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dog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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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0 머리 스타일을 바꾼 용개. 약 일 주일 후 원상복귀되었다.
"외쳐 EE!
전에 내 백성들이 언더시티에 용인가 개인가 하는 흑마법사의 동상을 세워달라고 하더군. 붉은 두건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말이야...

- 실바나스의 반복대사

와우의 아이돌

대한민국의 유명 MMORPG 게이머. 1999년 설립된 E*E길드의 길드마스터였다. 《울티마 온라인》부터 명성을 얻기 시작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절정에 달한 지명도를 얻게 되었다. 한국 지역의 전쟁 1서버인 아즈샤라 서버에서 활동했다.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이며, 처음으로 파괴 흑마법사의 기초를 쌓았다.

와우 클베시절에는 DragonDog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였으나 오픈베타가 되면서 아이디를 선점당하게 된다. 그래서 Drakedog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게 되었다. 통칭 용개(Drake + dog). 원래는 일부 사람들이 쓰던 비꼬는 의미의 비칭 내지 은어였으나, Drakedog의 평판이 호전되면서 애칭으로 바뀐 케이스이다.

대한민국 인터넷 상의 명실상부한 아이돌. 용개의 실제 나이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1970년대 후반 생이라는 게 지배적이다. Deserteagle이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79년생 양띠 시청자에게 용개형과 동갑이시네요 라고 말한적이 있다.게이머 용개를 세대 구분하자면 그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게임을 같이 했던 1970년대 중후반 - 1980년대 초중반 생이 용개와 동세대의 게이머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와우 오리지날 당시 굵직한 리더급들은 1970년대 중후반 - 1980년대 초반 생, 대다수의 1980년대 초중반 생들이 중견진을 이루고 있었다. 저 당시 기껏해봐야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1990년대 중후반생들이 인터넷의 지배층이 된 뒤, 저들은 이제 뒷방 늙은이들이다. 용개 이후의 세대와 와우와 별 접점이 없는 사람들, 즉 인터넷 으로서의 용개만을 접한 사람들은 흔히 용개형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2 평가

2.1 악을 지향하는 뛰어난 기믹 플레이어

악을 지향하는 빌런, 기존의 가치관 따위는 깡그리 무시하는 Bad Ass 기믹의 캐릭터를 내세워 PvP를 즐기며 그 이미지에 맞춰 붉은 복면 아이템을 주로 끼고 다닌다. 게임 내의 암묵적 규칙을 보란 듯이 깨트리고 게임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기본적으로 적대, 하대하는 식으로 말한다. 예의 바른 태도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던 시절 용개의 행동과 발언들은 무척이나 무례하고 당혹스럽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 악명이 자자했다. 이런 일화들이 크게 회자되면서 개중에는 명대사로 굳어진 것들도 있다.

"뭐야 병신새끼야 뒈질라고 내가 입찰한 토륨주괴 상회입찰하지 마라"

전설의 시작. 하필 와갤러스샷을 찍어서 유명해졌다.

사실 미래의 에너지 자원을 독점하기 위한 투자였다 카더라. 믿으면 골룸.

역할 수행 게임MMORPG에서 철저한 악당 캐릭터를 수행하는 제대로 롤플레잉을 즐기는 게이머라는 일부 의견도 있는데, 용개와 EE는 사실 역할놀이 자체를 즐겼다기보단 프리 PK를 중시하는 머더러[1] 길드에 게임 외적인 홍보수단을 통해 고유한 색깔을 입힌 것에 가깝다. 실제로 EE의 길드 컬러는 현실지향적이고 과정보단 결과를 중시하는 실적주의의 색깔이 매우 강했는데, 이는 결과보다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을 중시하는 RP[2]의 성격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MMORPG에서 전통적인 RP의 개념은 매우 엄격하며 철저히 과정중심이다. 일단 RP 플레이를 위해 편의를 희생하는 북미나 유럽의 RP 서버에선 특정한 이유를 제외하곤 대도시 내에서 뛰어다니지도 않고, 귓속말이나 전체 채팅 같은 설정상 설명되지 않는 행위를 금기시 하는 등 제약되는 행동이 상당히 많다. MMORPG에서 RP서버의 룰은 나와 다른 사람들의 몰입을 위한 상호간의 약속을 매우 엄격히 지키며, 이를 무분별하게 어길시 심하면 GM에 의해 밴되기도 했다. 먼치킨이라는 그 유명한 용례도 TRPG에서 암묵적인 룰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을 비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나마 길드마스터인 용개는 RP의 개념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다른 EE 길드원들의 행보는 대개 전통적인 RP와는 백만 광년 정도의 거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자기 맘대로 자유분방하게 노는 것과, 진지하게 역할을 맡아 그것을 수행하며 노는 것과의 차이를 생각하면 되는데, EE는 전자의 최전방에 위치하던 집단이었고 RP는 후자 중에서도 극단적인 케이스에 속한다. 다시 말하면 상극. 불타는 성전에 가서는 용개 자신도 골드팟을 가고 EE가 투기장 골드 버스팀을 운영하는 것을 묵인하는 등 RP라곤 부를 수 없는 곳으로 아예 가버렸다.

따라서 용개는 본격적인 RP 플레이어이기보다는, 자기 캐릭터에 기믹을 부여하고 그 기믹을 꾸준히 어필해온 PvP 중시의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와우에서 용개의 게임 스타일은 공개적인 무대에선 빌런 용개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그러한 기믹 수행이 제한되는 부분에서는 철저히 침묵을 지킴으로써 신비주의 콘셉트을 유지하며, 무엇보다도 인터넷 상에서의 꾸준한 자기 PR로 기믹에 대한 인지도를 늘리는 것이었다. 용개는 인터넷 상의 영상매체[3]를 통한 꾸준한 자기 PR 면에서 거의 선구자급이었고, 이러한 적극적인 UCC 활용은 용개를 레전드의 반열에 오르게 하는 훌륭한 기폭제가 되었다.

EQ나 울온, 리니지 등의 과거의 게임들에도 용개처럼 특정 기믹을 잡고 플레이하는 네임드 플레이어는 꽤 있었다. 이들과 용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용개는 기행문 같은 전통적인 PR 수단에서 벗어나 DD 시리즈, EE길드 프로모션 동영상들과 같은 영상 콘텐츠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내며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했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러한 선구자적인 혜안과 10여 년 동안 같은 캐릭터를 일관적으로 밀어붙인 본인의 노력으로, 용개는 본인이 의도했든 안했든 가장 성공한 가상인격 중 하나가 되었다. 실제의 용개 역시 상당히 무례한 인물이라는 증언들이 따르지만, 반말 찍찍 내뱉고 양아치 패거리나 이끌던 다른 비매너 유저들과는 달리 용개는 시대적 배경이 맞물린 노력을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올려서 만들어낸 캐릭터다.

용개가 한국 인터넷 문화에 끼친 가장 큰 영향은 넷상 자아와 현실 자아의 분리한 최초의 사람이라는데 있다. 용개 이전엔 컨셉질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고, 캐릭터 이름이나 인터넷 아이디를 본명으로 짓는게 흔할 정도로 자신을 동일시 했으며 캐릭터가 모욕을 당하면 자신이 모욕을 당한 것 같이 분노했다. 당시 찌질이라는 단어가 유명했는데, '실제로 만나면 아무 말도 못할 놈이 인터넷 뒤에 숨어서 나불댄다'는 뜻이다. 본인과 본인의 만남이라는 가정을 깔아둔 셈.[4]
용개 이전엔 과도한 컨셉을 잡는다 해도 일회성적인 개그였고, 꾸준글을 달려도 어쨌든 본인이라는 자각이 있기 때문에 같은 아이디로 평범하게 채팅하는 등 컨셉에 대한 인식이 약했다. 하지만 용개는 컨셉과 생물학적 본인을 철저히 구분해 어떤 신상도 공개하지 않았으며, 단발로 끝나지 않고 끝까지 자기 캐릭터를 고수했다. 용개의 충격적인 등장 이후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점차 넷상 자아와 본인을 분리하기 시작해 이게 인터넷 자유화와 막장화와 크게 기여하였으나, 10년대 초반부터 고소전쟁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2.2 파괴 흑마의 아버지

와우 초창기의 흑마는 고통을 제외하고 PvE나 PvP나 매우 구렸는데, 디버프 제한 같은 건 그렇다 치고 일단 스킬 대미지 자체가 낮았다. 그 이유는 애초에 와우 초창기의 흑마는 거리를 유지하는 슈터 타입의 전통적인 캐스터가 아니라 적에게 소환수를 붙이고 도트 대미지나 공포 등의 디버프로 적을 살살 괴롭히고 손에 들고 있는 마법 걸린 단검으로 콕콕 쑤셔대는(...)[5], 말로는 그럴 듯해 보이지만 게임 밸런스 면에서 대미지도 안나오는데 탈출기도 전무하고 몸도 종잇장인 답이 안 보이는 캐릭터였다. 그나마 고통/악마 계열 흑마법사는 도트 스킬의 대미지 상향이 이루어지면서 공포-도트 대미지-생명력 흡수 라는 패턴으로, 본인의 생존도 보장되면서 어느 정도 딜도 되는 정도가 아니라 곧 얼마 안가 오리지날 중후반부터 강캐의 반열에 들더니 불타는 성전에 가서는 온라인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괴물이 탄생한다 안정적인 캐릭터 반열에 들었다. 반면 파괴 흑마는 여전히 암울함을 벗어나지 못했다.

파괴 흑마는 당시 와우 사상 가장 캐스팅 시간이 길었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단발형 공격 기술인 영혼의 불꽃을 맞추는 것이 중요했는데, 탈출기도 없는 종잇장 흑마법사가 캐스팅 밀림 저항도 가속 옵션도 없던 시절에 당시 무지막지한 대미지를 자랑했던 밀리 클래스들이 옆에서 쑤셔대는데 무려 6초의 시전시간을 가진 영혼의 불꽃을 성공시킨다는 건 어불성설이었다. 용개는 이러한 태생적 한계를 ‘와우 상에 존재하는 모든 메즈는 다 쑤셔 넣는 것’으로 극복한다. 잘 활용되지 못했던 소환수인 서큐버스의 현혹과 기계공학의 폭탄 계열 아이템을 사용하면서, 메즈로 인한 위기 극복과 강렬한 대미지의 영불로 인한 역관광으로 강렬한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이 메즈-누킹 패턴은 이후로도 용개 파괴 흑마의 기본이 되며, 불타는 성전 이후로 도입되는 어둠의 격노란 AOE 스턴기와 재봉술을 익히면 쓸 수 있는 황천매듭 그물 역시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그렇다고 파괴 흑마의 아킬레스건인 탈출기 부재가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약캐였던 클래스를 강캐 위치까지 올리는 정도의 혁신은 아니었다. 정상적인 PvP가 불가능한, 잘해봤자 대규모 전투에서 2선 화력 지원 정도가 한계였던 클래스를 소규모 전투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패턴을 확립하고 소수 매니아 층을 결집시켰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 파흑으로 하는 PvP는 클래스 형평성을 크게 개선한 리치 왕의 분노 이전까지는 그야말로 게임을 찢는 영고생착 흑마에 밀려 마이너의 위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2.3 실제 PvP 실력

오리지널 시절에는 확실히 뛰어난 실력자였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상성상 절대 우위였던 사제와 캐삭빵을 걸어 사제를 이겼다. 또한 거의 처음으로 기계공학의 폭탄(스턴을 걸어준다)이나 가죽세공의 북(공포)등 아이템을 적절히 사용하는 PvP에서의 아이템 사용의 선구자 격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불타는 성전 시절에 추가된 투기장의 경우에는, 용개는 과거 3개의 전장으로 나뉘던 시절 2전장에 소속했었는데 당시 2전장 투기장 유저들은 2:2 1600 지킴이로 불렸다. 실제로, 용개가 투기장에서 처음으로 2000을 넘긴 때가 3시즌으로, 그 유명한 같은 섭 네임드 최민소의 5:5 팀에 들어가서였다. 다만 검투사까지는 가지 않은 채 본인이 버스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마음이 언짢았는지 2000점대에서 팀을 나왔다. 같이 2:2를 하던 둠나이트(암사)는 다른 조합에선 2000점을 넘기는 유저였는데, 용개랑 유독 2:2를 하면 1600~1700대를 왔다갔다 하는 점수를 유지했다.[6]

또한, 불타는 성전 당시 안 좋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찾아보면 파흑으로 검투사 단 사람은 몇 있다. 2전장으론 노움남자란 말리고스 출신 흑마와 당시 3전장이던 하이잘에선 볼케이노란 흑마가 2:2 징기+파흑이란 조합으로도 검투사를 달았고, 같은 하이잘 출신 김포돌도 파흑으로 검투사를, 1전장엔 아가페가 파흑으로 검투사를 달았다. 찾아보면 더 많은 파흑 유저들, 혹은 흑마 유저들이 파흑에 도전했으며 성적 또한 좋은 편이었다. 유명인 파흑 중에는 대표적으로 리분 시절의 프롬사이드와 그 이후의 검투사를 달았던 아도겐이 있다.

그렇다고 실력이 전부 뻥튀기되었는가 하면 그건 아니다. 비록 '시즌검'급의 실력은 아니더라도 무평[7]유저로써 무평~혈투사 라인에 해당할수 있다고 할수 있겠다. 비록 개인 업로드 동영상이 본인의 체리 피킹으로 만들어진 편집본이라곤 해도 기본기를 꾸밀 수는 없는데, 용개는 거리 유지나 쿨타임 계산 같은 기본기가 뛰어난 편이었다. 게다가 파흑이 전장에서 상대적으로 암울했던 시기인 대격변 때, 파흑으로 평전 2200을 노마이크로 얻었다. 2013년 2월 22일에외쳐! EE! 호드의 영웅을 달았다. 그의 실력은 DDX 2부의 냉법전과 이걸로 증명된 셈이다. 당시에는 평전에서 흑마가 고흑을 하는 건 강요되는 거나 마찬가지였는데, 그 이유는 파흑은 제물이 해제되면 고자나 마찬가지, 아니 고자이며대격변 악흑은 말할필요도 없고, 멀티딜도 고흑이 훨씬 앞서나가기 때문이었다. 그랬던 당시에 용개가 서큐파흑으로 평전을 뛰자 몇몇 사람들은 버스타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용개가 있던 평전의 공장이었던 죄인이 자신의 팀이 평전 뛰는 걸 아프리카로 생중계했는데 용개는 충분히 1인분 역할을 잘 하고 있었다. 고흑이 아니라 써큐파흑으로. 일화가 하나 있는데, 죄인이 방송 중이라서 오더 내용을 들킬까봐 용개한테 별도로 테러 가라고 귓말 오더를 내렸다. 그런데 내용이 길니에서 광으로 테러 가라고 말해야 될 걸 한타하느라 바빠서 등으로 테러 가라고 실수로 내용을 완전 잘못 친 것이다. 시청자들 전부 '광으로 테러 가야 되는 거 아냐?' 했는데, 그 와중에 용개는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광 테러를 갔다. 죄인은 자신의 오더를 따르지 않을 경우 욕까지 섞으며 상당히 거칠게 리드하는데, 이번 전투에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별말이 없었다.

종합하면 용개는 투기장보다는 1:1인 깃쌈을 잘하는 스타일이다. 용개 자신도 그걸 알고 있는지 리분 이후에는 투기장을 많이 가지도 않았다. 그러나 많은 파흑들에게 상당한 영감을 준 건 사실이다. 파흑의 PvP를 이야기할 때 프롬사이드, 아도겐과 함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사람이니 더이상 말이 필요한지?

용개는 2010년 11월 25일에 25만 킬 업적(칭호: '피에 굶주린 자')가 등장하기도 전에 명예승수가 30만을 넘어섰고, 어느새 명예승수가 40만을 넘어섰다.

2.4 서버 내에서의 평판

오리지널 초창기에는 용개에 대해 적대적인 시선이 더 많았다. 이 ‘적대’는 보스에 대한 경외가 아니라, 그런 놈도 있지 하는 정도의 눈흘김 정도였는데, 한국 와우판 초창기의 최종 보스는 용개가 아니라 같은 서버의 장재영과 그 휘하의 The United clan of ReX 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후로 인식이 역전되기 시작하더니 WoW 초창기와는 달리 우호적인 평판 일색을 넘어 신성 불가침의 영역으로 바뀌었다. 이는 일단 용개 캐릭터의 좋은 이미지가 확립된 후에 용개를 알게 된 세대들이 인터넷 문화의 중심이 되었고, EE와 갈등이 있었던 당시의 세대들은 뒷전으로 물러나 조용히 아는 사람들끼리만 게임을 즐기게 되는 세대 교체가 일어났기 때문. 용개가 비교적 양지로 나와서 만민이 인정하는 와우 연예인이 된 것은 장재영이 몰락한 와우 오리지날 중반 이후의 이야기이다.

2010년 아즈샤라 호드 내에서 용개의 일반적인 위치는 현실의 연예인을 생각하면 된다. 최소한 용개 이름은 다 알고 있고, 용개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고, 용개에게 호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으며, 용개를 쫓아다니기 위해 현실을 놓은 사람용개추적자도 있다. 반면 용개에게 반감을 가진 사람도,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다. 일단 오리지널 EE가 악명을 드높이던 시절은 옛말이 돼서 용개 본인에게 반감을 가진 사람은 찾기 힘들어졌는데, 용개 추종자를 자처하는 90년대생 용개 키드들이 서버에서 온갖 만행을 저지르다보니 그 일정 지분이 용개에게 돌아가는 정도.

"아즈샤라 서버 전체가 용개의 팬클럽이다!"라는 우스개 소리로 시작해서 용개가 곧 아즈샤라 서버라는 주장도 있는데, 용개 때문에 아즈샤라를 하는 사람보다는 1섭이고 호드 인원이 많은 대도시 서버이기 때문에, 혹은 그런 지인 때문에 아즈샤라를 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용개가 아즈샤라가 유명한 서버가 되는데에 크나큰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즈샤라는 애초에 1섭 프리미엄을 가진 대도시 서버였고 상술했듯이 오픈베타부터 시작해서 첫 반년 동안은 일반인들에게 용개의 네임 밸류는 미미했다. EE가 아즈샤라를 택한 이유 역시 아즈샤라 프리미엄 때문이었을 테니 선후관계가 뒤바뀐 주장인 셈.

하지만 일부는 만사를 제쳐놓고 용개 때문에 와우를 하는 사람도 여럿 있었다. 아예 블로그를 파서 용개의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유저도 있는데 자기가 찍은 스샷 말고도거의 모든 용개 스샷에서 보인다. 용개를 따르다 현실을 버린 예. 거기다 이 사람 차르아이스도 뽑았다. 저정도 정성이어야 차르아이스가 나오나보다. 용개를 숭배하는 마음이 도를 넘은 어떤 사람은 위키백과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목록 문서에 이런 반달리즘을 행하기도 했다. 와갤을 한 줄로 요약

아즈샤라 얼라에게는 그저 만악의 근원. 필드에서 용개 흉내를 내는 호드들이 너무 많다(…). 특히 필드에서 언데드 흑마와 마주친다면 무조건 선타를 날리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정도이다. 그래서 아즈얼라에 처음 진출한 와갤러나 뉴비가 파창에서 "용개형" 운운하면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비웃음뿐이다. 특히 아즈얼라에서 종종 일어나는 파창 수다 떨기에서 용개가 화제가 될 때마다 풋내기들이 EE거리면 올드비들이 동영상 게이일 뿐이라고 비웃는 일은 그냥 단골 레퍼토리(...). 물론 필드에서 만나면 모든 얼라들이 용개를 뒤쫓는다. 용개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를 죽이고 싶어서(...).

대격변 톨 바라드에서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처음 등장에 용개를 노린 얼라들이 아무리 달려들어도 그에게 붙은 힐러들 덕분에 때려도 때려도 죽지를 않았다. 이후 그것을 의식했는지 본인 스스로 사람이 많은 거점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악당에서 츤데레로 콘셉트를 바꾼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DDX발표 시연회에서 길치 속성 추가. 괜히 와갤러와의 나들이에서 길안내를 종용했던 게 아닌 것 같다.

용개의 서큐버스 이름은 차르아이스. 돈을 내고 소환수 이름을 바꿀 수 있는데, 차르아이스를 뽑으려다 개털 된 사람이 상당히 많다(...).

한두 다리 건너면 E-sports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연결점이 많기 때문에 그 쪽 세계에서 영향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E-sports 관련 업계에서 아즈샤라 호드 인맥은 알게 모르게 엄청나다! 일단 서버 태동기부터 MBC GAME의 ReX 클랜이 포진해있었고, 제우미디어와 같은 메이저 게임 언론도 아즈샤라를 거쳐갔으며 말단 인터넷 BJ부터 현재 가장 잘나가는 게임 해설자까지 E-sports 2세대들은 아즈샤라 호드 출신이 유독 많다. 와우 3:3 토너먼트를 주최했던 GOM TV 같은 경우 국장부터 시작해서 직원 대부분이 아즈샤라 호드였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 이전의 행적

원래는 울티마 온라인 T2A부터 르네상스까지 안 좋은 쪽으로 유명했던 사람으로 Superstar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며 무자비한 PK 행위를 했다. EE(The Evil Empire) 길드의 '공식적인' 길드 마스터이나, EE 길드에 소속된 전원이 언제나 싸우면서 자기가 길마라고 주장하는 후로게이이기 때문에 그 진위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에도 상위급이고 상당한 악명을 떨친 유저이긴 했지만 와우에서처럼 시대를 주름잡았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용개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었던 실력자들은 많았다. 다만 당시 레이크 슈페리어 샤드에선 같은 한국인끼리는 암묵적으로 잘 죽이지 않았는데, 용개는 이를 무시한 행동 때문에 악명을 널리 떨치게 되었다.

울티마 온라인이 르네상스 이후 확장팩 <제3의 새벽(Third dawn)>이 나오며 몰락하자, 용개는 리니지 2로 옮겨간다. 당시 WEZA라는 아이디를 쓰며 단 2시간 만에 뉴비 610명을 학살해버리는 위업을 쌓았다. 이 사건이 벌어지고 운영측이 용개의 캐릭터를 삭제해버렸는데, 약관에도 없는 삭제를 왜 하냐며 항의하자 NC는 이용약관을 갈아버리게 된다. PK의 파괴력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게임사의 인식마저 바꿔버린 사건이었다.

방황하던 용개와 친구들이 발견한 게임이 바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였다. 운이 좋았는지 용개는 클로즈베타 시기부터 와우를 접할 수 있었는데, 당시 국내 온라인게임 유저들의 취향이 지극히 얼라이언스를 선호하다보니 수적으로 열세였던 호드언데드를 선택하고 다른 EE 길드원들 역시 호드로 와우를 시작했으며 오픈베타가 시작되자 아즈샤라 서버에 자리잡아 오늘날까지 활동하고 있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부터 리치 왕의 분노까지의 행적

4.1 한국 최초의 닌자를 통해 용개라 불리다

흑마법사를 선택한 용개는 이때 자신의 캐릭명을 'DragonDog'로 짓고 'ELpiS', 'AndyGarcia' 등의 길드원들과 활동했다. 현재 와우에서 영문 캐릭터 이름은 맨 앞 철자만 대문자고 나머진 소문자로 일괄 변환되지만 클베 시절엔 마음대로 대소문자를 구분해서 표기할 수 있었다.

이들은 울티마 온라인 시절을 연상케하는 무차별 PK를 일삼으며 클로즈베타 서버에서 자신의 악명을 드높이기 시작했는데, 그의 별명인 용개가 탄생하게 된 계기를 제공한 한국 서버 최초의 닌자 사건인 '용의 부름 닌자 사건'이 이때 발생하게 된다.

아직 만렙이 50에 불과했고 최고급 던전이 '가라앉은 사원'이던 시절 용개가 참여한 파티에서 막넴 '에라니쿠스'를 잡고 매우 희귀한 에픽아이템인 '용의 부름'이라는 검이 드랍된 일이 있었다. 이 아이템은 도적 내지는 전사가 쓰기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아이템 용도에 맞는 클래스에 해당하는 파티원끼리 주사위를 굴려 획득 권한을 정하는 게 당시 와우의 '암묵적 룰'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용개는 단지 '들고 다니면 뽀대가 좋을 거 같다'는 이유만으로 파티원 누구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덥썩 집어먹고 만다. 이런 행위는 이미 '에버퀘스트'라는 외국 온라인 게임에서 '닌자'로 통용되고 있었고, 당시 이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에 의해 용개의 무단 아이템 획득 행위가 닌자라고 알려지면서 이후 우리가 흔히 쓰는 '닌자'의 개념이 정립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닌자 이후 용개는 진짜로 그 도검을 들고 다녔다. 보조장비는 화염석을 썼는데, 이때부터 용개의 오리시절 대표 이미지라 할 수 있는 붉은 복면과 도검+화염석이 정착된 것이다.

클로즈베타 시절 유저들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는 블리자드가 마련한 게시판과 irc가 주를 이뤘는데, 용개도 irc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었다. 닌자 사건이 터지자 irc에선 용개의 행동을 성토하는 사람들이 들끓었고 용개는 이들을 조롱하는 형태로 대응을 했고, 이때부터 그의 캐릭터명 DragonDog을 직역한 '용개'라고 불리게 된다. 여기서 개는 우리말 욕에 흔히 붙는 그 개와 같은 뉘앙스로 쓰였다.

여담으로 클베당시 최고최악의 난이도를 가진 인던인 검은바위 나락의 최종보스 '타우릿산' 을 일반섭/전쟁섭 통틀어 최초로 클리어. 타우릿산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드워프들이 무한으로 소환되는 일명 저글링방을 지나가야 하는데, 여기서 내노라 하는 유저들이 번번히 실패하였다.
광역기가 필요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공략하던 파티들은 마법사를 꼭 한명씩 포함하여 공략 하였고, 흑마법사는 아예 껴주지도 않던 때였는데 흑마법사 캐릭터로 당당히 클리어하고 스샷을 올렸고, 최초 클리어를 하기 위해 날밤을 샌 수많은 유저들이 이걸 보고 피눈물을 흘렸다.

4.2 아즈샤라 서버에서 명성을 드높이다

클로즈베타 종료를 앞두고 있던 시기, 용개와 그의 EE길드원은 MBC GAME에서 개최한 5vs5 PvP 대회 '배틀 그라운드'에 출전을 결정한다. 길드원이 모자랐던 EE길드는 다른 유저 2명을 영입, Project Evil 이라는 팀을 결성하여 4강까지 가게된다.

기나긴 클로즈베타 기간이 종료되고 오픈베타가 시작되면서 용개와 EE길드는 당시 '1섭'으로 통용되던 '아즈샤라' 서버에 자리를 잡는다.[8] 하지만 클베때의 악명이 워낙 드높았던 것일까, Dragondog이라는 캐릭명을 빛의 속도로 얼라이언스 유저에게 선점당하게 되어 용개는 그와 유사한 'Drakedog'이라는 캐릭명으로 새로 시작하게 된다. 용개도 자신의 아이디가 선점당한 이유를 클베때의 악명탓이라고 글로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진짜 이유는 클베 막바지에 있었던 MBC GAME 배틀 그라운드 대회에 나가 방송을 탔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당시 방송을 탄 대다수의 아이디가 거의 모든 서버에서 선점당한 것이 그 근거. 일례로 그때 대회에 출전했던 Musso라는 유명 드루이드도 아이디를 선점당해 Dump로 바꾸게 된다.

클베 후반기부터 클래스별 특성이 공개되었는데, 용개는 '모양도 나고 얼라들도 한방에 픽픽 쓰러져서'라는 이유로 파괴 트리를 찍고 PvP 동영상을 찍으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한다. 그의 동영상은 와우 동영상 사이트인 '워크래프트 무비' 에도 올라가서 외국에서도 수많은 찬사와 박수갈채를 받는다. 용개가 특히 유명해진 것은 암흑트리 사제인 '약선'과의 캐삭빵(결투 후 패한 자는 캐릭터 삭제)으로, 당대 PvP에서 최강자라 불리던 암사제를 흑마가 물리쳤다는 것 하나만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가 이렇게 엄청난 주목을 받은 이유는 바로 발상의 전환이었는데, 그가 시작할때만 해도 쓰레기 취급을 받던 파괴 흑마로, 또한 장난감 정도로 여겨지던 기계공학, 그것도 폭발계가 주류인 고블린 기계공학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PvP의 신개념을 세웠다는 것이다. 이후 기계공학은 PvP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게 된다.

언데드의 의지(포세이큰의 의지가 아님)라는 최고의 종특을 보유하고 있던 초창기 와우 언데드를 플레이했고 그 언데드와 같은 진영이라 압도적인 강력함을 동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 얼라이언스 유저들을 상대로 PvP를 했으므로 흑마법사의 주특기인 공포가 엄청난 이득을 봤던것. 당시엔 계급장 장신구 같은 메즈 해제 아이템과 매즈기 점감도 없던 시절이었다. 여기에 수류탄을 이용한 추가 메즈기까지 갖췄으니 혼자서 충분히 몇 명씩 해치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까닭에 호드쪽엔 흑마법사 인구가 항상 많았다.

그의 울티마 온라인 플레이 전적을 고려해 볼 때, UO에서는 PvP시 거의 필수인 폭탄물약을 와우쪽으로 접목해 생각하여 나온 플레이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있다.

그가 주목받은 또다른 이유로는 흔히 말하는 '아템빨'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리시절의 용개는 레이드를 매우 싫어했었고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을 정도로 EE길드는 서버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다. 이렇게 평판이 나빠진 이유로는 첫째, 클베시절 EE길드에 당한 많은 얼라쪽 하드 유저들이 정식 서비스 때 아즈샤라 호드로 합류했는데, 여전히 앙금이 남아있었다. 둘째로 오리 초기시절 필드 레이드 콘텐츠가 업데이트되자 아주어고스라는 필드 레이드 보스를 잡고 나온 태풍이라는 도검을 EE길드원이 닌자를 해버린 일이 있었기 때문.

에픽 아이템이 귀했던 시절이라 이러한 닌자는 결코 용인될 수가 없는 행위였고 클베시절 용개의 닌자 이력까지 다시 거론되면서 아즈샤라 서버내에선 EE길드=닌자 길드로 낙인찍히게 된 것이다. 용개는 물론 EE길드원 전체가 레이드는커녕 인던조차도 다니기 힘들었기 때문에 용개의 아이템 스펙은 한동안 올라가지 못했다. 이런 아이템 스펙으로 자기보다 좋은 스펙을 가진 유저들을 대량학살했으니 인기가 높을 수밖에. 실제 DDX에서 그의 늑인 캐릭터에 사람들이 열광한 이유는 너무나 구린 아이템을 착용하고도 컨트롤만으로 다대일에서 영상을 뽑아냈다는 것이 주요하다.

하지만 그의 안습했던 아이템 스펙은 PvP 보상으로 전장템이 대거 등장하면서 상당히 올라갔고, 레이드를 혐오하던 그의 성향 역시 불성 이후부턴 게임의 대세를 거스를 수 없었는지 막공 정도는 종종 다니게 되었다. 요즘은 PvP전용으로 설계되어 탄력도가 붙은 아이템 정도는 대충 맞춰 입고 다니고 있다.

4.3 라이벌 구도

  • 한창 전성기에 MBC게임 PvP대회로 널리 알려진 아즈샤라의 인간 고통 흑마법사였던 '아리송'과 라이벌 구도를 세우기도 했다. 라이벌 구도가 세워진 이유는 같은 서버의 같은 흑마면서 다른 스타일을 구사했기 때문인 듯. 그러나 용개가 난전의 제왕이었다면 아리송은 1대1의 최강자였지만 1대 다수 전투에는 좀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정작 아리송은 라이벌이니 뭐니 그런 사실조차 몰랐다고...
  • 같은 EE길드의 데저트이글도 한때는 용개의 라이벌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이 둘은 일단 같은 길드원인 데다가, 대좆의 증언에 의하면 "싸우면 내가 100% 진다"[9]고 하니까 그다지 라이벌 구도가 세워지기 힘든 구조. 특히 데젖이 실명으로 불리며 욕먹기 시작한 이후로는 아무도 라이벌이라고 쳐 주지 않는다.
  • 스웨덴의 마법사 플레이어 Vurtne도 용개의 라이벌로 인정받았다. 기공 수류탄을 활용한 PvP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Vurtne 본인은 자신의 기공PvP는 용개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고, 용개의 동영상에 선곡을 해주거나 영상편집도 해주는 등 친밀하게 지낸다. 한국에서 했던 PvP 네임드 전에서 Vurtne 또한 이벤트로 만들어진 아이디를 통해 용개와 대전을 시도했으나 Vurtne의 한국 서버 접속 상태가 여의치 않아 결국 대전은 무산되었다. 하지만 용개와 함께 앉아 DD ♡ VT 드립을 쳤다.

4.4 전설이 되다, Plug In Baby

WoW 오리지널 시절에 콘텐츠를 모두 소모하자, 명예작업과 레이드에 지쳤다면서 언더시티 위층의 옥좌에서 일어나 MusePlug In Baby를 배경음악으로 깔고 차례차례 아이템을 파괴하고는 캐릭터를 삭제하는 간지폭풍 캐삭 동영상을 올렸다.

이는 많은 와우저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덤으로 Plug In Baby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와갤가'(歌) 비스무리한 것이 되었다. 이 동영상이 유튜브에 뜨고 난 후에 '가상세계에서의 자살'을 주제로 양덕후가 논문 비스무리한 걸 쓸 정도로 충격적인 해프닝이었다. 하지만 정작 용개는 확장팩이 나오기도 전에 부활했다(…).

이 영상 덕분에 BGM인 Plug In Baby는 용개의 테마곡이 되었다.

4.5 잦은 길드 해체와 재창설

EE 길드를 본인이 생각하는 길드 스타일과 엇나간다는 이유로 종종 해체했다가 재창설하곤 한다.

불타는 성전 때는 EE길드를 해체하고 십수 개월 뒤 DK라는 길드를 만들었는데, DK가 무슨 뜻인지는 아직도 추측이 분분하다. Drakedog와 Khala[10]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Dragon King이라는 뜻이다 등등의 설이 있다. 용개의 부하 아키러스의 리니지 상 길드 이름이 Dragon Knight(DK)[11]인데, 아키러스는 원래 용개의 측근도 아니었을 뿐더러 단순히 용개랑 좀 지내보다가 사상에 감명받은 인간이라는 설이 유력해서 DK가 저 뜻은 아닐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DK 창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의 힘으로 대좆과 재결합해 EE를 다시 창설했다.

2008년 5월 11일, 용개는 다시 EE 길드를 해체한다고 글을 적었다. 용개는 대좆과 함께 DK 길드에 가입했지만, 길드 탈퇴 후 Ztanikh Qs라는 1인 길드를 만들었다. 길드 이름은 용개 본인의 친구이기도 한 Pathologist가 지은 단어로, 길드명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쓰라고 했다고 한다. 발음은 타닉쿠스. 용개가 설명하길 'Ztanikh=사탄=악마, Qs=울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리고 2008년 10월 16일 다시 변덕을 부려 EE길드가 부활하기도 했지만...

4.6 사실상의 강경 노선 폐지?

2010년 3월 EE를 다시 해체시키고 본인 1인 길드로 전환. 길드원들이 악당놀이 하던 초심을 잃었다는 게 용개가 밝힌 길드 해체의 원인이었지만 정작 용개 본인도 "용개랑 레이드 가봤는데 콘셉트 때문에 마이크는 안 쓰지만 리딩 잘 따르고 영석 잘 뽑아주고 착하더라"는 후기가 올라올 정도로 얌전해졌다. EE에서 가장 유명하기도 한 Drakedog과 Deserteagle은 원래 EE에서도 온건 노선에 속하는 축이었다. 와우에서 용개는 처음부터 쿨시크 콘셉트였고, 대젖은 그 옛날 EE의 안마당이었던 VOE에서 외부인들에게 그나마 가장 우호적인 인사였다. 오리지널 EE에서 그 둘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단 쌍욕부터 날리고 시작하는 개망나니들이었다. 예를 들면 클베 때와 아즈샤라 호드 초창기에선 뉴비가 듀로타와 불모의 땅 공챗은 뭘 물어보다가도 심심한 EE 길드원에게 이유없이 욕을 한 사발 얻어먹는 게 일상이었는데, 시비가 붙으면 EE 길드원이 우르르 몰려와 린치를 놓고, 수틀리면 캐삭빵하자고 으름장 놓는 패턴이 악명 높았다. 이 공챗 집단 린치 패턴은 나중에 아즈샤라 호드에 무분별하게 유입된 EE 추종자들과 일부 DC채널러들에 의해 충실하게 답습된다.

불양이나 세리자와 같은 네임드 방송에서 초청되어 레이드나 전장을 돌기도 하는데, 가끔 용개가 메즈도 영석도 없이 플레이하다가 마구 입찰하면 다른 파티원들이 "용개형인데 드려야지" 하고 굽신거리는 모습 정도의 모습만 보인다. 그것도 별로 재미없다고 느꼈는지, 이후에는 오히려 타 길드원들이나 방송주인이 먼저 영상 만드시는 거 방해하면 안 된다고 눈치보고 용개는 그냥 조용히 플레이하는 편. 다만 용개가 초청되면 같은 진영의 다른 플레이어들이 용개에게 잘보이려고 그날 신컨을 보인다는 후문만 있다.

5 그 후의 행적

5.1 DD8

2008년 9월 12일 오후 7시 용개8 무비를 아프리카에서 선행 공개했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들이닥쳐 용개8 무비를 시청했다.

그의 전투정보실 정보가 2010년 1월 17일 이후로 업데이트되지 않아 접은 게 아닐까 했지만, 자신의 영문 블로그네이버 블로그 2008년부터 용개는 다시 아프리카 방송을 하기도 하고 네이버 블로그, 마이스페이스, 홈페이지 등을 열어 DD8을 홍보하며 어장관리를 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 요즘은 바빠서 접속을 안하지만, 언젠가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연도 표기바람) 3월 11일자 대좆방송이 시작하면서 깜짝 등장하여 수많은 게이와 트럴들이 용개의 귀환에 환호하였다. 이후 대좆의 변조어택과 비슷한 일종의 "용개라마스"를 시작했다. 용개도 변조 먹을 때까지 달린단다.

  • 용개라마스 전적
    1. 가서 성기사에게 뺏김
2. 와갤 유저에게 돈 푸시받기로 했지만 그날 로그인을 안 함
3. 낙스 공대 초대받았는데 공교롭게 용개팬이 공장이라서 알아서 변조 있는 사람만 공대 초대
  • 4/9일 이후로 낙스라마스 파밍 안 한다고 선언함

도중 변조사건으로 회자되는 작은 사건이 있었는데, 용개에게 변조를 밀어주기 위해 만든 공대에 초대되었던 블러드엘프 성기사가 시작전에 용개에게 변조양보를 확답하지 않았다가 공대에서 강퇴당하자 억울한 마음에 귓말 캡쳐본을 와우 플레이포럼에 올려 곳곳에서 이야깃거리가 된다. 전 확답이 필요해요 일이 커지자 당 성기사는 글을 삭제하고 서버까지 이전하게되고, 용개가 네임드다 보니 편들어주는 사람이 많다는 말까지 나오게된다. 여태까지와는 다른 이유로 입에 오르내리는 경험 후 용개 본인도 후회하는지 변조를 포기하는 듯한 흐름이 된다. 일각에서는 EE! Ninja!의 용개가 이딴 매너귓말을 했다는 이유로 까이기도 했다. 용개가 블덕바퀴따위와 말을 섞은것도 모자라 존댓말까지 했다니 믿을 수 없다며 아예 합성 취급받기도 한다.

이 사건에서 보듯 용개의 플레이는 와우 시스템만이 아니라 주변인물들 때문에도 매우 부자유스러워진 듯하다. 플레이는 물론 말투조차 매너를 지켜도 뒷말, 안지켜도 뒷말이니... 너무 유명해진 탓에 이전의 EE스러운 플레이는커녕 정상적인 플레이도 힘들어, 만렙 제한이 풀렸을 때 만렙을 찍기도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연도 표기바람) 7월 2일 여자친구가 생긴 뒤에는 와우에 자주 접속하지 않았다. 싸이에는 용개의 츤츤함과 어울리지 않는 충격적인 흔적도 있었다. 여자친구의 영향인지, 블로그에 이어 싸이까지 폭파하고 웹 활동을 잠수탔다. 근데 전투정보실을 보면 와우는 계속 하는 듯했다.

5.2 DD9

드디어 2010년 5월 11일 화요일. 많은 와우저가 기다리던 DD 9편이 아프리카에서 방송되었다! EE!! 당일 와갤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코갤과 스갤을 털고, 방송 중 Vurtne가 보내줬다는 노래가 애프터스쿨 것이라는 이유로 변방 애프터스쿨갤까지 털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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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터라 시청자 제한을 걱정했으나, 용개 본인이 아프리카와 대화하여 방송 당일 아프리카 메인에 등장하는 기염을 토하고, 제한인원 2222명방으로 등장, 수많은 게이들과 트럴들이 환호하며 EE!를 외쳤다.

당시 상황은 중계방 10개 이상이 개설되고, 동시시청자 1만 명 가량, 총 누적 시청자 3만 명이 몰렸다. 본방 인원도 3000명이 가볍게 넘어가는 기염을 토하고, 채팅방은 방송 내내 폭주의 도가니로 채팅을 제대로 하기 불가능해지고, 채팅방을 얼려도 별풍선과 스티커로 도배가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방송 시작도 안했는데 채팅방 폭주 때문에 컴퓨터가 멈출 지경이었다고. 5월 11일 와갤에서는 채팅창 모음짤, 트럴레이드 등의 여러가지 기념물들이 난무했다. 대략 이런거 EE!

그리고 용개 방송국의 랭킹은 네자리수에서 21위로 급상승했다. 일요일의 서비스 방송까지 포함해, 그 절정에 다다른 인기로 최대 5위까지 올라갔다. WoW의 각종 영상이 올라오는 WarcraftMovies.com 에서도 용개의 인기는 대단. 업로드 당일 DD9 기념으로 사이트 배경화면이 바뀌기까지 한다.

그리고 용개는 이 기세를 몰아 청도 군의원에도 출마했다. 사진 자체는 합성이 아니라 사실

2009년 11월 14일부터 네이버에다 기부창구를 개설해서 와갤러들과 함께 모은 을 '환경실천연합회'에 기부를 한다. 제목은 이름 하여 '살고 싶으면 가진 콩 다 내놔'(…) 목표로 삼은 콩의 개수는 22만 2222개, 2015년 3월 30일 기준으로 모인 콩은 169,490개, 76% 정도를 모았다.
2015년 12월 23일 기준 98,000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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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는 동물에 대한 슬픈 추억이 있다. 전장실 정보에 따르면 애완동물을 모두 모았다는데 평소 행보로 보아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는 추측이 있다.

2011년 2월 22일(EE절), 아프리카에서 깜짝 방송을 시작하여 본방 1750명, 중개방 17개 3500명 도합 5000명을 넘는 인원이 시청하게 되었으며, 피날레를 장식한 스톰윈드 침공 때에는 호드 3공대, 얼라 2공대가 바리안 린 방에 몰렸다가 심각한 렉을 유발했다. 방송을 종료하며 와갤 주제곡 8bit 버전을 틀어 뭇 더러운 트러리들의 부왘을 초래하였다. 방송을 종료하면서의 멘트는 byE diE.

용개를 사모하는 더러운 트러리들이 용개가 가는 곳마다 모여들며 몸으로 EE를 만들며 보는 사람에게 심각한 더러움을 유발하였다. 식사하기 전이라면 주의.

2011 EE절 서버의 마지막 모습(시간이 멈춘 스톰윈드). 방송 도중 아이유의 좋은 날을 틀었다.(!!!) 하지만 3단 고음 직전 끊었다. 물론 아이유갤은 탈탈 털렸다.

한편, 이날 간만에 뭇 얼라들의 살인 욕구를 불사르게 한 용개 자신은 전투가 시작하자마자 렉으로 팅겨버린 탓에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렉을 버텨낸 불양은 왕궁 복도에서 장렬히 전사, 용개 대신 2랩짜리 흑대남에게 시체가 능욕당하는 비운을 겪어야 했다(...). 이 흑대남은 EE절 기념으로 특별히 2랩까지 키운 듯하다(...).

보통 용개의 방송은 매니저나 용개가 녹화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주요 전투장면 같은 게 아니면 남은 경우가 잘 없지만, 이 날 방송은 불양이 2시간 방송을 녹화하여 본인 블로그에 토렌트 파일로 공유하였고 2011년 DDX 발표시기까지도 시드가 살아있었다. DrakeDog 시리즈처럼 기획영상도 아니고 컨트롤이 난무하는 것도 아니라 딱히 내용없는 팬서비스용 깜짝방송의 생명력이 실로 놀라울 지경.

그 후에는 와갤러들과 완전히 동화...까진 아니고 간간히 노는 것 같다(안내해 등신들아). 폭풍우 요새에 같이 알라르 먹으러 놀러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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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은 그의 복귀를 대놓고 염원했다.

5.3 DD10

(연도 표기바람) 10월 22일 방송! 아프리카에서 8시에 생방송으로 하고 인원은 2222명. 와갤은 대부분 게시판에 음악이 Plug In Baby로 깔려서 DD9 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거라 예상했다. 부왘

이벤트로 얻었던 풍선이 마음에 들었던지 굳이 호드 풍선 들고오면 터트려 버리겠다는 멘트를 첨부하면서 은근히 들고와 주길 요구하여 츤데레의 진수를 선사했다.

DDX 시연회 후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와우 관련 커뮤니티에선 와우를 접거나 영상제작을 그만두겠다는 발표일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본인이 가려진 호드 풍선 사이로 개소리라고 일축했다. 용개에 대한 와우저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

그리고 10월 22일 8시, DDX가 공개되었다. 방송 시작하기 전부터 더러운 트러리들은 용개에게 헌정키 위한 더러운 트럴 하트를 만들었다.# 방송은 시작부터 2222명으로, 중계방 15개가 전부 2222명. 본방은 0.22초만에 풀방으로 매진되었고, 대략 5000명이 시청했다. 누적으로는 3만을 넘었다.

상영회는 아프리카에서 이루어졌으며, 누적 시청자 3만 6천 명을 찍는 대흥행을 기록했다. 명대사로는 '뒈져!'와 차르아이스의 '지금이니?!!!!'가 있었고,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인트로와 법뻔뻔 마법사를 칼빵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에서 바지를 갈아입었 환호했다.

본캐 Drakedog의 플레이 영상이 Part 1, 부캐 용개인간 늑대인간 흑마법사. 캐릭터인 알렉스트라자 서버의 Blazebite로 플레이한 영상이 Part 2이다. 부캐의 평균 아이템 레벨은 330, 탄력은 흔히들 말하는 똥탄력(전투정보실 링크)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실력을 보여줘 사람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양덕들의 반응은 둘로 엇갈렸는데, '그저 돌아와줘서 기쁘다'라는 사람이 있는 한편 호드의 상징인 용개가 늑대인간을 플레이했다는 사실에 좌절하는 인원도 꽤나 되는 듯하다.

파트 2 동영상의 주인공으로 캐릭터는 얼라로 넘어간다는 말이 아주 루머는 아니었던 모양. 평소에 용개와 친분이 있는 사람의 말에 따르면 용개는 인구 불균형 때문에 필드쟁뿐 아니라 PvP 콘텐츠의 구현이 매우 힘든 현실에 대해 불만이 있다고 한다. 서식지 파괴 때문에 사냥감이 줄어드는 걸 걱정하는 사냥꾼과 비슷한 맥락. 오오 용개 오오 여하간 부캐의 심각한 똥템으로 죽기 둘을 처리하고, 냉법을 칼질 막타로 썰어버리는 위용을 보여주셨다. 이후 고대의 해안 전장에 들어갔으나 귀신 같이 들어온 와갤러들의 용개 저격파티를 맞이했고, 문이 부서지든 말든 용개만 보고 달려드는 와갤러들에 의해(...) 장렬히 전사, 또 전사했다.

DDX 발표일은 거대한 축제일처럼 아즈샤라 각지에서 만렙들이 배를타고 언더시티로 모여들었고, 타 서버에서도 1렙 트럴들이 몰려왔다. 먼저 모여든 흑마들은 소환진으로 용개의 입장을 위한 그린카펫 킹스로드를 만들었으나, 엉뚱한 입구에 만드는 바람에 형은 그 길을 보지도 못했다.

와우인벤 주도하에 아즈샤라 얼라이언스들은 22일 용개가 전장에 있는 동안 대 용개 대비로 비둘기대를 조직하여 용개 집단린치 성공 후 스톰윈드에 모여 방어를 준비하였으나, 용개가 스톰윈드 정면 입구로 달려오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달려서 아이언포지를 습격해 수장을 따고, 지하철로 스톰윈드로 향하려 했으나 지하철이 안 온다고 지하철 철길을 달려서(...) 스톰윈드로 입성했다. 용개는 자기를 따라다니는 1렙짜리 트롤 공대들을 챙기느라 탈것도 타지않고 걷다가 곰 한마리에 공대가 박살나는 등의 트롤들 꼴을 보더니 바닥 더러워지니 그만 쫓아오라고 다정한 말 한 마디 건네는 것도 잊지 않으셨다.

당연히 호드 5공대와 그에 맞선 얼라 2공대에 의해 서버는 폭발했다. 두 번 폭발했다. 그리고 호드 재접 틈을 이용한 얼라와 85레벨 경비병들의 파상공세에 그대로 후퇴, 바리안 린은 짧은 목숨을 부지하게 되었다.

Blazebite처럼 공개된 적은 없지만, Deserteagle의 리뷰에 따르면 이전부터 게임마다 유명세를 겪던 인물인 만큼 몰래 부캐를 키웠던 일은 몇 번 있는 모양이다.

Drakedog 본캐로는 아즈샤라 서버에 PvP를 연출할 얼라이언스가 너무 적고, 용개의 명성탓에 원활한 게임플레이도 안되는 상황에서 영상 뽑기는 힘들었던 것이 부캐로 영상을 찍어 공개한 주요 원인이었겠지만, 평소 용개가 아즈샤라의 얼라이언스 비율에 큰 근심이 있었던 점이나 10월 22일 스톰윈드 침공시의 "아즈얼라 해라"라는 발언으로 미루어보아 얼라는 약하다는 편견, 아이템을 따지는 풍조를 없애기 위한 메시지였다며 와갤러들은 하나의 용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간 용개의 이름빨 때문에 져주는 사람이 있었다느니, 나이를 먹어서 컨트롤이 퇴화했다느니 하는 설이 있었으나 이번 DDX발표로 모두 불식시켰다는 평가.

이후 공개된 동영상을 수차례 복습하고 정전실 기록을 뒤져본 이들의 스토킹 결과, Blazebite와 PvP 영상이 찍힌 호드 유저들은 대부분 아즈샤라 서버의 유저들이며, DDX의 용개파트부터 이미 아이디는 Blazebite인 부분이 존재한다. 즉 Drakedog와 같은 모습으로 흑마를 만들어 아즈샤라에서 키운 후 종족 변경, 동영상 마무리즈음 하여 서버 변경을 한 듯하다. 심각하게 후진 아이템 때문에 화제가 되었지만 실제 Blazebite는 영웅급 아이템도 보유는 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 얼라이언스 진영이나 타 서버, 허접템 등은 모두 동영상을 위한 쇼맨쉽이 아니었나 추측이 돌고 있다. 하지만 DDX에 나오는 blazebite 늑인파트 체력이 11만 중반대다(12만 넘어가는 부분은 인내나 인내+발바닥. 전장이다보니 버프 받아서 생긴 차이). 흑마 10% 피뻥을 생각하면 템이 그때 기준으로도 평균보다 안 좋은 건 확실하다.

Drakedog의 유명세 때문에 영상이 찍기 힘들어 임시책으로 만들었다가 변덕을 부린 것인지 작정하고 키워서 종족과 서버 변경 후 아이템을 갈아낀 것인지 진상은 누구도 모르지만, 천하의 용개에게도 아즈샤라 얼라이언스는 해먹을 만한게 아니었던 것 같다.

유료서버 이전 전면오픈을 틈타 Blazebite가 다시 아즈샤라 얼라이언스로 복귀했고, 이에 따라 얼라이언스측에도 BB를 축으로 길드를 창설했다. 길드명은 Double Agent Twenty Two. 이중첩자라 그런지 얼라 네임드들을 한번에 길드로 초대했다가 변덕을 부려 하루만에 금방 잘라버리는 등 제멋대로라, EE처럼 1인 길드나 다름없다.

2011년 11월 27일, 한글/영문 Drakedog.net 페이지가 재오픈되었다. 포럼에서 서로 피드백이 가능하며 스샷포럼은 용개추적자로 유명한 유저의 대활약이 기대되었으나, 곧 자기 이야기를 직접 사람들에게 하면 재미가 없으니 용개 이야기는 딴 사람들에게 들으라며 포럼란을 삭제해버렸다. (참고) 주목할 것은 자기 일거수일투족을 스토킹하는 유저들을 까면서도 정작 자신을 스토킹하는 유저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데서 하라고 전해줬다는 사실이다. 설렌다

5.4 DD 11

VTG 창단 이후, 게임단 로고를 걸고 만든 용개의 첫 동영상.

레벨 87 PvP 영상. 자신의 본캐인 Drakedog이 아니라 '지옥만두'라는 이름의 부캐로 영상을 찍었다.

그냥 단순하게 렙업 하다가 애들 뒤치기 한 걸 찍은 영상이 아니라, 아예 영상 콘셉트 자체가 레벨 87짜리 캐릭터로 PvP를 하는 걸 찍은 동영상이다. 아예 작정하고 레벨 87 때 얻을 수 있는 모든 최적화된 아이템들로 도배한 게 보인다. 영상 도중에 드루이드의 회복 기술을 사용하는 걸 보면, 필드 레어몹이 드랍하는 고유 아이템까지 철저하게 준비한 걸 알 수 있다. 동영상을 보면 얼라와 호드를 넘나들며 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얼라를 할 땐 불법 프로그렘을 통해 언데드로 룩변을 했다.(...) 서큐버스의 이름이 얼라와 호드 캐릭터 둘 다 '피에르아이스'인 걸 감안하면 캐릭터 진영 변경 서비스를 애용하신 듯.

5.5 그 외

2011년 지스타에 와우 게이머로 초대되었다. 이후 정인호 해설로 교체되었으나 잠시 공지되었던 것은 사실. 그러나 본인이 고사한 건지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인지 곧 내려갔고, 블리자드 주최 간담회에서 웹툰작가 블로거 등의 네임드와 식사하는 자리에는 참석하였다고 한다.

공식적인 방문은 아니었으나 구경은 하고 갔는지 후기도 있다. G스타에서 블리자드 부스의 방명록이 용개에게 한마디化된 것을 보고 내심 뿌듯했는지 사진까지 찍어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도 했다.

WoW를 잠시 접고 블레이드 앤 소울 CBT 2차 당시에 근접 캐릭들을 기공사 캐릭으로 3대1로 쓸어버리는 영상을 찍은 걸로 보아 블앤소에 관심이 지대한 듯하며[12], 아키에이지 개발진과 1대1 인터뷰에 유저를 죽이면 패널티가 뭔가요이 사람 또 얼마나 죽일려고라는 질문을 올려 개발진을 벙찌게 만드는 사태를 유발했다.

5.6 2012년 2월 22일

2012년이 EE절을 맞아 트롤 세력이 아즈샤라 서버의 오그리마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거기다 와우인벤과 아프리카 TV에서 용개가 2월 22일 오후에 방송을 한다!!! 라며 광고를 때려, 사람들의 기대가 증폭되었다.

와우인벤 메인화면에 공지까지 떴음에도 오후 2시 22분까지 용개는 등장하지 않고, 트롤들이 광폭화했지만, 오후 10시 22분(22시 22분)을 기다리자며 진정하게 된다. 하지만 평소 용개를 쫓아다니는 유저들은 용개가 1월 말 이후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블로그 및 트위터에도 소식이 없다는 것을 근거로 용개가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아프리카의 광고는 내려왔으나 와우 인벤의 메인화면에는 여전히 "용개가 돌아왔다!" 식의 광고가 올라와있었다. 하지만 오후 9시가 지나며 광고는 슬쩍 내려가고, 22시 22분이 넘어서도 용개가 접속조차 하지 않자 아즈샤라의 오그리마가 터져나갔다. 그만둬! 거기는 안그래도 20분에 한번 뜨는 타렉고사 때문에 마비되는 곳이라고!!!!! 결국 용개는 나타나지 않고, 와우 인벤과 아프리카 TV가 모두 용개를 돈벌이 도구로 이용하고자 했음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용개를 핥고 빨았던 그 모든 행위가(...).

하지만 용개가 등장하지 않았다고 E01E년 E월 EE일의 의미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5.7 2013년 2월 22일

최종접속일 2012년 1월 20일로부터 1년이 넘도록 접속이 없자, 항간에는 용개가 와우를 접은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왔다. 심지어 용개가 오지 않으니 기용제를 지낸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2013년 2월 22일을 기해 복귀했다! 복귀와 동시에 아즈샤라 공개창과 와우 인벤의 통합전장게시판은 용개에 대한 글로 도배되었고 이는 현재진행형. 업적 날짜에 따르면 몰래 부캐를 육성하고 있는 듯하다.

e스포츠 게임단을 창단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할 Virtual Throne Gaming 창단 항목을 참고.

5.8 2015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Drakedog를 따로 키우지 않으며, 부캐릭 흑마법사 'Brshooter'를 다시 키우고 있다. 만렙을 찍고 무작위전장에서 종종 보이는 편. 드군에서 암울해진 파흑이지만 내심 멋진 DD 차기작을 기대하는 유저들도 있다.

하지만 투기장이 망하고 본인 또한 활동이 별로 없는 것, VTG(Dark wolves)가 용개의 이름값에 비한다면 매우 저조한 활동만을 보이고 있는 것, 데저트이글[13]이 '용개는 찌질이에 무능력자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 등이 겹쳐 이전처럼 찬양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 물론 데저트이글이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인물이고, 데저트이글이 주장하는 용개의 과거 행적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없기는 하지만 활동이 저조한 건 확실한 일.

이렇게 호의적인 시선들이 많이 사라지자 과거부터 존재해 왔던 용개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부각되었고, 이제는 퇴물 + 까여야 하는 존재로 보는 유저들도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 일례로 인벤 유저정보 게시판에 DD11 ex가 갱신 되자 비추천세례를 받으며 과거 울온~와우 초기까지 해 오던 비매너 행동들과 영 좋지 않은 투기장실력[14] 등이 언급되어 온갖 수모를 겪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알파버전에서 PvP 전장 아쉬란에 Drakedog 이 언급된 NPC 가 있었으나 개발과정에서 다른 인물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링크1, 관련링크2

6 인터넷 상의 영향력

6.1 와갤 아이돌로 등극

와우 오픈베타가 시작하고 용개와 EE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려고 하던 시절엔 스갤을 제외한 게임 관련 갤러리는 하오체 쓰던 시절의 보수적인 올드 유저들이 아직 꽤 남아있었고, 와갤 초창기 역시 워갤과 온갤 등에서 넘어온 이주민들의 성향상 온건 노선을 타고 있었다.

그러나 와갤은 당시 구스갤 다음으로 강력한 찌질함을 자랑했던 패갤러들의 대량 유입[15]으로 디스에서 시작해서 디스로 끝나는, 디씨 하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바뀌어 가는데, 이들이 주목한 최초의 관심사는 아즈샤라장재영과 그의 길드였던 ReX 클랜 및 그가 공격대장으로 있었던 아즈샤라 레이더스였다.

한편 장재영에 비해 인지도는 아직 미미했지만 Drakedog과 EE 역시 울티마 온라인을 했던 사람들의 제보와 케이블 방송 출현 등으로 서서히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려고 하고 있었다. 용개-약선 캐삭빵[16] 등 한달에 한 두 번 꼴로 굵직한 사건들을 터뜨려주며 하루가 다르게 이름값을 높여가, 디씨 같이 현실 반영이 빠른 사이트에서는 어느 순간 장재영에게 버금가는 인지도를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와갤 초창기에는 EE와 와갤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 자신들끼리도 물고 뜯는 EE 특성상 EE는 아즈샤라의 디씨 세력들을 보고 대놓고 X신 취급했고, 디씨 역시 와갤에서 까는것에 그치지 않고 당시 EE의 본진이었던 Valley of Evil(통칭 VOE)[17]로 원정 레이드를 가는 등 EE와 DC 사이의 갈등의 골은 점점 험악해져 갔다.[18].[19][20] 초창기 와갤에선 EE의 수장인 용개 역시 한동안 과거의 문희준이나 훗날의 이종범 등의 인물들처럼 부정적인 의미에서의 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다가 용개의 인지도는 특정 사건을 계기로 급반전하게 되는데, 바로 상술한 최초의 캐릭터 삭제 사건 "Plug In Baby", 그리고 본인 인증글이라고 할 수 있는 용개 사진 관상갤 업로드 사건이다. 그 날도 어느 날과 다를 바 없이 용개 씹기에 한참이던 그 때 어느 와갤러가 넷상에 퍼진 용개의 실제 사진을 관상갤에 업로드하며 관상갤러들에게 관상을 묻곤 그 결과물을 와갤에 올리며 낄낄거렸는데, 마침 이걸 -눈팅하고 있었다가- 본 용개가 ‘형이 와갤은 눈팅만 하려고 했었는데’‘cut!씨-foot'과 같은 주옥 같은 명대사들이 담긴 글을 와갤에 남긴다. 처음에 반신반의 하던 와갤러들은 곧 해당 글의 글쓴이가 VOE에 있던 용개의 글들의 IP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와갤은 대폭발, 용개가 본인임을 자처하며 와갤에 남긴 흔적은 그 글 하나지만, 그 때를 시점으로 하여 용개의 평판은 호감으로 급반전한다.

그 후 용개는 상대하기 귀찮은 불한당의 이미지에서 오늘날 잘 알려진 그 이미지로 바뀌어 가기 시작한다.

6.2 와갤과의 인연

와갤 초창기의 잠깐을 제외하고 용개는 쭉 와갤의 아이콘이었으며, 와갤러들은 용개를 매우 사랑한다.

EE길드의 플레이 스타일과 디씨의 특성과 부합하는 부분이 있었는지, 용개가 와우 내에서 보여준 행동들이 마음에 들었는지는 몰라도 디씨인사이드와우 갤러리에서는 용개에게 츤데레 용개쨩이라는 애칭까지 붙였다.

그러나 와갤러의 용개 사랑은 단순한 찬양이 아닌 매우 파괴적인 사랑이라, 흡사 이토 준지의 만화 토미에에 나오는 토미에 추종자들의 그것과 같다. 용개의 컨트롤이나 츤데레적인 캐릭터를 찬양하던 시기는 이미 지나서, 말기 토미에 추종자들처럼 이유 없이 집착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지나친 애정과 집착이 용개 본인을 많이 괴롭혔던 듯하다. 여러 괴로운 일이 많았는지 이제 사진 찍기도 극히 꺼린다고 하며 용개와 현실 접점이 생기는 사람들은 모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다짐을 받는 듯하다.

옛날 옛적 길드게시판 글이나 IP추적 등의 방법으로 사는곳이나 직업 등에 대한 대략적인 추측까지 도는 데다가 매일 인터넷에 본인 사진과 성추행성 글이 올라오니, 고작 게임 하나 하자고 신상정보가 발가벗겨진 것을 생각하면 용개의 반응은 당연하디 당연하다. 그러거나 말거나 와갤은 여전히 미트스핀 드립과 한 대 치면 부러질 것 같은데 때려서 아파하는 것을 보고싶다, 인기가 떨어져서 나 혼자 독점했으면 좋겠다 하는 실로 토미에적인 드립들과 용개의 실제사진, 옛날 글 스크린샷, 본명 등이 나돌아다닌다.

그의 인기는 핵폭풍 같았기 때문에, 광고도 하지 않은 채 시작한 아프리카 방송이 순식간에 꽉 차 버리고 부방송(중계방송)까지 뜰 정도였으니 그의 인기는 여전하다고 볼 수 있다. 아프리카 채팅창에 용개가 한 마디 할 때마다 1분간은 '오오 용개 오오'만 떴다고 한다.

용개 본인의 방송이나 다른 아프리카 BJ들의 방송에서 확인된바에 의하면 용개가 게임에 접속하면 각종 성희롱적 발언들부터 유명인과 한마디 해보고자 하는 내용없는 귓말까지 그야말로 별별내용의 귓말이 끊임없이 쏟아져 아예 귓말을 꺼둬야 할 정도. 따라다니는 캐릭터들도 많아서 게임플레이에 방해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의외로 귓말들을 읽고는 있는지 답변을 해주거나 나중에 언급하거나 하는 정도의 반응은 심심치않게 있다. 실제 용개의 팬서비스는 괜찮은 편이라 메일이나 쪽지를 보내면 답장은 없어도 반드시 읽음 표시가 뜨고, 용건과 내용이 확실한 경우 답장도 곧잘 해준다고 한다.

아즈샤라 호드의 몇퍼센트가 Drakedog를 친구추가 해두고 있는건지 용개가 접속만하면 오그라마와 언더시티 곳곳에서 공개창에 용개가 접속했다는 말이 뜬다.

DC 와갤용개Drakedog, 그리고 용개의 본명까지 금지어까지 돼버린 실정이다. 와갤러들은 와갤과 신고게시판에 운하를 달리며 항의를 표명하고 아고라 서명운동까지 벌였지만, 본인 신청이라는 말에 버로우했다.

현재 Drakedog은 금지어에서 풀렸지만 '용개'와 용개의 본명은 여전히 금지어 상태이다. 용개의 네이버 블로그 닉네임이 '용견'이었기 때문에, '용개가 아니라 용견이라고 불리고 싶어서 금지어 신청을 한 것이다' 등의 추측이 있다.[21] 그러나 알바가 본인 신청이라고 말한 덧글을 지웠기 때문에 본인 신청이 아닐 것이라는 설부터 용개가 와갤에서 자기 언급하는걸 싫어한다, 고도의 어장관리이다 등등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나중에 용개가 블로그에 글을 쓴 것으로 보아, 와갤에 자기 사진과 신상정보 등이 돌아다니는 게 싫어서 그런 것 같다). 다만 VTG 창단 이후로는 팀 관련 보도기사에 그의 본명이 깨알같이 언급되고 있다.(...) 하긴 용개 구단주라고 하면 이상하니까

어느 와갤러가 와갤에 "용개에게 고백하고 싶다"라고 하자마자 "닥쳐 X새끼야"라고 리플을 단 적도 있다(…). 하지만 요즘은 건질 게 없어서 잘 안 가는 듯.

블맹이라는 와갤러가 와우 모델링을 사용해 용개가 출연하는 여러 동영상을 제작했다.

  • 요리왕 트럴 [1]
  • 피구왕 용개 [2]
  • 용개의 패기 [3]

6.3 츤데레 용개

사실 DC 와우 갤러리가 와우에 관한 얘기만 하던 시절부터 츤데레라는 모에속성이 대세로 부각되기 전까진 와우 게임상이나 와갤에서나 일부 추종자들을 제외하고는 악당 대접을 받고 배척당하였으나, 와갤러들의 게이 각성 → 오덕 각성 → 츤데레, '~쨩', '카와이' 같은 오덕들에게 친숙한 용어의 와갤 도입이라는 매우 시기 적절한 포텐셜 폭발로 컨셉이 어느샌가 '변경당한(...)' 인물이다. 이로 인해 와갤러들은 '츤데레 용개짱 카와EE!!'라며 용개를 찬양하기 시작한다.

근데 하는 행동들을 보면 확실하게 츤데레가 맞는 것 같기도 하다.

  • 예시
    • IRC에서 다른 사람이 욕이 심하다며 나간다고 하니 "그런다고 진짜 나가니 재미있게 욕하믄서 채팅하믄 되지 빙신ㅡㅡ ...다시 들어와"라고 이야기 한 사건
    • 와갤러 중 하나가 여성유저를 사칭하여 용개에게 귓말, 용개는 당연하다는 듯이 욕을 내뱉었고 와갤러는 용개를 욕하며 떠나려고 하자 "이정도 욕도 못버티면서 무슨 EE에 가입하려고 해"
    • 와갤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와갤도 눈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느 글에 자신의 이메일 주소(drakedog@naver.com)를 써놓고 그것을 보고 EE 홈페이지로 찾아온 와갤러에게 "야 근데 나 정말 보내줘 급해"라고 리플달기도 했다.
    • 대좆 레이드에서의 유명한 "더러운 트롤새끼들"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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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착각하지마! 차단리스트가 부족해서 너 풀어준 것 뿐이야!


안 보는 척 하면서 다 보는 츤데레 용개.
파일:Attachment/dd01.jpg

그리고 이는 결국 와갤 만화 '고마워요 용개선생님'에서 패러디 되었다.

블러드 엘프 흑마법사를 하던 한 유저가 만렙이 된 기념으로 귓속말을 걸었는데 '더러운 블덕새끼'라는 말과 함께 차단. 근데 몇분후 바로 차단을 풀고 파흑만의 장점이 뭐냐는 질문에 '멋있으니까'라고 쿨하게 답변을 해줬다. EE! 본인은 츤데레라는 용어로 불리는 것을 불쾌해하는 모양이다. 사실 현재처럼 츤데레의 이미지가 지속되는 건 어찌보면 그가 하고 싶어하던 진짜 악당 놀이에는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 오죽하면 동물원 원숭이에 자신을 비유했을까

오타쿠적인 용어로 불리는 것이 불쾌한지, 자신에게 과도하게 츤데레적인 행동을 기대하는 사람들 모습이 싫어서인지, 자신을 놀림감처럼 대하는 게 비위가 상하는지, 혹은 이 모든 것들이 다 해당이 되는지 자세한 것은 말하지 않아서 모르겠으나...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면 이해 못 할 만한 것도 아니다. 와우에 접속하면 매번 이런 귓속말이 온다고 하니까. 와갤러들과 그의 팬들은 이게 다 용개에 대한 애정표현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관심받는 것이 과히 나쁘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과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멋있게 봐주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6.4 오타쿠와 용개

2008년 7월 서울 코믹월드에 용개와 대좆을 주제로 동인지 토륨주괴가 없어가 나왔다...흠좀무.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흑마법에 종사하는 DesertEagle은 빚 때문에 경매장에 올려진 츤데레 청년 용개를 낙찰받아 사게 된다. 용개는 사실 예전에 데져트 이글를 구해준 은인으로, 대젖은 그에게 보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꿈에 그리던 은인을 구해낸 기쁨도 잠시, 츤츤거리는 용개를 원망하여 대젖은 결국 이성을 잃고 용개를 범하고 마는데…. 츤데레 청년 용개와 독선적인 남자 대젖의 위험한 사랑.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돈이 없어 패러디. 3달 만에 통판용까지 모조리 매진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두번째 용개동인지 섹스언더시티가 나왔다. 이것도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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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대격변 사이의 그의 변화

기나긴 세월 오타쿠 용어로 불려온 탓인지 오덕을 혐오하는 듯하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증언과 평소 언행으로 볼때 서브컬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고, 2011년 8월경 대놓고 지적당했다. 나와라 초비츠 이렇게 지적당한게 신경 쓰이는지 종종 스스로의 덕력에 대한 반론을 펼치지만, 그때마다 쵸비츠는 위크포인트로 작용한다 쵸비츠를 시청하신 이유가 메카물이라 보셨다고 한다

쵸비츠 스샷에서 용개 스토킹하는 유저가 용개의 방송을 시청하다가 윈엠프에 케이온 노래가 있는걸 발견했다. 용개는 영상 재작을 도와주는 '구 감독'이 음악을 왕창 넘겨줄때 같이 쓸려온 음악이라고 발뺌을 했지만, 구 감독이 그런 노래 준적 다고 반론을 하면서...아아...이젠 빼도 박도 못하게 생겼다. 그나저나 DD9 때도 비슷한 일이 있지 않았나? 에프터스쿨 노래가 나오니까 버츈이 줬다면서 발뺌한거랑 패턴이 같은데...

동인녀들에게도 인기가 있어서 용개 캐릭터를 이용한 2차창작이나 커플링도 있으며, 주로 용개 수가 메인이다(…). 지못미.

6.5 패러디

비단 WoW에 관심이 없는 사람 중에서도 군중심리에 휘말리는지 은근히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다. "WoW는 몰라도 용개는 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 요즘은 와갤이나 디시뿐 아니라 인터넷 문화의 일종의 아이돌(...)로 정착한 듯하다.

용개의 주제가(?)인 Plug In Baby를 부른 Muse가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에서 내한공연을 할 때 와갤러들이 가서 EE 깃발을 꺼내 들기도 했다.

팬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Muse가 공연하기 약 7개월 전, Muse 단독 내한 콘서트 때 인터뷰에서 직접 용개의 이름을 언급한 것처럼 합성한 인터뷰 짤방이 돌기도 했다. (합성본 / 원본)

용개를 척 노리스에 비견될 정도로 찬양하는 글도 있다. 용개형에 대한 사실들

인게임에서 어떤 이들은 용개가 흑마법사임을 고려해서 해리포터 시리즈의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의 존칭인 어둠의 마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6.5.1 다른 매체에 소개된 패러디

간지폭풍의 원전이 된 와우 만화를 그린 Mr. 판당고웹툰 출동! 지구방위대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아포칼립스의 지휘관 레프카 역시 이 사람의 패러디. 복면이나 헤어스타일, 부하나 적에게 막말을 해대지만 사실은 츤데레인 것까지 그대로 빼다박았다.

2010년 12월 2일 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 EE화22화에서도 패러디했다. 설이가 전화기를 홱 던진 뒤 아오오~라고 소리지르는 컷에 아오오~ 아 ee~로 보이고, 은택이가 전화받는 장면은 그 유명한 대사의 패러디. 보러가기

무한도전 2011년 3월 19일 특집 방영분에서 노홍철이 국내 현장투표 2위를 했을때 외쳐! 2위! 드립이 시전되었다. 링크

용개의 전용도로도 있다. 아쉽게도 국도 EE...22번은 아니다.요금은 니 영혼입니다. 잘 먹겠습니다. 뒈져!EE![22]

여왕님의 대사를 인용하자면 붉은 두건이 인상적이라고 한다. 복면 아닌가 싶지만 무시하자. 게다가 동상도 세울 뻔했다. 물론 동상은 여왕님 동상으로(…) 더러운 포세이큰 새끼

6.5.2 필수요소로서의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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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블소에도 출현했다.. 정확한 이름은 흑룡채 가공소 감독관 용객으로 1인인던인 흑룡채 비밀 가공소의 보스. 참고로 용객을 처치하기전 Deserteagle의 패러디로 추정되는 대적두란 광인의 살해 의뢰또한 받으며 대적두를 처치하고 돌아올 시 퀘스트를 주는 NPC는 이이!!!를 외친다(..)

디아블로 3에도 특별출연 했다. E교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도 언급된다!

56초 부분 용인가 갠가

6.6 복면

특유의 복면 때문인지 위의 예시들과 마찬가지로 각종 매체에서 복면을 한 캐릭터가 나오면 거의 대부분 용개와 엮인다(...).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오는 암흑 기사추적자, 제라툴의 패션이 그와 너무 흡사해서 종종 그에 비유하기도 한다. 씨foot 더러운 저그 새끼들

2010년 3월 개봉예정인 할머니공대 은행강도단 영화 육혈포 강도단의 포스터에 새끈한 용개패션이 등장했다. 오오오

일본에서 베이시스트 일도 하는것 같다.#

용개의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복면과 같은 형태의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붉은 데피아즈단 복면(도적전용) 피매듭 복면 나그네 복면
피투성이의 복면(대격변 줄구룹 필드화로 획득불가)

6.7 록 / 메탈 음악

길드명만 봐도 알 수 있듯이[24] 상당한 내공이 있는 락덕후 / 메탈헤드로서 본인의 동영상을 통해 훌륭한 선곡 센스를 선보여 각광받아 왔다. 용개 하면 떠오르는 주제곡(?)들은 다음과 같다.

  • Muse - <Plug In Baby>: 캐릭터 삭제 동영상 BGM
  • Hoobastank - <Same Direction>, Trustcompany - <The War Is Over>: DD4 BGM
  • Soilwork - <Distortion Sleep>: DD5 BGM
  • Pain - <Zombie slam>, Sonic Syndicate - <Aftermath>, Crossfade <So far away>: DD7 BGM
  • Dope - <Thanks for nothing>, NeroArgento - <Trust>: DD9 BGM
  • Blue stahli - <Takedown>, <Overklock>: DDX BGM[25]

Drakedog 8 이후에는 멜로딕 데스 메탈의 선곡 비율이 많이 늘어났다.

6.8 본인의 발언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vs아르헨티나 전 이후 박주영 선수를 EE길드에 초대하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링크
와갤에 난무하던 문이과떡밥을 직접 종결했다. 용개는 EE과였어! EE!!링크

와갤러들이 2011년 덕담을 요청하자, "2011년엔 이런 등x같은짓좀 하지 마라"라고 대답. 이 말을 들은 와갤러들은 당연히(...) 부왁을 외치며 우리 걱정해주는 사람은 역시 부모님이랑 용개형밖에 없다며 감동의 눈물을 짜냈다.[26]

용개의 인도를 따라서 대격변 게이밍마우스를 먹은 사람도 있다. 용개형 보고있지? EE!

6.9 WOW 외의 기타사항

각종 게임에서 목격되었다는 소문은 종종 나오지만 용개 본인발언에 따르면 와우 아즈샤라서버의 흑마가 아닌 Drakedog는 다 본인이 아니라고 한다. 실제 게임 아키에이지나 와우정보사이트 인벤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지인들에 의해 확인되었지만 아이디와 닉은 비공개 상태. 본인 나름대로 사생활을 지키는 법을 찾아낸 듯하다. Drakedog 공식 사이트 재오픈시 아키에이지, 블레이드 앤 소울을 플레이한다고 스스로 공개한 바 있으며 블앤소의 경우는 남자 린족 기공사를 플레이하는 동영상까지 공개했다. 아직 베타중인 게임이라 컨트롤 평가는 힘들지만 용개다운 현란한 무빙으로 2:1 소스는 많이 뽑아둔 듯.

해피빈에 모금함이 하나 있다.#


콩을 E개나 EE개씩 바치는주는사람이 많다.(...)
용개 나이트

6.10 Virtual Throne Gaming 창단

2013년 2월 22일E월 EE일 용개 본인이 창단한 게임단으로, 약자로 VTG를 사용한다. 와우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점차 종목을 넓혀 국내의 Azubu, 해외의 SK Gaming같은 종합 게임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이와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EE 길드VTG의 소속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7 그의 정체

현재 명성에 비하면 의외로 접속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편이다. 한창 울온에서 유명하던 시절에도 한두달씩 쉬다가 돌아오곤 했다고하며 와우에서도 바빠서 접속을 못한다고 하니, 프로와우저라는 와갤러들의 주장이나 무직자라는 용개 본인의 츤과는 달리 뭔가 직업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 실제로는 직업이 무엇인지 추측이 난무한다. 쿤겐은 버거킹 점원으로 밝혀졌지만, Drakedog는 사적인 것을 드러내기를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세부적인 정보는 알지 못한다. 다만, 몇가지 추측이 있다.

  • 대형 레스토랑 매니저거나 사장이다.[27]
  • 청담동 모 카페 체인의 사장이다.[28]
  • 피시방 매니저거나 아르바이트생이다.
  • 블리자드 코리아에 근무하는 사원이다.
  • 용산 전자상가나 국제전자센터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다.
  • 전문 프로그래머이다.
  • 외국 유학생이란 추측이 있었으나 서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길드정모에 나가 술을 마시고 길드원들과 바닥에 누워 사진을 찍는 등 기행을 벌이기도 한다.
  • 흑마법사(...)
  • 용개역, 용개 삼거리 설립자[29]

주로 새벽에 게임상에 나타나며 블로그 업데이트도 주로 새벽에 이루어지는 것 때문에 그저 그의 정체는 안개 속. 현재 부족전쟁 운영진 중 하나에 drakedog라는 아이디가 있으나 전혀 다른 사람이다. 트위터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트위터에 중국 상하이에 게임 페스티벌을 보러 간 사진을 업로드(물론 본인은 안나옴)하여 집에 돈이 많은게 아니냐는 의혹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참고로 미국 서버에 잠시 진출한 적도 있었다. 만렙 흑마 캐릭터를 북미 서버 한인 길드에서 만들어서 용개에게 주었다고...당연하지만 증언으론 상당히 싸가지가 없었다고 한다.

Drakedog가 VTG 구단을 창설하면서 그의 내력이 대강 밝혀짐과 동시에 직업은 구단주가 되었다(...). 물론 자세하게 나온건 아닌지라 그냥 ' VTG 구단주입니다.'라고 팬들은 납득중.

8 관련 항목

9 바깥 고리

  1. 울티마 온라인에서 일방적인 PK 중시의 게임스타일을 즐겼던 플레이어들을 지칭하는 말.
  2. Role Playing. 말 그대로 역할 놀이로서 고전적인 RPG의 주 목적이었지만, '당면한 과제 해결'이 주 콘텐츠가 된 RPG게임 특성상 RP는 RPG의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게 된다.
  3. UCC의 전신. 당시엔 개인 이용자의 영상 매체 활용이 아직 대중적으로 보편화되지 않았고, 실제 게임 플레이 내용을 이용하여 영상 매체를 만든다는 개념이 막 생겨나려고 하던 시점이었다. 개인 사용자가 자신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녹화하고 임팩트 있는 부분을 편집해서 만드는 프랙 무비는 와우 오리지널이 정식 서비스되고 몇 달이 지나서야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다.
  4. 그래서 이 시절엔 게임으로 친해지면 현실에서도 모임을 갖는게 흔했다. 인터넷에서의 모습과 동일하니 위화감도 없었고.
  5. 악마 흑마의 렙업용 솔플 한정. 물론 영고 50% 시절 화염석으로 pvp를 하는 매니악한 플레이어도 있긴 있었다. 너무 매니악해서 기사감으로 나올 정도
  6. 용개는 일단 투기장 실력도 애매했는데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탓에 보이스도 전혀 안 썼다. 검투사급 되면 보이스 없이도 2200을 찍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던 셈.
  7. 과거의 PVP용 무기를 구매할수 있는 평균 점수인 2200+급
  8. 블리자드에선 서버명에 숫자를 붙이지 않았으나, 오픈베타 첫날 서버 목록 정렬 순서가 서버명의 원문 알파벳 순으로 되어있었다. 당시 유력 온라인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그 순서대로 임의로 번호를 붙여 서버게시판을 만들면서 아즈샤라는 1섭으로 통용되기에 이른다.
  9. 저 발언이 나온 당시의 파괴흑마는 '황천의 보호' 특성 때문에 다른 모든 흑마들을 씹어먹을 수 있었다.
  10. EE 길드의 블러드 엘프 여자 성기사 캐릭터. 실제 플레이어도 여자이다.
  11. 바츠 해방전쟁의 그 DK 맞고 그 아키러스 맞다.
  12. 상대 3명은 30랩 전 근접캐릭이며 용개의 기공사는 30랩이 넘는 기공사이다. 또 CBT 2차 당시 기공사 캐릭터는 사기캐임 가만하자.
  13. 과거 EE길드 소속으로, 과거 행적에 대해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인물이다.
  14. 용개의 플레이를 보면 전장에서는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 투기장에서는 잘 못 한다. 전장에서 템빨로 양학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있을 정도. 물론 투기장과 전장의 플레이스타일은 많이 다르므로 그냥 용개가 전장특화형 플레이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15. 구스갤, 패갤, 막장갤, 코갤, 야갤 등으로 이어지는 디씨 병신 갤러리의 계보에서 패갤이 최전성기를 달리던 시절이었다.
  16. 현재는 완전히 잊혀진 이름이지만 이때는 약선이 길마로 있던 Savage Storm이 네임밸류가 훨씬 높았다!
  17. EE 최전성기때 운영되던 길드 홈페이지.
  18. 이때부터 VOE에 놀러갔다가 거기에 눌러 붙는 소위 말하는 EE 추종자들이 조금씩 생기긴 했다. 훗날의 아이돌 용개빠들관 달리 EE가 지향했던 빌런 콘셉트에 대한 추종자들이긴 했지만
  19. 바로 위에 설명돼 있는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아즈샤라 호드 역시 일정 선을 지켜야한다는 보수적 게이머와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는 게이머들 간의 갈등이 제법 있었다. 오픈베타 초기에 있었던 아즈샤라 호드 DC 단일 길드 또한 이러한 갈등으로 보수적인 유저들은 떨어져나가고 자유분방한 유저들이 점차 주축으로 떠오르는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아즈샤라 호드 DC 세력은 점점 친EE 노선으로 바뀌어간다.
  20. 참고로 저기서 떨어저 나간 보수적인 유저들이 만든 길드가 Rage of Frostwolf이다. 사실상 한국 와우 서버 전체를 통틀어 가장 활동을 오래한 길드 중 하나이다.
  21. 한때는 용개라는 어감이 마음에 안들었던건 지 용견을 밀었으나 결국 대세에 순응하고 본인도 블로그 및 아프리카 방송국, 트위터등에서 스스로의 이름을 용개로 쓰고 있다.
  22. 사실 단순히 궁면과 포면을 연결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인데 이상할 정도로 절묘하다. 참고로 네이버 지도의 평점은 2.2 2가 2개
  23. 이에 대한 반응도 EE스럽다.#
  24. Rage Against The Machine의 2집 " Evil Empire"에서 유래한 것이다.
  25. <overklock>은 10월 22일 DDX 아프리카 시연회 초반부에 튼 음악인데 DDX 동영상엔 나오지 않지만 수많은 트럴들의 요구에 의해 DDX ost에 추가되었다.
  26. 참고로 와갤러들은 <용개형한테 새해 덕담을 듣고 싶은 더러운트롤들>라는 길드까지 만들어서(종족은 당연히 트롤) 용개에게 찾아왔다.
  27. 아마 리니지2의 DK혈맹 군주 '아키러스'의 이야기가 이쪽으로 와전한 것 같다. 2003년에 서울 청담동에서 큰 레스토랑 2곳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였다고. 더불어 본인 입으로 말하길 용개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용개 본인의 말로는 저쪽은 자길 알지 몰라도 용개는 리니지 DK혈맹도 아키러스도 전혀 모른다고.
  28. 모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공고글의 매니저 이름이 용개의 본명과 같아서 퍼진 소문이나,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29. 개드립. 사실은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도시철도역 및 교차로 이름으로, 용계역과 용계 삼거리로 불린다. This stop is 용계 스테이션, 용계 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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