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NDAL의 메이저 4집 앨범. 2012.09.26 발매.
SCANDAL의 정규 앨범 | ||
BABY ACTION (2011) | Queens are trumps -切り札はクイーン- | Standard (2013) → |
- 3개의 정규 앨범이 모두 오리콘 순위 5위 안에 들었던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걸즈 밴드 SCANDAL의 정규 4집 앨범이다. 2012년 3월에는 베스트 앨범인 SCANDAL SHOW를 발매하기도 하였다. 그 후 무도관 라이브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太陽スキャンダラス(태양 스캔들러스), ピンヒールサーファー (핀힐 서퍼), HARUKAZE 싱글이 수록되어 있다.
- 3집 때부터 교복 이외에 다른 옷을 입기 시작하더니, 이젠 거의 코스프레를 했다(...). 오리콘 데일리 초동 2위 위클리 4위를 기록했으나, 앨범의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切り札はクイーン-(비장의 하트는 퀸)이라는 타이틀과는 다르게 말이다. 이에 비운의 하트는 퀸이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이 앨범의 테마는 따로 없다고 한다.
옷은 예쁘게 맞춰입었으면서동명의 수록곡 Queens are trumps처럼 파워풀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모든 곡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다른 앨범에 비해 상대적으로 록음악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앨범이다. 또한, 토모미와 마미의 솔로곡이 모두 수록되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 멤버들의 발언에 의하면, 이 앨범이 지금까지의 앨범 중 가장 자신들의 색깔이 많이 덧입혀졌다고 한다. 좋아하는 곡과 좋아하는 음으로 만든, 정말로 명작(...)이라고... 메이저 데뷔 앨범인 BEST★SCANDAL을 만들 때처럼 그냥 마음에 드는 곡들을 우겨 넣었다고 한다. 무도관 라이브를 기점으로 다시 초심으로 회귀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다른 앨범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멤버들이 작사한 곡이 적다. 그 이유는 멤버들만으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위해 협동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앨범을 완성하고 보니 Queens are trumps, ピンヒールサーファー (핀힐 서퍼)같은 여자를 찬양하는 곡이 많았다고한다. 멤버들의 반응은 현재 자신들이 느끼는 것이 바로 이거라고(...).
-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초심으로의 회귀와 경험이 공존하여 완성한 스캔들의 음악의 완성.
수록곡
- 1. Queens are trumps (作詞:MAMI 作曲・編曲:BU-NI)
- 위에 서술했듯 여자를 찬양하는 곡이라고 한다. 작사는 마미가 했다. 여자의 프라이드와 강인함, 숨겨진 나약함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하는 여자의 모습을 멤버들의 눈높이에서 쓴 곡. DOLL이나 GIRLism과는 여자의 강한 매력을 표현한 곡들과는 살짝 다르다고 한다. 누구나 자신의 마음 속에 '비장의 카드'를 한 장씩 갖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쓰여진 곡. 곡 자체의 분위기는 굉장히 파워풀하다. 소위 Rock스럽다는 것. 첫 곡부터 강렬함으로 듣는 사람을 압도한다.
- 2. 太陽スキャンダラス (作詞:HARUNA、NAOTO 作曲・編曲:NAOTO)
- 싱글컷 되었던 곡이다. 오리콘 데일리 초동 2위, 위클리 2위를 기록하였다. 수영장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를 보면 알 수 있듯 여름 노래이다. 분위기를 띄우는 데 많이 쓰이는 곡. 전작의 LOVE SURVIVE에 대응한다.
- 3. ピンヒールサーファー (作詞・作曲・編曲:和田唱)
Queens are trumps와 마찬가지로 여자를 찬양하는 곡. 뮤직비디오가 독특한데, 분명 밴드인데 마치 걸그룹을 보는 듯하다는 반응이 있다.[1] 스캔들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을 땐 혼란이 있을 듯. 뮤직비디오에서 리나가 교태(...)드럼을 시전하는 장면이 백미.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곡으로, 복장 역시 정장이다. 교복 차림이 스캔들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시절을 생각하면...
- 4. Rock'n Roll (作詞:HARUNA、TOMOMI、田鹿祐一 作曲:田鹿祐一 編曲:篤志)
- 이 곡도 파워풀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신디사이저가 일부 사용되었는지 연주 자체의 강도는 많이 누그러져 있다. 훅 부분에서 토모미의 보이스가 매력적이라는 평.
- 5. ビターチョコレート (作詞:TOMOMI 作曲:RINA 編曲:川口圭太)
- 토모미가 작사와 보컬을 담당한 곡. 애잔한 분위기의 곡이다. 초콜렛이라는 제목 때문에 2013 발렌타인 스페셜 라이브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가사 자체는 연인과 이별한 여성의 그리움을 나타내고 있다. 타이틀은 아니지만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곡이다. 하루나의 파트도 존재하지만, 사실상 토모미의 솔로곡 수준. 토모미의 보이스가 초콜릿처럼 달콤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느린 템포에 비해 리나의 드럼라인이 꽤 복잡하다고...
- 6. Kill the virgin (作詞:ハジメタル、Junnnnn Sato 作曲・編曲:ハジメタル)
- 영화 데드 스시의 수록곡으로 사용된 토모미의 솔로곡이다. ピンヒールサーファー(핀힐 서퍼)에서는 댄스곡처럼 되더니 이젠 테크노가 되어버렸다. 실제 라이브에서도 신디사이저로 연주된다. 앨범을 순서대로 듣던 중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곡에 당황한 사람이 많다는 듯 하다.
- 7. 声 (作詞・作曲:柳沢亮太 編曲:川口圭太)
- 토모미의 솔로곡에 이어 이젠 마미의 솔로곡이다. 마미가 메인보컬이었던 곡이 몇 개 있지만, 완벽한 마미의 솔로곡은 이 곡이 처음. 메인보컬로의 역량은 부족하다는 평을 듣는 마미이지만, 녹음본의 경우 상당히 잘 되었다. 노래를 못 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브시 호흡이 좀 부족한 듯. 곡의 연주 자체도 파워풀한 편. 하루나와는 다른 스타일의 저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마미의 보이스와, 이 곡의 분위기가 시너지를 내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브는 거의 하지 않는 듯 해서 마미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 8. Rising Star (作詞:HARUNA、大久保友裕 作曲:大久保友裕 編曲:篤志)
- 상당히 활발한 곡으로 라이브 연주 시 멤버들과 관객 모두 힘들 것 같은(...) 곡이다. 이 앨범의 파워풀한 곡 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다.
- 9. Bright (作詞:RINA、田鹿祐一 作曲:田鹿祐一 編曲:川口圭太)
- 멤버들이 좋아하는 곡이라고 한다. 행복한 상황 속에서 느끼는 불안과 고독함을 그린 곡.스캔들 결성 이후 놀라울 정도로 톱의 자리로 쾌속전진했던 그녀들의 앞길은 탄탄대로였다. 하지만 그 행복함 속에서도 불안은 존재했다. 그 마음을 담아 쓰여진 곡이다. 앨범 발매 3년 전부터 쓰기 시작한 곡이라 한다.
- 10. Welcome home (作詞・作曲:川村結花 編曲:大久保友裕)
- 太陽スキャンダラス(태양 스캔들러스) 싱글의 커플링 곡. '라이브는 우리들의 집'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가사를 보면 스캔들 멤버들은 밴드가 천직인 듯 하다.
- 11. HARUKAZE (作詞:SCANDAL、一色徳保 作曲:一色徳保 編曲:篤志)
- 12. Right Here (作詞:JAMIL 作曲:JAMIL、シライシ紗トリ 編曲:シライシ紗トリ)
-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3집의 첫번째 곡인 GLAMOROUS YOU와 묘하게 분위기가 비슷한 곡이다. 멤버들의 앞으로의 다짐을 그린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모두와 함께 노래고 싶은 마음에서 만들었단 이 곡은 마치 흥얼거리듯 부르는 곡이다. 토모미, 하루나, 마미의 랩 파트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