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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로보크래프트는 다른 온라인 FPS와 다르게 본인의 로보를 설계하는 것의 비중이 아주 크다. 잘 설계된 로보는 대충 설계한 로보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로보 설계가 대전 시의 테크닉과 피지컬에 맞먹는 중요도를 가진다.
2 기초 설계
우선 CPU제한에 도달할경우 부품을 가지고 있다해도 설치가 불가능해지니 반드시 기억해두자.. 이걸 높이는 방법은 열렙뿐이다..
3월 업데이트를 통해 주무기의 다중 부착을 할수있게 되었다.
기존엔 Smg, 플라스마, 레일캐논중 하나를 달면 테슬라블레이드만 장착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주무기의 다중부착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평소엔 레일건으로 견제하다가 가까이오면 Smg로 싸운다던가, 치유중인데 적이 기습할때 SMG로 대응한다던가, 공중 제공권을 Smg로 확보하고 플라즈마로 바꿔 지상에서 쑥을 재배한다던가 등의 응용이 가능해진것 이다.
지금은 자신의 기체를 만들기보다 어떤부품이 있는가를 보는걸 추천한다.(Edit robot 왼쪽의 버튼을 누르면 몇렙에 무슨 부품이 풀리는가 보여주는 테크트리가 나온다.)[1]
Chassis : 처음엔 하얀것과 검은것밖에 없다. 검은블록이 하얀블록보다 좋긴하지만 더럽게 무겁다.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MK시리즈로 장갑들이 해금된다. 그밖에 에이로 로드나 헬륨블록등이 나온다.현재 모든 장갑이 Mk10으로 통합되었다.
- Movement
기체를 목적지까지 움직이는데 도와줄 수단이 이곳에 모여있다만, 처음엔 바퀴와 무한궤도,메크레그가 주어진다.
Wheel : Wheel Steering과 그냥 Wheel이 있다 차이점은 Wheel Steering은 이름대로 꺾여서 회전을 할 수 있다.
요컨데 좌회전 우회전이 가능하게 해주는 전륜바퀴, 적어도 4개는 달아주는게 안정적이다..만 전투용기체이니 6, 8개정도는 필요하다..
Hover blade : 기체를 들어주는 장비다. 익숙해지면 90도 절벽빼곤 울퉁불퉁한 곳 까지 돌아다닐수 있게되지만, 실제적으론 설계에 따라선 하나라도 파손되면 밸런스를 잃고 조작이 힘들어진다.그리고 급경사로 돌진이라도 잘못하면 뒤집어지기 십상이다.
Caterpillar Track : 전차용 무한궤도, 부피가 꽤 크고,무게가 무겁다.물론 그에 맟춰 자체 체력이 높다. 속도도 그리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바퀴와는 다르게 제자리에서 선회가 가능, 최소 두개만 달아줘도 된다.
Thruster : 추진기, 보통 부족한 속도를 보충하는데 많이 쓴다.로켓 엔진처럼 달아주는 형태이다.
Aerofoil/Rudder : 비행기용 날개,앞날개와 뒷날개의 차이로 비행과 선회를 가능하게 해준다. 그리고 단점을말해주자면. 레그 종류를 달아서 점프를 했는데. 이 날개가 달려있다면 양력의 영향으로 높게 점프가 되지 않는다!
Rotor blade : 프로펠러, 수직상승기체를 만들기 가장 쉬운 방법이다. 단 부품이 큰 만큼 피탄되기 쉽다.
Ski : 말 그래로 스키. 쉽게 미끄러진다는걸 잊지말자. 이동 가능하게 만들기위해선 스러스터도 달아 주어야 한다.. Wheel과 마찬가지로 Steering ski는 꺾인다.
Walker Leg : 거미형 다리, 절벽같은곳도 쉽게 올라가진다. 점프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천장에 거꾸로 붙는 것도 가능하다.
Mech Leg : 인간형 다리.다만 역관절이 하나 있다.하나만 있어도 움직일 수 있다. 기동성이 낮지만 내구도가 높고 쉴드가 붙어있다. 점프가 가능해진다.
Sprint Leg : 기본 작동은 Mech Leg와 같으나. 기동성이 향상 되었다.(점프력 증대.속도 증대)그러나 내구도가 낮고.쉴드도 없다. 역관절은 없다.
여담으로 바퀴로보는 크루져, 궤도로보는 탱크, 호버로보는 호버등 기동부품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 Hardware
SMG : 직사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6개를 장비할 경우 최대출력(7개 부턴 예비무기라고 생각하자..)을 보여주며, 근접전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준다. 딱히 뭔가 제한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초보에게 적합하다. 단 다른 장비와는 다르게 프론트 마운트와 탑 마운트의 두종류가 있으니 주의하자.[2] 약간이지만 줌인 기능이 있다.(C클릭 또는 우클릭)(이제는 이걸 몇십개달고 나오는 노답도있다)(에너지는 가장 적게쓴다.)
Plasma Launcher : 곡사로 날라가서 터진다. 많이 장비할수록 많이 발사할수 있었지만 업데이트 후 SMG 처럼 한번에 6발만 발사된다. 유일한 곡사무기, 이것도 약간이지만 줌인 기능이 있다.(3월 업데이트로 이것도7개이상 달고나올수있다 그리고 한번에 쏘는것이 아닌 SMG처럼 한발한발쏘는데 많을수록 이것도 연사가 빨라진다.)(에너지를 SMG보다 4~6배정도 많이먹는다.)
Rail Cannon : 직사로 레일건을 발사한다. 여러개를 장비시켰다면 발사버튼을 누를때마다 한발씩 나가며, R키를 눌러 재장전이 가능하다. 모든 장비중 가장 뛰어난 줌인기능을 갖추고 있다.7개 이상을 장착해도 6개만 작동한다.에너지는 플라즈마 보다 미세하게 더 먹는다.
Nanotech Disruptor : 유일히 공격용이 아닌 장비.얇은 레이저가 나가는데. 이걸 아군에게 조준하면 수리를 하는것이 가능하다.여담으로. 예전엔 공격 능력도 있었으나.업데이트를 거듭하며 삭제되었다.
Electro plate : 전자방어판. 빛을 내며.당연히 블럭보다 내구도가 높다.
- Special
- 레이더나 속도계 등 기능성 파츠를 판다.
Rader : 자동으로 범위내 주변의 적을 표시해준다. 래도 그냥 CPU의 낭비수준으로 눈으로 보이는 적을 Q로 누르는게 더 효율적일 정도로 느리고 쓸데 없다.그리고 적팀 플레이어의 시야에서 오랫동안 사라져 있으면 미니맵에 표시가 사라진다.
Rader jammer : Rader에 포착 되었을 때 상대의 미니맵에서 사라지는 속도를 좀 더 빠르게 해준다.빙글빙굴 돌면 작동하고 있다는 표시.
Rader Receiver : 우리 팀원의 Radar에 잡힌 적을 나의 맵에도 표시해준다. 하지만 더럽게 커다란 공에 쓸데없이 긴 스틱을 단 모습이라 어떻게 달아도 멋지진 않다..스팟 기능이 생긴 이후로 티어가 높아질수록 무지막지하게 커지는 리시버를 붙이지 않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Cosmetic : 꾸미기용 파츠들이 있다.세계 각국의 국기들도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부품탭으로 이동하길 바란다.
3 초급 설계
초기에는 장비가 얼마 없기에 지상유닛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동수단은 타이어나 메크레그로, 공격 수단은 레이저를 위주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을 봐두자.
첫번째는 대칭 모드(Mirror mode) / 조작키 M
대부분의 로보는 대칭형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지만, 초기 버전에서는 대칭형의 부분을 일일히 직접 만들어 줘야 했다. 이후 메가봇 패치가 진행될 때 추가된 기능으로, M버튼을 눌러 활성화하면 대칭선을 기준으로 한쪽에 블럭을 놓을 경우 반대쪽에도 블럭이 놓여지게 된다. 좌,우형이 따로 존재하는 장식부품 및 일렉트로플레이트를 알아서 바꿔주는건 덤. 초기 버전에서는 대칭선을 지정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무조건 가운데에 정렬된 홀수길이 로보만을 만들 수 있었지만, 차후 패치로 인해 두 버튼으로 대칭선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해져 짝수 길이의 로보도 만드는게 가능해졌다.
다음은 밀기 도구(Nudge tool) / 조작키- >: 상 <: 하 arrow key: 전,후,좌,우
마더쉽내에서 기체를 제작하다보면 시작점을 잘못정해 기체가 마더쉽 한쪽벽에 막힐수있다. 예전엔 처음부터 만들어야했지만 이젠 키보드로 편하게 옮길 수 있게되었다.
지상유닛은 차체/하부/중부/상부로 구분된다.
우선 기체를 지탱해주고 목적지로 이동해줄수 있는 튼튼한 차체를 설계해야한다.
전면에서 볼때 양옆으로/위, 아래로 길수록 피탄면이 넓어진다는걸 잊지말자.
위, 아래로 앞, 뒤로 길수록 선회하다가 가속도를 버티지 못하고 뒤집어지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하자.
그다음 자신의 무기가 자신을 맞추지 못하게끔 하부,중부,상부를 설계해야한다.
만약 타워를 쌓아 포탑을 세웠다면 밑의 취약한 부분을 부숴버리면 포탑까지 부서지므로 주의하자.
3.1 CPU 효율
기체를 설계할때 CPU의 효율에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다음 티어의 동일 부품은 당연하게도 좀더 많은 CPU를 소모한다. 하지만 그 차이는 생각만큼 크지는 않다. 돈이 문제지.. (단 기동부품의 경우는 보다 높은 체력을.. 무기부품의 경우 보통 6개가 최대 가동제한이기에 부피가 커 여러부품을 쓰기 곤란한 로봇과 탱크계는 가능하다면 신형부품을 쓰는편이 좋다.)
공중기체를 만들 때 저티어 추진기가 남는다고 마음껏 부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통 부품들은 다음 래밸의 파츠와의 CPU 차이가 2~4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전자방어판전기장판이라면 어느정도 크게 차이가 나고 모양도 천차만별이라 이전 티어의 부품 사용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하다. Mk10.1~10.9의 전자방어판이 추가되어 고래밸 유저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추진기나 호버블레이드의 경우는 크기나 성능의 오버파워가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라면 굳이 노력해서 이전티어의 부품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
다만 이렇게 별로 CPU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저티어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로보 티어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1티어 차이나는 부품의 경우 기능차이는 1.5배를 절대로 넘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RR은 거의 3~4배가량 차이나기 때문에 저래밸 부품 2개의 경우 고래밸 부품보다 CPU를 많이 먹지만 성능은 더 우월하며, RR은 오히려 더 적다. 만약 로보 랭크 다운을 해야하는데 도저히 뺄 부품이 없다면, 고래밸 부품 대신 저래밸 부품을 여럿 다는것을 고려해보자. 물론 부품 교체로 인한 밸런스 변경이나 출력조절은 필수. 업데이트로 로보 티어 제한이 사라졌다. 앞으로는 로보 랭킹으로 매칭이 된다.[3] 폭격기 티어를 낮추겠다고 쓰러스터를 바꾸다가 밸런스가 작살나면 눈물밖에 안난다(...)
3.2 질량에 대해서
로보크래프트는 각 블록마다 각각의 질량이 정해져 있다. 부품을 많이 써 설계를 하게 되면 질량 또한 증가하는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기동성이 떨어져 느려지게 된다.
로보크래프트는 물리엔진이 나쁜 편은 아니라서, 설계를 잘못했다간 뒤집혀서 이동불가상황에 빠지게 된다. 한마디로, 적에게 나잡아줍쇼, 아군에겐 쪽팔리는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질량블록(검은색)을 이용해서 낮은 부분에 무게중심을 꼭 잡아주는것이 좋다. 현재 질량 블록이 삭제되어, 설계만으로 질량을 잡아줘야 한다.
공중형 로보또한 특히 설계가 중요한데, 지상형 로보처럼 설계한 뒤(탑처럼) 호버와 추진기를 바퀴처럼 밑쪽에 달았다가는 뒤집히게 된다. 헬륨큐브도 마찬가지로, 로보 아래쪽에 무더기로 달면 기체가 잘 뒤집어진다. 이 경우 마치 카트라이더에서 악마나 닥터R을 맞은 것처럼 전후좌우가 바뀐 조종을 해야하므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물론 적응됐다면 상관없다.
질량 생각해서 설계하기 귀찮다고 막 설계하거나, 무게중심을 잡겠다고 질량블록을 난사하면, 영 좋지 못한 로보가 탄생한다.
(설계중인 기체들은 전투용이란걸 잊지말자..)
위와 같은 상황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각 파츠의 질량을 잘 보고, 하부를 무겁게 하여 무게중심을 적절하게 잡아주거나, 전체적인 균형을 잘 잡아 주어야 한다.
헬륨 파츠를 유난히 무거운 부분에 달아도 꽤나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나 막대하게 잡아먹는 CPU 소모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참고로 헬륨큐브도 역시 질량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무슨말이냐 하면 헬륨큐브는 분명히 부력을 주기는 하지만 다른 스러스터를 이용하여 가속할때에는 헬륨큐브역시 동래밸 큐브만큼의 질량을 가지기 때문에 공중로보를 설계할때는 무게중심에 신경써야한다.
도저히 질량계산이 어렵다면 궤도를 이용한 로보를 만드는것이 좋다. 궤도는 자체 질량이 매우 무겁기때문에 어지간하게 변태적인 디자인이 아닌 이상은 무게중심이 매우 안정적이다.
3.3 지상 로보
차량을 설계할 때 앞뒤로 길쭉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면 전, 후진 시에 안정성은 매우 뛰어나지만 방향 전환을 할 때 좌우로 넘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의 임시방편으론 좌우로 호버를 달아보자. 호버를 사용해서 방향 전환 시에 넘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굳이 기체를 들 필요는 없기 때문에 약한 저티어 호버로도 충분하다.
절벽을 기어오르는 전차를 만들고 싶다면 쓰러스터를 전진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 살짝 위에 달자. 쓰러스터에 의해 앞으로 굴러가려는 토크가 발생하면서 접지력이 높아져서 손쉽게 절벽을 기어올라갈 수 있다. 또는 기체 아래로 향하는 쓰러스터를 담으로서 수직항력을 높여서 절벽을 타게 할 수도 있다. 실제로 거미 다리 부품이 나오기 전에 이런 기체를 스파이더 탱크라고 불렀다.
3.4 추진기와 워커의 조합
레그(다리)의 유용한 기능이 한가지 있다면 '점프(스페이스바)'이다. 이 점프와 추진기를 합쳐 여러가지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우선 가장 쉽고 간단한 조합은 전방 이동 추진기를 부착하는 것이다. 다리가 아무리 빨라봐야 비행기체를 쫒아갈 수 없지만 전방 이동 추진기를 달면 그 속도에 거의 근접할 수 있다.인섹트 레그.울프 레그는 점프후 스페이스바를 그대로 누르고 있으면 땅에 달라붙지 않고 다리를 접어둔채로 땅과 마찰하게 된다. 점프한 순간부터 방향전환이 필요없는 지점까지 다리를 접은채로 전방이동 부스터를 사용한다면 지상형 기체 치고 어마어마한 속도를 자랑할 수 있다. 레일건 기체들이 적에게 들키기 전에 도달해야할 요지가 있다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만약 여기에 좌우 방향전환 추진기를 부착한다면 방향전환 또한 가능하다. CPU에 여유가 된다면 달아도 좋지만 워커의 방향전환은 매우 빠르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
취소선 부분은 업데이트 이후로 워커 종류가 다리를 접어두지 않고 그대로 땅에 접지하게 되었으니 쓸 수 없는 부분이다.하지만 호버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3.5 공중 로보
공중로보를 만들면 날개를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한다. 공중 로보는 날개가 한 짝이라도 날아가면 안정성이 급감하고 통제불능에 빠질 확률이 높다. 특히 한 쪽 편의 날개가 모두 날아간다면 롤링(동체를 양 옆으로 굴리는 것)기동이 불가능해져 방향 전환이 막힌다. 앞편 혹은 뒤편의 날개 모두가 날아간다면 피칭 기동이 막혀서 역시 방향 전환이 불가능해진다. 사실상 날개가 짝짝이가 되는 순간 제대로 된 조종은 불가능해졌다고 보는 편이 맞다. 하지만 전방 추진기와 날개가 좌 우로 하나 이상씩만 있다면 불편하게나마 조종은 가능하다. 메딕에게 치료를 부탁하거나 숨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그러니까 이왕이면 깔끔하게 좌우대칭으로 부숴달라고 하자 4~6티어 로보 정도라면 길쭉하게 생긴 Mk4 일렉트로플레이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렇게 했는데도 날개가 사라지면 한 뭉텅이의 메테오가 되어 자유낙하하는 경험을 할수도 있다 날개 신경쓰기가 짜증난다면 아예 '무익기'형 로보, 즉 다시 말해 날개가 없이 비행하는 종류의 로보를 만들어 버리는 수도 있다.
무익기형 로보는 러더를 뒤에 달고 동체 앞부분에 아래를 향하는 쓰러스터를 달고 동체 나머지 부분에 앞을 향하는 쓰러스터를 다는 방식으로 만든다. 롤링(A 혹은 D)과 피칭(스페이스와 쉬프트)을 통해서 어느 방향으로든지 기동할 수 있다. 롤링과 피칭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항공기의 기본 3축 참조. 롤링은 동체를 좌우로 '굴리는'것이고, 피칭은 기수라고도 부르는 동체의 '머리'를 위아래로 들거나 떨구는 것이다. 사실 로보크래프트의 모든 날개달린 로보의 기동 방식은 이것인데, 보통 주익(에어로포일)을 달고 다니는 비행기라면 롤링은 마찬가지 방식으로 좌우 날개를 사용해서 하지만 피칭은 앞뒤, 즉 에어로포일과 러더를 사용해서 하게 된다. 무익기형 로보는 취약한 날개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칭을 동체 앞에 위아래쪽 방향으로 달린 쓰러스터로 하는 것이다. 쓰러스터는 날개보다 장갑이니 일렉트로플레이트로 포장하기가 쉽기 때문에 훨씬 단단한 공중 로보를 만들 수 있다. 단점은 정지 비행이 힘들어진다는 점 정도. 계속 움직여야 하며 적 공격에 직접 노출되는 공격기 계통의 공중 로보들에게 적합하다.
3.6 날개
날개는 공중형 기체에게 봄날의 단비와도 같은 파츠이다. 날개에 대해 많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많은 가치를 드러나게 할 수 있다. 날개는 방향을 앞, 뒤를 뒤집는 것은 물론이며 심지어 위나 아래는 물론, 양 옆에 부착하는 것이 아닌 앞 뒤에 부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날개의 조작은 매우 불편하다. 호버처럼 지상 이동형 로보와 똑같다면 좋겠지만 로보크래프트의 날개는 실제 비행기의 날개 조작과 동일하다. 바로 위에서 설명하는 내용이지만, 좌우키를 누르면 좌, 우로 선회하는 것이 아닌 좌, 우로 선체를 뒤집어버린다. 그 상태로 상향 이동이나 하향 이동을 하여 방향을 바꿔야 한다. 날개와 추진기를 이용한 이동 역시 호버 기체와 같은 관성의 영향을 받기에 전방이동 추진기가 강력하지 않다면 방향전환도 좀더 난이도가 올라가게 된다. 흔히 빠른 방향전환을 위해 전방에만 상향 이동 추진기를 부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또 날개를 달았다고 무조건 좌나 우로 뒤집어 버리지는 않는다. 좌 우로 날개를 달지 않는다면 로보는 뒤집히지 않는다. 요점은 앞이나 뒤로 수평하게 다는 것이다. 앞이나 뒤로 날개를 수평하게 부착할 경우 좌 우로 뒤집히지도 않지만 전방 이동시의 흔들림은 크게 잡아주게 된다. 호버 로보들의 안정성을 위해 꼭 필요한 부품이라 할 수 있다. 생각보다 날개의 크기가 크기때문에 밖으로 쉽게 드러나지만 날개의 내구도는 의외로 높은 편이다. 어차피 추진기 몇개만 부숴져도 운용이 불가능할텐데 날개가 부숴지는게 신경쓰인다면 그냥 한쌍을 더 달아버리도록 하자. 장갑으로 가리는 것이 무게에 부담이 될 때는 그 편이 낫다.
참고로, 날개가 꼬리날개+날개+날개+꼬리날개인 고고도 날개폭격기들은 뒤의 날개를 반대로 달아보자. 기수 하강이 현저하게 준다. 거기다 헬륨을 조금 달아주면 금상첨화.
3.7 공중 로보를 위한 추진기 밸런스
비행형 기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은 추진기이다. 사실상 호버블레이드만으로 전방이동, 좌우이동, 상하이동까지 제어하는 것은 무리이다. 비행형 기체의 가장 중요한 요점은 '수많은 실험'이다. 쉽게 포착되는 문제점은 가장 기본시 되는 전방이동의 벨런스이다. 일반적으로 좌우대칭하도록 추진기를 부착하기에 좌우의 벨런스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상하 밸런스인데 위에만 전방 추진기를 부착하거나 아래에만 추진기를 부착한 뒤 테스트를 해보면 이동은 커녕 제자리에서 쳇바퀴만 돌고있는 로보를 볼 수 있다. 최대한 상하의 벨런스를 맞춰줘야 하며 이것이 어렵다면 날개를 달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날개는 전방이동시 수평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매우 좋은 부품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날개의 조작은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전방이동의 수평을 쉽게 유지하고 싶다면 헬륨블록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다만 헬륨블록은 안정적인 중심을 위한 완벽한 방안이 될 수 없고, 적지 않은 CPU를 소비한다는 사실을 알아둬야 한다.
추가로 여기서 비행형 기체의 약점이 드러난다. 설명했다시피 많은 실험이 필요할 정도로 비행형 기체는 매우 예민하다. 거기서 드러나는 알기 쉬운 약점은 '하나라도 부숴지면 운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빠르게 많은 공격을 하는 SMG에 무력한 면모를 보이게 된다.
3.8 전자 방어판
일명 전기장판
전자방어판은 설치하기가 꽤나 까다롭다. 각 레밸별로 외형적으로 매우 개성이 넘치며, 그로 인해 구현 가능한 디자인 모형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전자방어판에는 작은 비밀이 있다. 바로 충돌범위가 보이는것 보다 좀더 크다는 것이다. 이것을 이용해 전자방어판 위로 블록을 돌출시키지 않은채 배치한 무기는 전자방어판이 파괴되기 이전엔 먼저 파괴되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자면, 전자방어판 위로 무리하게 돌출시킨 무기는 쉽게 파괴당한다. 로보크래프트의 파괴 알고리즘은 신비로워서, 만약 어중간하게 돌출시킨 장갑에 캐논이 적중될 경우 전자방어판이 후폭풍을 막아내지 못하고 전자방어판 뒤에 위치하는 장갑에도 범위적인 피해를 입힌다. 이게 보기보다 훨씬 위험한 이유는 그 범위적인 피해에 전자방어판을 설치한 장갑도 포함이 될 경우 전자방어판이 그냥 별 것 아닌 캐논의 피해에 사라져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보통 게임에서 캐논을 하나만 달고 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여러 발 발사된 캐논의 피해는 한번에 계산되는게 아니라 먼저 도착한 투사체의 순서대로 계산되기 때문에 한두발로 부숴진 전자방어판을 지나 그대로 조종석이나 다른 전자방어판의 지지대를 박살낼 가능성이 존재한다. 전자방어판으로 떡장을 둘러도 캐논다발 한번에 즉사해버리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것을 주의하고 만든 떡장 기체는 캐논다발에 적중당해도 이동파츠정도는 살아나는 경우가 많다. 빗맞으면 전자방어판 정도만 터져나가고 살아남는다.
이번 패치로인해 10.1~10.10(전기)장판이 추가되었다. 일반 쉴드와 구별하기위해 흰색이었던 부분이 검정색으로 변경되었다 가격과 쉴드량,아머는 일반10티어쉴드와 같다. Cpu는 그장판의 일반버전과 같다.(ex:10.1장판cpu는 1티어장판cpu인 22다)
추가로, 최근 일렉트로 플레이트의 방어력이 크게 올라, 동티어 레일 캐논 1발을 버틸 수 있게 되었다.
3.9 비상사출
위기탈출 스러스터
조종석에 추진기(쓰러스터)를 장착해서 기체가 거의 파괴되었을때 비상탈출이 가능했었다.현재는 조종석이 삭제되어서 불가능하다.
4 중급 설계
4.1 경량화
호버나 크루저[4],공중기체 등은 로보의 무게가 속도/기동성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무게를 최대한 줄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러한 로보를 만들 때는 일반적인 큐브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이너로 차체를 만드는게 좋다. 최근에 오목한 블록이 추가되었는데, 이 블록들이 경량화에 매우 유용하다.[5]
심지어 외부장갑에도 오목한 블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단 이런 블록들은 큐브에 비해서 체력이 낮으니 무한궤도나 메크 다리를 장착한 기체는 경량화를 하지 않는게 좋다. 애초에 이런 기체는 이동수단의 무게때문에 경량화를 해도 기동성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파일:2015-12-29 00004.jpg
파일:2015-12-29 00003.jpg에지(프리즘)블록을 이용한 차체 경량화. 블록이 옆으로만 연결되어있다.
파일:2015-12-29 00001.jpg
파일:2015-12-29 00002.jpg응용해서 이동수단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4.2 트라이포싱(triforce)
파일:20160513235534 1.jpg
기체가 거의 완파된 상태에서 이동수단만 남아서 도망가는 모습.
이동 수단과 무기등 중요 부품이 잘 부서지지 않게 설계 하는 것.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런 세세한 설계가 전투의 승패를 가를 수도 있다. 물론 레그 사용자라면 포기하자. 보통 에어로 로드등을 이용해서 중요 부품의 연결 부위를 보호 한다. 하지만, 최근에 안티건브렐라 효과가 삭제되어서, 트라이포싱의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게되었다. 레일이나 플라즈마런처를 제대로
막기 위해 제안된 설계법이지만 이제 매커니즘 그 자체가 바뀌어서 불가능하다(...)