그런식으로 막장프로그램이었다면 중국에서 쓰지도 않았을 것이고 텐센트 자체가 현재 200조원의 넘는 시가총액의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중까들의 전형적인 사실왜곡. 그러니까 중국어 윈도우에서 돌아가게 설정된 프로그램내 기능(파일공유, 광고 등등) 들이 한국윈도우에서 돌아가면서 여러 보안문제를 일으켰다는 점. 사실 이점은 한국어 로켈로 설정된 윈도우 프로그램도 다른 언어 로켈로 설정된 윈도우와 충돌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꼭 QQ만의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한글윈도우에 깔려고 한 유저

이런 문제 때문에 PC방 주인들이 엄청나게 싫어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때문에 중국인은 아예 출입금지인 피시방이 있을 정도다. 기사 중국유학생이 많은 대학교의 공용피시에서도 골칫거리였다.

그러나 최근 버전에는 그런 게 없어졌다. 다른 언어 윈도우에서도 돌아가는 인터네셔널 버전이 나오고 보안성이 계속 강화되면서 개악된 네이트온보다 훨씬 나아졌다. . 네이트온이 한국에서 카톡의 확산으로 사양화된 반면 큐큐는 중국판 카톡인 위챗이 자리잡았어도 아직 건재하다. [1] 다른 메신저에 없는 제법 편리한 기능도 있는데 자기 화면을 캡처해서 상대에게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굳이 번거롭게 사진 파일을 보낼 필요가 없으니 편리하다. 최근에는 영문 버전, 맥 버전도 나왔다. 다중 채팅방 기능도 있는데 한글 채팅방도 있다. 한국에 유학 온 중국인 학생이나 한국어 전공자들이 주로 참여기 때문에 수준이 꽤 높다. 중국에 관심 있는 한국 사람이나 조선족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

전버전에서는 어떤 위키러가 어베스트가 바이러스를 잡은 캡쳐사진까지 올려 QQ자체가 바이러스 프로그램이며 보안성의 문제가 있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어베스트는 3A백신 답게 성능은 매우 뛰어나지만 오진으로 문제가 많다. (항목 참조바람)[2]

QQ자체가 중국인들이 대부분 쓰는 (전화번호와 함께 QQ아이디 넘버를 교환할 정도다)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큐큐의 보안성은 계속 향상되어 2000년대 초반에 문제를 일으켰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는 별 문제 없이 쓰고 있으며, 텐센트 자체가 지금 중국 아이티 거물로 성장하여 바이두와 함께 수위를 다투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의 네이버를 규모면에서 몇배 능가하고 있는게 현실. 중국의 아이티 환경이 아무리 열악해도 공신력있는 메이저회사가 바이러스성 애드웨어를 배포할 정도로 막장은 아니다. 만약 전버전대 기술대로 큐큐의 보안성에 상당히 문제가 있었거나 이 프로그램 자체가 말웨어라면 수억대의 중국 피시들은 모조리 바이러스에 노출되어야 하는데 그런 문제가 없고 어베스트 같은 무료백신이 아닌 노턴이나 맥아피에서는 전혀 그런일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해당 유저의 컴퓨터 문제인듯.

3 기타

중국인들은 모두 QQ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인이 있는 곳에는 거의 QQ가 있다고 봐도 된다. 한국에서 주민등록번호의 위치를 중국에선 QQ ID가 대신할 정도. 동네 인근의 대학교 도서관 등은 물론이고 가끔 피시방에서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iOS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나왔다.

한국에서도 중국인이나 중국인 유학생, 중국계 이주노동자들이 많거나 자주 왕래, 여행하는 지역 및 조선족이 밀집하고 있는 거주 지역 인근 피시방이라면 QQ가 안 깔린 컴퓨터를 찾기 어렵다. 도쿄에 있는 중국인 피시방은 이름이 아예 QQ 피시방이며, 국내에서도 중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에는 QQ를 간판에 단 중국인 대상 피시방을 찾아볼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도 있다. 한국어도 지원한다. 당연히 윈도우 앱스토어에도 애플 앱스토어에도 있다, 만약 치명적 보안성에 문제가 있었다면 윈도우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퇴출되었을 것이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QQ의 모회사인 텐센트가 투자했는데, QQ가 달과 지구를 연결하는 메신저로 나온다.
  1. 애시당초 위챗텐센트에서 만든 거라 실질적으로 양쪽 다 점유했다고 보면 된다. 오오! 독점!
  2. 카스 글옵도 바이러스로 오진하여 삭제하는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