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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차원 매트릭스 형태로 이루어진 바코드. QR은 Quick Response의 약자.[1] 1994년 덴소웨이브(デンソーウェーブ)에서 개발하였다. 덴소웨이브에서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기 때문에 QR코드의 사용료는 무료다. 다만 'QR코드'라는 명칭은 DENSO WAVE INCORPORATED의 등록상표이므로 해당 단어는 사용할 때는 "QR코드는 일본 및 여러 나라에서 DENSO WAVE INCORPORATED의 등록상표입니다"를 기재해야한다.[2] 자세한 이론이나 내용은 ISO/IEC 18004와 부호이론을 공부하면 된다.
2 활용도
사용료가 무료인데다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인해 쓰임새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먼저 스마트폰에 QR코드를 스캔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여 스캔하면 QR코드 내부에 담겨있는 내용이 뜬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인터넷에서 주로 많이 쓰이는데, 카메라 찍듯이 QR코드 영역만 찍어서 어플리케이션에 보내면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원터치로 사용이 가능하다.
제조, 유통, 물류,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갤럭시S3를 QR코드를 통해 스캔한게 대표적. 또한 ZXing[3] 이용해 스캐너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으며[4], ZXing을 이용해 QR코드 자체를 직접 만들어 쓸 수도 있다.
2015년 3월 2일에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 고속버스 모바일 승차권도 QR코드를 찍는 방식이다.
아이돌그룹의 음반에도 사용된다. 걸그룹 오마이걸은 2016년 3월 발매한 앨범의 포토카드에다가 QR코드를 찍어놨는데, 이걸 스캔하면 각 멤버들의 짤막한 팬서비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5] 걸그룹 러블리즈도 같은해 4월 발매된 앨범에서 이를 활용하기도 했다.
숫자 최대 7089자 문자(ASCII) 최대 4296자 한자 최대 1871자를 저장이 가능하다. 한글도 한자와 비슷한 분량인 1700자 정도까지 저장 가능하다.
다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광고에 지나치게 QR코드를 많이 삽입하면서 소비자들이 피로를 느껴, 광고용으로서는 각광받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 초기에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신기한것 취급으로 반짝 인기를 얻었지만, 이러한 인식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QR코드 자체가 별도의 어플을 실행해서 스캔해야 하기 때문에 정보를 즉각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광고로서는 매우 부적합하다.
하도 QR코드를 사용한 광고판이 버스 옆면부터 시작해서 온갖 장소에 범람했던지라 QR코드=광고 라는 인식도 생겨서 QR코드 사용 자체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6]
3 만드는 법
구글 차트 API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다. #
ZXing을 이용할 수도 있다. #
4 기타
화면을 흑백으로 변환한 후 패턴으로만 코드를 판단하기 때문에 어떤 컬러로든 흑백 모드에서 인식이 되게끔 만들기만 하면 된다. 이 때문에 연필이나 카라멜, 나무조각, 심지어는 사람들이나 검은깨로도 만들 수 있다. 검은깨 QR코드(니코동 계정 필요)
러시아에서는 이걸 이용한 악성코드가 새로 나왔다. 앱 중에서도 자동접속이 되는 앱의 기능을 악용한 것. 스캔해보고 의심되는 URL이라면 접속하지 않는 것이 좋다.[7]
QR코드를 만들고 설치할 때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주변에 어울리는지는 확인하자. 안 그러면 이런 불상사가 벌어진다.
안드로이드에 'i-nigma라는 앱이 있는데, 인식력이 엄청 좋다. 대충 폰을 휘두르기만 해도 인식이 되고, 화면에 코드를 꼭 맞출 필요가 없으며(화면에 그냥 나타나기만 하면 인식된다. 무섭다) 무엇보다도 엄청 빠르다.
디지몬 언리미티드에서는 QR코드와 바코드를 스캔하면 야생의 디지몬이 나타나 배틀을 할 수 있다.
5 바깥고리
- ↑ 단, 정식 명칭은 QR코드다. Quick Response 코드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 ↑ QR코드 이미지만 사용할 때는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 ↑ 구글에서 제공하는 오픈소스다. Zebra Crossing의 약자
- ↑ 덕분에 QR코드 인식 어플리케이션은 대부분 스캔방식을 이용한다.
- ↑ 이 그룹은 8명의 멤버가 3편씩 총 24편의 영상을 촬영했다. 링크는 이를 이어붙인것.
- ↑ 당장 본인부터가 광고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본적이 얼마나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간단.
- ↑ 네이버, 다음과 같은 사이트에서 만든 QR코드는 스캔해보면 QR코드를 생성해준 사이트를 경유해서 이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해당 사이트에서 만든 QR코드는 스캔해서 나오는 결과만으로는 어디로 연결 되는지 알 수가 없다. 이용시 주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